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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23:30
1.그냥 성당 가서 미사 참석하면 됩니다.
2.그런게 있는데 100% 자유의사고 하기 싫으면 안 하셔도 무방합니다. 3.저도 성당 청년부 활동 하는데 30대 분들 많습니다. 4.그냥 이사 와서 동네 친구가 없으니까 주말에 같이 술 마실 친구 만들려고 오는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그 정도면 매우 양호한 목적 같네요
12/09/21 23:37
1. 성당 사무실 가셔서 예비자 교리 관련해서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이거 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시작됩니다.
2. 미사 외의 활동(청년부, 주일학교 등)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거 안합니다. 3. 이건 패스...(아직 서른이 멀어서) 4. 종교에 부정적인 사람도 공감하는 종교의 순기능이 힘든 사람에게 정신적 안식처, 도피처가 된다는 점이지요. 물론 '독실한' 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걸 극복해야 합니다만 예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동기가 아닐까 하네요.
12/09/21 23:38
근처 성당 사무실 찾아가셔서 책상에 앉아계시는 분께 말씀드리면 되구요, 그냥 성당 안에 들어가서 아무나한테 사무장님한테 데려다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가장 큰 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이어지고 있는 구원사업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만... 일단 처음에는 예비자 교리라고 해서 세례 받기 전까지6개월(본당에 따라 더 짧을 수도 있습니다) 정도 교리를 받게 됩니다 (일주일에 1번에서 2번). 물론 기간중에 주일미사는 참석하셔야 하구요. 그 이후에는 여러가지 활동을 부가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성가대, 청년회, 제대회, 위령회, 레지오 등등... 뭔가 힘들어서 종교활동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천주교에서는 세례 받기 전까지의 예비자 교리 시간이 그 힘듬이나 허전함을 채워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세례 받으시고 계속 종교활동을 하신면서 본인의 나이, 성별, 결혼유무 등에 따라 여러가지 활동 (성경공부나 선택, ME 같은)을 통해 허전함이라던가 힘든 것들을 이겨내거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찾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지금 당장 무언가에라도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시라면 제 대답은 당장은 힘들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0년 넘게 성당 다니면서 든 생각은 천주교는 서서히 흐르는 강물이나 서서히 달궈지는 무쇳덩이같은 느낌입니다. 기회가 닿아서 천주교 종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신다면 부디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12/09/21 23:39
성당 사무실 가셔서 처음 왔다고 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줄겁니다.
주기적으로 예비자 교리라는게 있는데 이걸 수료하면 세례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청년회같은데 가입하시면 나름 재밌는 성당생활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맹덕충님 정도 목적이면 대단히 순수한 목적입니다...크크크 저야 뭐 모태신앙이라 생활의 일부여서 자연스럽게 다닌 경우지만요... 요즘 잘 안가는데 괜히 찔리네요^^;;
12/09/21 23:57
종교자체가 마음의 안식을 얻고자 가는 것인데,
맹덕충님의 목적만큼 순수한 목적이 어딨나요. 하지만 성당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당 사람이라고 모두가 순수하고 모두가 착한 건 아니에요. 그 안에선 당연히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혼자서 그냥 마음의 안식만 얻기위해 미사드리고 성당만 다니시는 거면.. 참 적적할 수도 있고, 그 안의 사회에 들어가시면 또 이런저런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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