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18 03:36:44
Name ivish
Subject itv 팀배틀전 4/17
제 1경기

승자         패자         맵

장진수(저그) vs 임성춘(플토)  윈터컨퀘스트

이 맵에서 상당히 승률이 낮은 임성춘선수는 맵이 선택되자
약간 당황해하고 서로 가까운 위치에 접한걸 정찰로 알고
하드코어러쉬를 감행한다.
장진수선수는 언덕해처리에 성큰을 박으려 하지만 질럿에 저글링이
제대로 대응을 못함으로써 에너지가 없던 성큰은 만들어지자 마자
깨지고 언덕해처리도 추가된질럿과 함께 들어온 질럿들에이어
깨질뻔하지만 에너지를 조금 남기고 저글링으로 막아낸후 성큰을
깔아 질럿공격을 대비한다. 초반에 저그진영 앞을 잘 조인듯한
임성춘선수는 뜬금없이 모든병력을 다 빼고 본진으로 들어와버린다.
(저글링에 쌈싸일것을 우려했었던듯..?)
럴커테크를 탄 장진수선수는 임성춘선수 본진앞에 럴커와 저글링으
로 공격해보지만 포톤과 질럿입구홀드로 가까스로 막아내고
임성춘선수는 본진에서 커세어로 오버로드 견제와 병력을 모으고
장진수선수는 이곳저곳 멀티를하며 스파이어테크를 탄다.
리버에 옵저버 까지 나온 임성춘선수는 입구의 저글링과 럴커를
질럿 드래군 리버 로 뚫어내고 장진수선수의 본진까지 가서 조이기
에 성공하지만 장진수선수의 멀티에서나오는 병력과 본진에서
나오는 저글링+뮤탈+럴커에 쌈싸먹히고 병력을 모두 잃자
gg를 친다
장진수선수 승

제 2경기

송병석(플토) vs 장진수(저그) 라이벌리

세로방향이 걸린두선수.
장진수선수는 저글링으로 초반에 송병석선수의 본진에
타격을 약간 준다 송병석선수도 같은때에 질럿러쉬를 해 장진수
선수에게 피해를 주려하지만 질럿컨트롤의 미스로 질럿만잃고
러쉬를 실패한다.
장진수선수는 럴커테크를 타며 저글링들을 모아 송병석선수
본진앞에 두고 송병석선수는 커세어를 생산해 오버로드들을
잡는다. 럴커가 완성되자 저글링 + 럴커로 입구뚫기를 시도하는
장진수 선수...입구에는 포톤이 3개나 깔려있고 다크템플러도
입구 홀드해있었고 오버로드도 없는상황에서 다크템플러는
박혀있는 럴커에게 질럿으로 향하는 가시의 데미지로 횡사해버리고
럴커저글링이 난입해 일꾼에 피해를 많이준다.
옵저버가 나와 다템으로 럴커를 처리하고 바로 다템으로 장진수
선수의 앞마당의 드론들을 다템으로 처리하고 오버로드는 커세어로
요격해버린다. 다템은 앞마당을 냅두고 본진으로 들어가 오버로드가
없는 본진을 쑥대받을 만들고 앞마당에도 다템3기가 도착해
앞마당으로 피신했던 드론들을 잡고 해처리를 파괴시킨다.
본진엔 이제 오버로드가 있고 히드라가 있지만 병력이 너무적어
다템4기로 그냥 보이든말든 공격을 해서 장진수선수의 병력을
모두 없애는데 성공하고 송병석선수가 다템 4마리로 역전을 성공한다
컨트롤은 별로 좋지않았지만 빠른상황판단과 전략적인 면에서
승리한 송병석선수..
송병석선수 승

제3경기

전태규(플토) vs 나경보(저그)  스노우바운드

초반에 '이것이 플토와 저그의 섬전이다' 라고 할정도로 평범한
테크를 타는 두선수..
전태규선수는 초반에 리버생산보다 커세어의 생산의 중점을
두며 투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를 계속모은다.
별다른 오버로드피해가 없던 나경보선수는 뮤탈테크를 타며
스콜지로 커세어의 견제를 하며 쓰리멀티체제를 갖춘다.
쓰리멀티체제를 별다른 눈치를 못챈 전태규선수는 같이
더블 멀티를 하며 장기전을 예상하게 만든다.
플릿비콘에서 커세어의 웹을 개발하며 커세어를 모아온 전태규
선수는 6시지역에 커세어의 웹과 리버2마리로 해처리를
공격하자 나경보선수의 뮤탈과 스콜지가 와서 방어를 해보지만
커세어의 숫자가 많아 뮤탈과 스콜지에 엄청난 피해를 주며 6시를
빼앗아가고 7시지역에 포톤러쉬를해서 가스테러를 한다.
더블멀티에 전혀 타격을 입지 않고 활성화 된
전태규선수의 커세어는 굉장히 많은수가 모이게 됐고
나경보선수는 디바우러와 스콜지,히드라 를 생산해 역전을 노린다.
히드라가 대량생산되고 12시지역에 폭탄드랍을 가보지만
전태규선수의 포톤+커세어웹+리버+캐리어소수 의 공격을 받고
실패한다.
12시지역은 파괴하는데 실패했지만 또 멀티를 하나 늘렸던
전태규선수의 멀티지역을 대륙을 삥 돌아간 히드라들로
파괴시키는데 성공한다.
전태규선수는 이미 막을 수 없는 멀티는 방어하지 않고
12시병력을 막았던 캐리어와 커세어로 바로 11시지역의
저그멀티를 파괴한다.
전태규선수는 커세어와 리버로 나경보선수의 멀티들을 견제하면서
캐리어를 모으고 하이템플러까지 만들어 나경보선수의 대량의
히드라를 커세어웹+캐리어5~6기+하이템플러 로 별피해없이
다 없애는데 성공하고 나경보선수는 자원이 마르고 병력이
없어 gg를 친다
전태규 선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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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석 선수의 커세어+다템... 정말 멋지더군요...^^
일순간에 전세를 역전시켜버리는....
이런 역전승은.. 꽤나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_@;;
이재석
스노우바운드에서플토로 저그 이긴 게 뭐 대수냐 할지 모르겠지만 전태규 선수는 정말 섬에서 저그 상대로 무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플토 유저들보다 한 수 위의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최형도
02/04/18 14:58
수정 아이콘
섬에서 플토가 저그상대로는 안전제일플토가 최고같네요
솔직히 2번째 경기는 송병석선수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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