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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4 18:42:30
Name 네로울프
Subject [일반] 지금 아이폰을 물에 빠트리려구요.
저 번 주 부터 아이폰이 고장이 났어요.
통화를 할 때 제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지 않아요.
아예 안되기도 하고 처음엔 됐다가 좀 통화하다 보면
또 제 목소리가 전달이 안돼요.

그래서 오늘 아이폰 AS센터에 갔어요. 마이크 고장이래요.
그런데 마이크 만 수리는 안되고 폰 통채로 교환 만 된데요.
그런데 무상 기간이(1년 -작년 9월로 끝) 끝나서 교환 비용을
19만 9천원 내야 된데요.

제가 물에 빠트리거나, 크게 떨어트리거나 기타 등등 사고를
안내고 깨끗이 썼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기 결함일 수 도
있는 마이크 고장 때문에 19만 9천원을 내라는 거죠.
황당해서 약간 항의를 했더니 규정이 그래서 어쩔 수 없데요.

그러다 쇼폰케어에 가입한 것이 생각이 나서 그럼 그 걸로
보상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어보니 보험센터에 직접 전화해
보래요. 보상 기준에 맞는 지 말이죠. 그래서 보험센터에
전화했더니 자기들은 분실이나 사고 등의 경우에만 보상을
해준대요. 그래서 고장의 경우도 사고(침수, 충격 등)로 인한
고장이라는 AS 기사의 평가가 있어야만 보상이 된데요.
원인을 알 수 없거나, 기기 결함일 수 도 있는 고장은 보상
안해준데요.

그래서 AS 기사한테 내가 전에 책상에서 한 두어번 떨어트린 적이
있는 것 같다. 혹시 그 것 때문일지도 모르지 않냐. 그러니
사고로 인한 고장으로 써달라고 했죠. 그러니까 AS기사가
자기가 보기엔 침수 라벨도 안젖었고 외형 및 내부 적으로도
충격의 흔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써줄 수 없데요.

아놔......어쩌라고

그래서 물었죠. 그럼 내가 여기에서 그냥 바닥에 아이폰을
집어 던져서 충격 흔적을 만들면 되는 거냐?
그러니까 자기가 그렇게 권해드릴 수는 없다 는 군요.
그럼 내가 가지고 나가서 사고를 쳐 침수라벨을 젖게하거나
폰을 깨트려오면 되겠냐고 그러니 고의로 하는 걸 권할 순 없지만
자기가 확인할 수 없는 사고의 흔적이 있으면 그렇게 쓴다는 군요.

아이폰 AS나 쇼폰케어나 뭐 이런 X같은 정책을;;;

깨끗하게 폰 사용하는 사람은 그냥 바보군요.;;

쇼폰케어 고급형이라 70만원까지인가 보상이 된다는데, 내일 아침에
폰을 바닥에 힘껏 집어던져서 박살을 내가던지 아니면 물에 빠트려
가던지 해야겠네요.

아놔 황당해서 ...


* 여기서 질문 하나!

- 쇼폰케어 고급형이라 70만원 까지인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데
그냥 리퍼 교환 받는 비용 보상 받고 끝내는 게 낫나요?

아님 새 제품으로 보상해달라면 AS 센터에서 해주나요?
그리고 그 걸 쇼폰케어에 청구하면 대략 돈 안들고 될까요?
아이폰 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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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2/02/14 18:48
수정 아이콘
AS같은 경우는 70만원에서 깍이게 되는 것입니다. 보험은 유지 되고요.

