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주행하고 왕좌의 게임 소설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인데,
    2부 중후반부에서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아리아가 하렌할로 끌려가서 자켄 하이가르에게 두 명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자켄의 이름을 들먹이며 협박을 해서(소녀 신의 모른다-_-)
    결국 북부인들이 아모리 로치를 곰우리에 밀어넣고 하렌할을 장악하게 되잖습니까.
    그래서 결국 루제 볼튼이 하렌할의 주인이 되는데....

    여기서 왜 대체 아리아가 '난 아리아 스타크다! 오빠가 있는 곳으로 보내줘!' 라고 하지 않고
    계속 하녀로 남아있었던 걸까요? 물론 실제 양다리의 낌새가 있었던 루제 볼톤에게 그런 소리를 했다간
    티윈경에게 특급우편으로 보내졌겠지만 아리아가 루제 볼톤이 양다리를 걸치는지 몰랐을텐데요.


    결국 오빠를 만났더라도 결국 피의 결혼식 때 죽었겠지만.... 아무튼 영 이해가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