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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2 17:09
저번 글에도 썼지만 그렇게 판을 짜고 싶었으면 더 일찍 나왔어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지금 나왔다는건 그냥 자기 자신을 팔아먹겠다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
21/11/02 17:12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7167800001
[허경영, 안철수에 단일화 제안…"나라의 보배, 존경해"] 2021-08-17 여기 훌륭한 야당 단일화 후보가 있습니다.
21/11/02 17:24
한때는 저도 안풍을 탔던적이 있긴합니다만 행보가 갈수록 이상해지네요
막상 자기가 해야할때는 결단못내리고 어버버하다 양보 막상 자기가 양보해야할때는 주변에 헛바람들어서 맹돌 이제는 그냥 無운만 빕니다
21/11/02 17:41
국민의힘이 진정 안철수 맛을 보게 되는군요 생각보다 표분산이될수도...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안철수의 완주가 1등공신이 될 수도 있겠네요.
21/11/02 17:47
이게 안철수 맛이라기에는 좀 약하죠. 이미 국민의당이 소수정당으로 쪼그라들었고, 안철수의 가치도 지나치게 떨어진 상황이라;;
뭐 그래도 전국단위 지지율이 한자리수라도 나오는건 분명히 저력이긴 한데, 본인 지지율로 판을 흔들기에는 대선판이 지나치게 커졌다고 봅니다. 이게 결국 정권교체냐 유지냐의 싸움으로 넘어간 시점이라;;
21/11/02 17:44
7번이 레알 개그죠. 크크크크....
차라리 진작에 국힘합당해서 경선통과하는게 가능성이 더 있었을겁니다. 지금처럼 윤석열이 자꾸 헛발질하는 시점에서는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단일화가 소수정당쪽으로 기울어졌던적은 한번도 없었죠. 애초에 불가능하기도 하고;; 안철수는 좋은 타이밍 많았는데, 죄다 자기가 타이밍을 놓치는게 제일 큰 문제에요;;
21/11/02 18:29
이분은 이제 국회의원도 쉽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민주당 밀어줄땐 언제고 이제와서 국힘보고 자기 밀어달라니 크크 개그도 이런 개그가. 차라리 이재명한테 양보해달라고 하던가..
21/11/03 09:02
남자답게님은 그런 기준으로 투표하시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담배값 인하한다니까 그거 하나로 투표하겠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거든요.
21/11/03 11:53
저랑 그런사람들 전부 합쳐야 될까말까죠. 뭐하나로 투표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제대로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그럴거면 문국현도 대통령됐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당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가 담배값인하한다니까 그나마 찍는거죠. 우리공화당 이런데서 나온사람이 담배값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찍어 주겠습니까
21/11/02 20:37
갤럽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중 호감도가 제일 바닥을 치는 사람으로 단일화를 한다? 그냥 선거 지겠다는 소리와 똑같은거죠.
예전부터 계속 중도라는 딱지를 손에 쥐고 놓지 않을려고 하는데, 안철수는 중도가 아니라 여기저기 간보다가 한곳에 정착 못하는 박쥐일 뿐입니다.
21/11/02 21:07
제가 아직도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안철수가 중용에 대해서 양 극단을 오가면서 치열하게 중간을 찾는 것이라고 한 바로 그 말입니다. 물론 그 즈음에 안철수는 정치를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와서 안철수의 정치든 철학이든 그렇게 신뢰할 것이 못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안철수의 중도를 고집하는 것을 볼 때마다 무릎팍도사에서 저 중용이라는 말을 설명할 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21/11/02 21:38
근데 이번 대선은 단일화 없이 4자구도로 갈 확률이 높아서요;; 당장 심상정도 대선완주를 공언하고 있죠;
현재 여론조사상으로는 4자구도라도 국힘이 약간 유리하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이번대선도 약간 총력전 구도라서 표쏠림이 심하긴 할겁니다;; 총선도 아니고 대선이라 3지대가 운신할 여유가 없고, 단일화로 몸값 올리기도 쉽지 않을거라고 보입니다. 사실 안철수가 그동안 단일화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때문이라도 단일화에 목맬 필요가 없겠죠;;
21/11/02 21:28
에구~~ 저 -- 안철수를 어이해야 할꼬...
기어코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려나요... 국민도 후보도 비장하기까지 한, 이 중차대한 시점에 왜 `또` 끼어드는가아아 ...
