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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0 20:29
어느 스포츠건 진짜재능이면 그걸로 다되긴합니다
대신 워크에씩이 안받쳐주면 전성기 지나고 빠르게 추락해서 롱런못하는것도 다똑같더라고요 크크
23/10/10 20:29
펨코에서 아자르 돼지되고 햄버거 드립이나 훈련안한다더라,자기관리는 예전부터 못했음. 이런 소리 들을때도 그래도 지단밑에 있는데 폼 찾겠지 했는데 결국 자기관리 실패하고 은퇴하길래 조금 아쉬워했는데 이 글 보니 개쌍욕 나오네요.
레알팬들은 진짜 아자르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릴듯...
23/10/10 20:53
아자르가 태생부터 근면성실했다면..
손흥민 선수의 아자르 평가를 봐도.. 진짜 근면성실하고 기량을 계속 갈고 닦았다면 메시 날두 다음 3인자까지도 가능했을지도?
23/10/10 20:54
스포츠보면 게으른 선수가 그 천재성 때문인지 오히려 고점(?)은 더 높을 때가 많습니다.
젊을 때는 딱히 노력하는 선수와 게으른 선수의 차이가 안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서른 살 되고 신체능력 저하 시작되면 그때부터 드러나죠
23/10/11 02:11
노력했다고 펠마크급? 글쎄요... 요즘 메날두급이란 말을 너무 쉽게 남발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if 적용했을 때 저 얘기를 할 수 있는 선수는 호나우두가 유일하죠.
23/10/11 09:54
스탯으로만 따지면 호나우두조차도 머쓱해지지 않나요? 메날두는 한 시즌 50골 언저리를 밥먹듯이 했었는데요. 아무리 양민 학살이니 팀빨이니 해도 빅클럽 빅리그에서 50골은 말이 안 되는 기록이죠. 리오 퍼디난드가 살라가 날라다닐 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열다섯 시즌 정도는 그렇게 해야 호날두와 비견될 수 있을 거라고요. 저번 시즌 엘링 홀란이 55골인가 찍었는데, 그 스탯을 꾸준히 늙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암튼 메날두는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의견입니다 저도.
23/10/11 02:13
개인적으로는.. 노력, 부상 빈도도 재능의 영역이 아닌가..
물론 살인태클 맞는 거는 운빨이지만 워낙 내구성 괴물들도 많이 봐와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23/10/11 09:44
첼시가 폭풍 영입을 할 수 있게 날개를 달아준 첼전드 크크크크.
이러고도 챔스, 유로파, PL, 라리가 등등 커리어 잘 쌓았네요. 그래도 말년에 살찌고 망한 선수보단 PL을 씹어먹은 특급 재능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23/10/11 10:43
아자르 첼시시절 경기를 그렇게 챙겨보거나 하지 않아서 잘한다 느낌정도만 있었는데 요즘 갑자기 궁금해져서 활약상을 찾아보니 어마어마하네요!!
아스널전에서 혼자 하프라인부터 다 제끼고 골 넣는건 이게 메시인지 아자르인지 모르겠던.. 바르사 팬이라 레알 온다고 했을 때 오매 어찐데 했는데..관리만 잘 했어도 고점이 더 오래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은퇴라니 아쉽네요..
23/10/11 13:56
스포츠 세계에서 if는 무의미 합니다.
아자르는 저렇게 축구하는게 본인 실력에 최고로 도움이 되니까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한 것일 뿐이죠. 노력하는 타입도 아닌데 억지로 노력 했어봐야 저 퍼포먼스가 안 나옵니다. 사람은 언제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포텐을 최고로 올리는 선택을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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