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스타리그는 모두 125경기 - 개인전 83경기, 단체전 42경기 (팀플전 6경기 포함) - 가 펼쳐졌다.
◈온게임넷
Gillette 2004 스타리그
G-Voice 2004 1st 챌린지리그
EVER 2004 온게임넷 1st 듀얼토너먼트
SKY 2004 프로리그
◈MBC게임
SPRIS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
3rd 마이너리그
Tucson배 팀리그
SKY 2004 프로리그 1Round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경기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긴 호흡으로 펼쳐지는
3전 이상의 경기들이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평균 이상의 경기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전 이상의 경기를 치른 선수들도 5명이나 나왔고 5승 이상을 거둔 선수도 8명이나 됐다.
특히 팀배틀 방식의 MTL의 영향으로 출전경기와 승리를 쌓을 좋은 기회가 생기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이름을 내밀기도 한 7월이었다.
7월은 평화의 달?
7월 한달은 3개 종족이 비교적 고른 승패를 기록한 평화로운 시간이었다.
테란이 29승 26패 52.7%로 그래도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저그는 21승 21패로 정확히 5할 승률,
플토는 17승 20패 45.9%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진행된 시즌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되는 8월이 되면 3개 종족의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테란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그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플토 진영에는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과연 플토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가을의 전설을 써나갈지 주목할 일이다.
◈7월 종족별 전적
테란 55전 29승 26패 52.7%
저그 42전 21승 21패 50.0%
플토 37전 17승 20패 45.9%
테란 VS 저그 15(50.0%) VS 15(50.0%)
저그 VS 플토 6(50.0%) VS 6(50.0%)
플토 VS 테란 11(44.0%) VS 14(56.0%)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신예들의 거센 도전
7월 성적표를 토대로 살펴보면 세대교체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신예라고 부르기가 오히려 낯선 최연성(SKT), 이병민(팬택), 박성준(POS)을 필두로
마재윤, 전상욱(이상 슈마 GO), 박영훈(한빛), 신정민(KOR), 박경수(플러스), 박정길(SKT) 등이 두각을 나타낸 한달이었다.
반면, 기존의 선수들은 박정석, 변길섭(이상 KTF), 임요환(SKT), 서지훈(슈마 GO) 정도가 제몫을 하는데 그쳤다.
임요환은 4승 3패로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챌린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리그 복귀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였지만
강민(KTF), 이윤열(팬택)은 3승 4패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고 김정민(KTF)은 7월 출전 전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개인전 성적만을 놓고 볼때는 슈마 GO가 최고의 한달을, KTF가 최악의 한달을 기록한 셈이다.
게임단 성적은 SKY 2004 프로리그가 1Round 결승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결승전 무대에 올랐던
한빛 Stars가 9승, SK텔레콤 T1이 7승을 거두며 1, 2위를 기록했다.
[7월 방송경기 성적]
▣개인전 순위
◈다전 순위 (5전 이상)
1위 최연성 14전 8승 6패
2위 이병민 11전 8승 3패
2위 박정석 11전 6승 5패
2위 나도현 11전 5승 6패
5위 변은종 10전 7승 3패
6위 변길섭 9전 6승 3패
6위 박성준 9전 5승 4패
6위 박영훈 9전 4승 5패
9위 신정민 8전 6승 2패
10위 서지훈 7전 4승 3패
10위 임요환 7전 4승 3패
10위 이윤열 7전 3승 4패
10위 강 민 7전 3승 4패
10위 박경수 7전 3승 4패
10위 김정민 7전 7패
16위 김성제 6전 4승 2패
16위 김환중 6전 3승 3패
16위 박정길 6전 3승 3패
19위 마재윤 5전 4승 1패
16위 이주영 5전 3승 2패
◈다승 순위 (3승 이상)
1위 최연성 8승 6패
1위 이병민 8승 3패
3위 변은종 7승 3패
4위 변길섭 6승 3패
4위 박정석 6승 5패
4위 신정민 6승 2패
7위 나도현 5승 6패
7위 박성준 5승 4패
9위 서지훈 4승 3패
9위 임요환 4승 3패
9위 전상욱 4승 0패
9위 박태민 4승 0패
9위 마재윤 4승 1패
9위 김성제 4승 2패
9위 박영훈 4승 5패
16위 이윤열 3승 4패
16위 강 민 3승 4패
16위 김환중 3승 3패
16위 박경수 3승 4패
16위 이주영 3승 2패
16위 박정길 3승 3패
◈승률 순위 (5전 이상)
1위 마재윤 4승 1패 80.0%
2위 신정민 6승 2패 75.0%
3위 이병민 8승 3패 72.7%
4위 변은종 7승 3패 70.0%
5위 변길섭 6승 3패 66.7%
5위 김성제 4승 2패 66.7%
7위 이주영 3승 2패 60.0%
8위 최연성 8승 6패 57.1%
8위 서지훈 4승 3패 57.1%
8위 임요환 4승 3패 57.1%
11위 박성준 5승 4패 55.6%
12위 박정석 6승 5패 54.5%
13위 김환중 3승 3패 50.0%
13위 박정길 3승 3패 50.0%
15위 나도현 5승 6패 45.5%
16위 박영훈 4승 5패 44.4%
17위 강 민 3승 4패 42.9%
17위 이윤열 3승 4패 42.9%
17위 박경수 3승 4패 42.9%
20위 김정민 0승 7패 0.0%
(비고 - 박태민, 전상욱 4전 4승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