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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16:08
현대 축구 최고의 무대가 챔스인데 거기서 압도적으로 부진한 수아레스가 1위 고정이라고 보는건 좀 의아하긴하네요. 개인적으로 PL 출신 프리미엄이 과하게 붙었다고 봅니다. 박스 안에서의 센스는 수아레스가 최고였던 것 같긴 한데...
24/05/29 16:25
개인적으로 현대에 국대는 주가 아니라 부라고 생각해서 메인 척도는 못된다고 봅니다. 몇몇 여론들이 국대 활약을 끄집어내는건 공이든 과든 과장시켜서 취사선택으로 쓰는게 주목적이고...
24/05/29 18:36
말씀대로 원래 이견이 없었어야하는게 맞죠. 월드컵 우승 당시 메시의 기량 수준은 전성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수준인데 그걸로 메시의 goat설을 주장한다면 이전 메시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절하 수준이고...
24/05/29 19:45
전 좀 생각이 다르다 봅니다.
시대가 완전 다른 선수들끼리의 비교에서 단순히 퍼포먼스만으로 비교는 어렵다 봅니다. 마라도나만 해도 메시 아버지뻘인데 펠레는 거의 차이가 50년 가까이 나거든요. 결국 기본적으로 커리어 비교를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 이상의 축구 강국에서 태어나 월드컵 없이 확고부동한 GOAT는 어렵다 보고요.
24/05/29 20:40
격차가 좀 큰 통시적인 비교에서는 말씀대로 커리어를 논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커리어라고 통칭하는 우승 경력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무용론에 가까운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GOAT론 따질 때에는 분명 의미가 없어서는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긴 해요. 제가 대댓글로 인용을 하면서 살짝 섣부르게 쓴 것 같긴합니다. 생각해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24/05/30 01:33
저는 축구 강국에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월드컵 커리어는 필요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났는데 월드컵 없다고 발롱 10번 먹은 선수를 고트라 안 부르면 너무 억울할 거 아닙니까. 발롱 10번 정도면 축구 강국에서 태어났더라도 월드컵 없이 고트라는 평가가 지배적일 거라고는 봅니다만.. 그런데 희한하게 고트급 레벨들은 다 축구강국 출신이더군요. 그만큼 문화적 저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4/05/29 16:13
수아레스가 기량이 내려왔을 때 벤제마는 발롱 위너, 레비는 빅클럽에서 최고 활약을 이어갔죠. 그런데 수아레스를 1위로 박고 시작하는 게 맞는 진 모르겠네요. 케인은 아직 좀 어려서 저기에 줄 세우기 하기엔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타이틀이 없어서 저기에 끼는 건 아닌 것 같고요.
24/05/29 16:13
범죄 때문에 국대 커리어 삭제되고 다른 1류 선수들 국대 차출 되느라 체력 갈릴 때 휴식 취하고도 레반돞한테 한참 밀려서 맨날 이적설 나오던 범죄마는 발롱도르 탔음에도 저기에 낄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알팬들부터 언론까지 5년 넘게 레반돞 영입하라고 노래부르다가 딱 발롱 한 번으로 기억 삭제된척하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었던. 물론 발롱 시즌 퍼포먼스는 대단하긴했는데 레반, 수지는 메날두 시대라 발롱을 못 탔을뿐. 범죄마는 딱 메날두 부진한 해에 탄거거든요.
그리고 레반돞은 코로나 억까로 발롱 하나 강제 삭제당했죠.
24/05/29 16:26
벤제마 한참 까일 때는 호날두 있던 시절이고 호날두 나가고나서는 성적으로 까이진 않지 않았나요?
범죄마로 까이는 거야 뭐 맞는데 수아레즈는 메날두 시대로 못 탔고 벤제마는 메날두 부진한해에 탔다고 발롱까지 억까하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24/05/29 17:12
그냥 벤제마가 범죄자라 싫으신 것 같은데요? 벤제마는 챔스가 무려 5개인데 그중 하나는 호날두 없이 본인이 캐리한 시즌이었어요. 물론 수아레스가 위 댓글대로 골문 앞 재능과 고점으로 따지면 벤제마 레비와 견줘도 밀리지 않았다 생각하지만, 벤제마 커리어 폄하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24/05/29 17:50
단순히 뭐 범죄자라 싫어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국대 커리어 삭제당한게 축구에서 꽤 큰건데 시간이 지나니 다들 둔감해지고 그러려니해서.... 범죄가 아니여도 국대 커리어 자체가 없다하면 선수 평가가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는 판이 축구판이니깐요. 한국은 유럽 클럽축구 위주로 보는데 서양은 자기네들 국대도 많이 보니까 더더욱 서양에서 평가가 떨어지는게 벤제마라
24/05/29 18:27
그렇다면 A매치 기록 자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국대 커리어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레비와 코파아메리카 1회 우승 정도의 수아레스가 국대 커리어가 벤제마보다 월등한진 모르겠습니다. 국대 커리어라 하면 보통 그 선수가 출전한 메이저 대회 성적을 따지죠. A매치 출전 횟수나 득점 기록으로 인정받으려면 호날두처럼 압도적인 A매치 기록이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벤제마는 국대 커리어가 많이 삭제되긴 했어도 2022 월드컵 땐 엔트리에 들고도 부상으로 월드컵 못 뛴 거 아닌가요? 그리고 벤제마의 동영상 유포를 옹호할 마음은 없지만, 경기장 안에서 상대 선수 깨물고 고의 핸드볼로 시끄러웠던 수아레스도 할 말은 없다고 봐요.
