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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2 18:13:24
Name 은하관제
Subject 헌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오늘 헌혈을 하고 왔는데, 아버지하고 가벼운 언쟁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헌혈을 약간 과하게(?) 한 적이 있었는데,
2주에 한번 가능한 혈장을 한 8번 연속으로 한 것을 아시게 된 이후로 가족들이 제 헌혈에 대해서 좋게 생각해 주시지 않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기간 내에만 지켜서 헌혈을 한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현재 의사나 적십자 관련 사람들은 헌혈을 잘 하지도 않을 뿐더러,
예전에는 매혈이라는 걸 통해서 피를 거래했다는 것도 얘기하시면서 피는 소중한 거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헌혈 자체를 반대하시는 건 아니고, 아버지께선 몇년에 한번이면 족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1년에 전혈로 3~4회면 적거나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실제로 관련 직종에 계시는 분들이 헌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얼마나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미리 답변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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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12/10/02 18:2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씁쓸한 현실이지만 현직 의사인 제 사촌형과 그 동료 의사분들은 절대로 아예 헌혈 안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헌혈 홍보에서 어차피 새 피가 만들어진다고 하지않냐고 물어봤는데 사촌형 말씀으론 새 피가 만들어지는건 당연하겠지만 몸에 순간적으로 많은 피가 부족해지면 몸이 새 피를 급속히 만드려고 하는데 그런 과정이 몸에 별로 좋지 않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저희 친척형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의사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맞다는 보장도, 모든 의사가 저렇게 생각하는것도 아닐테니 저는 별로 신경 쓰지않고 가끔씩 헌혈은 하는 편입니다만 너무 과한 헌혈은 자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자제하는게 맞겠죠.
마음속의빛
12/10/02 19:4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씁쓸한 현실이지만, 좋은 마음으로 헌혈했다가 사고가 생긴다거나 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헌혈 도구 관리 소홀로 인한 감염 또는 에이즈)

저도 선한 마음으로 군 복무 시절부터 헌혈 열심히 했지만, 주변에 헌혈하다 병 걸린 사람들 소식 + 병원측의 헌혈한 피 관리소홀로
실제 내 피가 필요한 환자에게 제대로 전해지기도 어렵다는 옛날 뉴스 + 그 사실을 아신 어머님의 강력한 훈계로
엄청 후회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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