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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7 23:45
죄송한얘기지만, 편지에 꽃까지 넣어서 보내면 지금 상황에 그나마 있던정도 다 떨어질거같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진상" 이고요. 편지한통에 마음돌릴정도 였으면 전화문자 다 차단하고 저정도까지 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여자는 다른사람없이 이정도로 단호하게 끊진 않아요. 이미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데에 500원 겁니다.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냥 포기 하시고 본인 생활 찾으세요.
12/08/17 23:47
정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친구가 몇년전이 딱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제 친구도 안만나 주고 그러니까 우체국택배로 보낸적이 있는데.. 보낸 후에.. 진짜 못들을 소리 들어가면서 끝이 났습니다!! 뭐 물론 무조건 안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제 주위에서도 그렇고 이런 경우 성공한적을 본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말리고싶네요... 우울한 답변달아서 죄송해요..;;;
12/08/17 23:54
친구폰으로 전화했는데 말도 안섞을정도면 이미 여자분이 완전히 돌아서신것 같은데요.
그냥 잊으시는게 맞습니다. 집착으로 보여서 역효과 날꺼라고 생각합니다.
12/08/18 00:00
잊으시는게 정답이고
굳이 다시 사귈 확률을 찾으신다면 여자친구 마음속에서 완전히 잊혀졌다가 (SNS는 접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시는게 그나마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른 여자분이랑 사귀실 확률이 더 높습니다.
12/08/18 00:01
이런 경우 여자가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보셔도 될듯.
게다가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이라면, 그리고 그 후에 여자쪽에서 님을 완전히 피하려 한다면, 그 후에 님이하는 어떠한 행동도 그냥 진상과 남자의 변덕으로만 여기며 짜증만 더 늘지 않을까 싶네요.. 프링글스 님 말씀처럼 남자가 생겼을 확률은... 오히려 의외로 높지 않을 거라고 보지만...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뭐가 생긴 건 사실 남자라고 보기도 힘들죠.) 그래도 뭐 평생에 찌질한 짓 한두 번정도는 해보는 것도 좋다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과에 너무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실듯합니다.
12/08/18 00:16
여자도 헤어지자는말 습관적으로 하면 짜증나는데 남자는 정말정말 헤어지자는말은 제일마지막에 해야되요.
그리고 미련남았으면 편지고 진상짓이고 그냥 다 질러보세요 미련한줌도 않남게 해야 나중에 후회않하니까요. 돌아올 가능성은 높지않아요.
12/08/18 00:20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하는 상황이라면 지르세요 (꽃은 빼고 편지만;;;)
어짜피 안될 운명이면 진상으로 찍히던 말던 무슨 상관입니까...
12/08/18 02:22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편지에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의미인 물망초를 넣어서 보냈거든요.
그리고 '편지 잘받았어'라는 문자 하나 오고 끝나더라고요. 전에도 1번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여자 친구는 또 만나면 더 힘들것 같다고 거절하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해주고싶은 말은 후회하지 말도록 해볼것 다 해보라는것입니다. 여자마음은 정말로 짐작할수 없습니다. 말과 속마음이 다르다고 하죠. 정말 진심이 담긴 편지라면 마음이 돌아 설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12/08/18 02:31
케바케, 될놈될이라고 하지만 제가 봐도 지금 편지 쓰면 되려 마이너스일 것 같네요. 시간이 좀 지난 후라면 모를까.
한번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전화도 문자도 스팸 처리할 정도의 상대한테 편지를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지 -_-;;
12/08/18 09:41
안하면 답답하고 해도 안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 같고...
그래도 시도해보세요. 진심이 전해질지도 모르니까요. 꽃은 어떻게 보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직접만나지 않고 싱싱한 꽃을 전달할 수 있을지 꽃배달은 더 오바같기도 하고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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