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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19:18
원래 활동 안하다보면 1군 시드가 없어져서 뛸수가 없는데 최경주 프로는 KPGA 영구시드권자라 죽을때까지 아무때나 나오고싶은 대회는 나올수 있어서.. 사실 자주 나오진 않는데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회라 오랜만에 나왔나보더군요.
24/05/19 19:23
보통 PGA챔피언스라는 미국 시니어 대회 위주로 참가하고 있는데, 최경주 선수 메인 스폰서(모자에 보이죠)에서 여는 대회라서 이 대회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24/05/19 19:02
진짜 연장 1번홀 세컨샷 해저드 빠진건데 그 사이 섬에 떨어지고 어프로치 말도안되게 한게 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티샷 비거리도 30미터는 떨어지는데 정확성이 미쳤어요
24/05/19 19:16
오늘 오랜만에 중계를 봤는데 진짜 각본없는 드라마 그 잡채였습니다 크크크크
연장에서 해저드 빠졌는데 해저드 가운데 섬에 살아서 그걸 그렇게 살린다는게....
24/05/19 19:36
같이 연장한 박상현 프로도 벌써 40이 넘었는데..
아무리 SK가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준메이저급은 되는걸로 아는데 초청선수로 참가한 54세 선수가 2라운드부터 선두 내달려서 우승한 게 맞는건가…감동은 감동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여자대회는 요즘 랭킹권 선수가 대부분 20대 초중반인데도 흥행 터지는거 보면 너무 비교가.. 심지어 10대도 치고 나오던데.. 여튼 남자 선수들 좀 분발했음 좋겠어요
24/05/20 07:18
아..이게 오늘 대회만 보셔서 그런 느낌 드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KPGA 라이징스타들은 지금 다 PGA 가 있습니다. 20대 초반으로 센세이션 일으킨 김주형도 예상보다 일찍 (걍 초청받아 나간 대회에서 우승해 버려 시드가 생김) 갔죠.
이게 한국만 특이하게 남자 프로골프 시장이 여자 프로골프 대비 상대적으로 더 작습니다. 그래서 뭔가 더 성공하고 싶으면 상위리그인 PGA를 가야해요. 반대로 KLPGA는 너무 국내대회 인기(+스폰서 선호도)가 높아서 LPGA 잘 안가요. 오죽하면 세계 1위 기록가지고 있는 고진영선수가 후배들이 좀 더 도전의식 가졌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할 정도..지금 LPGA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들이 적은 건 아닌데 다 각자 사정(?)이 있습니다 (당연히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건 기본이겠지만..) 시장상황에 따른 메타 차이가 있는거지 남자프로골퍼들이 노력을 안해서? 고인물들 잔치인 상황은 아닙니다 (최근에도 정창민이나 김홍택 같은 라이징 스타들이 있구요)
24/05/20 08:28
박세리 양말벗고 샷 우승보다 더 긴장감 넘치고 감동이었습니다
18번홀이 길어서 투온 쉽지 않은데 등 통증에 체력문제로 드라이버는 점점 짧아지는 상황에서 18번홀에서만 계속 승부를 내야하는 상황,,, 하늘이 내려준 기회를 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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