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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07:24
바람좀 넣어드리겠습니다.
현재 U-21리그에서 토트넘이 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시즌후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첼시 U-21팀 잡고 결승올라갔습니다. 꼬맹이들이 지금 유스리그는 터뜨리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물론 유스레벨과 성인레벨이 다르긴 하지만 개인기록도 PL2에서는 토트넘이 도배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종전에서 나온 2007년생 꼬맹이 마이키 무어는 U-18에서 월반해서 u-21리그에서 10경기 12골 7도움 기록했습니다.
24/05/20 07:02
[손흥민이 가운데서면 공줄사람이 없고 측면으로 빠지면 공 넣어줄 사람이 없고]
딱 제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하네요. 케인과 했던 거 생각하면 진짜 케인의 반이라도 해줄 선수가 있으면 좋겠는데 진짜 좋은 선수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후반기 토트넘 경기들 보면 전반기 토트넘은 어디 나라 팀이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패스 정확도 문제는 물론이고 수비 실수도 많고 코너킥이나 프리킥 찬스에서도 보면 정확도가 너무 안 좋습니다.(메디슨 코너킥어나 프리킥 보면 감이 떨어졌나 할 정도)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 선수 시절의 경기들을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수준의 선수가 나올지 생각하지도 못 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손흥민 선수.
24/05/20 07:11
메디슨이 부상 당하고나서 감떨어진게 크죠
메디슨의 부상이후 부터 토트넘 성적이 나락갔습니다. 부상복귀 후 번뜩이는 센스나 패스 능력이 사라진게 큽니다. 그저 손흥민 해줘! 축구 메디슨이 코너킥이나 프리킥 전담하는데 리그 후반부는 대체 왜차는지 모르겠습니다.포로나 손흥민이 차면 안되나? 토트넘이 전반적으로 제공권이 구린탓도 있겠지만 당최 골로 연결시키질 못합니다. 본래도 드리블 능력이나 속도가 빠른것도 아니고 황동량과 패스, 중거리 빠따 한방이 장점이었는데 대체 어디로 증발한지 모르겠어요참 하면 안되는 말이지만 델레알리 보는듯 합니다.
24/05/20 07:23
그러게요. 시즌 초반의 메디슨 보고 와... 이랬는데 부상 이후에 안타깝더라구요. 몸 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는데 복귀를 빨리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본인 의욕은 넘쳐서 무리한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구요.
손흥민가 예전에 프리킥이나 코너킥 차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 생각엔 주장까지 맡은 상태에서 본인이 너무 자주 하면 팀원들 분위기나 사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감독과 상의해서 분담해서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24/05/20 07:19
단순하게 스텟으로만 따져봐도 케인의 반이라고 하면 리그 18골 수준입니다. 손흥민보다도 한골이 많은;;;;
그리고 올 시즌 5대 리그에서 18골 이상 넣은 선수가 프리미어에서 7명, 라리가에서 4명, 분데스에서 케인 빼고 3명, 세리에는 1명, 리그앙 2명이죠... 토트넘은 손케듀오의 전성기 시절에 우승을 못 한게 한 일 거 같아요 물론 우승을 위한 영입(은돔벨레, 로셀소 같은)이나 감독 교체(무리뉴)를 시도했지만 그게 다 실패해서....ㅠㅠ
24/05/20 07:26
아, 득점 이야기한 것은 아니긴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케인 절반이면 리그 탑 10이죠. 다만 케인 선수의 택배 패스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택배 패스까진 아니더라도 무슨 문제인지 토트넘 리그 후반에 스루 패스가 잘 없더라구요. 선수들은 뛰어들어가는데 공간 찔러주는 패스도 적고 하면 정확도 떨어지고. 오프시즌 때 이걸 바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24/05/20 07:18
우승을 바라기에는 이제 나이가 꺾여서...신체능력이나 미친 감차는 예전만 못하겠죠
다만 골은 안되었어도 어제 미친 찌르기 패스보고 토트넘이란 팀에서의 레전드 역할은 여전히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실력으로 37세 메시가 될순 없겠지만 토트넘 내에서의 영향력은 메시라고 봅니다 재계약 잘 하고 레전드 대우 받으면서 심적 안정 가지고 남은 선수생활 무탈히 보내길 바래봅니다
24/05/20 07:45
Pl 역대 공격포인트 순위가 18위더군요..182개..
10위가 222개던데 10위까지는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히샬리송이 그래도 12골넣었던게 더 놀랍네요.. 로메로 주장썰도 기사로있던데 캡틴손 한번더봤으면
24/05/20 09:45
후반기 팀의 상태를 보면 왜 덜 적극적이었는지 알 수 있어요.
손흥민이 돌파 시도 하거나 과감하게 슛 시도했다가 턴 넘어가는 순간 토트넘 패널티박스까지 프리패스 수준으로 뚫려버리더군요. 그러니 신중해지고 돌파/슛 시도 자체가 줄어들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매디슨이 폼을 찾고 좋은 짝 한명 찾아주고,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구하고, 포스텍이 플랜b까지 깎아오면 챔스권으로 충분히 올라올거라 봅니다.
24/05/20 12:09
뭐 한두경기가 아니지만 어시스트 스탯에 참 회의를 갖게되는 어제 경기였습니다
흥민이가 백날 0.9골을 줘도 뻥축구로 사라져버리는 기록 정작 0.1골 줘도 플레이어에 따라 쌓이게 되는 기록 아 그렇게 퉁친건가
24/05/20 15:40
시즌 전체으로 따지면 이미 200골을 넘었는데, PL 누적 말씀하시는 건가요? PL 누적도 에이징커브가 정말 심하게 오지 않는 이상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4/05/21 00:07
중앙공격수 역할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리빌딩중인 팀을 완벽하게 견인해냈다고 평가합니다. 4위를 못하긴 했지만 케인이 나갔을 때 챔스권 경쟁을 하다가 5위를 할 수 있을거라고 누구도 보지 않았을거에요.
사실상 2백인 포스테감독의 전술에 의문이 있지만, 이 팀에 좋은 수미, 그러니까 과거의 페르난지뉴 같이 센터백 수준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가 2백을 보호해 줄 수만 있다면.. 내년 시즌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 아마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 이적할 것 같아요. 이번 시즌을 냉정하게 보면,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 선수들과 뛰며 답답해하는 모습이 자꾸 보였던 것 같습니다. 찬란한 전성기를 보낸 살라도, KDB도 이제 출전시간 관리나 팀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죠. 아직도 빛날 수 있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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