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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0:32
아침 방송에서 들으니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해결이 안 되면 코로나는 비할바도 아닌 혼란도 가능하고 해결방안도 실질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재개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던데...
21/11/04 10:35
배기가스정화용이니까 정 안되면 뭐 일시적으로 배기가스규제를 풀어버리면 되긴 한데.....친환경이 추세인 지금 정부체면이 많이 구겨지게 되겠죠. 물론 트럭들이 움직이지 못해 물류대란이 일어나는것보다야 낫겠지만.
21/11/04 10:39
방송에서 듣기론 규제만 푼다고 되는게 아니고 모든 차량에 요소수가 없어도 가동이 되게끔 수리를 해야 한다고 해요
아니면 차가 고장난다네요. 아예 요소수가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하게끔 장치되어 있다고해요 그런데 모든 물류차량이나 쓰레기수거차량 등 경유차량이 한두대가 아니라서 이걸 수리한다는게 단기간에 해결될 방법이 아니라네요
21/11/04 10:41
어익후 제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네요......
그렇다면 이건 진짜 큰 문제군요. 미국이나 영국의 트럭대란이 뭔가 강건너 불구경이였는데 여기에 또 이런 함정이.....
21/11/04 11:30
헐... 죄송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봤다가 열심히 써주신 글을 오독했네요 ㅠㅠ
석탄으로 H2(수소)를 만드는게 핵심이고, H2만 싸게 대량으로 만들 수 있으면 상관없는거네요 (부끄럽...)
21/11/04 10:45
요소 생산 공정에서의 석탄의 역할은 뭐냐 ...?
작금 중요하고도 시급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당면문제는, 이게 아닌 것 같군요. 중국 요소 수출제한(차단) → 우리(중국에게 거의 의존) 요소수 품귀현상 → 화물차들, 주유소 수십군데 돌아다녀도 요소수 못 넣음 디젤 경유차 200여만대(화물차 덤프...)와 건설중장비 멈출 위기. ......... 당연히 → 물 류 대 란 .... 몇 개 관련 부처가, 엊그제 뒤늦게 부랴사랴 허둥지둥 .. 대책을 논의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 : 정제된 정도의 차이로 과연 문제점 없이 가능할지..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공급받기 추진 : 내년 1월에야 가능... 중국에게 애걸복걸 : 지네들도 석탄 부족하여 엄청 전력난 + @#$%^ 하아....뭐.. 그렇습니다.
21/11/04 10:56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0/1018719/
[국내 요소생산 全無…업계, 중국 대체할 수입처 찾아 삼만리] 2021.10.27 [요소수 생산] 은 하고 있는데 거기에 필요한 원재료인 [요소] 생산을 못하는게 문제인거죠. 국내에서도 과거 요소를 직접 제조하는 기업들이 있었지만 [석탄을 기반으로 제조하는 중국에 원가 경쟁력이 뒤져 2013년 이후 모두 사라졌다.] 한국은 2019년 기준 총 81만1932t의 요소를 수입해 이 중 7만4354t을 자동차 및 산업용에 사용했다. 요소 수입량 중 66%에 달하는 55만2421t을 중국에서 들여왔으며, 인도네시아(13.8%) 카타르(10.5%) 바레인(3.9%) 사우디아라비아(3.4%) 이란(1.3%) 등에서도 수입하고 있다.
21/11/04 11:26
뭐라고 해야하나, 이쪽에 관심없다가 새롭게 알게된 점이 많아서 기분이 묘합니다. 환경오염 문제로 디젤 차량에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데, 정작 그 요소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이 미세먼지를 미친듯이 뿜어내는 석탄을 통한 화력발전이라는게......
21/11/04 17:11
H2는 화력발전의 부산물이 아니라 그냥 석탄에서 뽑아내는거죠
요즘 중국에서 석탄이 다 화력발전으로 가니 요소수 생산이 안되는거구요
21/11/04 12:26
개인적으로 이껀은 정부의 위기대응능력에 참 실망했습니다
요소수 애기가 나온게 꽤 된걸로 아는데 지금에서야 관계부처 회의하고 산업용을 돌리는게 가능한지 성분분석의뢰 한다고 하고 있으니... 비료 산업 운송 하나라도 망가지면 피해액이 상상도 못할텐데
21/11/04 12:41
이런거 하고계시죠.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엄정 대응"…정부 합동 단속]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1045637g
21/11/04 12:30
이런거 보면 중국은 망하면 안되고 여러개로 쪼개져야 합니다.
