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1 11:19:50
Name Drin
Subject [일반] [야구]LG, 한화와 1대2 트레이드...김광수<->유원상 양승진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463974


불펜강화를 위해서 트레이드 했다는데 글쎄요...
김광수는 나이 30살에 올시즌 1승 2패 2홀드 6세이브 19.1이닝동안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유원상은 나이 25살에 올시즌 1패 3홀드 35.1이닝 동안 6.62의 평균자책점
양승진은 나이 24살에 올시즌 기록은 없습니다.

타팀팬 입장에서보면 왜 했는지 의문이 드는 트레이드입니다.
삼각 트레이드를 염두해뒀을까요?

4강을 노리는 LG가 즉전감이 아닌 미필 유망주를 데려오고
아직 4강권은 아니지만 리빌딩한다는 한화가 30살의 투수를 유망주 투수 2명그것도 유원상을(!)트레이드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덩이
11/07/11 11:21
수정 아이콘
.... 저 순간 만우절 거짓말인줄 알았네요..;;;;;
Zakk WyldE
11/07/11 11:2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말도 안 됩니다.. ㅠ
독수리의습격
11/07/11 11:21
수정 아이콘
프런트 요새 개념 좀 채웠나 싶었더니 잘 하는 짓이다......
하늘의왕자
11/07/11 11:21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아니지만 유원상 드디어 한화를 떠나는군요!!!!!
예전 야구 불판에서 어떤 한화팬께서
'유원상 딴팀가서 포텐터져도 원망안할테니 제발 좀 떠나라' 라던 댓글이 아직도 기억에....크
기아없이못살아
11/07/11 11:22
수정 아이콘
한화 이해가 안되네요 유원상이라니;

기아라면 곽정철을 내보낸거나 마찬가지인대..
프즈히
11/07/11 11:23
수정 아이콘
????
이 트레이드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누가 이득일까요?
11/07/11 11:23
수정 아이콘
한발늦었네요...크크

뭐한화팬으로서도 의문이 드는 트레이드긴 합니다...
리빌딩이 한창인데...김광수를 선발진에 넣기도 그렇고...마일영-박정진-바티스타 필승계투조에 넣기도 그렇고...
가을에 포텐터지는 유원상을 넘긴것도 그렇고...
LG는 4강싸움이 한창인 이 때 유원상-양승진을 받아서 뭐에 활용을할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지나보면알겠지만...근데 이거 진짜 누가 이익일까요??
사상최악
11/07/11 11:23
수정 아이콘
엘지가 미래를 사고, 한화가 현재를 사다니.

4위싸움 아직 몰라요.
가야로
11/07/11 11:24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를 노리는 LG가 가을전어 유원상을 받아온건 성공적인 트레이드로군요,
멀면 벙커링
11/07/11 11:24
수정 아이콘
유원상을 이미 포기한 저로서는 트레이드야 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1 대 1도 아니고 1 대 2인데다가 더군다나 작년빼곤 괜찮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30대투수라...

리빌딩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요.

정말 올해 4강 노리는 건가요??

헛바람도 단단히 들었군요.
루크레티아
11/07/11 11:25
수정 아이콘
양승진은 잘 모르겠고, 김광수나 유원상이나 둘 다 각 팀 팬들에게 가히 폭풍같이 까이는 존재들인데 과연 누가 손해일까요?
아무리 유원상이 어리고 포텐이 있다고는 하더라도 그 동안 한화팬분들 댓글을 보면 이건 뭐 그냥 '제발 사라져' 수준이었는데...;;
하하하
11/07/11 11:25
수정 아이콘
한화도 마일영부활과 새로운 용병 오면서 불펜에 숨통트인걸로 아는데 구지 잉여자원(;;)을 유원상까지(?!) 써가면서 트레이드 하는건 좀 무리수이지 않나 싶네요.
그나저나 올해 첫 트레이드인가요;;
사상최악
11/07/11 11:25
수정 아이콘
다만 엘지가 과거 몇번의 트레이드와 FA에서 쪽박을 많이 찬 경험 때문인지
요새 트레이드는 실리 위주로 잘 하네요.

엘지 승입니다.
illmatic
11/07/11 11:26
수정 아이콘
이건 도대체 무슨 의미의 트레이드인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양쪽모두...)
LG는 유원상을 데려와서 가을을 노려보겠다는건지 -_-;;

근데 어찌되었던 유원상 <-> 김광수만해도 될듯한 트레이드인것 같은데 양승진까지 포함되면 LG가 이득인것 같습니다.
하늘의왕자
11/07/11 11:26
수정 아이콘
누가 손해고 누가 이득인지 알기 어려운 트레이드인듯.....
11/07/11 11: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화팬으로써는 별로인 트레이드인데...
개인적으로 유원상에 대한 측은함이 있던 팬이라, LG가서라도 좀 터져주면 좋겠네요
근데 김광수를 얻는데 양승진까지 줘야되나요? 유원상 나름 5억선수인데 후후...
위원장
11/07/11 11:26
수정 아이콘
생뚱맞은 트레이드죠.
나중에 고개를 끄덕일만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진리는망내
11/07/11 11:26
수정 아이콘
LG가 좋은거 아닌가요?? ;

근데 진짜 왜 한건지는 모르겠는 트레이드군요...
파랑새
11/07/11 11:27
수정 아이콘
김광수 <-> 유원상 1:1도 물음표인대 1:2 ?????
해석 불가네요. 설마 삼각??? 이라고 해도 잉..
lotte_giants
11/07/11 11:27
수정 아이콘
유원상정도면 1대1로 했어도 됐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

