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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9:06
관중이 천자의 땅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위수죠
황하는 특성상 치수가 너무 어려웠지만 위수는 관중 분지에 안정적인 수자원을 제공해 주었으니까요.
23/12/18 20:03
https://namu.wiki/w/%EC%B2%AD%EB%82%98%EB%9D%BC#toc
6번 경제 문단을 참고하세요. https://en.m.wikipedia.org/wiki/Angus_Maddison_statistics_of_the_ten_largest_economies_by_GDP_(PPP) )가 짤리는데 뒤에 붙이시면 링크연결됩니다. GDP로 보면 경제력은 1800년대 세계 1위였고 인구도 역시 세계 1위였습니다. 다만 군사력은 유럽 열강이 나중에 보여준 것처럼 세계최강국이 아니라 오히려 대영제국이었고 이를 볼 때 중국 역사상 최강국이었지만 상대적 국력에선 대영제국 등 유럽 열강에게 아득히 밀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도 기술력 산업력에선 사실 유럽 열강들에겐 상대가... 영토로보면 원나라 아니냐고 하실 분도 있겠는데 제 생각엔 청나라가 종합 국력면에서 더 강한 것 같아서 말이죠.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이거 댓글 수정이 안되네요. 계속 지웠다 다시 다는 수밖에없어서 혹시 알람뜨시면 양해부탁드립니다.
23/12/18 20:35
그렇군요 청나라에 쩌는 황제들이 있었지만 말기가 너무 처참해서 그런지 다른 왕조에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 영토를 괜히 가진게 아니군요. 성의있게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3/12/18 22:01
그런 절대적 국력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청나라 이전 왕조보단 청나라겠지만 상대적인게 중요하죠. 절대적 기준으론 현재 몽골조차 몽골제국보다 국력 강합니다.
23/12/18 22:44
이분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근데 상대 비교로는 당연히 원나라일 것 같기는 한데... 원나라가 싸움이야 잘했지만 국력으로 생각하면 갸웃?한 측면도 있어서.... 실제로 유럽까지 원정을 간건 아니지만 그 이전 통일제국들의 최전성기를 동시기 유럽과 비교하면 원나라때 이상으로 차이나는 시기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로마시대가 유지되던 동안에는 큰 차이는 안났을 것 같기도 하고.... 아마 명나라 아니면 당나라때가 최전성기 아닐까....
23/12/18 23:17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수치로 따지면 뭘까요?
천하통일 직후의 진나라? (근데 너무 단명..크크) 흉노 제압이후 한동안 직접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국가중에 상대할 국가 자체가 아예 없던 한나라? 고구려 멸망 시킨 직후의 당나라? (이후는 뭐 토번이라던가...걸리는게 은근 많아서 크크) 북원 멸망 시킨 직후의 명나라? (이후는 뭐 오이라트에게 역관광 당하기도 하고 왜구들한테도 고생하고 ..) 아니면 원나라?
23/12/19 09:54
근데 사실 어느 왕조가 더 쎘나.. 이게 굉장히 애매해서요. 전 확고히 청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서 또 반박을 당해서ㅠㅠ
이게 실제로 명확한 기준이나 수치로 평가하는 것도 어려우니.. 감사합니다.
23/12/19 10:31
크크 뭔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거 같아서 재밌네요.
요즘은 스케일 하면 천조국을 으레 떠올리지만, 역시 원조는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압박으로 여행 난이도가 좀 높기는 하지만, 정말 가볼만한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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