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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22:54
내용정리) 이스타의 이탈리아 투어가 2주 전 공지, 항공권 미포함, 비싼 가격, 이스타 주력멤버는 없음 등등으로 비판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박문성의 달수네 투어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4/09/08 01:08
어짜피 양쪽 모두 가이드 끼고 가는거라 상관없을겁니다. 이스타쪽은 점심 저녁 알아서 해결이라 애매하긴 한데 현지 가면 같이 밥먹으러 다닐 일행이 생기기 마련이죠. 아래는 뭐 전체 가이드 투어라 영어 한마디도 안해도 상관없을듯 하고.
24/09/08 00:23
작년 4월에 새벽의 축구 전문가 유럽투어도 항공권 미포함이었지만 7주전에 올라왔었죠.
https://wetravel.co.kr/shop_view/?idx=55#prod_detail_qna 작년 11월에 또 갔는데 그때는 항공권 포함 800만원대에 역시 7주전에 공지가 올라왔었네요. https://bit.ly/46uHdCv 이스타 투어는 다른 게 아니라 항공권 미포함인데 공지가 너무 늦게 올라 온 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24/09/08 01:09
해축 인기가 올라가면서 축구 여행상품도 늘어나긴 했는데 이 정도 잡음과 비판이 나온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다들 괜찮게 준비하는 편인데...
24/09/08 00:46
여기도 생각보다 크고 작은 잡음이 꽤 있죠
여행 상품은 달수네 압승이고 크크크 축알못 입장에서 축구 전문성은 메인 진행자와 서브 출연진을 포함해 달수네가 조금 더 낫다고 보는데... 축구팬들 여론은 보통 어떤가요?
24/09/08 02:17
이스타가 젊은 층, 달수네가 상대적으로 나이대가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달수네는 과도한 국뽕 컨텐츠와 자극적인 썸네일로 일반적인 국대 팬들을 타겟으로 하고 그나마 온건한 논조인 이스타가 축구 매니아들 입맛에 잘 맞아 보이죠 벤투 시절 생각하면 달수네 채널의 전문성이 더 낫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친커뮤니티고 손흥민, 박지성의 수혜를 받은 채널들이라 한국 선수들의 비판은 너무 경시한다는 약점이 있으나 달수네는 너무 뜨거워요 이쪽도 최근 국대에 울산 카르텔이 있다고 하는 바람에 만만한 게 우리냐며 한번 울산 팬들과 트러블이 있었죠 울산 팬들의 생각은 벤투, 클린스만도 그 정도 뽑았었고 면면을 보면 다 발탁할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왜 국뽕들 입맛에 맞게 프레이밍해서 울산에 화살을 겨누게 만드냐는 논지였던 걸로 알아요
24/09/08 02:56
이스타는 점수를 잘 쌓아나가다가 규모가 큰 컨텐츠를 했을 때 삐걱거리는 게 문제인 듯 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뭔지는 내부 사정을 모르니 뭐라 정확하게 말을 못하겠지만... 이번에도 그렇지만 카타르 월드컵 때도 기획이나 여러 부분에서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24/09/08 04:55
야구 컨텐츠, 카타르 월드컵, 여행 패키지까지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려고 시도할 때마다 번번히 아마추어 같은 실수로 점수를 까먹죠.
그들이 비판하는 정몽규처럼 사장 레벨에서 반성을 많이 해야할 거에요. 달수네는 김동완, 홍재민, 우충원 라인업만 봐도 아득해지는. 해축과 케이리그 둘 다 조금씩 팔로잉 하고 있는데 이 채널에서는 얻어 갈 인사이트가 없다는 게 아쉽네요. 이번 축협 사태에서 참 노력을 많이 해서 고맙지만, 벤투 시절 그들이 어떤 논조로 어떻게 돈을 버는 사람들인지 잘 느꼈는지라.