1:1로 놓고 봤을때는 그냥 밖에서 보기엔 쌤쌤같습니다. LG에게 필요한것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인데, 유원상도 현 상태에선 김광수와 보여주는게 딱히 다르지 않으니까요. 키워볼만한 좌완유망주 하나 더데려온건 LG가 괜찮아 보이고요.
11/07/11 11:28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서 잘모르겠는데...일단 유원상선수는 어떻게 되었건 1픽 아닌가요? 유원상선수를 넘긴건 한화로서는 실수인거 같네요.
11/07/11 11:2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미필이라도 나이차이가 있고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있는데 1:2 트레이드라니..
뭔가 사건이 있었을거라 예상해봅니다...
홍마루
11/07/11 11:28
수정 아이콘
불안한 모습으로 가능성만 보여주는 선수들이니 어느쪽이 잘 키워서 터트리냐가 관건 아닐까요?
정민철 최계훈 두 코치들이 잘 키워주길... [m]
11/07/11 11:28
수정 아이콘
유원상이면 잘 업어온것 같은데요.
올해 김광수 볼도 많이 좋은것 같지 않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팀에 보내서 터지는거 보면서 눈물만 흘렸는데..
한화팬분들껜 죄송하지만, 유원상이 엘지와서 터져줬으면 ㅠ

이용규, 김상현 기아선수들 보면서 울었던 엘지팬이었습니다.
11/07/11 11: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뜬금없고 황당한 트레이드 입니다. 두 팀이 처한 상황과 맞춰보면 더 그렇네요;;
트레이드는 항상 시간이 지나야 이게 성공인지 실패인지 알 수 있는 만큼 뭐라 말하긴 힘들겠네요.
11/07/11 11:29
수정 아이콘
한화는 뭔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제가 보기엔 미필인거 감안해도 유원상-김광수 1:1이면 충분한 트레이드인데요.

양승진선수야 별거 없지만 엘지는 지금 이상열선수 빼면 원포인트로 쓸 좌완도 없지 않나요? 가려운데 제대로 긁어주는 듯해요.
김평수
11/07/11 11:29
수정 아이콘
유원상이 포텐이 있긴하나요 고딩시절땜에 기대치가 워낙 높은것뿐이죠 몇년째 저모양이면 흠.........
한화의 기라성같은 투수코치들이 가만히있을리가 없죠 그들이 보기에 합당하다고 느꼈으니 트레이드 한거라고 봐요
다만 리빌딩의입장에선 어울리지 않는 트레이드네요
방과후티타임
11/07/11 11:30
수정 아이콘
유원상 김광수 1대1 트레이드면 뭐 원상이 군문제도 있고, 이해는 된다. 인데
양승진까지 얹어서 주는건 글쎄요.....이해가 안가네요.....
뭐, 양승진은 박정진에 마일영이 살아났고, 유창식도 키워주는 마당에 설 자리가 없는 좌완이였고, 유원상은......일단 올시즌은 폭망한 선수니 현재 전력에 도움 안되는 선수들이였지만 그래도......
Blue day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일단 무조건 LG가 유리한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만에하나 유원상이 터지기라도 하면!........ 대전 불바다..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뜬금없고 황당한 트레이드 입니다.(2)
어쨌거나 4강 싸움 하는 엘지로서는 투수가 필요하니까 이해라도 하지만, 한화의 의중이 애매모호합니다.
리빌딩을 노리겠다는 건지 4강 싸움 제대로 해보겠다는 건지...-_-a
게다가 김광수 선수나 유원상 선수나 올해 보여준 모습은 그리 큰 차이 없죠.
근데 20대 투수 둘 주고 30대 투수 얻어 온다고요?
올 시즌 한화도 응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야말로 뜬금없네요...
독수리의습격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원상이 LG가서 터지는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그 화상때문에 버린 시간과 선발 기회가 아쉬울 뿐이죠

근데 실력과는 별개로 유원상은 사실상 한화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트레이드 카드인데
이런식으로 써먹는건 좀 ㅡㅡ;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거기다 마침 좋은 마무리 용병도 왔는데 나이도 적지않은 김광수선수 데려와서 어디다 쓰려는지-_-; 셋업이야 박정진선수가 하면 되는거고...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근데 왠지 LG가서 유원상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언뜻 유재석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저는 한화쪽 이득이 많아보입니다.

올해 한화 영건들 각성의 계기중 하나가 정민철투코 였는데 정민철투코가 살린 우완 정통파 영건들(김혁민, 양훈, 안승민 등)을 보면

유원상은 진심 답이없다는게 한화쪽 프런트의 결정인듯 싶습니다. 5.5억을 주고 포텐을 사왔는데 알고보니 138짜리 직구를 뿌리는..ㅠㅠ

나름 김광수야 잘할때 어느정도 하던 선수니 정민철투코 조련받고 하면 바티스타앞에 1이닝정도는 해줄듯 하구요.

저는 한화가 윈 같습니다.
11/07/11 11:34
수정 아이콘
뭐 여튼 비도 오고 야구도 없는 월요일. 야구팬들에게는, 특히 양팀 팬들에게는 시끄러운 하루가 되겠네요.
장맛비로 우천취소되는 시점에서는 더더욱...-_-a
11/07/11 11:34
수정 아이콘
lg팬인데 김광수선수 가는게 하나도 아쉽지 않네요..
가서 잘해주시길...
몽상가저그
11/07/11 11:34
수정 아이콘
김광수 선수도 한화 가면 어리니까/ 팀리빌딩?

