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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6 09:47:56
Name 아메리카노
Subject 사주? 역학? 얼마나 믿으세요?

사주같은 거 잘 안보시는 어머니가 어제 사주를 보고 왔다고 하셨는데

듣고 나서 집에 오니 다 까먹었다고 내일 저보고 가서 들어보라고 하네요.

저에 대해서는 대체로 좋은 말이 많이 나왔다는데 (생년월일, 성명, 직업 모든 게 좋대요)


결혼과 관련해서도.. 31, 33살때 배필이 나타나는데 31에 만나는 사람은 건강이 좋지 않아
잘못하면 제가 두번결혼해야 된다며.. ;;; 33때 만나는 여자가 연분이라고 했다더라고요.

좋은 말만 하는 건 아닌거 같고.. 암튼 저도 평소에 사주는 전혀 관심없었었다가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거 들으니 호기심이 생기네요.

다들 사주같은 거 많이 믿으시나요?
아니면 신뢰성이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한 표현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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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10:01
수정 아이콘
없어요. 안 믿어요
12/07/26 10:15
수정 아이콘
안믿습니다. 동일사주의 문제도 있고, 시계로는 같은 시각이라도 원래 이론에 따르면 지방에 따라서 달라져야 되는건데 그러지 않은 문제도 있고, 언제를 갑자년으로 하자.. 이게 결국 그냥 임의로 정한것인데 의미가 있냐의 문제도 있고. 개인믿음의 영역이긴한데 신뢰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7/26 10:17
수정 아이콘
좋다고 나온 사주는 믿습니다. 그래서 사주 믿고 일을 추진하면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올해는 나의 해라니까 잘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합니다.

나쁘다고 나온 사주는 조심합니다. 조심해서 해가될게 없어서요..

저같은 경우 주식, 도박, 교통사고 이야기니까 조심하는게 당연한 이야기라서 믿습니다.
꽃다비
12/07/26 10:31
수정 아이콘
안 믿습니다. 어릴 땐 혹시나 하고 믿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보지도 않네요.
12/07/26 10:37
수정 아이콘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도 안믿습니다
광개토태왕
12/07/26 10:39
수정 아이콘
이걸 믿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신뢰성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도 없는 이야기를 구지 믿어야 할 이유가....???
12/07/26 11:18
수정 아이콘
그냥 오랜 역사에서 내려오는 설득력 정도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12/07/26 11:26
수정 아이콘
안믿습니다. 그냥 0%요.
memeticist
12/07/26 11:26
수정 아이콘
아무런 과학적, 통계적 근거가 없습니다. 한 인간의 일생은 예측하기 너무나 어려워요. 당장 내일 교통사고로 죽을지 어떻게 예측하나요? 10년뒤의 오늘 날씨를 예측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초기조건에 의한 민감도가 너무나 큰데다가 변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걸 어떻게 계산하나요. 현대의 과학도 못하는 것을 고대나 중세시대 사람들이 터득했다고 하는 건 참 허무맹랑한 소리죠.
디레지에
12/07/26 12:38
수정 아이콘
전 사주를 무시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관상이 바뀌면 사주가 따라서 바뀐다고 합니다. 결국 관상이 짱입니다.
성형수술만 하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역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사주는 관상을 따라가구요. 관상이 우선이고, 그 관상에 비례하여 사주가 결정된다고 역학자분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대량 몇년 몇월 며칠 몇시에 태어난 놈들은 생긴게 안습이더라, 생긴게 안습이니 옛날에는 성형도 없고 그러니 타의적으로 따돌림당하고 모함당하고 ~ 그러니 일생 전체가 꼬인다. 자기 혼자 잘나고 자기 혼자 긍정적이어도 타인의 영향력이 일생에 더 간섭을 많이 하니까.
뭐, 그런 말씀을 하고 저보고 성형 꼭 하래요.
안 그럼 47세에 외국계 여성과 결혼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이겠죠?)해야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역학자분 만나서 말씀도 잘 듣고, 사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역술학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다가, 사촌형과 사촌동생이 사주대로 똑같이 살고 똑같이 결혼하는 거 보고 너무 놀랍고 신비해서 저도 사주 보러 다녔습니다. 사주는 혈액형설처럼 그냥 재미로 듣고, 외모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괜히 꼴값한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얼굴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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