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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10:39
어제봤던 mbn 여론조사만 봐도 다자구도에선 차이가 꽤나고 (이건 역선택 빠진 지지율일테고 물론 경선에는 의미없지만 단순한 민심 확인 측면에서 참고할만하고요) 양자 해도 윤석열이 앞서던데요. 물론 그건 좀 미세합니다만..여튼 거의 모든 조사가 미세하든 아니든 윤석열이 다 앞서는걸로 봤는데요..
21/11/05 11:05
2주간 계속 홍이 우세했습니다. 여조는 홍이고 당원은 윤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나마 최근 여론조사 2개에서 윤석열이 많이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그 중 하나인 NBS 여론조사 로우데이터 분석해 보면 20대 유효 표본이 84개고, 60대가 127개입니다. 보정해서 계산하지 않는 한, 의미가 좀 무색하다 봐야죠.
21/11/05 10:44
가끔 튀는 조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조사가 윤석열이 앞서는걸로 봤는데요 지금보면 그 차이가 미세하긴 하네요 하지만 빈도수가 차이가 나니까요
21/11/05 10:19
홍준표는 어떻게든 저와 맞지 않는 일부 보고싶지 않은 면면을 간신히라도 무시하며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윤석열은 진짜 차마 투표를 못하겠네요
21/11/05 10:31
그때 MB만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차악으로 그나마 가장 지지율 높던 정동영까지도 찍었던 저인데 이번엔 진짜 안되겠어요.
개인적인 기분으로는 이명박, 박근혜 둘 중에 하나 뽑으라는 느낌이라...
21/11/05 11:19
전 지금이 반대입니다. 막상막하인 상황에선 투표하는사람이 최선이라생각하는 양당중하나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민주당 지금 정권에 아예 힘을 실어주고 싶은 사람과 견제를 원하는 사람으로 가야할것같습니다.
21/11/05 10:22
전 이재명만 아니면 되서 누가 되든 상관없는데 민주당처럼 쟤가 되면 상대당 찍는다는 기조가 보이길래 우려스럽습니다. 이재명만은 막아야 하는데
21/11/05 10:23
6070 은 아무리 그래도 그민찍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생각이 강한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건 2030을 무시하는거 아닌가 싶슾니다. 2030의 미드오픈은 일명 재찍탈만 있는게 아니죠. 러프하게 말해서 2030의 미드오픈은 무효표던 이재명 투표던 투표 포기던 간에 윤석열 안찍겠다는 거에 가깝다고 봐야죠.
21/11/05 12:33
여담인데 덕성 임원진들 오늘 전부 주식 처분했네요.
"덕성(004830)은 5일 등기임원인 김성진 전무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6069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비등기임원인 김종태 상무도 이날 보유주식 430주를 모두 장내매도했다. "
21/11/05 10:31
홍을 원하긴 하지만 고민끝에 저는 누가 되도 찍기로 하긴 했습니다. 정권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허경영이나 안철수를 찍거나 혹은 안찍고 놀러가거나... 이건 사실상 이재명을 찍어주는효과 아닌가 싶어서 그렇게도 못하겠어요.
21/11/05 10:40
동감입니다.
한지역 끝나면 후보 하나 포기하고, 다음 지역후에 한명더 포기하고.. 이재명 된다는건 기정사실인데 몇차례나 의미없는 지역투표 더 돌고, 김이 많이 빠지긴 합니다
21/11/05 10:46
그 방식이 언더독들이 사이즈를 키울때 굉장히 유용하긴 합니다.
바람을 기대하는거죠. 미국에서도 하는 방식이고.. 문제는 1등후보가 그대로 1등해버리면 김이 샌다는게..
21/11/05 10:48
차라리 그 바람을 기대하는거면 국힘 당대표 경선처럼 1차 2차 3차 컷오프때 지지율을 공개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민주당같은 경우는 처음 결과가 계속 누적되는 방식이니 중량감 있는 후보들도 그냥 그만둬버리고 그러니까 솔직히 재미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해서 이준석이 말씀하신 돌풍 받아서 당선됐죠.