1:1트레이드 하려다가 군문제 해결 안되서 1:2로 된거같은데...그래도 한화 팬이라면 아쉬울듯 하네요!
11/07/11 11:35
수정 아이콘
김광수는 추격조로 쓰이겠죠. 요새 마일영 구위가 올라오면서 추격조로 쓰기에는 좀 아까워졌고, 신주영은 요새 계속 털리면서 원포인트로만 쓰이는 느낌이죠. 송창식은 여전히 접전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볼을 던지고 있고, 유창식은 게임이 원사이드로 기울어야 나오니...

2~3점차 지고 있을때 따라가 줄 추격조로는 적합할거 같네요
4프로브더블넥
11/07/11 11:36
수정 아이콘
유원상이 작년 박현준처럼 올가을이나 내년에 터져준다면!!!!! 꿈많은 엘지팬의 헛된망상일까요???
원상아 너도 할수있다!! 현준이 한테 좀 배워 크크
땅과자유
11/07/11 11:36
수정 아이콘
LG팬입니다만은 좀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트레이드네요. 김광수+@ : 유원상 이런 트레이드라도 LG가 잘했다고 할 수 있을텐데.
무슨 뒷거래가 있는건 아닐까요? 이러지 않고서야....
아무리 유원상이 보여준게 없다지만 젊은 우완 정통파 투수인데 한화가 손해본 것 아닌가요?

야구 정말 알 수 없어요.
유자차
11/07/11 11:36
수정 아이콘
이택근 FA에 나오면 지르려고 하나요
양승진은 FA보상선수구요 -_-
람파드
11/07/11 11:37
수정 아이콘
유원상도 유원상이지만 양승진도 2차 2지번선수 입니다.

거기다가 김광수는 잠실을 홈으로 쓰는 투수임에도 작년에 잘한 성적이 whip이 2가 넘어요 2가

한이닝에 2명은 출루시키는데 추격조도 빡셉니다. 거기다가 피안타율은 3할... 올해는 아애 누가와도

타자를 김현수,이대호로 만들어 주는 성적을 찍는데 한화가 투수 뎁쓰가 안좋다고 해도 필승조 쓰기에는 너무 부족한 선수에요
방과후티타임
11/07/11 11:38
수정 아이콘
하긴 지금 1군에서 던지는 송창식보다는 김광수가 나아보이네요....
얼굴은 은근슬쩍 안승민, 장민제, 송창식보다 어려보이기도 하고....(??!!)
복타르
11/07/11 11:40
수정 아이콘
1:1 까지는 이런저런 정황상 이해되는 트레이드인데 거기에 양승진까지 덤으로 있는지는 정말
의문이네요. 삼각트레이드나 이면계약이 있지않고서는....

원상이는 2군에서도 태업한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문제가 많았고,
김혁민, 안승민, 양훈선수를 만들어낸 1,2군 정민철, 송진우 투코진과 한대화 감독까지
트레이드에 OK할정도면 납득이 갈 트레이드일거라 생각됩니다.
11/07/11 11:41
수정 아이콘
제 한화팬 지인은 그래도 갠찬은 트레이드라 자평하네요.
고칠 수 있는 선수 vs 고칠 수 없는 선수 라면서;;
하늘의왕자
11/07/11 11:42
수정 아이콘
유원상은 2007년에 입단해서 올해까지 4.5년을 삽질했으면
한화프런트에서는 1년에 1억이상씩 공돈 날린셈..
독수리의습격
11/07/11 11:44
수정 아이콘
일단 유원상이 한화가 가지고 있어봐야 안 터지는게 확실한게
이미 코칭스태프(1,2군 모두 다)에게 찍힌 상황이었고 유원상 본인도 2군에서 논다고 하죠.
April,30th
11/07/11 11:45
수정 아이콘
또 한명의 1차지명자가 팀을 떠나는군요...
11/07/11 11:47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 댓글 보면 한화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네요.
11/07/11 11:48
수정 아이콘
한화팬인데 전 별로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볼 때 올해 김광수는 유원상보다 나은 모습이 절대 아니었는데
양승진까지 얹어서 트레이드라니...
제가 잘못 본 거 싶어서 '혹시 김광삼 아냐?'하고 다시 확인해 봤네요
홍마루
11/07/11 11:49
수정 아이콘
보여준게 있고 없고의 차이도 크지 않나요? 김광수는 구위가 있어서 멘탈문제만 해결되면 나름 제몫은 해줬거든요. 한때는 패동렬이라고까지 불렸으니... [m]
11/07/11 11:49
수정 아이콘
지금껏 보여준 모습을 보면 더이상 유원상을 '유망주'라는 표현으로 부르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1:1로 놓고 봤을 땐 김광수를 얻은 한화가 '승'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1도 충분히 가능한 트레이드를 2:1로 했다는 건 조금 의문이긴 하네요.
11/07/11 11:51
수정 아이콘
유원상이라 트레이드는 당연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승진까지 플러스로 주면서 데려온 자원이 김광수라는데에서 응? 지금 뭐라고? 했네요.......
처음엔 김광삼인줄 알고 오 트레이드 잘했는데? 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김광수.....-_ㅠ
lotte_giants
11/07/11 11: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유원상보다 양승진이 LG에 더 도움이 될지도...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ouplebada
11/07/11 12:00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서.. 1차지명 5.5억의 유원상 선수긴 하지만, 이 선수에 대해서는 절대 기대하면 안됩니다.. 꾸준하지 못하고 들쭉날쭉한데다가 올시즌 성적을 보면 참혹하죠.. 멘탈쪽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한데.. 물론 LG가서 터져주면 그간 애증의 대상으로 봐왔기에 기쁜 마음도 있겠지만 괜한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김광수 선수를 얻은 한화 입장도 이해가 잘 안가긴 하네요.. 즉전감을 데려 온 거 같은데.. 확실히 올시즌 보다는 내년 딱 한해만을 바라본 듯하네요.
11/07/11 12:00
수정 아이콘
타팀이 얼핏보기에 이해가 안가는 조치인데,

