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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6:33
전 맨옵스의 액션에서 볼만했던게 딱 파오라 뿐이었던지라... 가장 별로였던게 슈퍼맨의 액션 대부분이 건물 부수기였다는거...
이거보다 액션이 별로이면 vod로 나오면 봐야되나 생각이 되네요... 간만에 극장에 갈 일이 생기나 했는데...
21/11/03 16:48
그냥 쏘쏘네요
근데 보고나서 느낀게 매력있는 캐릭터가 전혀 없습니다 빌런이 그나마 좀 매력이 생길랑말랑인데 1회성이고 선역은 매력이 전혀 없고
21/11/03 16:52
개개인 인물은 약해보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팀업 무비가 떠오른 지점도 비슷했습니다. 이거를 원래대로라면 개인 영화에서 풀어야했을거 같은데. 흐음..
21/11/03 16:59
(스포) 이카루스는 왜 태양에 꼬라박 했을까요? 쪽팔려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였습니다...잘못을 깨달았다면 협업해서 뭔가 했어야 하지 않나...
21/11/03 17:09
자포자기… 에다가 이카루스 이야기의 복선 회수가 아닐까요. 사실상 자살인데 그 방식이 신화적인 방식이라는 점에서요. 혹은 셀레스티얼에게 대항할 수 없음을 깨달았을 수도 있구요.
솔직히 이 완벽한 캐릭터를 어떻게 지우지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내던진 느낌이 더 들긴 하는데. 좀 불친절한 느낌은 받긴 했습니다. 설명이 좀 부족하기도 하고
21/11/03 22:14
전 재밌게 보고 와서 최악이라 평하는 평들에 좀 많이 어색해 하고 있습니다. 소수지만 좀 많이 만족한다는 게 그 전 평이 안 좋던 작품들과는 다른 거 같아요. 듄도 그렇지만 좀 드라마화를 하면 더 좋았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상영시간 상으론 길지만 실제론 짧은 시간에 10명 서사를 담았기에 거기서 생긴 괴리로 평이 좀 갈리나 싶기도 합니다.(물론 좋은 평이 소수)
21/11/03 22:23
호불호가 좀 크게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죠. 10명 가까운 서사를 다 넣다보니까 좀 지루해지고 길어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저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저는 보면서 이질적 느낌은 꽤 들더라고요. 그와 별개로 시각적 디자인은 꽤 맘에 들었습니다.
21/11/03 22:29
말이 나왔었던 히로시마 장면도 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과 똑같이 생겨서 이터널스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착각했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전 아즈텍에서 찢어질 때 몇 백년 이상을 인간들끼리 싸우는 걸 보며 이터널스들이 괴로워해왔다는 걸 보여줬는데 그냥 이터널스들끼리 싸우네라고만 이해했던건지....
21/11/03 22:36
뭐 음?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감정선과 인물의 상황을 설명하는데는 충분하긴 한데 좀 굳이 그 장면을 골랐어야 했나? 는 지금 생각은 좀 들긴 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딴지 걸만한 장면은 아니다 싶긴 합니다만.
21/11/04 20:13
아이맥스로 봤는데, 둘 중 하나를 아이맥스로 봐야한다면 듄을 보고 싶긴 했습니다. 크크 뭐 말하자면 개인차인거고.. 이터널스가 블록버스터의 방식으로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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