21/11/02 21:40
근데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면 될걸
굳이 고래가 새우한테 양보해야지 라는 식으로 좀 얼척없는 느낌이 나게 말하는게 저것도 계산된 전략인지 아니면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한건지
21/11/02 22:31
안철수는 2012년 문재인과 운동권에게 단일화 협상 양보하지말고 3자 대결 갔어야 함. 그래야 문재인이 정계은퇴했고 민주당이 지금의 괴물정당이 안될 수 있었죠. 지금 비가역적으로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망가진 건 결국 안철수 책임이 가장 큽니다.
21/11/02 23:17
정확히는 정치 초보(?)가 정치 지형을 너무 나이브하게 봤죠. 이명박 및 한나라당은 악, 그래도 민주당쪽은 차악. 박근혜, 문재인 구도에서는 박근혜는 절대악, 문재인은 그래도 협상 파트너 정도로. 박원순에 대한 그의 인물평도 그렇구요. 그 결과는 대한민국 재정 파탄과 엄청난 빈부격차와 자산격차로 이어졌죠.
21/11/03 00:25
현실은 OECD 국가 중에 재정적자 규모나 코로나 시기 재정적자 증가 규모나 가장 낮은 편이죠..
코로나도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21/11/03 04:29
국내 정세에만 너무 매몰되지 마시고 시야를 글로벌하게 옮기시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보이실 겁니다. 비록 몸은 방 한 구석에 있지만 천리밖을 내다보는 현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1/11/02 22:51
'누가 나에게 100억 주면 열심히 살고 잘 할거야' 같이 들리네요. 언플에 지나치게 당한 것도 있고, 현재의 후보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잘 할지도 모르겠는데 철수형은 대선이 안될거 같아요... 지금 대선후보들이 너무 별로라 나오면 뽑을거 같기도 합니다만..
21/11/03 00:03
안철수는 정치 인생 내내 다른사람 비판만 하고 있고
자신이 무슨 비전제시나 신념을 보여주는 적이 전혀 없네요 정치인에게 제일 첫번째로 요구되는 가치는 신념과 주관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비전을 심어주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철수는 정치인이 맞는지 자체를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새정치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초딩이라는 별명이 딱 맞는거 같아요
21/11/03 01:45
검색해보니 서울선거때 단일화과정이나 선거후나 안철수가 좀 빡칠만 하군요.옜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라는 식으로는 절대 단일화 못할듯.
21/11/03 02:05
단일화 못했을때 안철수가 얻는게 있나..
정권교체 성공시 = 리얼 아웃오브 안중 정권교체 실패시 = 국민 역적 등극, 다시는 야권에서 표 못받음 안철수가 한국을 망친 역사는 박원순과 문재인의 정치생명을 불어넣은 것만으로 차고 넘칩니다. 더 이상 기웃거리지 말고 영원히 좀 사라져주길..
21/11/03 07:31
진짜 미친놈 같아요
몇천억원대 재산이 있고 취미삼아 정치해서 무슨무슨 완장하나 차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고개 숙여 받들어 주니 그맛에 저 지랄을 하는 것 같은데 그만 하라고 이 미친놈아
21/11/03 08:18
인간이 다 똑같죠. 대의를 위한척 하지만 결국 자기 정치인생 연장해 달라 이거 말고 뭐 있나요. 진지하게 안철수 측에서 대통령 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심각한거죠. 나 총리라도 시켜줘!! 그럼 내 표 줄께 이거 소리를 무슨 구구절절..
21/11/03 08:46
제가 MB의 아바타입니콰!!!!!!!!!!!!!!!!!!!!!!!!!!!!!!!?
그리고 선거운동도 없이.. 미국으로 출국!!! 이거 또 반복~???????
21/11/03 11:27
오늘 이준석이 확실하게 못박아놔서 마음에드네요.
경선 끝나고, 후보와 안철수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거간꾼노릇 하는 사람이 발각되면 해당행위로 보고 엄벌할거라고. 이준석이 이런식으로 확실히 선긋는걸 잘하긴 합니다. 이번엔 그냥 안철수에게 목매지않고 알아서 완주하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21/11/03 13:00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111/FILE_202110280946415900.pdf.htm
윤석열이 후보일 때 다자대결시 안철수 2.9% vs 허경영 2.3% 홍준표가 후보일 때 다자대결시 안철수 3.8% vs 허경영 2.2% 공약선호도 허경영 4.5% vs 안철수 2.3% 그... 안철수 대표님은 일단 허경영하고 단일화하실 짬밥이십니다 이것도 꼭 이긴다고 장담은 못할텐데
21/11/04 12:48
나름 서울시장 3위 후보입니다..
본인은 개표부정이 있었다, 허경영 후보칸에 도장이 잘 안찍혔다더라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10% 이상이라고 주장하고는 있는 상황..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22154041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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