LG입장에선 유원상이 한화 프런트와 안맞아서 그렇지 LG에 오면 던져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고...
도리어 한화입장에선 김광수가 LG에서 잘못관리한 탓이지 내년에는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 하네요.
순위를 생각해보면, 결국 유원상은 당장 쓸 카드고, 김광수가 미래가 있는 카드인 모양입니다. 코치진이 보기엔...
뭔가 묘하네요...
11/07/11 12:02
수정 아이콘
엘지팬의 입장으로.

댓글을 보다보니 한화팬분들이 '다행이다',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나 계신 것 같아서 제가 다행이네요.
전 보면서 '대체 어떻게 사기를 쳤길래 저런 트레이드를'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11/07/11 12:0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손해없이 틀드한거같네요
유원상 솔직히 이정도 기회줬는데 못 큰거면 한화에선 더이상 키우기 힘들죠
거기다 윤규진, 안영명까지 제 몫 못하고 군대가야하는 상황인데
이러면 현재 불펜에 올릴 우완 투수가 별로 없죠
유원상으로 김광수 얻어와서 불펜으로 써먹는다고 생각하면 뭐 괜찮은거 같습니다
나이 차가 5살이라도 군대 생각하면 3살.. 큰 문제없고...
나이 서른이 리빌딩에서 밀려나는 노장도 아니고요.
하얀새
11/07/11 12:06
수정 아이콘
전 유원상 선수를 한화가 보냈다는게 신기하네요 아버지, 천안북일고, 1지망이면 성골중에 성골일텐데요 [m]
abyssgem
11/07/11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엘지가 이득을 많이 본 트레이드라 봅니다. 현 시점에서 어차피 거의 가치가 없는 김광수 카드로 가치는 비슷하지만 엘지에만 유독 강한 유원상 카드를 잡고, 거기에 기량과는 관계없이 희소가치가 있는 좌완투수를 데려온다면 상당히 남는 장사죠.

하지만 엘지의 트레이드 잔혹사는 다들 잘 아시는 대로니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죠. 개인적으로 트레이드된 투수들 모두 새 팀에서 포텐 제대로 터지길 기대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1/07/11 12:0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30207&date=20110711&page=1

일단 프런트에서는 유원상+양승진을 전력 외로 분류했었군요.
하긴 1군 올때마다 약간 태업 분위기가 났었는데
[Random]부활김정
11/07/11 12:19
수정 아이콘
전어정도면 그래도 트레이드감으로서는 좋은 카드인데..
김광수와 그것도 2:1이라니 이해가 되지 않내요 -_-
먼가 이면계약이라도 있었나
ReadyMade
11/07/11 12:19
수정 아이콘
엘지팬인데.. 광수 나가는건 시원한데- 업어오는게 유원상!!!!
팀 바꿔서 두명 다 잘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한화 투수코치진이 정말 탄탄한데 거기서도 버린 애가 과연.........................
나름쟁이
11/07/11 12:20
수정 아이콘
엘팬으로써 유원상선수 각성하길 바랍니다.
올빼미
11/07/11 12:21
수정 아이콘
아. . . 광수선수 성격에도 맞지않은 마무리하면서 팔자에도 없는욕이란 욕은 다먹었는데. . .
엘지에서 좋은모습다시 보여주지도 못하고 떠나네요. 한화가서 좋은모습보여줘도 응원하겟습니다.
애패는 엄마
11/07/11 12:30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가치로만 본다면 한화가 좀 더 아쉽긴 하겠죠. 근데 유원상 구속 요즘 어떤가요? 저번에 한번 봤을때는 굉장히 하락했는데 들쭉 날쭉 한건가요 아니면 꾸준히 하락인가요
11/07/11 12:31
수정 아이콘
양팀 팬들 모두 2:1 이라는 부분은 갸웃~ 하시지만 대체로 보내는 선수 안아쉬워하고 오는 선수 기대하시는군요.
특히 LG팬 분들이 대체로 유원상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다소 놀랍네요.
이 분들 유원상의 투구를 오랜기간 제대로 지켜보신 분들이 정말로 맞을까? 하는 의문도 드네요 -_-;
혹시 완봉당할때의 그 강렬함만 기억하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한화야구를 좀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그에 대한 기대감따위는 전혀 없을겁니다.
자유와정의
11/07/11 12:33
수정 아이콘
한화입장에선 올해보단 내년을 대비한 트레이드인 듯 합니다.
어짜피 한화 레전드 코치진들이 양훈에 안승민도 살렸고, 거기다 원상이와 콤비인 혁민이도 살렸는데,
원상이 살려볼려고 안했을까요? 했는데 못한거라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내년에 안영명, 윤규진 군대가면 남는건 우완불펜이 송창식 하나인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트레이드입니다.
11/07/11 12:37
수정 아이콘
한화입장에서 내년을 위한 트레이드라기보다는
추격조역할을 위해서 김광수선수 데려온 것 아닌가요?
어차피 5선발까지는 자리가 차 있기 때문에 유원상선수 자리도 없고
김광수선수가 불안하긴 했지만 추격조에서
1이닝 정도만 막아주길 바라는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은거죠. 더군다나 윗분 말씀대로 마땅한 우완불펜이 없습니다.
자유와정의
11/07/11 12: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Restory님 말대로 유원상 기대하는 엘지 팬분들이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몇년째 보여준거 하나 없는 선수인데, 거기다 한때 4월달 팀 한참 연패 달리고 있을때 선발 올라오고 털린날 새벽까지 PC방에서 게임하고 있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요
아나이스
11/07/11 12:43
수정 아이콘
한화 투코진의 역량을 생각해봤을 때 두 선수 다 불가능이란 결론을 내린 거 같은데
LG에서 살려낼 수 있을까.... 흠..
자유와정의
11/07/11 12:45
수정 아이콘
아까 본 네이버 댓글이 이렇더군요
주택복권 1장 <-> 로또복권 2장 바꾼거라고
결론은 어짜피 둘다 안터짐.
모모리
11/07/11 12:48
수정 아이콘
진심 이해 안 가는 트레이드네요 대체 왜 이 트레이드를 한 거지....
11/07/11 12:55
수정 아이콘
현재 피쟐 각팀 팬들 반응 분석.

