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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8:37
23/12/18 19:09
실제 저런 성격이 있긴 하죠.
저도 거절이 쉽지 않은 사람이라 참 힘든데, 그래도 나이 먹어가면서 경험이 쌓여서 요즘은 능숙하게 초반에 거절을 잘 하는 편입니다...만, 보통 저런 성격의 분들이 제가 거절한 얘기를 옮기면서 뭔가 부풀리기도 하는지라 다른 사람들조차 저를 피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더라는...
23/12/18 19:19
현 여친이 enfp인데 저렇지 않던데
검사결과가 잘못됐거나, 애초에 mbti가 엄청나게 정확까진 아니거나 겠죠 저는 최근에 한게 istj 나오던데(공식, 유료) 정반대...
23/12/18 20:29
각 분야마다 수준이 달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정식 검사하면 E 와 I 가 60:40 비율 또는 55:45 비율로 나오는 사람도 있거든요.
23/12/18 21:09
끌끌끌.. 제가 일하면서 본 ENFP 여성들도 다 저랬는데.. 물론 일 끝나고 연락하거나 오거나 그런 거 없이 인연이 더 이어지지는 못 했지만, (애초에 그녀들은 모두 애인이 이미 있거나 결혼한 상태이고.. 그 붙임성과 사교성, 이성적 매력으로 도대체가 쏠로일 수가 없어보이는 부류) 일 할 때는 참 잘 챙겨주고 든든한 동료로써 같은 편이면 참 좋죠..
물론.. 기가 빨리고 피로해지고, 오지랖이 넓어서 힘들기도 하지만요.. 제가 INFP인데.. 그 어느 정도 친해지면 ENFP가 참견이 너무 심해집니다. XX씨. 그렇게 아싸같이 살면 평생 애인 못 사겨. 내 아들이나 동생이었으면 당장에 확! 이런 말까지 하고, 그러면 나도 화가 나서 분노를 터트리게 되고.. 그렇게 어색해지고. 그래도 저로서는 이래나 저래나 좋은 사람들로 기억엔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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