새폰으로 보상 받으실려면 파손이 아닌 '분실'되어야 하고요. 이럴경우 절차가 까다롭게 되죠. 그냥 리퍼폰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자부담비용이 있어요.
밝은눈
12/02/14 18:49
수정 아이콘
1년 쓰셨네요. 위약금 거신게 있나요? 할부금 남은거는 어느정도?
저라면 그냥 쇼폰케어 돈으로 받아서 갈아탈듯 합니다..@.@
yeppbabe
12/02/14 18:49
수정 아이콘
저도 3gs사용자고, 쇼폰케어 최고급형 (70만원보상, 부담금 5만원이죠?) 쓰고 있습니다.
2010년 3월에 구입해서 쇼폰케어 가입할 당시에
2010년 3월 31일 가입자까지는 3gs 상위모델로도 70만원 지원이 되는 걸로 정책이 바뀌어서 3월31일날 가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즉 2010 4월1일부터는 3gs면 3gs만보상 이런식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버틸수가없다
12/02/14 18:51
수정 아이콘
역시 SK가 갑인건지, 저는 지금 유격인데 개통하고 14일전에 제가" 이거 교품할까요? 아니면 A/S가능할까"요 센터방문해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책임지고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서 벌써 앞뒤케이스만 몇번 교체했네요. 그래도 안잡혔는데 "이제 고만할까요? 이거 스펙인것 같은데.."라고 하니 다시한번 자기가 꼭 고쳐보고싶다면서 또 케이스 부품 예약하시더라고요..
splendid.sj
12/02/14 18:55
수정 아이콘
어이가없네요. 아이폰 서비스 아직도 이런가요..
지나가다...
12/02/14 19:07
수정 아이콘
굳이 빠트릴 것까지도 없습니다. AS센터 기사님한테 침수라고 적어 달라고 말씀하시고요(아, AS 기사가 그렇게 못 적어 주겠다고 했다면 일단 살짝 담그시기는 해야겠네요), 사유에 화장실에서 세수하다가 빠트렸다든가 적당히 사유를 적으시고 전화 오면 똑같이 말씀하세요. 그러면 자기 부담 5만 원에 바꿔 줍니다.
아니면 사설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보험 드셨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리퍼폰 받으시는 쪽을 권합니다.

뭐 리퍼폰이라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서 쌓아놓았던 거 주는 게 아니라 상자에 담겨 있는 깨끗한 제품입니다.
오히려 1년쯤 지났을 때 한 번 바꾸는 것도 배터리 건강상(?) 이익이기도 합니다(서비스 기간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순유묘
12/02/14 19:09
수정 아이콘
보험은 분실시에 적용됩니다.