타구단팬들 : 이건 뭥미? 김광수<->유원상+양승진? 즉시전력이 필요한 LG가 유원상, 유망주가 필요한 한화가 김광수라고? 거기에 2:1?
LG팬들 : 뭐 불펜 필승조로 쓰지 못할바에는 아쉽지만 바이바이~ 유원상은 포텐이 있으니 혹시터질지도. 거기에 2:1 우리가 Win!!
한화팬들 : 다 필요없음! 유원상 나간걸로 Win!!
양정인
11/07/11 12:59
수정 아이콘
이 트레이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LG는 한화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유원상, 양승진을 데려오면서 그래도 한 시즌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던 김광수를 내준다.
한화는 어떤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30대에 접어든 선수를 젊은 선수 2명을 내주고 데려온다.
모르겠네요. 양 팀이 뭔 계획이 있으니 데려왔겠지만... 당장 팀전력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LG가 당장 유원상을 선발로 써먹을 것도 아니고 불펜이 불안하다고 유원상을 불펜으로 활용할 것 같지도 않거니와 한화도 올 시즌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는 김광수 선수를 당장 필승조에서 써먹을 것 같지도 않구요.
11/07/11 13:01
수정 아이콘
한화 이익 엘지 손해

븅X 2명가고 X신 1명왔으므로 븅X이 하나 줄어든 한화의 이득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빵터졌네요
11/07/11 13:04
수정 아이콘
한화는 믿고쓰는 엘지산을 노려본것같네요

김상현선수의 케이스도있으니 혹시아나요 김광수선수도 엘지팬들을 눈물흘리게할지
11/07/11 13:06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유원상선수는 작년까지 멘탈문제라고 생각해서 상담치료 받게 해야한다고 울부짖었지만
금년 들어서 그냥 치기 좋은 공 던지는 선수로 뿐이 안되는구나라고 생각됩니다.
유원상선수 외에 볼질하던 양훈이나 김혁민선수가 많이 터져줬습니다. 지금 올라오는 투수들은 근 몇년간 욕이란 욕을 다 먹던 선수들이 이렇게 올라와 줬는데 류현진 제외한 독수리4형제보다 더 많은 기회를 준 유원상선수가 이렇게 해버리니 답이 없죠.
성골이던 뭐던 다 필요없고 팀에 보탬이 되야 하는데 보탬이 안됩니다.
그리고 우완투수가 부족합니다. 한화는 기사에도 있듯이 윤규진, 안영명도 군대를 가야하는 마당이고 폼도 안올라오고 있습니다-_-;
양훈 같은 선수를 롱릴리프로 쓴다는건 이제 바보짓이네요..
2010시즌 김광수 선수는 4승5패 8세이브 7홀드 3.40방어율이지만...금년에는 1승2패 6세이브 2홀드 방어율 5.12
2010시즌 유원상 선수는 5승 14패 방어율 5.50에다가...금년에는 1패 3홀드 방어율 6.62
2010시즌 양승진 선수는 1승 5패 방어율 8.93입니다...또한 금년에는 승패가 없...(2군기록만 있나봅니다..)
2010시즌만 보면 한화가 좋은 트레이드 한거고......2011시즌 봐도 한화가 좋은 트레이드 한거 같습니다-_-;
김광수 선수가 31살이지만 선발이 아니고 중간계투나 마무리도 할 수 있는 선수라 보고...
코치진이 잘 관리해 준다면 제2의 박정진옹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35살 36살에도 역투하는 김광수선수면 안아까울거 같고..

유원상 선수는 현역가서 2군생활시작하면 피폐해져 돌아올거 같고.. 양승진 선수는 솔직히 기대 안합니다.

한화팬으로써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보고 김광수 선수가 잘 던져줘서 중간을 탄탄히 해줬으면 합니다.
잘난천재
11/07/11 13:13
수정 아이콘
뭐 한화로서는 후회없는 트레이드 인것 같고
LG도 괜찮은 트레이드 인것 같군요.

일단 한화의 이번 트레이드는 마치 예전에 기아가 보여줬던 '장성호 트레이드' 와 비슷한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성호 선수는 분명 대단한 선수이지만 기아에서는 도저히 더이상 열심히 할 것 같지 않았고,
그렇기에 어떤 선수라도 받고 트레이드 할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 하는 마음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는 거지요.

분명 대단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유원상 선수이나
군대 문제 해결 가능성이 매우 낮은 현재인데다가
태업의 모습도 보이고 있고, 마운드에서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화에서 안고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요.

