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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7 20:53
이상민,우지원,문경은,서장훈 그당시 연세대는 정말 화려했었죠. 제가 도곡동살때 현대체육관이 집앞에 있어서 가끔 선수들봤는데 그당시는
정말 인기 많았습니다. 버스가 온통 낙서투성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그옆 제가 잠자리잡고 놀던 자갈밭이 10년뒤 의혹의 땅이 될지는 추호도 몰랐죠...;;
11/09/27 20:57
현대 다이넷, 걸리버 크크 대전 팬으로서 정말 설레이도록 응원 많이 했던 팀이네요.
연고지를 전주로 옮기면서 농구를 안보기 시작했는데.. 이상민, 추승균, 조성원, 맥도웰 이렇게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11/09/27 21:01
이상민 선수.. 어린시절 충무체육관에 가서 현대 응원하던 기억이 나네요.
더불어 조성원, 맥도웰선수도 생각이 많이나고.. 안좋게 나갔지만 재키존슨 선수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KCC로 바뀐 뒤로도 관심을 갖고 보긴했었는데 삼성으로 이적한 뒤론 확실히 관심을 안 갖게 되더군요. 농구 인기가 줄어들게 된 것도 한 몫할 거구요.. 가끔은 농구를 보거나하면 현대시절이 그립습니다. 조성민, 이상민, 추승균 트리오는 최고였고 그 중에 이상민 선수는 정말 최고였는데.. 본문에나온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과 준결승이었죠? 이상민 선수 3점 버저비터때 친구하고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이렇게 글을 보고 영상을 보니 그립네요..
11/09/27 21:39
연재글 너무나도 잘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은 누가 나올지 너무궁금 하네요 외국인 선수라면 힉스 선수강추 드려요 조성원 선수도 좋구요 잘보구 갑니다 [m]
11/09/27 21:45
이 연재글 너무 좋습니다.
NBA 시카고 불스와 MJ, 슬램덩크의 북산과 강백호, 그리고 연세대-현대의 이상민을 보며 어린 시절 축구공을 차기보다 농구골대와 씨름했었거든요.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고 또 몰랐던 일들도 많이 배워갑니다. 한참전에 빠졋던 농구,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 이상민선수의 글을 보니 이 이후에 나올 선수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게 그만큼 농구의 인기가 시들해진건가 싶어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m]
11/09/27 22:07
최희암때의 연대선수 출신 선수들이 유독 헐리웃액션에 대한 말이 많았습죠..
그리고 김주성 선수는, 상대 장신센터가 있으면, 상대어깨에 파고들어가서 자기가 만세를 부르고 쓰러지죠.. 그게 주 스킬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_=
11/09/27 22:16
이상민 선수의 영원한 팬이죠. 꼬마시절 보던 농구대잔치에서 그 화려한 연대를 이끌던 두뇌였고 그 때 농구 인기가 정말 대단했죠.
대전 현대의 최전성기를 함께 보냈고(맥도웰-조성원-추승균-이상민-재키 존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름들..) 정말 스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중요 순간에 한방과 어시스트 능력 그리고 팬들로부터 받는 인기는 늘 정상이였죠. KCC에서 드디어 서장훈과 함께 뛴다고 방방 뛰다가 보상선수 지목으로 KCC를 떠났을 떄 느꼈던 허탈감은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그래서 그 뒤로는 KCC에서 삼성팬이 되었고 그가 은퇴하자 농구는 다시는 보지 않게 되었으니.... 대전 현대-전주 KCC로 이어지던 그 라인업을 잊게 만들었던 그 이적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고해도 거의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던 이상민 선수의 이적은 정말 큰 충격이였죠. 그래서 KCC는 물론이요 농구까지 보지 않게되었으니.. 이상민 선수의 파급력이 저에겐 굉장했다는 사실.. 이상민 선수가 지도자로 돌아와서 감독을 하게 된다면 그 때 농구를 다시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정도로 저에겐 최고의 선수.
