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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7 01:29
1. 응원 : 스물다섯이라면 지금부터래도 사실 늦은건 죽어도 아닙니다.
2. 현실(?) : 한참 불끌어오르다가도 그 시기 지나면 자연히 가라앉더군요. 포기하면 편해? 3. 위로 : 반오십+1 모쏠이지만 그렇다고 죽진 않습니다. 클클 4. 평소 그런 쪽에 개방적이었으면 모를까 돈주고 하는거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 하시는 분은 못봤습니다
12/09/27 01:32
인생살면서 그거 죽어라 해볼건데 몇년빠르다고 그렇게 부러우신가요. 나중에 남들이 방어전이니 어쩌니 하실때 님은 즐거운 성생활을 즐길수도 있는거고요. 그냥 의지로 버티세요. 부끄럽고 할 일도 아닙니다.
12/09/27 01:34
그건 모태솔로가 아니라 나이 들면 눈이 원래 더 갑니다.
돈주고 하면 자괴감 더 듭니다 . 그리고 안 좋은 습관이 들 수도 있구요
12/09/27 01:40
때라는게 있고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늦어서 조바심내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만은 그래도 여유를 가져보세요. 때가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색스 뭐 별거 있나요. 전 그 자체는 혼자 하는 거에 비해 크게 좋은지 모르겠더군요. 좋은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쾌락을 즐기고, 그 사람이 행복해하는게 정말 좋은거더라구요. 그리고 다 마친 후에 껴앉고 자는게 참 포근해서 좋습니다. 굳이 성매매를 하신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행복한 경험도, 만족할만큼의 쾌락도 얻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12/09/27 02:10
예전에 훈련소에서 첫경험 그렇게 한 경험자들이 '너는 그러지 마라'라고 말하면서 후회하던게 생각납니다. 아 물론 여기서 '너'는 접니..... 엉엉 ㅠㅠ
12/09/27 02:14
진실된사람인걸 어필하세요. 가볍게만나지않는다 진실되게 결혼까지할사람만 만날거라고요
그리고 첫경험없는게 부끄럽다면 돈주고하셔도 괜찮습니다. 자신감만 생긴다면야 그깟게문제일까요...
12/09/27 02:15
굳이 돈주고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첫 경험이 뭐 엄청 중요하거나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돈 주고 하긴 아깝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곳에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는 것 보다는 별로일 것 같네요. 그리고 희망을 드리자면 공대에는 30세 넘어서 모쏠인 분들도 꽤 있어요-_-; '10000일 솔로의 길' 뭐 이런 플랜카드만 한 7~8번은 본 것 같네요.
12/09/27 02:42
그 '걱정'은 일단 여자친구 만드시고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동정보다는, 나이경험치는 쌓이는데 연애경험치는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25살이시면 많은것도 아닙니다. 끽해야 9000일 사신건데 10000일 솔로도 꽤나 존재하거든요 크크;;) 걱정하시는 부분이야 처음에 못해도 하다보면 금방 늘지만(;) 나이는 먹게되면 사귈수 있는 여자의 나이 범위도 분명 전체적으로 오르게 될 텐데, 그렇게 여자들의 나이 범위가 오르면 그 여자들도 많은 남자들을 경험했으니 다음 남자에게는 좀 더 나은 센스를 기대하게 될 텐데, 글쓴님은 그런게 없을 테니까요ㅠ 그래서 저는 누구와 연애를 하든 연애를 얼른 시작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서로 사주고 그러시면 곤란하고요.....) 괜찮다 생각하시는 분 있으면 과감히 들이대 보시고, 그런거 없고 주변에 여자도 없다 이러시면.. 모임이나 봉사활동, 아니면 학원 스터디 모임, 아니면 헌팅을 해서라도 여자를 많이 접해서 친해져 보세요.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비니.. 일단 여자를 만나야 감정이 생기겠죠 크크;; 그리고 직장인 되서도 연애할수 있지만, 대학생만 할수 있는 풋풋한 연애질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크크;; 수강신청하지도 않은 과목 같이 들어가서 도강도 해보고(?) 빈 강의실에서 뽀뽀도 해보고.. 그냥 서로 하루 수업 다 째버리고 놀러갈수 있기도 하구요.. 직장인 되고 나이먹어서 챙길일 많고 바빠지면 요런 풋풋하고 막나가는 연애 못하잖아요~ 뭔가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연애 고고씽! 입니다. 화이팅요 크크;;;
12/09/27 02:50
자위를 하면 상상력이라도 풍부해질수 있습니다.
성매매를 하실 돈으로 자기자신을 가꾸어 조금이라도 빨리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뒤늦게 어린 여자친구와 사귀지만 늦게배운 도둑질이 더 재밌습니다.
12/09/27 04:02
노력하세요.
몸도 좋은게 아니면 몸을 만들고 뭔가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있으면 바꾸세요. 자신감을 가지는게 중요한데 스스로 본인이 몸도 안되고 말빨도 안되고 안되는게 많다고 느끼고 계시니 자신감을 가진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겠죠. 그러니 움직이고 노력해보세요. 실질적으로 여자친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던 안되던 상관없습니다. 몸이 좋고 말빨이 되고 그런다고 없던 여자친구가 난데없이 생기지 않습니다. 여자들 바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얘기처럼 외모가 멋지다고 달려들지 않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렇게 되면 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보이기 위해, 상대방을 위한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거죠. 자신감이 생기면 앞에 여자 아니라 누가 있어도 편하게 말을 건네고 받을수 있고 그래야 상대에게 내가 어떤사람인지 보여줄수 있으면서 서서히 시작할수 있겠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에게 와주기만 바라지 마세요. 할수 있는건 다 하고 먼저 다가가세요. 원하는걸 얻으려면 그 만큼의 노력을 해야 하는거겠죠. 그리고 성경험은 윗분들 말씀대로입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날수록 숙련됩니다.
12/09/27 08:50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저도 이성을 늦게 사귀었고 모든게 남들보다 훨씬 늦어서 주위에서 대마법사 되는거 아니냐고... 친구들하고도 많이 웃고했는데 살다보니 동시에 3명한테 고백받고 발렌타이 데이 빼빼로 데이날 초콜릿 넘 많아서 주위에 한박스씩 나눠주고 이런시절도 옵니다. 자기 자신을 잘 가꾸시고 준비된자에게만 기회가 온다는걸 명심하시길..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내실을 잘 키워야 할겁니다. 건승하세요
12/09/27 09:40
25살 모쏠이다가 올해 5월부터 연애중입니다.
저도 올해 초까진 질문자님처럼 스스로 자괴감들고 자신감 없고 그랬는데 그런생각 떨쳐버리고 삶을 즐기면서 재밌게, 자신감있게 살다 보니까 기회가 절로 찾아오더군요. 걱정하지마세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처럼 연애할 시기가 되면 평생 안올것 같던 썸녀들이 갑자기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때 잘 처신하셔서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12/09/27 11:32
근데 개인적으로 뭐 노력은 하셨나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딱히 노력한적이 없어서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꼬일정도도 아닌데 노력도 안했으니 당연한거지 뭐' 하고 넘어가거든요. 급하다면 급한데, 사실 막상 생각해보면 귀찮기도 하고...ㅡ.ㅡ;; 주변에 또 여자가 없으면 뭐 그럴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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