양승진 선수는 보기드물게 폼이 예쁜 선수라서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만은..
구속이 140을 넘기지 못하고 게다가 변화구 제구력이 들쭉날쭉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제구가 안되는 투수가 구위마저 떨어진다면 도저히 마운드에 올릴수가 없지요.
(2군에서도 도저히 구속을 올리거나 제구를 잡지 못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한화에서는 두 투수를 안고 있는 것이 절대로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여 단지 임의탈퇴 등의 방출을 거치는 것 보다야
트레이드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LG의 경우 김광수 선수가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올해 LG 불펜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실질적으로 뒤에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심지어 1,2 선발이 나란히 불펜등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질적으로 우완 셋업 이동현, 좌완 원포인트 이상열, 최성민, 우완 사이드 김선규, 마무리 임찬규로 가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 이동현 선수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최성민은 기대와는 다르게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김선규는 조금씩 퍼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임찬규는 최근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변수가 많죠.

LG로서는 불펜에서 김광수 선수가 살아나 준다면야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텐데
그 부활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화 LG 두 입장에서 모두 우리팀에서 가능성은 없다 라고 생각한 선수들을 보내는 입장인데

유원상, 양승진을 받는 LG는 올시즌의 박현준, 김선규와 같은 가능성이 있었으나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 만개를 기대했고,
김광수를 받는 한화는 필요없다고 판단한 선수를 처분함과 동시에 우완 롱릴리프 혹은 선발, 경우에 따라서 셋업과 마무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한명 데리고 왔음을 좋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화의 박정진, 마일영에 비해 우완 불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점도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
게다가 양훈, 장민제, 김혁민, 안승민을 키워낸 한화 투수코치들의 능력을 믿고 있는 듯도 싶군요.)


제 생각인데 LG는 둘중에 한명이라도 터지면 이득본 트레이드이고, 아니면 손해를 봤으며
한화는 지금 생각에서도 만족하고 있을 것 같군요.
시원한청풍
11/07/11 13:3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두선수 연도별 성적입니다

유원상
연도 소속 방어율 경기 완투 완봉 승리 패전 세이브 홀드 이닝
2007 한화 2.84 8 0 0 2 1 1 0 19
2008 한화 4.66 32 0 0 5 4 0 1 123 2/3
2009 한화 6.64 24 0 0 5 10 0 0 107
2010 한화 5.50 29 1 1 5 14 0 0 142 1/3
2011 한화 6.62 25 0 0 0 1 0 3 35 1/3
T o t a l 5.52 118 1 1 17 30 1 4 427 1/3

김광수
연도 소속 방어율 경기 완투 완봉 승리 패전 세이브 홀드 이닝
2000 LG 48.60 4 0 0 0 0 0 1 1 2/3
2002 LG 13.50 1 0 0 0 0 0 1 0 2/3
2003 LG 5.10 28 0 0 4 7 1 0 83
2004 LG 6.86 8 0 0 0 0 0 0 21
2008 LG 9.95 11 0 0 0 2 0 0 25 1/3
2009 LG 6.71 34 0 0 4 7 0 1 114
2010 LG 3.40 68 0 0 4 5 8 7 76 2/3
2011 LG 5.12 21 0 0 1 2 6 2 19 1/3
T o t a l 5.95 175 0 0 13 23 15 12 341 2/3
11/07/11 13:44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그거나 그거나... 별 차이 없어보이네요.
11/07/11 13:46
수정 아이콘
그냥 뭐..
둘 다 그냥저냥 해 보이네요.
그래도 의미는 있는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양 쪽 모두 내 준 선수가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죠.

김광수도 시즌 초에 마무리로 뛰었다지만 어쨌든 전력 외였고,
유원상, 양승진이야 뭐..

그래도 한화는 오른손 불펜을 하나 얻었고,
LG는 선발 하나와 왼손 투수 하나를 얻었네요.

물론 저는 셋 다 활약해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김광수가 한화에서 1이닝 중간계투 혹은 패전처리조를 수행할 확률이
유원상이 지금 LG의 선발진을 뚫고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는 확률과 양승진이 왼손 구원투수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할 확률을 합친 것
보다는 더 높다고 봅니다.
11/07/11 13:52
수정 아이콘
템파베이 창단후 10년을 지켜보면서 느낀건데 스태프가 포기하고 기회를 저렇게 많이줬는데도 못큰 유망주는 1픽이고 나발이고 유망주 소리 듣고 있을 때 팔아넘기는게 이득이라는걸 봐와서인지 -_-;; 한화가 손해보는것 같지는 않네요..;; 어차피 지금 상태면 유원상선수 개인의 잠재능력이 남아있다고 해도 한화에서 터지지는 않을 테니 유원상선수 개인으로써도 이득이구요. LG는 박현준 2탄을 노리는것 같기는 한데 잘 될런지 봐야겠네요 -_-;;
김민규
11/07/11 14:00
수정 아이콘
저랑같이 대전에서 살던 한화팬 형님 한분은
이렇게 자평하시더군요
똥 2개를 주고 똥1개를 받아왔다구.....
Siriuslee
11/07/11 14:0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LG팬들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걸 믿을수가 없네요.
유원상은 LG가서 제발 터지기라도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한화팬으로서 다행일듯(?)합니다.

포텐이라도 터져야 5.5억 아깝지(?) 않을듯요.


그리고 2:1 트레이드라서 1쪽이 손해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야구단의 1군 2군 엔트리는 정해져있습니다.
매년 6~7명의 신인선수를 지명하는데, 이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매년 6~7명 선수들은 은퇴 혹은 방출 해야합니다.