공장 역할 열심히 하고 체급은 작아져서 국제사회 목소리도 작아지고 쪼개진 중국끼리 적당히 경쟁도 해야죠
21/11/04 18:59
중국 내전 나면 항상 수천만명씩 죽는 지옥이었는데 핵을 안 쏠거라고 장담하긴 어렵죠.
난민들 쏟아져올테고요. 군수물자가 돈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고 주변국이 힘들면 우리 경제도 좋긴 힘들어요.
21/11/04 12:39
저 질문이 있는데.. 공업화학약품사에서 순도99%짜리 Urea를 사서 증류수랑 섞으서 그냥 써도 문제 없으려나요...
정 안될것 같으면 요소 사서 만들어 쓰려구요...
21/11/04 13:22
[직접 만들면 절대 안됩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0319 [요소수 수급 위기]요소수 대체 물질 없어…산업용 요소수 전환 이론적으론 가능 정부는 현재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허 센터장은 “이론적으로 산업용 요소수의 순도를 높이면 차량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유차용 요소수와 선박용·산업용 요소수의 차이는 순도다.] 순도가 다른 이유는 경유차와 선박·산업에 사용하는 촉매가 다르기 때문이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과 반응할 때 별도의 촉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때 경유차는 제올라이트계 촉매]를, 선박·산업은 바나디아계 촉매를 사용한다. 요소수 자체도 중요하지만 요소수를 사용하는 촉매장치인 SCR 이 매우 비싼편인데 이걸 순도가 비율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요소수를 직접 만들어서 쓰면 당장은 괜찮아도 언제 고장날지 알수없게 되버리는거죠.
21/11/04 13:48
뭐 순도 맞추는거야-순도의미 자체가 용액과 용질 비중을 일정 비율로 맞추는 거라서요- 시제품 성분이랑 똑같히하면 그만큼 안전할것이고(...), 추가로 첨언하면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더라구요. 용액 맞췄다고 아무데나 두면 이분 말씀 하시는대로 됨
21/11/04 14:34
화학약품사에서 파는 99%면 꽤 고순도이긴 하죠. 별 문제 없을 수도 있지만, 나머지 1%가 뭔가가 중요할 수도 있고, 물도 증류수로 써야 할 거에요. 수돗물에 있는 미네랄들이 scr 촉매를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시도하지는 않겠습니다.
21/11/04 13:30
사람의 소변에 요소가 꽤 많이 들어있으니 이제부터라도 공중소변수집소를 설치하고 소변을 수거합시다... 어, 이거 웬지 70년대 분위기가...
21/11/04 14:07
문득 피지알 스럽게 오줌에서 어떻게 요소를 추출해서 요소수를 어떻게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지나가게 내비두었습니다.
