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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18:24
굉장히 씁쓸한 현실이지만 현직 의사인 제 사촌형과 그 동료 의사분들은 절대로 아예 헌혈 안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헌혈 홍보에서 어차피 새 피가 만들어진다고 하지않냐고 물어봤는데 사촌형 말씀으론 새 피가 만들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몸에 순간적으로 많은 피가 부족해지면 몸이 새 피를 급속히 만드려고 하는데 그런 과정이 몸에 별로 좋지 않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저희 친척형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의사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맞다는 보장도, 모든 의사가 저렇게 생각하는것도 아닐테니 저는 별로 신경 쓰지않고 가끔씩 헌혈은 하는 편입니다만 너무 과한 헌혈은 자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자제하는게 맞겠죠.
12/10/02 19:46
굉장히 씁쓸한 현실이지만, 좋은 마음으로 헌혈했다가 사고가 생긴다거나 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헌혈 도구 관리 소홀로 인한 감염 또는 에이즈) 저도 선한 마음으로 군 복무 시절부터 헌혈 열심히 했지만, 주변에 헌혈하다 병 걸린 사람들 소식 + 병원측의 헌혈한 피 관리소홀로 실제 내 피가 필요한 환자에게 제대로 전해지기도 어렵다는 옛날 뉴스 + 그 사실을 아신 어머님의 강력한 훈계로 엄청 후회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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