21/11/05 10:38
딱 하나 가능성 본다면 이준석 입김이 많이 들어가서 캠프 내부부터 개혁하는 방법이 있겠는데 지금 윤캠 면면보면 거의 불가능하니..크크 구태 총집합인데 어떻게 이준석이랑 어울릴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1/11/05 11:34
뭐 생각하시는건 자유인데 이준석이 도대체 뭘 못했길래 송영길 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의견들 보니까 이악물고 국힘 찍어줘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21/11/05 10:44
아니죠. [야이 xx 이재명 맛 좀 볼래?] 하면 그래 어차피 망한거 우리 다 죽자 하면서 갈겁니다 [미드 오픈]이라는게 그런 의미에요.
21/11/05 11:08
저도 2030입니다만 요즘 2030한테 차악론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죠. [그자찍, 그민찍 그이찍]의 원조인 [야이~흐흐흐 그래서 만화 안볼거야?]에 대한 대답은 그 작가가 연재하던 레진을 불태우는 것이였듯이 말이죠. 그리고 이준석 보고 들어간 국힘 지지하는 2030한테는 윤석열이 차악이 아니라 이재명 = 윤석열 수준으로 볼 겁니다.
21/11/05 10:39
홍이 되면 5-60대 윤석열 지지자들은 홍을 뽑겠지만 윤이 되면 2-30대 홍준표 지지자들은 이탈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혼돈으로 갈듯 싶네요
21/11/05 10:41
이재명은 사람으로도 안보이고 윤홍 둘다 고만고만하고 제가 지지하는 후보는 가능성도안보이고 역대 가장 꼴배기도싫은 대선입니다. 그래도 국힘 누가나오던 찍어줄려구요
21/11/05 10:43
혹시나 해서 얘기하자면, 결과는 진짜로 아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투표결과를 당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중앙선관위에서 하고, 밀봉된 봉투를 2시 넘어서 뜯으니까요. 역사상 중앙선관위가 관리한 투표결과가 유출된 적이 없을 겁니다. 알 사람은 알고 있다는 얘기나 찌라시는 믿지 마세요.
21/11/05 10:45
민주당 지지자인 저의 개인 의견은 윤이 좀 더 상대하기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누가 되든 불리한 선거라 그냥 멍하니 구경 중입니다.
21/11/05 10:46
윤되면 에라 모르겠다 안찍을래.. 했다가도 상대가 이재명인거 생각하면 그래도 투표는 해야하나 싶..다가도 윤 보면 한숨 쉬면서 투표 안할 것 같네요.
21/11/05 10:49
군소후보 찍는게 당선이 안되더라도 그 사람 차후 정치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일입니다.
저는 홍 윤 다 싫고 유승민은 어려우니 이재명 찍을지 말지 고민인데 안철수도 상당히 염두해두고 있긴합니다.
21/11/05 10:56
응원하고있는 후보가 있긴한데 국힘에서 누가되도 이재명을 잡을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이명박정동영처럼 개박살 나냐, 박근혜문재인처럼 석패하냐도 앞으로의 정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서 누가되건 제가 할 선택에 고민이 많아지겠네요
21/11/05 10:56
그민찍 얘기 하시는분들은 윤안찍는다는, 나아가 찍탈 하겠다는 2030이 어떤 심리에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경선과정에서부터 가짜청년, 역선택, 민주당프락치 등의 프레임을 왕창 씌워놓고 이제와서 원팀하자고 손내민다? 미드오픈이죠 이미 같이 망하자 라는 선택지가 너무나도 익숙한 세대예요. 그민찍 가지고는 설득이 불가능 그리고 상당수가 이준석 지지로부터 출발하는데, 윤이 되고나면 우린 모르겠다 니가 선택한 당대표자리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가 되는거지
21/11/05 10:56
결과야 봐야 알겠지만 김종인이 신나게 입터는걸로 봐선 뭔가 확신할수 있는근거가 있을거 같네요. 지금 김종인 이미지가 무슨 킹메이커나 예언자 이미지인데 확실한 근거도 없이 윤석열 만세 외치겠습니까. 저러다 홍준표되면 끝인데 말이죠..