21/11/04 16:57
요소수 만들어 쓰는거 뭐 자유니까 하지말라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증류수를 개인이 만들어 쓰는것도 엄청난 수고로운 일이고 한두시간 차 타고 말게 아니라 수십 수백시간 탈 경우는 요소수 탱크에서 scr까지 가는 배관, 밸브, 노즐, SCR에서 그거 감당해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그냥 비싸도 웃돈주고 사시는걸 권합니다.(물론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가짜 요소수를 파는 사람에게 당할수도 있음) 현재의 문제는 국내에서 요소수 생산이 안되는 이유가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서 업체가 그냥 사업 접어버렸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나 해결책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요소나 암모니아같은 산업 중간재 원료생산이 중국의 노동력/대량구매를 통한 조달가격경쟁력의 원가경쟁력에 밀려서 기존 공업국들은 생산해봐야 시장가격에 팔면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저런 중간재에서도 자국내 공업을 어느정도 보호하는 스탠스인 일본 정도 제외하면 이제 거의 저런거 자국에서 생산을 안하고 인니 정도나 생산 좀 하는 수준인데 여기도 품귀라서 수출 막힌상황이고요. 중국에서 공급이 안되는 상황이 초 장기화되고 현재의 눈탱이 가격이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는 이상 국내업체에서 생산 설비 전환해서 요소수 생산해봐야 중국에서 공급사슬 정상화 되면 다시 가격 내리게 될 것이고 설비 전환비용 뽑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아무도 안하려고 할겁니다. 정부에서 시켜요? 그래봐야 계속 정부에서 세금 들여서 수매라도 해주는거 아니면 답 없습니다. 마스크 생산 때 어떻게 되는지 다들 뻔하게 봤으니 이것도 마찬가지죠. 진짜로 12월부터 아예 공급 0 수준이 되면 저건 모든 물류에서의 운송비의 엄청난 상승을 야기할거라 물가가 더 오를것이고 포토레지스트, 불산 때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폭풍이 닥칠겁니다.
21/11/04 19:39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요소 같은 화학 산업의 경쟁력은 노동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생산원가의 60-70% 가량이 원가입니다. 중국은 석탄이 넘쳐나고 인니도 석탄이나 가스 많고 그래서 원가경쟁력이 좋은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경쟁력 부족한 것은 간단합니다. 외국은 암모니아의 원료부터 요소까지 하나의 공단 내 수직계열화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암모니아 생산이 없어서 외국에서 암모니아를 수입하여 요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당연히 원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21/11/04 19:53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만 중국도 석탄을 전부 자체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암모니아-요소 생산에 소요되는 석탄의 종류가 어떠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수는 있겠습니다만 결국 중국 역시도 총체적으로는 석탄의 순수입국이었다는 점에서 결국 한국이 재료비 원가와 임금 혹은 규제로 인한 제반의 부대비용 등이 총체적으로 경쟁력이 안되는 것이겠지요. 국내 화학 관련 회사들의 공정에 사람 갈아넣어서 납기와 원가 맞추는 것은 대단한 수준인데도 결국 중국에 밀려서 요소 수입해다가 물타서 파는거 외에는 답 없는 것으로 이미 업계 구도가 짜여진 상황이니까요.
21/11/04 20:18
2019년 기준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39억톤이며, 수입량은 2.3억톤입니다. 중국이 크게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에 약간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21/11/04 17:15
? 어떻게 해야 그런 결론이 나오죠?
미국에서조차도 장거리 뛰는 화물차들은 죄다 디젤로 갈텐데요? 지금이 무슨 가솔린 트럭 다니던 시절도 아니고 물류를 디젤말고 뭐로 감당을 합니까?
21/11/04 17:18
요소수 품귀가 장기화되서 디젤엔진 굴리기가 힘들면 당연히 대안을 찾지 않겠어요? 휘발유가 됬던 전기가 됬던 뭐가 됬던요
아니면 그냥 환경이고 뭐고 옛날 디젤로 돌아 가던가요.
21/11/04 17:34
유로6 같은 말많던 규제가 형해화 되는 가능성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보통 환경규제가 반대방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사실 디젤을 포기하는것보다는 그게 현재 상황을 어떻게든 땜빵하는 방법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그거 외에는 현실적인 방안이 없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21/11/04 18:03
회사에서 25톤 탱크로리를 운용중인데 지금은 어찌어찌 요소수를 구해서 운용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길어진다면 휴업도 고려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1/11/04 18:1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71181&isYeonhapFlash=Y&rc=N
[요소수, 직구 길도 막히나…"중국 당국, 선적 불가 공문"] 2021.11.04 빠르게(?) 직구로 주문해둔 사람도 꽤 있을텐데... 일이 점점 커지겠네요. 요소 대량생산이 과연 국내에서 가능할지...
21/11/04 18:34
어제 개당 9만원에 6개 구매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체가 지금 제일 바쁠시기인데 요소수가 다 떨어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했네요.. 물류사들 전부 한 달 전부터 요소수 대란이 올껄 예상했는데 왜 정부는......
21/11/04 19:19
유사업종 현직자입니다.