한화에서는 그냥 가지고 있기에도 계륵같은 존재를 처리하면서 선수단 엔트리 1개를 얻었습니다.
신고 선수를 한번 올려보거나 혹은 안되더라도 12시즌 드래프트에서 1명더 지명 할 수 있습니다.

ps. 네이버 뎃글에 공감 1위 2위 정말 웃기네요. 크크

LG팬 : 김광수 써바라 크크크크
한화팬 : 유원상 써바라 크크크크크크

이게 뭐야 크크

한화 타자 : 꼭 쳐보고 싶었습니다. 유원상의 공

아놔
11/07/11 14:09
수정 아이콘
김상현과 이용규처럼....대폭발하지는 않겠지요 설마.
뭐 타자랑 투수랑 비교하는건 어렵지만서도...
선데이그후
11/07/11 14:13
수정 아이콘
안지만을 줄테니 죽이지와 박현준을 다오 lg야..
11/07/11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스 창단시점부터 이글스빠였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LG팬들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유원상이 맨날 언제 포텐 터지냐고 하니까 정말 포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놈은 터질 포텐도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Siriuslee
11/07/11 14:18
수정 아이콘
이대수 : 조규수 외 1명

이 2:1 트레이드가 생각나네요. 두산으로 간 조규수 선수
(조규수 선수도 한화팬으로서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죠. 00시즌 신인으로 10승을 찍으면서 기대를 했던 선수인데, 성적으로 보면 유원상 +@.. 그나마 신인인 00시즌 기록을 빼면... 안습)

그 조규수 선수는 언제 포텐 터지려나..
Han승연
11/07/11 14:32
수정 아이콘
양승진선수는 처음들어보는선수인데 어떤선수인가요?
Kaga Jotaro
11/07/11 14:41
수정 아이콘
한화 요즘 분위기 좀 괜찮다고 뜬금없이 4강 노리는건가요.
좀 어처구니 없긴합니다.

유원상 , 양승진 선수 가서 잘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유원상 선수는 기대만큼 욕도 참 많이 먹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그만 욕 먹고요 (...)
양승진 선수도 나름 2차 2지명이었던가요. 기대받는 좌완 신인선수로 알고있었는데 아쉽네요.

김광수 선수는 글쎄
작년만 봐서는 딱히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수 없겠습니다만
지금 한화 불펜에 딱히 절실하게 필요하련지는 또.. 뭐 두고보겠습니다.
환영합니다.
11/07/11 14:49
수정 아이콘
어디 리플에 주택복권 1장과 로또복권 2장을 바꾸는 트레이드라고..
삶이춤추도록
11/07/11 15:22
수정 아이콘
올스타브레이크 전후로 한화발 트레이드가 한두건 터질거라 봤는데..생각보다 이른 감이 있네요.

유원상이야 이제 아버지후광빨도 끝났다고 보고..코치진과 불화설에..온라인게임에 푹 빠져 사생활문제로 팀에서도 말이 많았죠.
양승진도 여자친구데리고 숙소에서 선수들모아 술판벌였다고 난리도 아니었고요. 이후로 코치진에 찍힌듯 하네요.

롯데/한화팬으로서 전 유원상보다는 양승진이 더 아깝네요.
"5승만" 유원상은 내년이면 군대 가야 되고..군대+몸만드는 시간 포함하면 4년은 잉여전력이죠. 한화의 리빌딩 시점을 4년뒤로 잡고 준비할순 없죠. 양승진은 왼손에 깔끔한 투구폼을 갖춰 한용덕코치랑 정민철코치가 잘 가다듬으면 쓸만한 재목이라고 한게 작년인데...멘탈이 문제인지...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하더니 결국 올시즌엔 코빼기도 안비치네요.

개인적으로 한화발 트레이드가 나오면 분명 상대는 LG일거라 생각은 했는데요...아쉬운건 정의윤, 양영동같은 외야자원을 받아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물론 김광수 선수도 전 만족합니다.
유원상,안영명,윤규진..줄줄히 군대가는데...선발감은 있어도 불펜감으로 쓸만한 중고참급 투수가 부족해서 그런 부분을 메꿔준다면야..

LG로서는 질적으로는 몰라도 양적으로는 투수진을 보강했다는데 만족할거 같고..
한화는 잉여자원으로 현재 폼이 떨어졌지만 즉시전력감 불펜을 보강했다는데 만족할거 같네요.

누가 윈인지야 시즌이 지나 봐야 아는거고...
이응이응
11/07/11 15:26
수정 아이콘
엘지 입장에서야 김광수는 로또라도 맞지 않는 이상 멘탈 자체가 무너져서
적어도 엘지라는 팀에서는 올시즌 제대로 쓰기 어려우니 없는 자원이나 마찬가지고

한화 입장에서는 올해보다는 내년이랑 그 후년을 보고 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NC창단으로 인해 군대 갈 젊은 유망주 투수들이 무데기로 발생하고, 그들이 떠난 와중에
(멘탈이 돌아온다면)어느정도 선발과 불펜 양쪽다 쓸수 있는 투수니까요.

다만 의아한 점은 김광수 - 유원상 1:1트레이드가 가능할거 같은데 양승진 선수가 포함된게 신기할뿐이네요.
한화에서 먼저 제안을 한게 정황상 맞는거 같고, 그 대상 자체도 김광수를 찍어서 고르지 않았다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엘지 입장은 기사를 보니까 군대 다녀와서도 기다려줄 수 있는 투수들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했다고 하네요.

