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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6 18:15:02
Name 이뿌니사과
Subject 서울 전세집;;질문드려요.
집에 얹혀살고 있어서 감이 없다가..동생 결혼때문에 전세 대략 클릭클릭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제가 30대 중반 막 들어섰고, 20초반부터 직장을 다녔는데.. 초반 3년 다닌걸로 대학원 2년 댕겨서.. 0에서 다시시작한지 이제 7년쯤 된거긴 해요.
나름 고연봉 받는데.. 집에다 2천~3천정도 이래저래 큰일이 있어서 쓰기도 하고 드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2억을 아직 못모았는데요 ;;
제가 너무 돈을 못 모으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 (근데 또 여자들은; ;이리저리 쓸데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또 쓰다보니.. 3천3백 초봉으로 시작해서.. 5천 넘은지 이제 4년정도밖에 안되긴 했네요.

하여간, 질문은요...
제가 남자라고 쳐도.사회생활 늦게 시작한게 아니고..페이가 박한 직업도 아닌데다가, 집에 좀 보탠거 말고는 과소비하는 쪽도 아닌거 같은데..

결혼;적령기에 계신분들은 전세 자금 장만을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당장 결혼할 사람이 있다 해도 갑갑해질거 같은데..

진정; 부모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건가요 ??

부동산 시세 잠시 클릭해보니 숨막히는거 같아서 ;;다른분들 상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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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유재석
12/09/06 18:17
수정 아이콘
po대출wer 입니다.

합리적으로 수준의 맞는 집을 고르는게 아닌 이상에야 인생이 빚으로 점철되곤 하지요.

물론 부모님 지원 없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이쥴레이
12/09/06 18:17
수정 아이콘
결혼준비 하면서 느낀건데.. 자수성가.. 그러니까 자기 사업이나 자영업으로 크게 한탕하지 않는 이상, 혹은 대출을 하지 않는 이상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 전세금 만들기도 집을 사는것도 어렵더군요.

대체로 주위 친구들은 집에서 도움 받고 시작합니다. ㅠ_ㅠ

후.. 그나마 지방은 정말 싼데.. 서울은 왜 이런지..

그나저나 연봉이 부럽네요.
3시26분
12/09/06 18:28
수정 아이콘
역시 pgr은 능력자들이 많군요 ...
완성형폭풍저
12/09/06 19:23
수정 아이콘
길게 적었다가 짧게 수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집을 살땐 남자, 여자, 양가 부모님 이렇게 4팀이 힘을 합하여 장만하게 됩니다.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1. 월세 전환.
전세가 3억인데 준비된 돈이 2.5억이라면 5천만원에 해당하는만큼 월세로 내며 산다.
2. 대출.
전세가 3억인데 준비된 돈이 2.5억이라면 5천만원을 금융권에 빌린다.
3. 싼집을 알아본다.
전세가 3억인데 준비된 돈이 2.5억이라면 형편에 맞는 집을 새로 알아본다.

대략,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전 2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_ㅠ
감자로우주정복
12/09/06 21:14
수정 아이콘
남자 서른 중반에 2억이면 꽤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2억으로 결혼할 생각하면 갑갑하다뇨 ;;;;
응암역 근처 현대아파트 25평형이 매매가 2억6천입니다.
경매로는 매매가가 2억 정도에요.
전세로는 1억 초중반이면 되겠지요.
너무 눈이 높으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을 보니 30세 쯤에 연봉 오천을 돌파하신거 같은데, 그정도면 상위 5% 안에 들거같은데요.
부모님 도움이나, 금융권을 생각하기보다는 이뿌니 사과님의 능력에 맞게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능력도 좋으시고, 돈도 그정도면 많이 모았으니 자부심을 좀 가지셔도 된다고 봅니다^^

연봉에 비해 모은돈이 적어보일수도 있으나, 서로 연봉이 높은 사원 틈바구니에서 돈 적게쓰기란 어렵다고 봅니다.
제 누님은 30대 초반에 연봉4천이 좀 넘습니다만 모은돈 육천이 안될겁니다.
주위사람들의 좋은옷에 좋은 음식등 값비싼 생활을 따라잡으려고 하다보니 그리 되는거죠.

부동산은 워낙 편차가 심하니, 발품 많이 팔다보면 싸고 괜찮은집 찾으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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