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27 10:32:31
Name 우주전쟁
File #1 six_fingers.jpg (196.6 KB), Download : 5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파묘]가 어쨌든 넘어선 것...


감독 전작 [사바하] 관객수...(2,398,626명)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것과는 달리 장재현 감독의 전작 [사바하]는 생각만큼 관객이 들지 않았네요. 생각 이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것 같습니다. 이번 [파묘][사하바]정도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감독이 다음 작품 제작할 때 애로사항이 많이 꽃피었을 것 같은데 지금 기세라면 차기작은 제작사에서 무조건 "고~!"하겠네요. 역시 이쪽 동네는 운도 많이 따라줘야 되는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르셀
24/02/27 10:36
수정 아이콘
무서운 오컬트 공포물 보러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정형적인 스토리로 전개되서 개인적으로는 아쉽긴 했는데

그 부분이 대중에게는 역으로 잘 먹힌거 같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2/27 10:43
수정 아이콘
사실 제대로 각잡고 만든 호러, 오컬트는 대중적일 수 없죠 ㅠㅠ
역으로 대중적으로 호평받는 호러, 오컬트는 전개가 상식적이고 무섭지 않구요.
소독용 에탄올
24/02/27 14:37
수정 아이콘
미스트 영화가 한국에서 52만 이었던가 하니....
푸들은푸들푸들해
24/02/27 10:42
수정 아이콘
사바하가 재밌었는데 그때 볼당시에도 재밌었고 무섭고 3일동안 불키고잤고 나중에 오래도록 생각이났는데
파묘는 이정도 그정도는 아니였던데 말이죠 그래도 후반생각하면 대중성은 사바하보다 더 있는거 같긴해요
이정후MLB200안타
24/02/27 10:50
수정 아이콘
사바하 오프닝 초반부는 진짜 집에서 다시 보는데도 쫄보인 저에게는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크크
이정후MLB200안타
24/02/27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 관객수 보고 현타 비슷한게 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파묘보고 왔는데 많은 pgr의 평들대로 초반부는 진짜 사바하보다도 몰입감이 더 좋았는데 후반부에....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감독이 '그것'과 관련된 설정/배경 들을 모르는 머글(?)들이 그런 설정들로 인한 위화감보다는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통한 강력함/위압감 을 느끼게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고, 결국 흥행을 위해 어느 정도의 대중성과 타협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김태연아
24/02/27 10:4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재밌다더라 얘기하는거 보니 입소문이 난거같은데 더 흥행할거 같아요
스트렙실
24/02/27 10:50
수정 아이콘
파묘 보고 당황하고 실망한 포인트가 대중성이 먹히는 지점이었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흥행해서 좀 더 매니악한 작품도 많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24/02/27 11: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대중성도 대중성인데 화제가 되면 이거 안보면 뭔가 시대에 뒤쳐진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우르르 몰려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샤르미에티미
24/02/27 10:51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이 파묘 같은 스타일도 공포 영화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공포 영화 관객수 깬 걸로 인정 받나요? 검색하면 곡성 1위, 검은 사제들 2위, 장화홍련 3위 이렇더군요. 제 기준에선 장화홍련만 전형적인 공포 영화고 곡성-검은사제들은 스릴러-미스테리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파묘하고 비교하면 곡성은 공포 영화 맞다고 해야 할 것 같고요.
파르셀
24/02/27 10:54
수정 아이콘
오컬트 공포물? 이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2/27 11:35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기준은 모르겠지만, 일반적 인식으로는 오멘이나 엑소시스트같은 오컬트도 호러로 받아들여지는 듯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24/02/27 14:22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이게 제 생각엔 여고괴담, 일본식 링-주온-착신아리 이런 공포물들은 아무리 잘 만들어봤자 오컬트-스릴러-미스테리 이런 장르보다 흥행할 수 없어 보이거든요. 같은 선상에 놓고 관객수 비교를 하는 게 맞나 싶네요.
Karmotrine
24/02/27 11:01
수정 아이콘
이시기에 사바하 개봉했어도 추이는 파묘랑 비슷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아니면 조금 더 떨어지거나.
덴드로븀
24/02/27 11:02
수정 아이콘
영화적으론 좋은 점수 주기 힘들지만 어차피 범죄도시3 도 천만 넘는 세상이니
파묘 정도면 천만 가도 된다고 봅니다 크크

곡성(2016) : 6,879,908명

이것도 무난하게 넘지 않을까 싶기도?
24/02/27 12:08
수정 아이콘
곡성이 넘사벽으로 재밌긴했는데 곡성 걍 넘을 분위기..
24/02/27 11:04
수정 아이콘
둘 다 본 입장에서 잘 만든건 사바하가 더 잘 만든거 같은데 흥행은 파묘가 할만하긴 해요
동년배
24/02/27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최민식이 일장연설하는 부분은 많이 별로 였지만 (차라리 김고은이 이도현 구할 방법은 그것 뿐이라는 식으로 접근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래도 후반부 설정 자체도 꽤 흥미로와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오컬트 혹은 서브컬처 설정에 관심있는 저같은 사람에게나 재미있는거지 대중을 설득시키기 위하 단박에 이해되는 포인트가 더 중요하겠죠.
24/02/27 15:47
수정 아이콘
고장로가 그래서 민족 정기 어쩌고 측량용이 99퍼 어쩌고 하며 반대 입자을 쏟아내는 걸로 물을 타긴 하죠 김상덕이 화림을 참여시키기 위해 봉길이 살아날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기도 하고... 이 정도면 감독도 대중에게 이미 알려진 음모론이라고 의식했지만 본인이 생각한 이야기에 꼭 갖다 쓰고 싶은 소재였다고 봐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김유라
24/02/27 11:25
수정 아이콘
사바하는 개인적으로 기생충 제외하고, 2019년 베스트 한국영화에 넣어도 될 수준이라고 보는데 관객수가 눈물났었군요.