11/09/27 22:22
강동희/김승현편도 기대하고싶습니다 ㅠ_ㅠ
이상민선수는 정말 좋아했던선수..KBL흥행에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헐리웃액션빼곤 구설수조차 없던 선수였으니..
11/09/27 22:30
현주엽 서장훈이 버틴 휘문고가 이상민 한 명에게 농락당한 일도 있을 정도니. <<-- 이런 경기가 실제 있었나요? 세 선수의 나이를 볼때 세명이 함께 고등학교를 다닐수는 없는것 같은데..
11/09/27 23:38
항상 잘읽고있습니다^^
연세대였을때 이상민선수에 인기도 정말 최고였죠..그 함성..+_+ 물론 프로에서도 올스타 투표에서 항상 1위를 했던 이상민선수! 외모도 출중,인기도 최고,실력도 대단했죠~ 영상도 잘봤습니다!
11/09/27 23:44
이상민 키가 저거 밖에 안됬나요? 전 180후반으로 알고있었는데;; 그래서 키큰 포가로 평가 받은 기억도 나는데 183밖에 안되군요(네이버에 183이네요-_-)
11/09/28 00:07
뭐 여러 장점이 있지만 전 이상민의 아웃렛패스와 패스스피드 부분은 역대 포가중 정말 가히 최고라 생각합니다
속공전개시나 픽앤롤후 공중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찔러주는 아웃렛 패스와 긴박할수록 발휘되는 리닝능력 승부처에 터지는 클러치능력 10여년간 팬투표1위의 스타성 우월한 팀커리어 제목그대로 만화에 나옴직한 슈퍼스타에 가장 잘어울리는 선수였죠 오랜팬으로 삼성 말년에 헐리웃과 흥분시 심해지는 파울관리,슛난사로 이미지를 망친것에 대해 약간 불편하지만 리더로써도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다 생각하기에 추후 코칭스탭으로 데뷔했을때가 더 기대가 되네요 그나마 최근에 계속 기억하는 모습은 삼성시절 부상으로 골골대며 승부처때 나와서 적재적소 리딩해주는 모습이 최근 기억인데 간만에 한창 몸좋던 현대시절 영상보니 사기캐가 맞긴맞군요;;
11/09/28 00:09
농구를 좀 늦게 접한 저로서는 04-05 시즌의 이상민-추승균-조성원-민렌드 라인을 잊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주장이었죠. 친구와 함께 전국으로 응원을 다녔었는데요. 흐흐. 삼성 이적 뒤로 농구를 끊었는데 은퇴했군요. 각설하고! 글 잘 읽었습니다^^
11/09/28 07:52
요새 뉴욕에서 버스탈때 이상민 선수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상민 선수께서도 같은 버스를 타셔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한버스를 타고 뉴저지로 가는데...쑥쓰러워서 아직까지 인사도 못드렸다는..ㅠㅠ 뒤에서 보면 이제 40대 이신데도 몸매가 운동하던 시절하고 거의 비슷하신거 같아요.
11/09/28 08:46
농대 시절 고대-기아테크로 인해 좋은 기억 없는 선수였죠 -_ㅠ 헐리웃 액션과 함께 이상민 선수 팬클럽의 행태로 눈쌀을 찌뿌리게도 하였지만 김승현 vs 이상민 논쟁은 참 기억에 남네요. 나름 재밌었어요.
11/09/28 15:55
대전연고 스포츠팀들이 99년에 정말 흥했죠.
한화이글스 코리안시리즈 우승, 현대걸리버 우승, 그리고 대전시티즌 시즌 2위 정말 흥했죠. 하지만, 잘나가던 현대가.. 스포츠팀들 지원을 끊으면서 농구팀은 KCC에 팀을 팔면서... 전주로 이전,(야구팀도 지원이 끊겨 힘들어졌죠..) 결국 대전에서 농구 인기는 정말 짜개 식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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