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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4 11:11
엄밀히 말하면 틀린 이야기긴 하지만 거칠게 표현하자면 점수가 아니라 등수를 기준으로 성적을 내는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둘 중 어느 경우 등수가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지요.
12/09/14 11:18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에서 멀어지는 사람이 오히려 많아집니다. 거꾸로 표준편차가 작을수록 평균에서 가까워지는 사람이 많은 거구요.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험 자체의 변별력은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역으로 평균과 멀리 있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상위권 혹은 하위권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거라고 볼 수 있는 거지요. 결국 변별력은 시험 자체를 평가하는 것에 대한 문제고 시험을 잘 보았냐 못 보았냐는 응시자간의 상대적 위치의 문제라 별개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로 모두가 50점 맞았는데 나만 100점 맞았다면 시험의 변별력은 낮은 거지만 나는 엄청나게 시험을 잘 친 거잖아요. 다시 말해 변별력이 낮은 시험일수록 평균과 (절대적) 거리가 멀면 상대적으로 잘 친 게 됩니다.
12/09/14 12:35
변별력이 크다면 높은 실력의 사람이 평균인 사람보다 점수차이가 크게 나온다는 뜻입니다. 즉, 실력의 격차가 점수의 격차로 더 잘 보여진다는 이야기입니다. splide님이 이해하신 것은 점수의 격차가 실력의 격차를 더 잘 나타내는 것아닌가로 이해하신 듯 한데, 실력과 점수의 관계를 반대로 이해하신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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