21/11/05 11:00
저도 당 투표기 때문에 결국 윤석열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애초에 김종인은 홍준표와 같이 못 갈 사람입니다.
홍준표와 김종인의 악연은 꽤 깊은걸로 유명하죠. 홍준표가 김종인 잡아넣었던 것부터 시작해서, 김종인 당 대표시절 홍준표의 복귀를 막은 적도 있는 등 이제와서 손 내밀어봐야 아무짝에도 의미없는 일입니다.
21/11/05 11:03
김종인이야 홍준표 원수로 생각하니 그건 당연한데 그래도 박빙이라면 굳이 지금 자신감있게 입털었다 나중에 망신당할 일할일은없다는거죠. 나중에 홍준표 대 이재명에서 이재명 이기면 다시 당권도 잡을수 있고요. 근데 지금처럼 확신했다 틀리면 이미지 확 버리죠..
21/11/05 11:09
제가 지금까지 김종인이란 사람을 봤던 걸로 평가하자면
잘 되면 자기 덕이고, 못 되면 그 사람이 내 말을 안 들은(...)탓이라고 주장해왔거든요 마찬가지로 김종인은 윤석열이 이기면 그건 자기 전략 덕이고, 지면 간신들 말을 들은 탓이라고 우길 사람입니다 크크
21/11/05 11:03
당 경선이 상대방 후보 종자돈 쥐어주는 경우는 처음 겪어보는거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에 한밑천 떼어줬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얼마나 잡아줄지 모르겠네요
21/11/05 11:10
pgr은 2030 남자가 많고 2030은 아무래도 홍이죠. 근데 2030은 아무래도 인구수가 딸리기 때문에, 여기 게시판 여론이 대세라고 판단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1/05 12:05
40대가 꽤 많긴 합니다만 대부분은 아닐꺼고 현재 선게에 안 나올 뿐입니다.
아마도 국민의힘에서 대권을 잡으면 다음 부턴 그 분들의 활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1/11/05 11:13
저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홍에 대한 강한 선호를 보이는 분들이 민주당 지지자랑 성향이 많이 겹쳐서 결국 본선가고 홍준표를 윤석열 때리듯 언론, 유튜브, 팟캐스트 등 통해서 때리고 나면 아 역시 홍준표는 안 되겠네 할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윤이 되면 지금의 지지율보다는 안 빠질 것 같지만 홍 되면 근본 지지율이 빠질 것 같아요.
21/11/05 11:07
오늘 아침 라디오 시사프로에서 여론조사 전문가 2명이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서로 윤과 홍으로 의견이 갈리더군요.
그만큼 치열하다는 의미 같습니다. 문제는 누가 되든 원팀이 되겠냐??? 인데... 전 쉽지 않을듯 합니다. 만에 하나 홍준표 후보가 이긴다면...국힘 내부적으로 헬파티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윤석열 후보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바램은 홍준표 후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21/11/05 11:09
윤이 되면.. 안형을 찍어야 하나 싶다가도... 그럼 사실상 이재명을 밀어주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재명은 합니다] 당하기는 또 무서우니 윤을 해야하나... 엉엉...
21/11/05 11:09
윤이 대통령 될 것 같긴한데 제 손으로 뽑아줄 순 없고 걍 여소야대 출발이니 식물정부로 잘 있다가 고스란히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길 소망합니다.
이재명이 -50 윤이 -100이라 해도(실재로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재명은 절대다수당을 업고있어서 더 위험하긴 해보이네요.
21/11/05 11:23
눈에 뻔히 보이는 최악, 그리고 다음 타자 홍보를 '그래도 최악보다는 낫죠' 라고 밖에는 못하는 차악.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선 입니다..
21/11/05 11:23
뭐 민주당만 빼고 찍을거라. 즐거운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면 되겠네요.
윤 이기면 윤 찍고 홍 이기면 홍 찍고. 부동산을 이렇게 망친 민주당 절대 안찍습니다.