1. 석탄에서 요소를 만드는 것이 100프로는 아닙니다. 데이터를 봐야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가스 기반이 더더 많을 것입니다. (확인해보니 재작년 기준으로 가스 70% 석탄 30%네요) 미국이나 중동에서 주로 생산하는 방식은 천연가스 기반입니다. 요소 생산에는 기본적으로 암모니아 공장과 요소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모니아 공장은 보통 수소 생산과 CO2 쟁여두기, 이후 암모니아 합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4 + H2O -> CO + 3H2 CH4 + 2H2O -> CO2 + 4H2 (steam reforming, 일명 개질 반응) 여기서 수소를 만들고 이 때 CO2는 별도로 포집하여 고순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든 수소로 위의 하버 보슈로 암모니아 합성 여기까지가 암모니아인데 암모니아는 워낙 독성이 심하고 암모니아 자체보다는 주로 요소 및 유도체 수요가 거의 대부분일 정도로 많아 요소 공장이 대부분 옆에 있습니다. 전세계 암모니아 생산이 코로나 직전 연간 1.9억톤 가량인데 선박 물동량이 2천만톤 아래이니 10% 내외일 거에요. 그 정도로 암모니아 자체에서 끝나는 공장은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예전에 정리한 자료를 보니 암모니아의 2%만 원재료 그대로 쓰고 50%가 요소로 바뀌네요) 그 다음에는 요소를 만드는데 요소는 암모니아를 앞의 암모니아 공장에서 포집한 고순도 CO2와 포집하여 생산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보통 granule이라는 고형 형태로 만들어 대부분 비료에 쓰입니다. 석탄은 천연가스가 부족한 중국에서 쓰는 방식으로 석탄의 가스화를 통해 합성가스를 만들고 (앞의 CO + H2) 이를 water gas shift로 수소 더 짜내서 수소 더 만든 뒤 질소와 반응시켜 암모니아 만듭니다. 중국의 암모니아가 대부분 저 방식인데, 2010년대 후반부터 중국의 암모니아 비중이 줄고 있습니다. 대략 30%대에서 줄고 있는데 이유는 중국에서 환경 오염 때문에 석탄의 가스화를 규제하는 것도 있고 다른 하나는 셰일 등으로 미국의 가스값이 엄청 싸지면서 미국이 암모니아 생산국으로 급부상한 것도 있지요. 사실 석탄 가스화는 엄청 고비용 설비여서 어지간하면 천연가스 기반이 경제성이 나을 것입니다.
21/11/04 19:32
2. 요소수는 여기서 생산한 요소를 고형화하지 않고 생산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3. 요소는 정말 소중한 비료원료라 (요소나 요소에서 시작한 다른 화합물 모두) 다수의 요소는 농업용으로 공급됩니다. 그래서 전세계 농산물 시장데이터베이스에는 항상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이 병기됩니다. 이게 농작물의 종류마다 시비법이 달라 암모니아를 직접 쓸 때도 있고 요소를 쓰기도 하고 요소 화합물을 쓰기도 합니다 결국 요소 생산품 중 대다수는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다는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프리한 물동량은 많지 않습니다. 4. 전세계적으로 비료로 쓰는 양을 조금 줄이면 요소수 물량도 확 풀릴 거에요. 그러나 화학제품은 그 산업체인이 끝없이 이어져있고 요소는 그 사용처가 특히 농업인지라 빠른 전환은 몹시 어려울 것입니다.
21/11/04 19:35
5. 본문에 암모니아 생산에 수소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수소경제 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대다수의 대기업은 크게 보면 수소 그리고 그 중 또 다수는 암모니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수소를 만들어서 우리나라로 수입할 때 암모니아 형태가 편하기 때문이죠. 뉴스만 봐도 최근에 주가 오르는 기업을 봐도 암모니아 유관 업체가 참 많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섞어 쓰자는 얘기도 있고 성공적으로 실증도 하여 우리나라 발전 공기업들도 이러한 열풍에 동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암모니아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뉴스에서 자주 보실 거에요~
21/11/04 23:13
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대부분 요소는 비료로 가는것인데 그럼 농업용 요소를 요소수 쪽으로 돌리긴 어려운가요? 경제성이 떨어져 안하는 건가요?