24/05/29 19:36
수아레즈 옹호는 아니고 적어도 수아레즈 정도면 국대 커리어는 벤제마보다 유의미하게 높다 봅니다.
국대 골조차 68골 대 37살로 꽤나 차이가 나고 우승 기록 등도 대륙간컵 우승+MVP가 있죠.
24/05/29 16:16
벤제마, 레반뭐시기, 수아레즈, 케인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월드컵, 챔스, 리그 등등 가장 많은 컵을 들었으니 1위 박고 시작, 레반 / 수아레즈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4/05/29 16:19
이래서 커리어가 중요하긴 하구나 싶네요. 물론 케인은 본인이 중요할 때 못해서 무관인 것도 크지만요. 즐라탄vs케인으로 붙으면 어느쪽이 위일지 여론이 궁금하긴 합니다. 원래도 레벤수+즐로 묶였으니..
24/05/29 16:20
넷 다 결점이 있어서 사람마다 평가가 갈릴 수 밖에 없겠네요.
예전 스램제 줄 세우기로 싸우던 것처럼 이것도 꽤나 오랫동안 논쟁거리로 남을 듯
24/05/29 16:25
레벤수케
케인은 이견 없을거고 젊었을땐 고점의 수아레스 말해도 됐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와선 실질적 발롱의 레반돕과 진짜 발롱의 벤제마보다 위에 갈건 아니라고 봅니다. 고점차이를 말하기 힘든데 롱런에서도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버렸구요.
24/05/29 16:29
레벤이 투탑....
발롱은 타고 와라. 레비는 누구나 인정하는 실질적 발롱. 발롱 이 놈들 레비 발롱 왜 아직도 안주냐. 일해라. 이 놈들아.
24/05/29 16:32
레반돕 발롱 억까는 다시 생각해봐도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커리어상으로는 수상경력이 없는거라;;
당시 축구 봤던 사람들이야 발롱 진행됐으면 레반돕이 탔을꺼라고 인정하겠지만 그런거야 시간이 흐르면... 씁
24/05/29 16:35
수아레즈야 리버풀이 미얀하다 .. EPL 하나는 들었어야 맞는건데
내가 감독이라면 레-수-벤-케.. 수는 기괴한 짓거리로 출장정지 징계 리스크가 있기에.... 상대 골키퍼가 손으로 처낸걸 핸드볼이라고 어필하는거 보고 얘는 정말 싶더라고요
24/05/29 17:03
근데 벤이랑 수도 같이 묶이기엔 수가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벤은 레알루다가 걍 악질 범죄자인데 그거에 비하면 수아레즈는 축구 내에서 기행이 심각한 수준이지 않나...
24/05/29 17:22
레반도프스키 - 수아레스 - 벤제마 - 케인.
역동성이라든가 파괴력 자체는 수아레스가 으뜸이라고 보는데 전반적인 밸런스와 방점 측면을 고려하자면 레반도프스키가 그래도 더 우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수아레스와 벤제마 사이는 간격이 꽤 있다고 보고, 벤제마와 케인의 비교는 케인은 어찌 되었든 방점을 찍은 경력이 없는 반면 벤제마는 본인의 활약을 기반으로 업적을 달성한 바 있고 더 큰 무대에서 장기간 활약한 경력도 훨씬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적어도 현재로서는 벤제마가 우위라고 봅니다.
24/05/29 17:30
애매하네요..
골, 어시 기록이냐, 트로피 몇개 들었느냐 이런걸로 따지기도 어렵고.. 이런거보면 메날두가 있어야 평가가 편해지는거 같아요 그냥 메날두 그 아래로 퉁치면되었어서..그 기간이 너무 길어서 생각이 굳어졌나봉가..