21/11/05 11:28
저는 구체적인 공약 보기 전에는 보류중이고 와이프는 홍준표 지지자인데 윤석열 지지자들한테 빡쳐서(홍준표 지지한다고 하면 맨날 민주당 첩자라고 해서) 윤석열 되면 그냥 투표 안 하겠다고 합니다.
21/11/05 11:51
와이프나 저나 주변에 좀 고령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접하는 대부분의 윤석열 지지자 분들이 그냥 민주당 첩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전두환은 훌륭한 대통령이었다. 반박시 좌파끄나풀 민주당 첩자','5.18은 폭동이었던게 팩트다 반박시 좌파끄나풀 민주당 첩자', '좌파 적폐세력을 처단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유일한 해법이다. 사회를 분열시키는 좌파 놈들만 없어지면 대한민국은 훌륭한 국민들이 가진 지성의 힘으로 알아서 잘 발전하게 되어있다 반박시 좌파끄나풀 민주당 첩자' 거의 이런 수준이라....
21/11/05 12:10
에휴 참 글만 읽어도 답답합니다. 고생하십니다.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얼마나 진실을 외면한체 위정자들에게 휘둘려져 온건지.... 씁쓸합니다.
21/11/05 11:36
이재명은 의회를 업고 있으니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겠죠. 단점은 이재명이 어떤 짓을 할지 걱정. 윤석열은 의회와 반대 입장이니 식물정부가 될 확률 99%. 다만 검찰총장하던 인간이 정치중립도 어기고 대선에 기어나와서 아무런 컨텐츠도 없이 대통령이 된다는 건 한국 정치사의 흑역사로 남을 듯하다는 것도 단점이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나라 기틀을 다져야 할 때 국정이 혼란에 빠질 테니 그것도 씁쓸하고.
21/11/05 11:44
윤이 나오는 토론은 일부러 피합니다 진짜 손발이 오그라 들라 그래요.....진짜 자기 전공 분야 뺴고는 머리 텅텅 빈걸 매번 보여주는데.....
그걸 5년 동안 볼자신이 없습니다
21/11/05 11:49
댓글창을 보고 있으니, 마치 17대 대선직전의 그 느낌이 재현되는 느낌이네요.
당시에도 이명박(한나라당)은 싫고, 정동영은 도무지 찍어줄수 없고, 문국현으로 대동단결!!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 문국현 포지션에 철수형이 있어도 그정도만큼의 존재감도 못보여주는것 같고;;
21/11/05 11:49
근데 좀 아이러니한게 누가 되도 미래가 없다고 이 게시판에서 통탄하는거하고 별개로 이 두명이 우리나라 대통령 지지율 1.2 위 잖아요. 지지율 나오는 정치인들이 대통령 하기 싫으니 출마 안할꺼얌 하는 경우도 없으니 결국 어떤 사람이든 국민이 부르면 대부분은 나오는데요. 어쨌든 우리국민들이 이재명과 윤석열을 불러낸거잖아요. 소위 이게 시대정신이라는거 아닌지.
우리 국민이 불러낸 정치인 두명을 놔두고 누가 이겨도 미래는 없다 이러는거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선택을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마 글케 생각합니다. 결국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또 다른 국개론일지도. 나찌 얘기 하실분도 있겠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이 당시처럼 뭔가 전후 혁명적인 상황이라거나 정보가 차단되었다거나 국민들이.다 무식한 시대도 아니고요. 이정도로 교육많이 받은 국민들이 정보가 넘치는 나라에서 한 선택인데 말이죠.
21/11/05 12:21
맞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시대는 많이 변했고 독재 시대 이후에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놓고 보면
그당시 국민들의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들이었고 나름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거라고 봐야죠. 제가 투표권을 가진 이후에 결과를 보고 가장 답답했을때가 18대 대선이었는데 저랑 정반대의 정치관을 가진 제 동생이 저에게 한말이 있었죠. "형 인정하기 싫겠지만...이게 더 다수의 국민들이 내린 결론이야" 그 당시에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낼수가 있지라고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시간이 더 흐르고 보니 결국 다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셔서 투표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민주주의니까요.
21/11/05 11:51
윤이 되면 이재명과 자강두천이겠지만 민주당 586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서라도 윤을 찍을 겁니다.
