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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6 23:37
그런가요...루나..레퀘엠...
노스텔지아가 빠질 때 처럼 왠지... 허전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특히 레퀘엠 정말 좋아했는데...
05/08/06 23:50
언제 이벤트 경기던 해서..역대 가장 밸런스 맞았다고 일컫는 맵들... 루나 레퀴엠 노스텔.. 만 가지고 리그가 한번 펼쳐졌으면 하는 엉뚱한 상상 해봅니다..^^;
05/08/06 23:50
레퀴엠처럼 밸런스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했던 맵은 처음봤지요;;
(노탤도 비슷했지만 역시 레퀴엠이) 비록 노스탤지아와 더불어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쓰이겠지만 Good Bye Requiem(Neo), Luna
05/08/07 00:09
루나 레퀴엠 정말 멋진 맵이었던 것 같네요..
루나는 밸런스예술에 플토가 저그 상대로 할만하다는 점에서 정말 바람직한 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명경기도 정말 쏟아져 나왔구요.. 레퀴엠은 첨엔 좀 아니다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좋아졌죠
05/08/07 00:32
더 중요한건 루나, 로템, 개마고원, 노스텔지아 같은 일반적인 언덕형이 아닌 불안정한 역언덕형 맵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건 대단하죠.
05/08/07 05:25
레퀴엠...ㅠ
신기한것은 레퀴엠이나 루나가 프로토스에게 승률이좋네요... 아..온겜넷왠지..욕을많이먹을듯한느낌이드는건 저뿐인가요... 815란맵..프로토스로 테란 저그..다암울하던데...프로토스가 좋은맵이사라지는이시기에...다시 프로토스 16강 1명인 시대가 올것같다고예상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05/08/07 07:12
엠겜 밸런스도 플토가 저그한테 질때는 엄청나게 욕먹었습니다.
짐레이너스 43:57의 밸런스로도 엄청나게 비난 받았죠. 레퀴엠도 플저전 암울할때는 비난의 대상이었죠. 이후에는 엠겜맵이 플토에게 나쁘지 않아서 욕을 덜먹은 거죠. 아무래도 플토란 종족이 약체에 맵을 많이 타니까 그런 듯 합니다.
05/08/07 07:30
Sulla-Felix//투산+아리조나 성적
저그:프로토스=17:7 유보트+유보트 2004 테란:저그=15:5 만약 온겜쪽에서 저런밸런스였으면 PGR에서 엄청 비난 받았을겁니다.
05/08/07 08:13
이게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에서는 온게임넷만 나오던때가 있었습니다. 온게임넷만 나오는 지역이 많아서 사람들이 그런게 아닌지 ^^;
05/08/07 08:28
Sulla-Felix//
짐레이너스가 욕을 먹었던 건 맵이 사라질 무렵의 저그 대 토스 승률이 14:2 정도로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족 최강전 때의 사막 버젼이나 정글 버젼의 초창기 때는 저그 대 토스에서도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왔었죠.
05/08/07 08:57
아리조나도 엄청나게 욕먹었었죠.
2차프리미어때 레퀴엠, 아리조나 콤보는 정말 극악이었죠. 원래 테저전은 좀 덜 예민합니다. 짐레이너스는 그 시기가 하드코어가 붕괴한 시기였죠. 하드코어의 몰락으로 앞마당에 가스가 없으면 토스가 유리하다던 기존의 관념이 완전히 붕괴한 시즌이었으니까요. 그당시 박정석 선수가 안석열선수에게 박살이 났었는데 그 시점을 계기로 무섭게 비난 받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적은 12:2. 아무래도 시간이 흐른만큼 KPGA시절 엠겜맵이 엄청나게 비난 받던 사실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드무네요ㅡ.ㅡ
05/08/07 09:08
Sulla-Felix//
머큐리 펠레노르 패러독스 욕 먹은 것 보단 낫잖습니까.. 상대적으로 정말 같이 밸런스가 안좋아도 온게임넷 맵이 욕을 많이 먹는 것 같아요.. 보급률 차이인가?! -_-a
05/08/07 09:10
두 맵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 쪽은 버전이 바뀌는 동안에도 꾸준한 밸런스를 유지한 반면, 한 쪽은 버전 변경 이후 급격한 밸런스 변경으로 토탈 밸런스를 만들었다는 점이겠죠.
