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7/03 18:54:59
Name [KIA]윤석민
Subject 만약에 여자가 죽는다면...?
이건 정말 만약입니다.

a라는 남자가 있는데
b라는 여자가 너무 쫒아다닙니다.
그여자는 자존심도 없습니다.

남자는 b가 싫습니다.
싫다기 보다는 여자로써는 싫습니다.
친구로썬 좋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하여야 하기에
다른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b는 너무 힘들어 합니다.
참고 참아봤지만
너무 외롭고 힘들엇습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목숩을 끊었습니다.

남자는 평생 자책하며 살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행복하지 않겠지요?

아니면 그 불안해 보이는 여자b와 살아야 할까요?
역시 행복하지 않겠죠??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7-03 19:1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03 18:57
수정 아이콘
질문 게시판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답변부터 드리자면 그래도 만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던 간에 비관하여 자기목숨을 버릴 사람과 함께하진 않을거니까요. 더불어 그렇게 쉽게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사람이면 더욱 싫네요.
들깨칼국수
12/07/03 18:57
수정 아이콘
전자죠. 나부터 살고봐야죠;
12/07/03 18:58
수정 아이콘
결혼안하면 b가 목숨을 끊는다는걸 알고 선택을 해야하는건 가요?
친구로서 죽지말고 좋은 남자 찾아보라고 충분히 오랫동안 설득하면서 다른 여자랑 결혼할 듯 합니다
12/07/03 18:59
수정 아이콘
저두 전자. 그깟 남자하나때문에 목숨 버릴여자라면 사겨서도 개헬일듯요...
베인링
12/07/03 18:59
수정 아이콘
자책 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잘 살면 됩니다.
파쿠만사
12/07/03 19: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람이라면 마음한구석에 불편한 마음은 남겠죠..

근데 언젠간 잊혀지겠죠..
소와소나무
12/07/03 19:04
수정 아이콘
결혼이 자선 사업도 아니고 내 인생 버려가며 배려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전혀 자책감이 안느껴질 것 같네요. 좀 재수없게 말하자면 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죽은 것보다 덜 슬플 것 같습니다. 그 b라는 사람이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저렇게 된다면 정말 마음 아플것 같은데, 죽어라 쫒아 다니면서 싫다는 감정까지 생긴 마당이라면... 뭐 현실은 제 짝이 현세에 존재하는지가 의문인 상황이다는게 골룸이긴 합니다;;
12/07/03 19:08
수정 아이콘
병적으로 쫓아다닌다면 몰라도 친구사이라 가끔 만나자고 연락할 정도면
자책감은 물론 안생기겠지만 친구로서 연민과 안타까운 마음은 있을 것 같네요
소와소나무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는 스토커가 아닐지...
레지엔
12/07/03 19:07
수정 아이콘
지 탓이라고 봅니다. 강간 등의 범죄가 얽히지 않는한, 사랑과 연애에서 보답받지 못한 우울감에 자살하는 건 본인의 책임이죠. 갑자기 한때 유명했던 사건이 하나 떠오르긴 하네요.
12/07/03 19:08
수정 아이콘
혼인여부와 남녀 위치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상황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a는 크게 자책하 고 남자친구까지 차버리더니, 결국 한 동안 연락도 안되더라구요 반년쯤 후에 소식을 들었는데 새 남자 친구도 만들고 제법 잘 살고있는듯 했 습니다 [m]
12/07/03 19:11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서 나때문에 a가 죽었어 라고 자책하는 사람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의견은 그런식으로 쉽게 포기할 만한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않은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군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좋지 못한 사람에게 내 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믿고 맏길수 있을지...
물론 영화나 연극 그리고 소설등의 문학에서 나오는 순애보로는 보기 좋으나 현실에서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12/07/03 19:21
수정 아이콘
지탓이죠. 오히려 저런 사람이라면 더더욱 결혼 안 합니다. 앞으로 같이 살면서 무수한 난관이 있을텐데 그것을 함께 헤쳐나갈 만한 역량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12/07/03 19:3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개콘 코너가 기억나네요..

위~잇트있다
Tristana
12/07/03 19:46
수정 아이콘
닉넴이 야구관련이라 전 읽자마자 임태훈 생각났는데..
첫플로 임태훈 적으면 리플방향이 산으로 갈까봐 지금 적어봅니다.
12/07/03 20:21
수정 아이콘
평생 자책하며 살아 갈 리가 없죠. 몇년정도 자책하면 아주 오래 자책하는 거라 봅니다.
아나키
12/07/03 21: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대방 감정을 가지고 갖고놀면서 장난질이라도 했다면 모를까....
그런게 전혀 없는데 상대방의 일반적인 감정 때문에 벌어진 사고를 가지고 뭐 자책하고 할 필요가 있나요?