그들의 능력에 비해 너무 과한 권력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1/11/05 11:52
확실히 대선 생각하면 홍이 윤보다 경쟁력있는데 경선이 그걸 제대로 반영하는 시스템인지 의문이 드네요 윤이 남은 몇개월 당권 제대로 못잡아서 내부소음 당내 갈등에 여권에서 도덕성검증 시작하면 지지률 깍아 먹기만 할텐데 홍은 둘다 해당사항 없죠
21/11/05 11:55
현역의원 수십명, 당협위원장 70%가 윤캠프에 우르르 ..다아 몰려가 있는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윤석열이 국힘 후보가 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후 국힘당은, 20~40대로부터 외면을 넘어.. 버림을 받지 않을까 싶군요. 작금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20~40대가 우파 후보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50대 이상 기득권 세력은, 2040을 포용은커녕, 기회조차 주지 않아왔죠. 가진 것을 움켜쥐고 있을 뿐.. 심지어 지역구의 당협위원장 자리조차도... 믿기 어렵습니다만, 윤후보의 20대 지지율은 3%, 30대 지지율은 9%, 40대 지지율은 8%(전체) ...그래서 389란 썰도 있더군요. 비호감도 70% 정도.. 사실유무를 떠나 이런 수치가 돌아다닌다는 것, 그 자체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의미가 있죠. 어떤 후보가 이재명(낙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을 이기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느냐 .. 그것을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늘이 도우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1/11/05 11:55
글쎄요. 여론조사들 쭉 살피면 이재명 상대로 윤이 훨씬 가능성 높아보이던데요. 생각은 생각일 뿐. 희망은 희망일 뿐이고, 많은 여론조사 모아놓고 건조하게 생각하면 그냥 답 나옵니다. 근소한 차이인데, 바로 그 근소한 차이가 너무나 소중할 정도로 박빙이라서..
제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민주당을 막는게 1순위니까, 윤홍 따위가 아니라 조두순 전두환이 나와도 그 사람 뽑아줍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누굴 공격하느냐? 윤이거든요. 그럼 그 쪽이 더 무서운거에요. 전체적인 지지율도 지지율인데, 여론조사 보면, 지지정당은 어디입니까 후보를 바꾸실 의향이 있습니까 부분이 있습니다. 보면 홍은 불안요소가 많고, 윤은 이재명 처럼 콘크리트가 두텁습니다. 여기 댓글만 보면 마치 윤이 더 불안해 보이는데, 실상은 반대란 거에요.
21/11/05 12:12
명박산성 시절 시위도 여러번 나가고, 이명박근혜 대선 오세훈 한명숙 밤새 투표결과 보면서 좌절하던 시절
박원순의 연임에 환호하고, 국정농단에 허탈해 하며 안철수 문재인에 환호하던 시절. 그 하나하나가 사실은 10년도 아니고 20년 30년을 빌빌거리게 만들 원인이 될거란걸 그때는 몰랐네요. 앞사람들은 다 차치하더라도 최소한 최순실이었다면 지금쯤 미래에 대한 걱정이 지금과는 그 티어가 달랐을텐데요. 정치인이 누가 얼마나 부패하건, 영부인이 접대부 출신이건 어렸을 때 발정제로 강간미수를 저질렀건, 형수께 어쩌고 개발이익으로 몇 천을 해먹었건 그런건 지금 눈에 하나도 안들어옵니다. 오직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거냐.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벌일거냐. 오직 그것'만' 봅니다. 윤은 유연근무로 제 삶을 위협할것이고, 홍은 그거보다 한술 더 뜨고, 이재명은 그냥 저를 빈민으로 만들어버릴거니까요.
21/11/05 13:30
대체로 동의합니다. 정권교체 안되면 매운맛 문재인이 부동산과 출산률을 더더욱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망가뜨릴 겁니다.