24/05/29 17:59
수아레즈가 확실한 1위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최고점 퍼포먼스는 수아레즈가 탑인 건 맞죠. 그것도 제법 차이 날 정도로요. 13~15 수아레즈는 메날두에 비견될 정도였고, 호날두보단 낫지 않냐는 말도 꽤 나왔죠. 나머지 셋은 절정일 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고..
24/05/29 18:23
프라임타임을 기준으로 공격 작업 범위나 그 정교함을 얼마나 타이트한 무대에서 보여줬느냐를 고려하면 벤수레로 봅니다. 박스 안에서의 파괴력만 보면 레반도프스키가 압도적이라 생각해서 팀의 게임 모델이 완벽할 수록 레벤수.
24/05/29 20:24
수레벤케 근데 케인은 일단 열외로 두고 나머지 셋은 다 강점-약점이 명확해서 그냥 재밌습니다.
수아레즈- 강점은 고점, 국대 원탑.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월드컵 4강. 호날두/메시 강점기에서 득점왕 먹은 유일한 선수. 약점은 챔스, 꾸준함 가장 아래. 근데 꾸준함이 가장 아래라고 해도 13/14~17/18 한 5년간 프라임타임 보여줬으면 꾸준함이 별로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크크.. 나머지가 괴물이라.. 레반도프스키 - 강점은 꾸준함, 아직도 유럽 1부리그 유일현역, 게다가 순수 골수만 보면 가장 많음. 약점은 국대. 국대에서는 아무 것도 보여준 게 없음. 폴란드가 상대적 약팀이긴 한데 유로도 월드컵도... 그 수많은 기회중에 단 한번도 못 보여준건 좀.. 벤제마 - 강점은 커리어. 챔스 우승 횟수 원탑, 개인수상도 발롱도르로 원탑, 약점은 국대, 꾸준함, 도덕성(?) 일단 도덕성이슈로 인해 국대를 못나오니 다른 의미로 프랑스인데 가장 국대를 못 보여줌.. 약점을 꾸준함으로 꼽은 이유는 호날두와 동기간에 너무 많이 뛰어서 득점왕 횟수도 너무 적고 골수도 가장 적습니다. 물론 감안을 해야 하긴 하는데.. 스트라이커로 비교를 함에 있어서 순수 골수가 수아레스랑 60골, 레반이랑 100골(!) 차이가 나는 건 확실히 저평가 요소가 큽니다. 저는 무조건 고점 전성기 평가 위주라 수 레 벤 케 할 거 같습니다.
24/05/29 21:57
일단 케인은 여기 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외하면
챔스 역사상 최고의 하드캐리를 보여줬어서 고점면에선 벤제마가 확연히 압도적이고 누적면에서도 챔스 통산 4위, 라리가 통산 득점 4위로 좋죠 범죄때메 메이저대회에 많이 참여는 못했지만 나올때 자신의 몫은 충분히 보여줬구요 마라도나의 캐리가 회자되는거 보면 최고의 캐리를 하는 선수는 고평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벤제마 1위 2등은 6관왕 캐리했지만 아쉽게 발롱도르를 강탈당한 레반도프스키 분데스에서 각종 기록을 다 갈아치웠고 + 챔스통산 득점 3위까지 바르셀로나 와서도 리그우승+득점왕 하는둥 고점을 가장 오래 유지했던 점을 보면 1위에 놓아도 이상한건 없지만 그래도 2위 수아레스는 짐승을 보는듯한 동물적이고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방점이 아쉽습니다. 코파아메리카 우승한건 고평가할만 하지만 클럽에서는 주인공으로서 방점을 못 찍었습니다. 30대 들어서 기량이 확 줄었고 많은 리그득점에도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게 수아레스였죠. 재능은 수아레스가 제일 뛰어나다고 보지만 평가를 하자면 셋 중 꼴찌라고 봅니다.
24/05/29 22:21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호날두가 조금 더 일찍 유럽 무대와 발롱 후보에서 탈락했는데 메시는 07년 발롱 3위 하던 선수가 23년까지 발롱도르 탄건 진짜 미친거기는 하죠.
24/05/30 07:35
겹치는 15년 동안 메시8 날두5 발롱이니 코로나(레반돞) 벤제마 1회 모드리치 1회 빼면 둘의 독주긴 하죠
스네이더 사비 이네 로베리 반다이크 음홀 노이어 등 위협하는 선수들은 몇 있었으나 그냥 그 둘의 시대가 맞긴 합니다
24/05/30 09:48
시즌 50골을 뚝딱뚝딱... 말도 안 됐죠 진짜. 22년엔 메시가 월드컵 들고 방점을 찍었는데 호날두가 26년에 월드컵을 들기라도 하면 진짜 전무를 너머 후무한 시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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