참고로 2019년 개봉작으로는 극한직업, 엑시트 등과 같은 희망편이 있고 뻉반, 0.0MHz, 백두산, 나랏말싸미 등의 절망편이 있습니다.
바카스
24/02/27 11:29
수정 아이콘
혼자서 무서운거 영화관에서 볼 때 한쪽 귀에 아이돌 댄스 음악 끝날 때까지 트는데

이번엔 변화구 오고나서 아예 귀에서 뺐습니다.
24/02/27 11:52
수정 아이콘
이번에 파묘가 흥하면서 역으로 사바하 얘기도 다시 나오던데 이참에 제발 속편좀
바이바이배드맨
24/02/27 12:4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골고루 잘나왔다면 요즘엔 관객수 몰빵 느낌이라
24/02/27 13:09
수정 아이콘
다음 영화 또 순탄하게 투자 받을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24/02/27 13:52
수정 아이콘
몇달 전만해도 한국영화 다 망해서 위기다~! 그런 분위기였는데 서울의 봄과 파묘로 그런 이야기는 이제 잘 안들리긴 합니다.
시린비
24/02/27 14:20
수정 아이콘
개봉시기, 경쟁작, 홍보, 그 외에 흐름등 정말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삼각형
24/02/27 14:38
수정 아이콘
제발 사바하 속편좀 ㅜㅜ
군림천하
24/02/27 15:12
수정 아이콘
퇴마록 초치검의 비밀편 영화로 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250 [스포츠] Klopp의 시대를 정리하며(2) - 16/17, 기초 다지기 [3] Klopp4209 24/02/27 4209 0
81249 [스포츠] [KBO] 나균안 와이프 인스타 라방내용 [65] 윤석열13856 24/02/27 13856 0
81247 [스포츠]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중징계 (+계약 해지) [23] Davi4ever8734 24/02/27 8734 0
81246 [연예] 워너에서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는 [미키 17] [11] 우주전쟁7781 24/02/27 7781 0
81245 [스포츠] [KBO] 최근 3년간 유격수 수비이닝 순위 [27] 손금불산입7196 24/02/27 7196 0
81244 [스포츠] [해축] 첼시가 아니라 콩시라 불러야하나 [5] 손금불산입4685 24/02/27 4685 0
81243 [스포츠] 바알못이 알려드리는 여러가지 바둑 QnA [95] 물맛이좋아요7854 24/02/27 7854 0
81242 [스포츠] 에버튼, 승점 삭감 징계 10점->6점으로 완화…15위로 상승 [4] Davi4ever7076 24/02/27 7076 0
81241 [연예] [파묘]가 어쨌든 넘어선 것... [28] 우주전쟁8226 24/02/27 8226 0
81240 [연예] [단독] "서로, 첫눈에 반했다"…카리나♥이재욱, 밀라노 연인 [118] 로즈마리13185 24/02/27 13185 0
81239 [연예]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발표 [31] 껌정8594 24/02/27 8594 0
81238 [연예] 현재 영화 실시간 예매율 상황 [27] 우주전쟁8630 24/02/27 8630 0
81237 [연예] <듄 파트2> imdb 역대 최고 평점 등극 [3] 빼사스5649 24/02/27 5649 0
81236 [연예] [아이브] 자컨에서 크라임씬 패러디한 아이브 [2] 강가딘4878 24/02/27 4878 0
81235 [연예] 러블리즈 서지수 근황 [17] 갓기태10237 24/02/26 10237 0
81234 [스포츠] [여자배구]페퍼저축은행 조트린지 감독과 결별!! [12] kogang20016138 24/02/26 6138 0
81233 [연예] 김종국 최고의 곡은? [45] 손금불산입6139 24/02/26 6139 0
81232 [연예] 요즘 헐리우드 탑급 배우들 호시절인 이유 [21] 우주전쟁9729 24/02/26 9729 0
81231 [연예] [아이브] 이서 'MAY LILY' 라이브 클립 (웹툰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OST) [2] Davi4ever4187 24/02/26 4187 0
81230 [연예] 학교 다닐때 인기 많앗다는 김고은.jpg [44] insane10636 24/02/26 10636 0
81229 [연예] [아이유] '관객이 될게' 연습 프리뷰 클립 [4] Davi4ever4130 24/02/26 4130 0
81228 [연예] 프로듀서의 갑작스런 사망에도 무대에 선 걸그룹, 그리고 리더의 눈물 [6] Davi4ever8907 24/02/26 8907 0
81227 [스포츠] [축구] 이정효 "철학도 없이 커리어만 좋은 감독 데려오니까 이 모양" [38] LCK10719 24/02/26 107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