05/08/07 09:13
패러독스의 경이적인 밸런스는 정말 칭찬해 마지 않을 수 없습니다. Raid-Assult에서 플토가 테란 상대로 앞으로 30연승인가 하면 따라가는 밸런스죠.
머큐리 딱히 할말 없고, 펠렌노르는 한 시즌 썼기에 망정이지 전적 더 쌓였으면 욕을 더 먹었을 겁니다. 발해의 꿈 역시 마찬가지고요.
05/08/07 10:23
맵이야기가 나와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중계진들이 맵설명할때 나오는 전적은..양방송 통합성적인가요? 아님 자기네 방송쪽 전적만 다루는 건가요?? 궁금..;;
05/08/07 10:58
근 1년 이상 2년가까이 엠겜에서 발표한 맵에서 밸런스 극악이었던 맵은 온겜이랑 비교가 안될정도입니다. 단순히 발표한 맵들의 숫자만으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이죠.
그 결과 당연히 최근에는 온겜 맵이 욕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보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년전으로 올라가서 생각해보면 짐레이너스 메모리(정글)와 건틀렛, 다크사우론,체러티 맵으로 스타리그 치루던 mbc게임도 당시 욕 많이 먹었던것으로 기억 하는데 아닌가요?(강민선수가 우승하는데 저그 안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물론 비교적으로 mbc 게임이 욕을 덜먹는것도 있습니다. 보급율도 있고, 온겜이 스타리그 선두주자인 만큼 대부분의 팬들이 맵도 선두주자이길 바라기 때문 아닐까요?? 맵을 비난하는것도 그만큼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은 혼자만에 생각인지.. 엠겜 팬으로서 맵하나 발표하는데 그렇게 관심 갖는 온겜이 부럽기도 합니다.
05/08/07 13:25
레퀴엠 테란토스가 깨졌네요..조금..
전 이게 생각납니다.최연성선수가 레퀴엠에서 강민선수 이기고 인터뷰에서 '이맵에서 테란이 토스이기기 힘들다..앞으로 이기지 못할것이다'라고 인터뷰한게 무안할정도로 테란이 자주이기는것같았는데.. 지금보니까 조금 깨졌네요..그래도..레퀴엠...앞마당만먹으면 뒤에멀티는 거의 덤이라고 봐도될정도의 신선한컨셉..이제 떠나가는군요. 루나는 초반에 입구막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나 이것은 곧 삽질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지만 임요환선수가 팩토리에드온으로 막는 아스트랄한 입구막기를 보여줬던게 생각나는군요.. 그리고 완전 물량전..... 이젠 이 두명맵을 떠나보내는군요. GoodBye~
05/08/07 14:40
레퀴엠은 벨런스 붕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벨런스가 안좋았던 맵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맵이었죠.
그 이유는 특이한 맵 스타일로 인해 아스트랄한 게임이 많이 나와서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벨런스만 놓고 시즌마다의 전적을 보면 레퀴엠... 답이 안나오죠.
05/08/07 17:32
어라, 비꼬는 거 아닙니다. @.@;;
요컨대 욕을 먹을만하기 때문에 욕을 먹는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패러독스 같은 맵은 MBC game이 아니라 MBC game 할아버지가 만들었어도 욕을 먹게 되어있다는 말이죠.
05/08/07 18:04
레퀴엠, 루나 - 밸런스가 비교적 좋은 맵인 동시에, 플토가 유리한 맵이죠
두맵 모두 플토가 53%대의 승률 (프로게임계에서 이정도 승률이면...) 저그가 3종족중 제일 낮은 승률을 기록할정도로 압박받는 맵 레퀴엠 PvsT 밸런스는 134전인데도 61%가 나올 정도면 많이 깨진편이죠 비슷한 밸런스면, 온게임맵이 많이 비판받는 경향이 있고 비슷하게 밸런스가 깨진 맵이면, 플토가 유리한 쪽으로 깨진 맵이 호평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05/08/08 12:17
루나를 좋아합니다.
(전적, 균형, 디자인 모든면에서 맘에 듬) 결과뿐 아니라 중간과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전적이 시기에 따라 극과극을 달린(들쑥날쑥한) 레퀴엠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퀴엠의 디자인만은 좋아합니다. 루나, 레퀴엠 두 지도(맵)다 약체라고 평가받은 프로토스가 승률이 좋다는면에서 프로토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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