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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09:55
Obi-Wan never told you what happened to your father... No. I am your father...
May the Force be with you.
24/09/10 14:27
영원한 포스의 세상으로 떠나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로서도 좋아하고 존경했지만, 개인적으로 톰 클랜시 원작 해리슨 포드 주연(붉은 10월은 알렉 볼드윈이었지만)영화시리즈의 제임스 그리어 제독으로서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정말 잘 어울렸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4/09/10 14:55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이 다스베이더와 무파사 많이 말씀해주셔서, 저는 꿈의 구장에서 출연한 은둔 작가 테런스 만을 떠올려봅니다. https://youtu.be/7SB16il97yw?si=02ur3aGUV5ou9xe3 레이. 사람들이 올거라네. 그들은 이유도 모른체 아이오와로 올거라네. 영문도 모르고 자네 집앞으로 운전해오겠지. 과거를 그리워하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문앞에 서있을 거라네. "물론이죠 마음껏 돌아보세요." 라고 자넨 말하겠지. "한분당 20달러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돈을 건낼거야. 가진건 돈이고 없는건 평화이니. 완벽한 오후에 셔츠차림으로 관중석으로 걸어갈거라네. 그들의 예약석은 어릴때 야구장에서 그들의 영웅을 응원했었던 자리야. 경기를 보다보면 마치 마법의 물속에 풍덩 빠져버린것 같지. 추억이 너무 짙어서 얼굴에서 솔로 털어내버려야 할 정도라네. 사람들이 올거라네. 레이. 그 오랜시간 단 한가지 변함없던건, 레이, 바로 야구라네. 미국은 증기기관차 같이 굴러갔고, 칠판처럼 지워졌지. 다시 지어지고, 또다시 지워지고. 하지만 야구만은 시대를 초월했다네. 이 구장, 이경기, 이건 우리 과거의 한 부분이라네. 우리가 좋았던 시절. 그리고 다시 좋아질수 있다는걸. 오오오오 사람들이 올거라네 레이 반드시 사람들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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