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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1 13:27
원형이형도 트위터나 인스타에 '멸' 한 글자 써줬더라면 살아남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호부지는 안된다 아이고 이놈들아... 호부지가 감독 욕심 있다면 보내드려야 맞긴 한데 우리 타선 우째....
23/10/31 13:29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작년보다 하락하긴 했지만 어쨋든 포스트 시즌도 나갔고 너무 성급한 결정 같습니다. 감독에게만 너무 다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것 같네요.
23/10/31 13:35
선수탓도 못하는게 아예 본인이 계속 고집부리면서 믿음의 기용으로 망친거라 감독 책임이 제일 큰게 맞습니다
작년에는 모든 선수들이 성적이 좋았었도 답답한 선수기용 때문에 말 많았는데 자업자득입니다.
23/10/31 18:34
저도 감독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작년 우승팀이었는데 플옵도 간신히 갔고 그나마 겨우 3위로 간거지 사실상 5위나 비슷한 승수에 nc 한테 3대0 선수기용 계속 말 나왔고 바꾸는게 맞죠
23/10/31 13:31
어차피 우승 했고 더 나빠질 일만 남았으니 멀리볼 일만 남았는데 생각보다 한발짝 빠르네요
우승감독이라 바로는 못하고 이동욱 때 NC처럼 다음시즌 중에 내려갈줄 알았는데요
23/10/31 13:32
포스트시즌에 졸전하면 오너들의 역린을 건드리게 되는 것 같네요. '성적 때문은 절대 아니다'는 말은 '절대 성적 때문이다'로 들리구요.
23/10/31 13:32
냉정하게 우승권 전력인가? 하면 클래스있는 선수들은 있지만 너무 나이가 많아서 그것도 애매하고 그러면 대놓고 육성으로 갈것인가?라고 하기엔 또 고액+장기계약자들이 너무많고..
이 상황이 감독 교체로 해결될 상황이 아닌것 같은데 애매하네요
23/10/31 13:33
작년 우승팀이었고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나갔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마 후임 감독이 어느정도 결정이 되었기때문에 할 수 잇는 무브라고 보여집니다
23/10/31 13:36
호부지는 팀 프챠였으니 가능성있고
그거 아니면 선동열인데 올해 장기계약 3인방이 다 말아먹은거 노친내들이 어거지로 끌고 온건데(특히 노경은) 이걸 감독계약 해지한다고 뭐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 지나가는 쓱팬
23/10/31 13:40
그나자나 김원형 감독 입장에선 야구인으로서 단기적으로 자존심은 좀 상해도 실리는 얻은것일지도요.. 크크
우승 커리어 쌓았고, 재계약 챙기고, 어쨌든 내년엔 더 떨어질텐데 내년에 시즌중에 짤리는것보다는 지금 시점이 평판 방어도 될거 같네요 진짜 선수-코치-감독까지 단 한번도 야구단을 안떠나고 그동안 계속 일했는데 아직 나이 많지는 않으니 잠시 쉬시고 공부하면 어디서든 다시 기회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23/10/31 13:51
작년 우승 후 재계약 1년 마치고 경질이라... 1년 달려보고 접을거 였으면 3년 재계약 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 하네요.
물론 우승하고 2년 제시 했으면 김원형 감독이 안 받았겠지만... 장기 계약으로 잡아둔 선수들이야 올 해 워낙에 안 좋아서 내년엔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노장들이 점차 빠질거라 당분간 성적 내긴 힘들거라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감독을 바꾼다는건 팀을 추스리겠다는 뜻으로 보는데 감독 바꾸고 다시 달리면 꽤나 안 좋은 선택으로 봅니다.
23/10/31 13:51
자르는건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다음 감독을 인내심 가지고 가디려줄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일단 다음 시즌 3위 밑으로 떨어지면 욕 먹고 시작할텐데...
23/11/01 05:32
전신 SK와이번스와 연관이 있고, 인천야구인 태평양과도 연관이 있으며, 선수단을 인수했던 쌍방울과도 연관이 있고, SSG가 지분을 가진 삼성과도 연관이 있는 감독 (...)
23/10/31 14:11
정용진은 좀.. 비대한 자아를 야구단이나 이상한 마스코트 통해서 투영하고 판정 이상하다면서 뭔 가세연 같은 곳에서 썰 들었다며 총재랑 면담하고 3:0 화난다면서 감독 경질..
23/10/31 14:20
회사 돈으로 야구단 운영하고, 고릴라 어쩌구 하고, 다 자기 취미사업하고 있자나요. 자기는 손만 까닥. 아래만 고생. 전형적인 나쁜 경영인이죠. 이마트 주가 내려가는건 모른척, 주주들 울고 있고, 책임은 지기 싫어하고. 미국이었으면 이미 이사회 결의 통해서 쫒겨났겠죠.
23/10/31 14:15
시즌중 운영이나 준플때 모습보면 잘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작년 와투와 우승에 재계약한지 1년된 감독인데 모양새라도 좋게좋게 해서 보내지 결정 당일 통보해서 내보내는건 뭔 싸가지인지
23/10/31 14:44
둘 다 잘리는 게 맞다고 할 수 없지요. 맞고 안 맞고의 문제도 아니고요.