24/09/08 09:17
한국쪽 유튜브는 원투펀치나 좀 보고 달수네나 이스타는 진짜 가끔만 보는 편인데… 이스타가 온건한 논조였나요?
서브출연진(?) 급인 박찬우-류청-송영주씨는 맞아보이긴 하는데, 메인(?)인 두 분은 입도 거칠고 특히 상대적으로 키 커보이는 양반은 쌍욕을 아예 입에 달고 방송하던걸 보고 기겁했는데(…)
24/09/08 11:45
둘다 소규모 언론사라고 치면 달수네가 더 섬네일 같은 게 자극적이고 내용이 뜨겁다고 느껴서 그런 의도로 말씀드렸습니다.
근 몇년간 국대를 대하는 자세에서 달수네의 논조는 온건하다 할 수 없죠. 벤투호에 사과까지 한 마당에 말입니다. 아무래도 정갈한 맛은 양지의 박문성이 확실히 낫죠. 그런 건 논조가 센 거랑 별개니까요. 말씀하신 유튜브 중에는 원투펀치가 가장 유익하고 성향이 온건하다고 생각해요.
24/09/08 12:01
사실 둘 다 잘 안보는 입장에서 이스타가 말투가 거친게 그런 이미지로 다가왔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그런 점이 불호라 잘 안보는것도 있고…
달수네도 거의 안보는 건 마찬가지긴 했는데 예전에 뭐 문제 터졌었나 보군요(….)
24/09/08 15:25
그래서 뇌절 안하고 내공이 느껴지는 원투펀치가 가장 유익한 거 같은데 이런 채널은 쉽게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새축전 페노도 처음에는 전술 분석을 다루더더니 요즘에는 축구 읽어주는 남자가 되었고
24/09/08 02:32
축구투어인데 축구 한경기 보는건 좀 그렇네요. 그냥 혼자 영국 1주일 갈 때도 하나는 암표긴 했지만 축구 2경기 넉넉히 보고 왔는데...
24/09/08 05:33
스카이스캐너로 이스타 쪽 일정에 맞춰 검색해보니 루프트한자 최저가가 130만원대 나오네요. 비행기표에 투어만 해도 450만원이 넘어서 중식 석식 사먹어야 하는거 생각하면 진짜 500은 가볍게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에 2주 후라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진짜 빡빡할거 같습니다.
24/09/08 07:45
한 2016? 2017 때부터 히든풋볼 라이브나 이런거 봤었는데 지금은 사실 채널이 너무 비대해진 느낌은 있어요. 그것도 자기들 체급보다 너무많이요. 직원이 30명이라는거에 놀랐습니다.
24/09/08 08:12
저도 거의 김환님이랑 진행했었던 히든풋볼 케이리그 그것만 보는 사람이었는데 사실 그때도 김환님 하드캐리로 진행되는 수준이었는데 어느날보니 인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크크크
24/09/08 08:35
커뮤에서 나오는 이야기 들어보니 달수네는 남는거 별로 없고 박문성씨가 직관 욕심이 있어서 본인 경기 보러 가는 김에 구독자 투어 끼워 넣는거 같더라구요. 전에 갔다온 사람 후기 보면 말만 잘하면 박문성씨가 경기 끝나고 맥주도 사준다고 하던데요 크크크
24/09/08 11:53
달수네꺼는 개인이 저렇게 빡빡하게 일정을 짜기가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비싸도 메리트가 있는데,
이스타꺼 투어는 축구 표만 구하면 개인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이는데, 심지어 풀패키지도 아니라 메리트가 좀 떨어져 보이네요. 값으로 말이 많던데 이스타를 위한 항변을 해본다면 아마 이스타가 이윤을 먹는다기 보다는 같이 끼고 가는 여행사가 그렇게 책정한 걸 그대로 차용한 것 같아 보이는군요. 사실 사람들이 이렇게 터진거는, 불과 2주 만에 3-4일의 연차와 500만원 가량의 돈을 턱 쓸 수 없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을 놀리는 듯한 모양새가 되서 그런게 아닐지. 전체 구독자 중에 20명 정도는 있긴 하겠지만요.