모쪼록 양팀팬들 뒷골 잡게했던 세 선수들 새로운팀에서 멋지게 부활했으면 합니다.

P.s 한화팬인 제 친구는 2군분위기 흐리는 애들 보내서 좋긴한데 섭섭하다고 했고,
엘지팬인 저는 앓던 충치 빠져서 시원섭섭한데 새로운 충치가 온건 아닌가 불안정하다고 대화했습니다.
매콤한맛
11/07/11 15:36
수정 아이콘
유원상 양승진은 나이만 약간 어리지 솔직히 포텐이 있기나 한가요?
20대 중반인데 구속도 느리고 구위도 없고 제구도 안되는데 무슨 포텐이 있다는건지...
11/07/11 15:47
수정 아이콘
음...저기 한화팬 여러분.

여러분이 유원상한테 기대 안 하듯이, 엘지팬들도 김광수한테 기대 안하거든요?
유원상 내보낸 걸로 속이 시원하신 한화팬들처럼,
김광수가 우리 팀 유니폼 안 입는 것만으로도 제 속이 시원합니다.
거기에 로또 두 장까지 선물로 주고 갔는걸요.

그니까 이제 우리 팀 온 유원상 까지 말아주세요.
서로서로 잘 되길 빌어줘야지, '걔 못하는데 왜 좋아해'하는 모습들은 좀 불쾌하네요.
코뿔소러쉬
11/07/11 17:3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성적이나 나이만을 보고 트레이드 한 것이 아니라
해당 선수가 우리 팀에 오면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까를 각 선수들의 팀에서의 태도, 각성 가능성 등을 따져봤겠지요.
오크날다
11/07/11 18:33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젊은 외야수좀 업어왔으면 했지만

솔직히 김광수선수 방어율 4점대 초반만 찍어줘도 한화입장에선 매우 필요한 선수입니다

윤규진 안영명 군대가고 송창식은 약하고 지금 한화우완불펜상황이 이래요 ㅠ
오크날다
11/07/11 18:36
수정 아이콘
한대화 감독님 팀 밸런스 유지하는건 정말 최고라고 봅니다.

지금 적절한 성적 내기와 리빌딩을 동시에 하고 계신거라고 믿어요ㅠ
올빼미
11/07/11 18:36
수정 아이콘
원원트레이드죠.내가쓰기는 애매하고 버리기는 아까운선수들의 교환이니
도달자
11/07/12 00:33
수정 아이콘
포텐이 있든 터지든 우리팀에선 안될선수들끼리의 트레이드니 둘다 윈윈이죠.
내년이맘쯤엔 너무 잘터져버려서 서로가 아쉬워하는 트레이드가 되길바라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244 [일반] 도청 의혹 KBS기자 "휴대폰 노트북 모두 분실했다." [24] epic7629 11/07/11 7629 1
30242 [일반] [축구] 아스날 제르비뉴 영입!!(오피셜) [49] HBKiD5518 11/07/11 5518 0
30240 [일반] '윤하'양이 소속사 라이온미디어를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중입니다. [40] New)Type8474 11/07/11 8474 0
30239 [일반] 2011프로야구 8개구단 팀간 전적 [24] 강한구5261 11/07/11 5261 0
30237 [일반] 남한산성 - 14. 쌍령 전투, 강화도 함락 [15] 눈시BB7341 11/07/11 7341 5
30235 [일반] 오늘밤 11시 이선희 콘서트 방영하네요! [6] 리콜한방4260 11/07/11 4260 0
30234 [일반] 저도 핸드폰 구입구조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기본료가 깍이는이유) [11] 정시레5427 11/07/11 5427 1
30233 [일반] 다시는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12] Judas Pain5251 11/07/11 5251 2
30232 [일반] 1954년 한국전쟁 후 대구모습 [16] 김치찌개6426 11/07/11 6426 0
30231 [일반] 아래글 한류열풍이 필요했던 이유..[대성씨 사건 새로운 전개] [31] Lovepool8201 11/07/11 8201 0
30227 [일반] 문제 있는 '나가수' 청중평가단 선발과정 [124] Schol11574 11/07/11 11574 2
30226 [일반] [야구]고교선수의 해외진출 [23] 페일퓨리6262 11/07/11 6262 0
30225 [일반] 역시나 또 북한 짓이로군요.. [23] 부끄러운줄알아야지7963 11/07/11 7963 0
30224 [일반] 쌀 씻기 [8] 삭제됨4596 11/07/11 4596 0
30223 [일반] [야구]LG, 한화와 1대2 트레이드...김광수<->유원상 양승진 [150] Drin6577 11/07/11 6577 0
30220 [일반] 영국의 신한류? [18] 로사6930 11/07/11 6930 0
30219 [일반] [잡담] 돈 안되는 일만 죽어라 하는 36살 남자의 일상 [12] The xian7060 11/07/11 7060 0
30218 [일반] 저희 가족에게 힘을 주십시오.. [44] fafaf335268 11/07/11 5268 0
30217 [일반] 남자의자격]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릴수 있다는것.. [8] 부끄러운줄알아야지4643 11/07/11 4643 0
30216 [일반] 보건복지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을 삭감하려는 군요.. [13] the hive4493 11/07/11 4493 0
30215 [일반] [KBO]LG와 기아의 서로 다른 선발투수 활용법 [104] 아우구스투스6489 11/07/10 6489 0
30213 [일반]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3를 지르기로 하였습니다~~ ^^ (타이틀 좀 추천해주세요 박식한 피지알러님들~~) [33] fr33man5239 11/07/10 5239 0
30212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 알아보기 [47] Nihil8276 11/07/10 8276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