구단주가 내 맘에 안 드니까 자를거야 vs 팬들이 저 감독 싫으니까 제발 잘라 주세요
23/10/31 14:49
저도 둘 다 안 잘리는 쪽이 맞다고 보지만, 구단주와 팬은 비슷한 정도의 비중은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 오히려 팬은 권한이 없으니까 말은 더 세게 할 수 있다고 봐요. 구단주는 실제로 실행할 권한이 있으니 말조심 더 해야 맞고요.
근데 정용진은 인사권이 있는 사람이 일개 팬처럼 경거망동하니..
23/10/31 14:47
김종국도 잘릴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게 시위까지 할일이냐가 갈리는 부분 같아요 시위 반대하는 분들도 김종국 감독이 좋아서 그러는건 아닌걸로 알아요
23/10/31 14:53
네 근데 6위감독 자르라고 시위하기 vs 3위감독(+전년도 우승감독) 진짜로 자르기 비교하면 명백히 후자가 더 황당한 것 같은데 오히려 여기 온도는 전자에 비난이 더 큰 것 같아서 좀 신기하더라고요.
23/10/31 15:01
사실 김종국이 아니고 다른 감독이었으면 이렇게까지 비난 받고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엠팍이 특히나 김종국을 싫어하는 강성 팬들이 많아서... 선수 시절부터 욕먹기 시작해서 코치할 때도 욕 먹었고, 그냥 김종국이 만만하거든요. 타팀 갔다 온 것도 아니라 다른 팀 팬은 잘 모르는 데다가, 스타 플레이어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인지도와 선수시절 실력(이른바 레전드가 아닌...) 등으로 인해 까기 딱 좋고 아주 만만한 샌드백 같은 느낌이예요. 그래서 전자에 대한 비난이 더 크다고 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죠. 시즌 도중 잘한 날이 있어도 칭찬은 없고, 오히려 흠집내기나 인터뷰 내용 말꼬리 잡기 등으로 감독 까기 바쁜 곳이 그곳이다 보니 여기저기 퍼지기도 쉽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23/10/31 15:37
근데 엠팍 기아팬들이 김종국 감독 싫어하는건 맞는데(사실 커뮤 기아팬 중에 김종국 옹호하는쪽이 더 찾기 힘든)
시위를 주도한건 여시 트위터 전타갤 더쿠 이쪽 여초 커뮤들입니다
23/11/01 08:23
반대로는 그만큼 잘하는게 없는 사람이 감독이 된거죠 김종국 감독될때 의아했던게 이 사람이 주루코치 할때 뭐 하나 보여준게 있냐는거죠..
23/10/31 15:19
경질 하라고 하는 것과 이미 경질 한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감독 경질 해라는 찬반이 갈릴 수 있는게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당장 자르기엔 뭐하고 1년 더 보자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비해 이미 경질 된 감독에 대해서는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잘랐구나로 끝나고 차기 감독에 대해 관심이 가지, 찬반이 갈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보통은 불만은 있지만 계약 기간 남았으니 지켜보자는 의미로 경질을 반대하지, 감독에게 엄청나게 만족해서 경질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니...
23/10/31 15:41
그건 저 시위가 처음이 아니라 시즌중에 유격수에 김도영 안쓰고 박찬호 쓴다고 박찬호 저격해서 현수막 걸고 이랬던것도 있고 그거말고도 트럭시위니 현수막시위니 많이 하는데 단순 감독나가라 시위하는게 문제라기보다 쓰는 문구들이 공감받기 힘든 내용이 많았고 이런 이유들도 있어요
23/10/31 14:50
구단주나 SSG 팬 중에선 경질이 맞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객관적인 성적을 놓고 봤을 때 김원형 감독 경질에 명분이 있냐고 하면 없죠.
23/10/31 14:43
직전 해 우승팀이고 3년 재계약해서 올해 3위했는데 1년도 안 되어 잘라 버리면 과연 이후 감독들이 꾸준한 강팀을 만들려고 할지 모르겠네요.
23/10/31 14:50
작년 코시 우승, 올해 3위 팀 감독도 경질이 되는군요 크크
구단주가 앞장서서 감독을 흔들수 있는 팀이라 구단주픽 아니면 감독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 누가 될지..
23/10/31 15:19
2차전인가 3차전 직관하다가 경기 안끝났는데 먼저 나가고
ssg 탈락이후에 구단일 올스탑 시켰다고 했으니 직접 날린거 맞을겁니다.
23/10/31 15:23
그리고 누가 뭐래도 정용진은 야구단 잘산거 맞죠
재계순위대로면 이재용 신동빈 눈도 못마주치는데 야구로는 도발하고 떵떵거릴수 있잖아요
23/10/31 17:54
어차피 감독은 성과 없으면 계약이 몇 년 남아도 중간에 짤린다는 거 알기 때문에 기간 늘린다고 연봉을 줄이는 경우가 없다고 봐야해서...
진짜 자진 사퇴가 아니라면 보장된 연봉도 일반적으로 다 받구요. 더군다나 감독은 선수와 달리 왠만한 명장도 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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