24/09/08 13:32
이스타티비에서 항공권 전액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대신 직항은 아니고 경유라고 합니다.
달수네꺼는 진짜 혜자 패키지죠. 다른거 다 빼고 경기 4경기 매치업만 봐도 진짜 돈낼만 합니다
24/09/08 13:48
해명 조금 보고 있는데, 납득이 안되는건 아닌데 대표도 정확하게 내용 및 견적을 잘 모르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금은 드네요.
근데 항공권 무료까지 선언한건 좀 불쌍하기도 하고요.
24/09/08 14:24
방금 전 한 라이브 영상 쭈욱 보니 남겨먹으려고 한건 아니구나...이해는 가는데, 유럽 패키지 가는게 이렇게 비쌌구나...놀랐네요. 여론에 밀려 항공권을 본인들이 부담한다고 했으니 논외긴 하지만 항공권 직접 구매 후 가게 되면 500만원이 넘게 드는 6일짜리 패키지라니. 그리고 밀란더비 2층 좌석이 저리 비쌌구나 하는 놀라움도. 비록 한국에서 운영하는 티켓 구매 대행서비스지만 2층 좌석이 110만원이라...;;
24/09/08 15:41
https://www.fmkorea.com/best/7450859944
박종윤이 라이브를 키고 정리한 패키지 비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1snMl1CBOs 영상 보시면 하나하나 검색해 가면서 적은거라 자의적인 기준은 아님.
24/09/08 16:25
근데 개인적으로 저걸 라이브때 검색해서 적는건 말안된다고 생각듭니다. 차라리 내부기획안 및 견적 자체를 까고, 교차검증으로 검색해보면 납득은 되지만요.
24/09/08 16:52
이 정도라도 해주는게 어딜까 싶습니다. 사실 투어상품 가지도 않을 사람이 더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요. 항공료 이스타측에서 부담한다고 했으니 이 정도에서 마무리되고 저 상품은 초 혜자 상품으로 바뀌게 되었죠.
24/09/08 22:41
견적자체를 까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 견적이라는게 현지 핸들링하는 여행사가 제시한 대외비 자료인데 그걸 함부로 까는건 소송감이죠. 박종윤이 일부러 항목별로 검색해서 가격이 이거 이거 하니까 우리가 남는게 별로 없는거다라고 보여주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24/09/08 17:17
저걸 하나하나 검색해 가면서 적은거 자체가 이 투어 기획 자체가 엉망이라는걸 보여주는거죠. 저건 패키지 내기 전에 이미 다 견적이 나왔어야 하는 건데요... 심지어 박종윤이 이야기 하는 호텔하고 패키지 설명에 나와있던 호텔 성급도 다른거 보면 (박종윤 라이브에 나온 호텔 성급이 더 높긴 합니다만) 일처리 정말 개판으로 한거죠.
24/09/08 22:45
달수네나 페노등등이 워낙 알차게 투어를 판매하다보니 다른걸 찾아보자 해서 나온게 밀란더비 같습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세리에의 팬층은 확 줄었는데 밀란더비라고 해도 단 한경기를 보기 위해 저 돈을 내고 간다는게 쉽지 않죠.
24/09/09 10:13
일정을 너무 잘못짰죠
그리고 버스대절비용이 엄청 비싼데 굳이 축구랑 관련도 없는 f1 박물관,호수투어 이런거 때문에 버스대절을시켜야되나 싶네요 밀라노 패션투어 기간이라 가격이 올랐다지만 대절료만 1500만원이던데요 이정도 가격이면 저 일정포기하고 밀라노 시내투어 위주로 짜는게 훨씬 가성비 좋고 퀄리티좋게 다녀올거같은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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