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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00:38
회사 다녀 보시면 압니다... 약사는 약국 안 차려도 그냥 파트타임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더 라구요. 알바해도 시급 2만원 정도 받던데요
12/09/22 00:42
이런것 안좋지만 흐흐
글쓴님 아직 사회생활 안해보셨을것 같네요. 약사분들께 실례가 될수도 있지만.. 돈도 돈이지만, 미칠듯이 편합니다. 직장생활 하면 스트레스 미칠듯하거든요. 교사도 근무시간 보면 편하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초등교사는 악마의 초딩들 상대해야되고, 중등교사는 중2병 걸린 개념없는 애들 상대해야 되며, 고교교사는 애들이 좀 커서 상대하기 괜춘하지만 근무시간이 깁니다(일주일에 2번씩 야자감독).
12/09/22 12:41
편하다라..
근무강도는 강렬하진 않지만 개국시엔 1주일에 6일근무 매일 11시간이상 근무해야합니다.. 저는 특이한 케이스지만 1달에 하루쉬고 하루 13시간씩 일합니다..
12/09/22 00:46
본인이 차리지 않고 목 좋은 곳에서 월급쟁이 약사(라고 그쪽에서 표현하더군요)로 일해도 넘사벽이죠. 근무강도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12/09/22 00:50
수익도 좋고, 상사 부하 고객과의 트러블도 적고 은퇴시기도 짧지 않고..
동네 조그만 약국도 제약회사 영업맨이 셔터 내려주기도 합니다. [m]
12/09/22 01:09
모두 감사합니다. 저 그냥 아직 대학생이거든요 흐흐. 결국 돈도 돈이지만 생활의 문제군요. 저는 아니고 누나가 약학쪽이라서요. 돈많이벌면 약국이나 하나 차려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2/09/22 12:41
현직 약사입니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회사보다 확실히 적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 상대하는게 꽤 스트레스구요(젊으신분들 대하기는 편합니다. 대화가 되니까요. 하지만 고객의 80퍼센트 이상이 노인분들이라는게 함정)약국마다 다르겠지만 근무강도는 센편입니다. 하루종일 서있어야하고 돌아다녀야하고 설명해야하고 생각보다 힘듭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항상 부어있구요. 페이는...글쎄요...고등학교때 저랑 비슷한 성적이던 친구들이 대학졸업하고 간 직장을 보면 그렇게 많이 받는것 같진 않군요. 물론 정년이 사실상 없고 눈치안보고 개인 약국을 할 수 있다는건 장점입니다. 개업 자금이 있을때 이야기지만요.
장단점이 있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는 제 직업에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덧붙여, 제 딸은 꼭 약사시키고 싶네요. 이직이 쉽고 파트타임 근무가 가능하다는것이 여자에겐 큰 장점이더군요. 남자는 뭐...부인과 아이들은 좋습니다. 본인은 하루12시간근무+주말없음에 찌들어가지만요 흐흐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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