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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0 14:47
우르크가 90만 되도 참 좋은 선수인데
올해는 집에 무슨일 있나 싶은 때가 너무 많았네요 그래도 빅게임에 강한 dna는 여전합니다
24/07/20 14:49
아무리 타격 슬럼프에 있어도 외야수가 수비 때문에 빼기 어려운 타자는 흔한 것은 아니니... 특히 작년 우승은 박해민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선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기회를 줬을 때 어떠했을지는 모르는거니...
24/07/20 15:46
우승하려고 마지막 조각처럼 fa대려 왔는데 대려와서 우승에 기여했고 어느정도 성적 냈으면 성공이 아닐까 싶어요
비슷한이유로 우리팀었고 트레이드로 왔는 장원삼fa는 농담삼아 먹튀라고하지만 실패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24/07/20 15:49
저 기록때문에 슬럼프 오는 순간에도 선발출장 안하는 날에도 9회 대수비, 대주자 투입으로 기록을 어찌 어찌 유지하고있죠.
대단한 기록이지만 공격이 안될때는 좀 과감하게 몇경기 빼는게 맞다고 봐요. 2군가서 영점 조절을 하고오던지..
24/07/20 17:26
따라서 전경기 출장이라는게 엄청 좋은 지표만으로 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선수가 하락하는 타이밍이 있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니 쉬는 타이밍이 있어야 하는데, 팀 사정상 그게 원활하게 힘들다고 봐야되니.
24/07/21 12:03
선수 눈치봐서 못 뺴는 거면 한심한 건데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시즌초 타격이 안될땐 뺐어야하는데 감독과 팀의 경기력 평가 기준이 20세기 기준인지 아니면 눈치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박해민 선수는 좋아하지만 팀 운영은 영 마음에 안듭니다
24/07/21 12:33
김현수도 오지환도 최원태도 안 좋으면 빼고 경기에 아예 안 넣는 감독이 유독 박해민에게는 눈치 본 다는 것도 말이 안 되죠.
그냥 감독이 박해민이 없는 외야 수비에 신뢰가 부족한거라 봅니다.
24/07/20 17:27
기본적으로 내구성과 도루는 선수 박해민의 자존심 같은거고
무엇보다 좋은 값 받기 힘든 30대 중반 똑딱이 외야수의 2차 fa 생각하면 저는 아무리 슬럼프와도 전경기 출장과 일정 이상의 도루는 보장할수 있습니다 는 무조건 챙겨야 할 프로필이라 감독도 건드리기 힘들긴 할거에요. 실제로 어지간한 스탯보다 경기출장수를 중시하는 구단들이 있기도 하구요.
24/07/20 20:08
신기할건 없는게 샐캡 생기기 전에는 일단 감독 바뀌면 FA 덥썩덥썩 잘 사주던 팀이고,(역대 외부 fa 영입 금액 1위) 그런데 초짜 감독이 첫 가을야구서 옆집 정수빈 호수비 보면서 부러워하며 사달라고 했고, 이런 과정이라 산건 신기하지 않죠.
사실 박해민 사달라고 조른 감독은 2년 연속 업셋 당하고 해설하러 가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크크크
24/07/20 21:44
타격 이야기는 안하고 박해민 중견수 영입으로 수비가 안정화되어서 생기는 잇점과 이로인한 투수진 안정화 이야기만 주구장창했죠.
결과적으로 타격은 아예 쉬는 시간이고 (어짜피 팀마다 그런 잉여 타격은 1명씩 있으니까) 수비 강화로 투수진 안정이라는 무브긴 했고 뭐 비싸지만 할만했다 싶긴 했습니다.
24/07/20 21:09
기본적으로 LG 외야 수비 포메이션의 조정을 박해민이 하는데다 수비 범위와 타구 판단, 캐치 모두 박해민이 제일 좋습니다.
타구 판단이나 캐치만 따지면 안익훈이 모자람은 없는데 발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고, 홍창기는 발은 빠른데 다른 면에서 부족하구요. 한 두 경기 안익훈이나 홍창기에게 맡길 순 있어도 10일을 빼기엔 감독이 불안한거죠.
24/07/20 21:46
그냥 수비가 그냥저냥 땜빵할 정도가 아니라 주전 중견수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나와야 박해민 대체할겁니다. 그 전까진 박해민이 방망이로 뭘 하던 신경 안쓸거 같...
24/07/20 23:14
성적만 보면 대수비 겸 대주자가 딱 어울리는 상황인데 감독의 사랑이 지대한지라 빠지질 않죠
문성주도 부상으로 당분간 아웃이니 붙박이 주전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2할8푼 ~ 2할9푼은 시즌 끝날때 찍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회귀의 법칙을 믿는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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