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정도 된 국산 소형 해치백을 타고 있는데, 이번에 차를 바꾸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주 사용자인 아내는 "작고 예쁜 차"라는 명확한 조건을 걸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차종을 딱 찍으라고 해도 본인은 차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제게 추천을 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충분히 예쁘고 적당한 크기에 실용적인 아반떼, i30, 코나 등을 추천했는데 모두 탈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내가 원하는건 작고 예쁘면서 "흔치 않고 고급진 느낌의 어쩌면 외제" 차인것 같습니다.

어지간하면 이런걸 요구하는 사람이 아닌데,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주 용도는 초등생 남매의 픽업, 장보기 등이고, 연간 예상 주행거리는 5000키로 정도입니다.
제가 다시 고른다면 VW골프인데 요즘에 판매가 되는지 모르겠고 (폴로는 너무 작다고 합니다)
이외 고려해볼만한 차량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쏘나타, 싼타페 이상의 크기는 아내가 부담스러워하고, 아우디A4 초과하는 가격은 제가 부담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