21/11/04 22:48
문과인 저는 전공을 살려서 이번 기회에 완제품 요소수에 쎈 관세를 부과했으면 합니다.
중국에 계속 의존하기 싫으면 국내기업들이 요소수 설비를 투자하고 생산할수 있독록 관련부처에서 준비하는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해 보입니다. 국내 요소수산업 보호를 위해 국내 원가보다 20~30%높게 수입관세
21/11/04 22:48
문과인 저는 전공을 살려서 이번 기회에 완제품 요소수에 쎈 관세를 부과했으면 합니다.
중국에 계속 의존하기 싫으면 국내기업들이 요소수 설비를 투자하고 생산할수 있독록 관련부처에서 준비하는게 장기적으로 바람직해 보입니다. 국내 요소수산업 보호를 위해 국내 원가보다 20~30%높게 수입관세
21/11/04 23:32
그렇게 하면 결국엔 최종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이 높아질거라 실현가능성이...나아가 비단요소수뿐만아니라 중국에 의존하고있는 저단가 자재를 수입탈피후 국내생산후 내수율을 높이자는 건 이미 한국에선 불가능한 경제구조라
이러다 다 죽어~밖에 안드는 생각입니다 호주가 중국에 석탄안 준다고 미세먼지없어졌다고 마냥 좋아하고 있으면 안됐네요 이래 대외의존도가 높아서야..ㅠ
21/11/04 23:52
요소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어서 관세를 부과할 수 없습니다.
요소를 수입하는 건데 요소에 고율 관세를 걸면 요소수 뿐 아니라 비료 문제도 생기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경쟁력없는 농업에 더 큰 타격이 오고요.
21/11/05 01:49
전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제, 경영, 정외 쪽은 아니신가 봅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가 했던 관세-무역전쟁을 중지한건 관세라는건 결국 국내소비자에게 세금을 부가해서 후생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기존 굴뚝-공해산업을 국내에 계속 유지하기 위해 관세를 부가한다면 소비자 후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국내 환경도 악화시킵니다. 우리가 중국에서 미세먼지 날라온다고 욕하지만 우리가 예전에 중국으로 보냈던 굴뚝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온다면 중국에서 오염물질 날라오는게 아니라 우리 머리위 굴뚝에서 오염물질이 계속 나오는데 그게 과연 우리에게 좋은 일일까요? 게다가 요소는 위 댓글에도 있지만 비료의 핵심입니다. (N!P!K!) 중국산 요소(비료원료)에 관세를 부가한다는건 국내 농민에게 세금을 부가하는겁니다.
21/11/05 15:33
그건 미국같이 전체 경제에서 소비 비중이 엄청나게 크고 소비 위축이 그 자체로 경기침체와 동의어인 미국에서나 맞는 말이고 다른나라는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죠.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물류에서 아주 중요한 물자를 전략물자로 분류해서 무역자유화의 예외조항을 두는게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중국에서 가격을 올려서 눈탱이 맞게 팔았으면 시장원리에 따라 오른 가격 주고 수입하는게 맞을지 몰라도 이건 아예 수출이 막힌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해당 물자를 전략적으로 비축량을 둔다거나 수입쿼터를 둔다든지 하는게 아주 이상하지는 않은데요? 이미 일본이 그렇게 하고 있을거고요.(일본도 한국과 동일하게 원료가 자국에서 충당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바이든이 무역전쟁을 중지한게 아니라 트럼프가 이전에 내렸던 행정명령이나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고 바이든이 추가적인 제재 / 관세부여를 보류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유는 인플레 때문이긴 합니다만 미국의 물가가 안정화가 된다면 그때 대통령이 바이든이든 재선 트럼프든 미국이 다시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할거라고 봐야합니다.
21/11/05 16:13
두 달 전에 지금 넣으면 무조건 남는다고 나중에 넣으시라고 해서 보류했는데 그냥 남더라도 넣을걸 그랬나 싶네요...;;
이런 사태가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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