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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1 10:58
입을 잘 못털어서 그렇지,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확실히 현 크보 감독들 중 상급입니다.
(최소 최원호, 이동욱, 염경엽 보다는 위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투수 팔을 잘 가는게 문제이긴 한데, 이건 또 KT가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투수 재목을 잘 모으는 편이라 상쇄가 되고 있어서 나름 시너지도 있는 것 같네요.
23/10/11 11:30
저는 힐만 이후 염경엽 감독 시절의 SK를 봐온 사람이라(SK-SSG 팬입니다.) 염경엽을 매우 낮게 평가합니다.
백인천이나 송일수처럼 아예 팀을 박살내는 수준만 아닐 뿐이죠. 절대 상위 50%에 들어갈 감독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의 LG는 하위 20% 수준의 감독이 걸리는 게 아니라면 당연히 최강이 되어야 하는 수준의 전력입니다. 타선은 따라갈 팀이 없고, 투수진의 뎁스도 탄탄하죠. 이건 혼돈의 세월을 지나 팀을 2군부터 바르게 세팅한 프런트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3/10/11 12:39
그러고 11년째에 부상으로 수술해서 1년을 통째로 쉬었죠. 그 다음 해에 FA 이적하고는 기량 회복을 못 해서 완전히 박살났고...
물론 어깨나 팔꿈치가 아니라 무릎 부상이긴 했는데 그건 본인이 언더핸드 투수라 그런거에 가깝고 경험상으로도 해봐서 아는데 안 괜찮아여야 합니다.
23/10/11 11:13
팔갈아대는거는 뭐 안그런팀이 없는 수준이라... 성적낼라면은 지금 뎁스내에서 불펜 일정 선수 팔갈리는건 막을수가 없는구조..
차라리 성적이라도 내면 다행입니다.
23/10/11 11:37
WBC때문에 평가절하당하는것도 있지만, WBC 다녀와놓고 이렇게 반등시킨거 자체가 능력이죠.
현역 감독이 시즌 준비해야될 시기에 대표팀 끌려간거 자체가 엄청난 패널티인데 그걸 극복한거니까 뭐 단점이 없는 감독은 아닌데 그래도 탑티어 감독 맞다고 봅니다.
23/10/11 11:50
갈 선수를 계속 만들어서 성적을 내냐 못 내냐 차인데 이강철은 꾸준하게 내고있죠. 그런점에서 전 현재있는 감독중에 탑티어라고 생각합니다.
23/10/11 12:43
전 내년에 박영현이 주권꼴 나고 강백호 똑딱이 지명타자 밀어붙이면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팀 탈출합니다.
명장...은 맞을지 모르겠는데 인터뷰 한 번 할 때마다 욕을 불러모으는 재주가 있어요. 나아지고 있다고는 한데 선수 디스하는 인터뷰는 제발.
23/10/11 13:07
감독간 상성을 떠나서
- 한국시리즈 우승감독: 이강철 > 김원형 - 그냥 감독: 염경엽 > 김종국 = 홍원기 - 1년차 초보감독(전부 헤맴): 강인권>= 이승엽 > 박진만 롯데랑 한화는 중간에 바뀌어서 평가불가이고… 당연히 최고 감독 대우 해주는게 맞죠 개인적인 평가도 경쟁팀 긁는 어그로 인터뷰도 잘하고 대타요원등도 잘 만들어 놓았고, 작전도 잘되는 편이고 늙은이들 바글바글한 내야가지고 꽤 성과 냈다고 봅니다
23/10/11 13:29
후반기에 교체 용병 안 망하고 나성범 최형우 박찬호 부상 없었으면 어찌어찌 한국시리즈 갔을 때 엘지랑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죠 흑흑
23/10/11 13:52
하하 저도 9연승할때 이거 괜히 3위쯤 해서 올해 상대전적 좋은 kt이기고 한국시리즈 가서 우리의 자랑 코시 11번 모두 우승 깨지는거 아니야 이랬든만 뭔 가을야구도 못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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