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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2 03:14:02
Name 신불해
Subject 롤드컵 다큐 - 순수하게 무력 최강으로 느껴졌던 팀 (수정됨)













(피지알 말고 다른 곳에서) 결승전 같은거 하면 막 게시물 태반이 롤 글이 되고 해서 "뭔 일 있나.." 하고 롤 대회를 드문드문이라도 보게 된게 17년 정도부터였는데, 그떈 롤도 안했었구요. 애초에 직장이 너무 바쁘기도 했고 말 그대로 가끔 생각나고 화제가 많이 되면 보는 정도.




18년부터 창업하면서 돈 들고 신경 쓰는거랑은 별개로 장사 준비 다 해놓고 손님 기다리면서 남는 시간은 좀 늘어났는데, 그러다가 심심해서 보게 된게 롤드컵이었습니다.



lck 팀들에게는 여러모로 힘겨웠던 시간이지만 애초에 응원팀도 없이 그때부터 보게 되었던지라 그냥 순수하게 입 벌리고 경기 보게 되었는데, 



강팀들에 좀 더 눈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조별 경기 할때 가장 화제의 팀이었던 RNG보다 더 인상깊었던게 IG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첫 경기가 G렉스라는 대만팀과의 경기였었는데, 초반에는 G렉스가 생각보다 잘풀고 가면서 어어? 하는데 


중간에 IG가 G렉스가 내뻗는 잽들 사이로 카운터 펀치를 한번 먹여버리더니, 상대가 약간 휘청거리는 듯 하자 바로 치고 들어가서 연달아서 강펀치 퍽퍽 때리고 그대로 끝내던 느낌이었습니다. 닝은 무슨 상대가 보이지도 않는데 자크로 들어가고 해설들도 다 당황해서 "아니?" 이러는데 그 순간 당연하다는듯 나머지도 다들 들어가서 합류하고 박살내고, 말 그대로 "이게 뭐야" 싶은 경기.


G렉스는 그 경기로 내상을 어마어마하게 입었는지 첫경기만 해도 생각보단 잘하던데 그 뒤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지고...



탑과 미드가 숨쉴틈도 없이 상대를 강펀치로 떄려눕히고 그래서 상대가 조금이라도 휘청거리는것 같으면 정글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노빠구로 굴리고...








4강 했을때 날씨도 안 좋고, 경기장도 가게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길래 원래 생각 없었다가 몇시간 전에 마음먹고 출발해서 경기를 봤습니다. 


옆자리에 G2 응원하는 서양 사람들 두어명 있었는데 1,2경기 모두 폭력적일 정도로 상대를 때려눕히고 


3세트가 되니 첫페이즈가 G2가 제이스 밴을 안하니까 서양인들이 옆에서 영어는 아니고 알아먹을 수 없는 말로 격분하는 가운데서도 "왜 제이스 밴 안하냐." 이거 하나는 알아먹을 수 있겠던데




그 3세트에서 아트록스가 혼자 4명을 상대하는 그 순간 경기장이 무슨 박살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떠나갈듯 했고,


경기 끝나고 화장실 가려다가 2층에서 우연히 선수들 인터뷰하는걸 바로 옆에서 봤는데 모여있는 관객들이 "아트록스 잘하는 법 좀 알려줘요!" 하면서 소리쳐서 다들 웃고...





저 아트록스 장면이 중국쪽에서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서 관련 짤방도 많이 나오고,


저 장면으로 심지어 그 '우지' 도 제끼고 작년에 LPL 최고의 인기 선수상을 타더군요. 정규시즌도 잘한 선수지만 지금의 LPL에서 '선수들이 팬보이 하는 선수' 위상까지 더샤이가 올라가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기도 했구요. 그래놓고 스킨은 피오라 내니 좀 너무하다다 싶더군요...




롤드컵 끝나고 래퍼드 감독이 썰을 푸는데 IG를 상대로는 어떤 챔피언을 밴하건, 어떤 그림을 그리면서 픽을 하건, 저쪽은 뭘 잡든 탑미드 돌리면서 경기를 10분만에 박살을 내버려서 아예 스크림 자체가 제대로 성립이 안되서 미칠 지경이었고,



RNG 같은 팀은 어쨌건 최소한 15분은 우리가 할 수 있는걸 할 수 있으니까 스크림 하면서는 훨씬 편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8강, 4강 끝났을때 직접 팀은 거론 안해도 대놓고 "우승팀은 정해졌다." 이러고. 팬들 입장에서 보기엔 아프리카 삼대영만큼 C9을 손도발도 못쓰게 만든 프나틱도 상당히 강해보였는데도 그냥 아예 단언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여하간 롤도 안하고 롤대회도 드문드문 봤던 제가, 종내에는 직관까지 하게 만들 정도였으니 작년 IG는 진짜 인상깊은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종종 IG 소식 궁금해서 알아보고 올리고