야당 후보들이 나라를 개선시키리라고는 기대도 안합니다. 민주당식 정책만 안해줬으면 하고 바랄 뿐
21/11/05 16:06
님이 파괴당한 것 보다 더 조두순 전두환에게 삶을 송두리채 파괴당한 사람들이 생존해있습니다 님이 무슨 고통을 당하셨어도 그 분들보다 더한 고통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21/11/05 12:08
홍이면 고민없이 홍 찍고.. 윤이면 투표 포기하거나 제 3의 후보를 찍거나 아니면 이재명 찍을 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윤은 못 찍겠음..
21/11/05 12:21
국민을 개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보다도 못하다고 평가 받는 이재명은 대체 뭔 짓을 한거지...
홍준표가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21/11/05 12:34
누가돼도 암울하네요
이재명:뭔가 하긴 할거 같은데 급진적/과격한 이미지 때문에 불안감이 더 크다(+도덕성 문제) 윤석열:맘만 먹으면 문재인 포함 누구든 콩밥 먹이는거 볼수있지만 그거 원툴 홍준표:전교조 민주노총 등등 노조 때려잡는건 보장, 공매도 완전 폐지 등 공약 보면 오히려 이재명보다 과격하고 인기영합적인 정책이 많다(회피력이 만렙)
21/11/05 12:35
십여년간 숱하게 나오던 차악론은 요샌 이상하게 안보이네요? 이상하게 양비론으로 가시는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국힘 후보로 누가되든 관계 없습니다 동네 똥개가 나와도 차악입니다
21/11/05 12:56
엇 저는 오히려 이재명을 뽑겠다는 사람들도, 홍준표나 윤석열을 뽑겠다는 사람들도 대체로는 '최선'이라서가 아니고 '차악'이라서 뽑겠다는 게 중론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게시판 분위기는...?)
차악론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건, 그냥 이번 대선판이 차악론이 기본이고 최선론이나 제3의 선택지들이 특이사항에 해당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로 'ooo 후보를 찍겠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ooo 후보/OOO당이 최선이어서'라는 취지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거의 못본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은 'xxx후보/XXX당이 되는 건 싫어서'라든가, xxx후보/XXX당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선택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21/11/05 13:12
애초에 2030이 뿔난 이유가 민주당이 2030남을 강아지 취급해서라 사실 다른길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2030남이 이탈하는건 그냥 이재명 도와주는 효과니까요. 맘에 안든다 그냥 같이 망할란다 하고 이재명을 고르건... 그래도 민주당이 더 싫어 하고 윤석열을 고르건... 결국은 둘중 하나 차악 하나 고르는 수밖에...
21/11/05 13:17
지금 민주당이 2030을 딱 그 취급하는걸요.
뭐 하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TV나오면 한번 웃게는 해주는 허경영후보 추천합니다.
21/11/05 13:19
윤이나 홍도 폐기물인건 맞는데
K-180 견제하려면 누가 나오든 국힘 찍어야죠 뭐 별 수 있나 무조건 대통령 국회 지선 전부 종합해서 기계적 중립으로 밸런싱 맞춰야 한다는걸 학습했습니다
21/11/05 13:20
테마주 도박장이 와글와글...
유세활동 등을 봐서야 당연히 윤씨겠지만, 알 수 없는 미래기 때문에 지켜봐야죠. 궁금하긴 합니다 흐흐흐
21/11/05 13:23
여기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게 홍지지 2030이 무슨 친민주라고 생각하는데 윤은 야당 후보중 유일하게 2030에게 이재명보다도 지지를 못받는 후보입니다. 세대별 지지율 보면 바로 명확하게 갈려요.뭐 역선택으로 홍이나 유나 안 이야기 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선호도 자체가 야당>이재명>윤인 겁니다.
21/11/05 13:27
이상한 신념을 가진 사람보다는 생각없는 사람과 비선실세가 득세하는 것이 제 삶에는 더 적은 타격을 미친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경험했기에 윤이 되던 홍이 되던 이재명은 안찍을겁니다. 나라는 이러나 저러나 안망하구요.
21/11/05 13:37
누가 후보가 되든 당분간 투표포기한다 미드오픈한다 이러다가도 막상 내년 대선철 되면 2018년 지선 2020년 총선때 지긋지긋하게 나왔던 '그자찍'의 리버스 버전이 돌지 않을지....그민찍?