그리고 고급형이어도 자부담금 20만원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잃어버리면 자부담금이 조금 줄고요. [m]
지나가다...
12/02/14 19:11
수정 아이콘
리퍼 때도 쇼폰케어 적용됩니다. 리퍼는 보험 금액 이내이기 때문에 자기 부담금은 최소 금액 5만 원이 적용됩니다. 차액인 50만 5천 원은 그대로 남아 있고요(55만 1천 원이네요).
분실 때는 오히려 복잡해집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보험금이 매달 나눠서 지급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그 폰을 끝까지 써야 한다더군요. 해지하면 보험금 지급이 끊긴다고...
12/02/14 19:12
수정 아이콘
다른 AS 센터를 가보심이..
초록추억
12/02/14 19:15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1년까진 막쓰고 리퍼받아 고이고이 모시다가 새폰나오면 팔아치우면서 갈아타는게 진리아니었습니까
12/02/14 19:19
수정 아이콘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애플 제품이 전반적으로 다 저렇지 않나요?
그러면서도 아이폰 + 맥북 사용중인 앱등이 입니다만..
일반 부품 하나씩 교체가 안되는게 진짜 기술적인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심술인지 잘 모르겠네요.
글쓴 분처럼 정말 이쁘게 잘 썼는데 저런식의 대응이 나오면 화날 거 같아요
거북거북
12/02/14 19:21
수정 아이콘
흔한 애플의 AS군요. ... 담그세요.
놀랑 차
12/02/14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4 사용자예요 1년4개월째 쓰고있는데 무상리퍼 한번 받았구요 (밧데리때문에 받는게 좋더라구요) 얼마전에 침수 한번 됬었는데 잘 말려서 다시 쓰고있어요 보험 4000원짜리 들었긴 한데 이놈의 AS는 리퍼뿐이니깐 그냥 버티고있어요 성능이 쫌 저하 되긴했는데 아직은 쓸만하니깐 4~5달 더 쓰다가 자가부담 몇만원 내고 그때 리퍼받고 1년 더 쓸려구요 에휴 폰은 좋긴한데 막상 AS 받을려고 알아보니깐 이딴게 어딨나싶더라구요 보험도 보험받을려면 셀프로 이거저거 청구해야되고 별로네요
연아동생
12/02/14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4s 쓰지만 AS는 정말 구려요.. 애플 AS는 AS라기보다 리퍼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거 같더군요. AS센터에 드라이버 조차 없구요.
전에 갤스 썼는데 액정만 두번 무료로 갈아주더군요 두번째 갈을땐 1년이 넘어서 유상수리 각오하고 갔는데 자기들이 물어보지도 않고 갈더니 액정교체 한지 일년이 안되어서 처음 액정갈고난후 1년이 또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물론 액정만이요 .. 정말 AS는 삼성이 갑이에요..
相変わらず
12/02/14 20:04
수정 아이콘
그냥 폰은 인터넷에서 소위 말하는 버스폰(10만원 이하) 사서 1년정도나 의무기간만 채우고 중고로 팔아서 그걸로 위약금 퉁치고 다른폰
사고 이러는게 제일 맘편합니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은 수명이 짧은것 같습니다. 밧데리부분도 그렇구요,
제경우도 작년에 1년에 기기값 없이 약정금만(15만) 걸려있는 베가를 7개월 쓰고 중고로 8만원에 처분하고도 위약금 내도 1만원이 남더군요,
뭐 폰테크라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전 1회선 사용자라서 폰테크까진 아니고 그냥 좀 귀찮더라도 그때그때 요금제 봐가면서, 사고싶은폰
삽니다. 지금은 갤럭시넥서스 쓰구요, 느끼는거지만 특히 애플 a/s는 참, 물론 애플기기가 매력적인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값어치에 비하면 전 글쎄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a/s도 엉망이고 전화기로서의 통품기능도 별로인것 같아요,
12/02/14 20:26
수정 아이콘
그냥 분실했다고 해버리고 쇼폰케어로 하나 업으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이크가 잘 안되는거는 개인 아이팟으로 사용하는거지요. 흐흐
12/02/14 21:46
수정 아이콘
여기업어서 질문하나갑니다..
3gs사용자인데 약정이 끝났어요 근데 쇼폰캐어 돈은 냈거든요?
잃어버렸다고하면 돈 조금만내면 새폰 받을수 있나요?
12/02/14 22:27
수정 아이콘
리퍼 2번받았습니다. 한번은 액정이 깨져서..한번은 스피커에 술쏟아서;;
뭐 액정은 제 과실해서 보험 처리하고 자부담 5만원냈구요.
스피커에 술쏟은건...공짜로 바꿨습니다.
스피커에 술이 조금만 들어가서 뭐 물에 빠졌니 뭐니 확인은 불가했구요.
가서 우겼습니다; 몇달전에 리퍼 받았는데 한달에 심심하면 지가 저절로 꺼진다.
맨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주기가 짧아지고 짜증이 너무 난다. 그리고 어플이 저절로 막 꺼지고 그런다!!
전화도 잘안된다!!! 그랬더니..
a/s기사느님이 전화가 잘안되는거로 리퍼하려면 과정이 복잡하니 그냥 자동으로 꺼지는 기기결함으로 처리해서
무료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처리해주더군요.
12/02/14 23:26
수정 아이콘
폰캐어... 얼마전에 저는 진짜로 분실해서 받았는데, SKT긴 했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일단, 보험상품이기 때문에, 1주일간의 심사기간이 필요하고, 그 동안에는 임대폰'만'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부담금이나, 70만원에서 빠지는 기기값을 합하면, 대략 20만원 가까이의 돈이 나가더군요.
계산법은... 원래 기기값이 86만원이라면, 70만원 빼서 16만원 + 자기부담금 5만원.. 인거죠.

... 그래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AS 해달라고 하세요. 리퍼건 부품교환이건...
RegretsRoad
12/02/14 23:3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리퍼받은후에 3개월 리퍼기간갱신되는걸로압니다 [m]
잠이오지않는밤
12/02/15 02:2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폰4 진짜로 분실했는데, 20만원 내고 새폰 받았습니다. 과정도 귀찮구요, 센터가서 분실신고, 통화내역서 하고 경찰서 가서 분실신고 해야되고 그리고 심사받은 후에 지정된 곳에 가서 새폰 받기.... 전 KT입니다.
김치찌개
12/02/15 10:35
수정 아이콘
애플 아직도 A/S가..흠..

A/S는 삼성이 역시 좋죠
12/02/15 18:43
수정 아이콘
아이폰 4 32G면 분실시 보험처리해서 32만원 정도 내야합니다. 작년에 뼈아픈 경험이 ....

한번 시간내셔서 다른 서비스센터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 너무 규정대로만 처리하는 서비스기사를 만나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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