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MBCgame 메이져 마이너 결정전 1Round(생) - 저녁 7시
제1경기 : 성학승(Z, SKT1) VS 김현진(T, SKT1) - 루나
제2경기 : 박경수(T, Plus) VS 전태규(P, Kor) - 패러럴라인즈 3
제3경기 : 김민구(Z, KTF) VS 주진철(Z, Kor) - 패러럴라인즈 3
제4경기 : 박정길(P, SKT1) VS 홍진호(Z, KTF) - 루나
- 선수들의 각오 -
성학승 선수 : 다른 사람들이 이 맵을 힘들다고 해도 난 아닌걸. 내가 하나 보여주지. 살아나는 방법을.
김현진 선수 : 신고식을 단단히 해주겠다.
박경수 선수 : 힘든 상대라는 것은 알지만 상대를 알고 있다면 문제없다.
전태규 선수 : 나의 이미지가 추락해 버렸다. 이제는 벼랑끝이다. 더이상 미끄러질 수 없다.
김민구 선수 : 나도 저그의 신화를 쓰고 싶다. 연습생이라는 말은 떼어버려라.
주진철 선수 : 누가 무탈을 어떻게 잘 뽑는지를 알려주겠다. 섬맵이라면 얼마든지!
박정길 선수 : 아쉽지만 과거는 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욱 더 정진하겠다.
홍진호 선수 : 이번 1주. 무패신화에 도전해 볼까.
@ 관전 포인트 @
1경기 : 의외의 공간에서 찾아온 SKT1팀 선수끼리의 맞대결. 그것도 단판으로 마이너와 생존의 구분이 엇갈리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게 되어 서로가 기분이 편치만은 않다. 아무리 김현진 선수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고 하나
센게임배 당시 시드를 확보하게 만들어 줬던 맵은 다름아닌 루나였으며, 그것은 그에게 좋은 징조다. 맵 전적도 말해준다.
그러나 성학승 선수는 루나맵에서 테란을 이긴 적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기에 함부로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겠다. 마이너 무대에서 SKT1을 볼 수 없었던 우리들이었으나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하여 이렇게 메이저마이너
결정전에서 3명의 SKT1선수를 보게 된 것은...좋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2경기 : 패러럴라인즈 3라는 맵에서 프로토스의 운영능력을 주목해 봐야 하는 한 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 박경수 선수는 패러럴라인즈 2에서 큐리어스의 서기수 선수를 KO시킨 적이 있다.
전태규 선수는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섬맵"이 걸렸다는 점에서 일단 행운이라고 생각되나...속단은 역시 금물이다.
그가 섬맵에서 어이없이 장기전 끝에 패한 경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나는 속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경기의 결과가 나오는 순간, 복기를 하면서 이랬구나라는 결론을 내려볼 생각이다.
3경기 : 저그 1명이 확실히 MSL에 올라갈 수 있는 구성이다. 맵은 2경기와 같다.
섬맵에서 저그 대 저그가 벌어지면 무탈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김민구 선수가 저번 주 울트라웨이브에 당한 충격을 벗어나고 박상익 선수를 지상맵에서
깔끔하게 2패로 탈락시켰던 그때의 포스를 회복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물론 주진철 선수에게는
경험이라는 재산이 소중한 무기가 될 것이다.
4경기 : 루나라는 맵은 플토가 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일단 박정길 선수는 이 맵에서 포스가 죽었다고 생각은 되지만
프로토스 전 공포의 대상인 장진남 선수를 잡은 기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홍진호 선수의 대처가 상당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홍진호 선수는 오늘, 내일 생존의 목표를 가지고 연습을 하고 있기에 그의 대처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산넘어 산인 것은 인정한다. WCG 프로게이머 시드 결정전을 면제 받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만...오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워크래프트 3
☞예정된 공식 경기가 없습니다.
-필자의 좌담-
SG패밀리가 드디어 팬택&큐리탤과 정식으로 계약을 하는 날이 오늘이었다!
일단 이 옷을 입고 공식전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스프리스 배 이병민 VS 강민 전이 시초가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 본다.
...그리고 오늘 WCG 온라인 예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상위 14명의 명단이 전격 공개된다.
분명 오늘이라고 했었다. 과연 탈락자는 몇명이 나올 것이며, 올라가는 선수는 과연 누구인가?
이미 이현승 선수와 이헌 선수가 대구 행 티켓을 예약해 놓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