21/11/05 13:47
이게 공식 발표 전에 열려버리면 어딘가에서 유출이 되었다는 뜻인데,
이 건은 함부로 유출되면 안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무슨 내부고발 같은 것도 아니고... 설사 알고 있어도 보도는 나오면 안되는 것 같아요. 크크
21/11/05 13:43
유승민이나 원희룡이었으면 난생처음 국힘투표 했을거 같은데 윤이나 홍은 진짜 너무 아니네요. 이번에 국힘이 된다면 홍이 차라리 나을거 같습니다. 윤이 되면 진짜 끔찍하네요.
21/11/05 13:46
정권교체하는건 그냥 누가되던 상관없습니다. 이번에 국힘당선은 확정적이라
어떤 세대건 간에 일단 정권심판하고보자라는 마인드가 강해서 여론조사 보면 윤vs홍이 치열해 보이지만 결국 누가되던 정권교체는 확실해 보입니다.
21/11/05 13:47
윤석열은 진짜 검찰총장 사퇴 당시랑 비교하면.. 이 정도로 이미지 깎아먹기도 쉽지 않죠
그래도 이재명은 절대 안되니 울며 겨자먹기로 찍어줘야죠
21/11/05 13:52
공약이라고는 문재인 죽이겠다 뿐인 윤석열은....차마 못뽑을거같아요.
홍이 나을거같다가도, 공약 보면 좀 아닌가 싶고 안이나 뽑고 잠이나 자야하나..어차피 대부분 국민들의 인생 경로는 지난 5년으로 이미 결정되어버린거같은데
21/11/05 13:54
홍준표가 후보로 나오는게 그나마 낫지만 윤이 되더라도 차악을 뽑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일단 다른건 다 제쳐두고 180석 + 이재명의 최악의 상황만은 어떻게든 막아야하지 않을지... 비리니 어쩌니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놓고 당당하게 상상할 수도 없는 짓을 자행할게 너무 뻔해요
21/11/05 14:01
홍준표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의 성공 역할에 만족하고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
실제로 졌을 때 어떻게 나올지를 봐야겠지만 멘트만 놓고 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멋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크
21/11/05 14:18
당장 민주당이 국힘보다는 나아보일때도 저 민주당 하는 꼬라지가 10년잡으면 더 개판될거 같아서 그자찍 소리 들으면서 국힘찍었는데
도찐개찐 자강두천이면 더 말할거도 없음. 누가 낫고 안 낫고가 아니라 180석 + 여당으로 파워실릴거 생각하면 후보자 개개인 도찐개찐인건 아무 의미도 없어 보임
21/11/05 14:28
누가되든 무조건 정권교체만 생각합니다.
후보 자질도 문제긴 하지만 지금 저질러놓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게다가 거기에 대한 반성도 하는척도 안하는 민주당쪽을 보면서 철저히 정권교체만 보기로 했습니다.
21/11/05 14:56
아 왜 길어지는지 알것같은데 (십 년도 더 전이지만 일했던 입장이라) 만약 제가 예상한게 맞다면 진짜 극혐인건데... 그 때 서울시장후보 경선 전당대회 당대표선거 둘다 직접했던 입장이라 진짜 그건 아니길 바랍니다.
21/11/05 15:04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결국 윤석열인가보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시대가 윤석열을 부른거라 봐야죠. 옆동네는 시대가 이재명을 부른거고 이제 좀 정제된 공약이나 보고 싶네요.
21/11/05 15:18
제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도 피지알이고 정말 좋아하는 곳이지만, 여기 여론을 국민 여론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일례로 스우파와 러블리즈 해체를 보세요. 실제로 연예 면에서 일반 분들에게 뭐가 더 화제였고 여기서 뭐가 더 화제였는지요.
21/11/05 15:21
되게 아둔한 사람으로 보시는거같은데..그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뽑힌 후보이니까 그 리스크도 강할거라고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랑 정 반대의 후보니까요.
