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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0 15:51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본인이 현실적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부분을 힘낼 수 있게 도와주는게 핵심적일 겁니다.
정신병치료처럼 진료기록이 남아서 문제가 된다거나 하는것도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도움받아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2/08/30 16:00
가족중에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 모든 사람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절대 안가려고 해서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지금은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정신 건강이 악화되니 결국 몸과 인생까지 다 망치더군요....옆에서 보고 있는것 자체가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센터에 가면 어떤 상담이나 테스트를 하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 스스로도 문제를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아직 젊으니까요!! 과거의 상처는 어떤식으로는 치료하고 극복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신 건강을 치료받는것에 대한 시선이 아직 좋지 못해서 너무 슬픕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 가족도 그렇게까진 망가지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힘내시길!!
12/08/30 20:12
통과해야되는 시험을 보러 가는게 아니니까요.. 맘편하게 가셔서 그냥 상담 받아보세요.
답답해하실거 없구요.. 중대장도 님이 걱정되니까 그러는거지 문책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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