만약 친한 친구가 독실한 사이비 종교인인데 '네가 우리 종교를 믿지 않으니 내가 내일부터 너를 위해 단식기도를 하겠다' 라고 하면
친구한테 미안해서 사이비 종교에 나가실건가요...? 그렇게 단식하다가 죽으면.... 친구에게 미안할까요?
제가 볼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
클레멘티아
12/07/03 21:12
수정 아이콘
설마 임태훈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어쨋든 본문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자면,
b라는 여자랑 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자기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다만 b의 마음을 미리 알았더라면, 죽음까진 이르지 않도록 마음을 돌려 놓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죽었더라면 최소한의 애도를 표하겠습니다.
평생은 아니더라도요.
디레지에
12/07/03 22:44
수정 아이콘
A와B 사이가 과거 연인 사이였고, 깊은 연애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본문의 경우는 그냥 B가 A를 짝사랑한 셈이죠.
죄책감이고 뭐고 간에 B가 자살한다면, 그건 B가 어리석고 멍청한 집착자일뿐. A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짝사랑한 여자가 정말 많았고, 거절당한 경우도 많습니다. 저 혼자 따라다니며 선물도 사주고 많이 해봤죠. 그런데 그녀들이 안 받아준다고 제가 자살을 하면, 저만 미친놈 또라이 스토커 소리 들을뿐입니다. 여자 입장에서야 '별 미친놈이..' 하고 싸이월드에 나 때문에 자살한 남자가 있다~ 나 대단하지? 뿌잇뿌잇. 이렇게 글귀 한 문장 남기겠죠.
상한우유
12/07/04 09:11
수정 아이콘
자살운운 하는건 여자에겐 한없이 큰 사랑의 표현이겠지만 듣는 남자에겐 엄청 큰 부담입니다.
여자가 사랑을 강요하는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376 베가레이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질문합니다 ! 투신골수팬1222 12/07/03 1222
139375 중국 重庆과 成都 여행해 보신분 계신가요? [2] quoipour1453 12/07/03 1453
139374 다들 백신 프로그램 뭐 쓰나요 ? 추천좀 [10] 피스~2219 12/07/03 2219
139373 [디아3]무기감정하나 부탁드릴게요 [3] 슛!어이없는뽈~1774 12/07/03 1774
139372 결혼을 빨리 하면 돈을 빨리 모으나요? [13] WestSide2544 12/07/03 2544
139371 네이트온 친구신청 피싱(?)에 대해 말없이응원1548 12/07/03 1548
139370 잭스를 상대하기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24] 언데드네버다��6960 12/07/03 6960
139369 [디아3] 반지 감정 부탁드릴게요~ [3] 꼽털원숭이1555 12/07/03 1555
139368 경찰 수사 질문입니다. 야누스1455 12/07/03 1455
139367 영어듣기를 위한 미드추천부탁드려요. [6] aura2142 12/07/03 2142
139366 [LOL] 무덤성님의 너프 방향에 관해... [27] 뒷짐진강아지2144 12/07/03 2144
139365 만약에 여자가 죽는다면...? [20] [KIA]윤석민3292 12/07/03 3292
139364 오래 사귄 전 남자친구를 못 잊는 여자분을 대할때? [8] 58.기론9224 12/07/03 9224
139362 용산역에 왔는데 이스타디움은 어디에있죠? [3] 멋진돼지호랑이1581 12/07/03 1581
139360 혹시 이런 지역 고유의 음식을 아시나요? [8] 모래1548 12/07/03 1548
139359 [디아3] 저렙용 장갑을 주었습니다. 이런것도 시세가 있을까요? [6] 공학원순두부1776 12/07/03 1776
139358 캐논 600D와 650D 가격차이 많은 만은 성능차이가 있나요? [4] 몽유도원2264 12/07/03 2264
139357 [LOL] 케이틀린 질문요 [10] 6767561939 12/07/03 1939
139356 [디아3] 반지하나 감정 부탁드립니다(수도 악사용) [3] goGo!!@heaveN.1831 12/07/03 1831
139355 아령으로 복근 운동하기 [4] 웃으며안녕4591 12/07/03 4591
139354 아이폰4와 아이패드2 중고 가격하락폭. [1] 고마유1882 12/07/03 1882
139353 서성한 중경외시에서 7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 많나요? [21] 케이스트16363 12/07/03 16363
139352 오늘 스타리그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 [3] BK_Zju1353 12/07/03 13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