21/11/05 15:07
윤/홍
당원투표 210,034 / 126,529 여론조사 37.94% / 48.21% (환산 137,929 / 175,267) 합산결과 347,963(47.85%) / 301,786(41.50%)
21/11/05 15:08
여론조사가 11%p이기는데 당원투표에서 이게 뒤집히네요
이건 뭐 그냥 국민의힘 당원들이 민심이고 뭐고 2030 다 버리고 가겠다는거죠 2030이 이젠 뭔 선택을 하던 뭐라 할 자격도 없습니다.
21/11/05 15:09
20년 민주당 찍었는데, 진짜 누구 찍어야될지 모르겠네요
지난 서울시장 선거는 결국 그냥 기권해버렸는데 크크크크크 또 기권해야되나...
21/11/05 15:10
여조 11퍼차를 당원투표로 뒤집는 꼴을 보니 내년 꼬라지도 알만하네요. 열심히 돈모아서 탈출준비나 해야지 이걸 왜 보고있었을까요
21/11/05 15:10
안철수 찍든지 투표 기권해야겠네요. 뭐 이런 최악의 매치업이 다 있는지... 이명박, 정동영에 학을 떼다 결국 문국현에 투표한 17대 대선 때보다도 더 투표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선거가 되겠네요 저한테는
21/11/05 15:10
에휴... 진짜 ... 아니 진짜 그나마 무난한 후보 제끼고 왜 양쪽다 더 이상한 사람이 올라가는거지...
이재명 윤석열 이게 실화냐...
21/11/05 15:15
이낙연vs윤석열 되면 고민없이 이낙연 뽑고 이재명vs홍준표되면 고민없이 홍준표 뽑을라고 했는데
이재명vs윤석열이라니...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네
21/11/05 15:18
솔직히 이렇게되면 안철수가 인간적이나 도덕적으로 저 둘보단 훨씬 나은데 안철수는 정치인으로서는 이미 재기불능같아서... 차악을 선택해야 되는데 뭐가 차악인지도 모르겠네요.
21/11/05 15:20
그 매치업이었으면 저도 비호감 정도가 비슷하기도 하고 이재명, 윤석열마냥 시스템 망가뜨릴것 같지는 않아서 대충 누가되든 관심 없었을것 같은데... 후...
21/11/05 15:18
국민의 힘 당원들 노답입니다. 아니... 여론조사에서 이긴 홍 대신 윤을 선택하다니..민주당에서 검창총장한 갓 입당한 당원 대신 탄핵으로 망해가는 당의 대선후보로 열심히 뒤처리한 홍을 버리네여. 여론조사도 홍이 우세인데..
21/11/05 15:21
2030의 지지를 압도적으로 얻고 당대표로 당선된 이준석을 탄핵시키고 비대위 체제로 가자고 하면서 "경선 관리를 위해 당에 어르신이 필요하다" 드립 날렸죠.
21/11/05 15:20
와....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진짜 윤이네요 크크크크
여태까지 국힘 한표도 줘본적 없었는데 홍이면 한 표 줄 생각 하고 있는데 윤이라니. 이번 대선 무효표 던지던가 찰스형 찍던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21/11/05 15:32
참 격세지감입니다..
기득권 카르텔의 징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국힘을 지지할수가 있는지. 상도50억엔 침묵하고 위조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표창장엔 분노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1/11/05 16:03
또 나왔네요 그놈의 표창장.
50억을 옹호하는 사람 누가 있어요? 좀 알려줘 보세요?? 50억에 왜 침묵하냐구요?? 싸울거리가 없어요. 무두가 잘못했다는데 그게 싸움거리가 됩니까?? 안싸우니 조용하죠. 누구처럼 법원 유죄가 나와도 양무새처럼 표창장 표창장 그러면서 옹호하니까 시끄러워지는 겁니다.
21/11/05 16:04
20대 홍준표 72.3 vs 12.8 윤석열
30대 홍준표 55.7 vs 21.3 윤석열 40대 홍준표 46.3 vs 25.4 윤석열 50대 홍준표 39.7 vs 36.8 윤석열 60대 홍준표 24.1 vs 64.6 윤석열 70대 홍준표 20.5 vs 69.2 윤석열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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