얼마 안된 롤 시청 기간 동안 본 강팀들 중에서는 스프링 그리핀처럼 아예 상대팀하고 다른 리그에서 뛰는 느낌으로 우월하게 운영으로 털어먹는다던가, 서머 SKT처럼 신들린 5대5 한타로 박살을 낸다던가, 이번 시즌 유럽팀들처럼 상상을 불허하는 창의적인 조합 등 모두 인상 깊었고 수준을 논하기 어렵지만,




작년 IG는 자리에 떡 하고 서서 상대가 가드를 하건 말건 그 위로 왼손 오른손으로 풀스윙으로 휘둘러 막는 팔도 분질러버리고 박살내는, 진짜 말 그대로 순수한 힘의 차이라고 해야 할련지..... 요즘 하는 말로 '인자강' 느낌이라고 할련지, 롤알못 입장에서 봐도 참 '알기 쉽게 강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팀보고 롤 대회 막 제대로 챙겨보기 시작하고 이전 시즌이나 몇년전 경기도 찾아보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잊기 어려운 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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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03:15
수정 아이콘
저에겐 이런 팀이 15skt입니다 처음 본 롤경기가 15롤컵이였거든요
10년째도피중
19/10/02 03:4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그렇게 입문했지요. 병원에서 병간하다 밤에 할 일이 없어서 보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크크크
이긴 경기도 아니고 진 경기인 락스전 4경기를 보고 빠졌다는게...
크로니쿠
19/10/02 03:47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은... 어쨌든 진짜 중국 강세였던게 래퍼드 감독등 관계자 피셜종합해보면 G2가 RNG 이기는 순간 떠올린 생각이, '어 유럽 강하네?'가 아니고 IG우승확정! 이었다니 말 다했죠.
10월9일한글날
19/10/02 03:51
수정 아이콘
김동준이 '외계인이 침공해서 롤뜨자 하면 슼 다섯명 보내면 된다'는 말 할때를 최고로 칩니다.
Eulbsyar
19/10/02 07:17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최극찬 표현이 우주적 표현이죠
19/10/02 04:46
수정 아이콘
갓갓갓님의 양질의 중국소식의 시발점이 IG였으니 IG에게 고마워 해야겠네요 이번 롤드컵때도 중국반응이나 소식 올려주시면 재미있게 읽겠습니당 크크
니시노 나나세
19/10/02 05: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14삼화나 15슼이 좀 더 균형잡힌 안정적인 팀이었다면
18ig가 안정성은 떨어질진 몰라도 공격성과 폭발력이 역대 최강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17삼갤도 향로빨로 저평가받지만
제 생각엔 가장 똑똑한 팀이었고 대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강해지는 팀이라고 봅니다.
질게만쓰는사람
19/10/02 10:32
수정 아이콘
강한팀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팀이 강한거죠. 17삼성도 롤드컵시즌은 세계적 강팀이었다고봅니다
하하맨
19/10/02 06:49
수정 아이콘
18 롤드컵 IG는 체급 차이로 상대 팀들을 박살냈죠.
파핀폐인
19/10/02 06: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에게 이런팀은 삼성화이트네요....아직도 EDG를 박살내는게 눈에 훤합니다.
어쩌다피지알
19/10/02 06:54
수정 아이콘
저는 14삼화요. 14삼화는 극초반 시야장악과 탈수기 운영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 라이브로 본 입장에서 삼화의 강함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미드고 탑이고 정글이고 무슨 픽을 하든 라인전부터 상대를 때려눕혔으니까요. 탈수기 운영이 시그니쳐 스타일로 알려진 게 안타까울 정도로 모든 능력치를 맥스까지 채워버린 육각형 팀이었죠.
larrabee
19/10/02 12:24
수정 아이콘
이기는게 당연해서 보는 재미가 없던 팀이였죠
최연성 전성기 느낌이였습니다
인생은이지선다
19/10/02 06: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13윈터 skt k가 그 중 페이커를 무력 원탑으로 뽑고 싶네요. 거의 매경기 라인전 압도,슈퍼플레이.
결승전 맞라인 상대인 당대에 손꼽히는 미드인 다데가 아예 라인전 성립이 안되는거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무슨 챌린져가 다이아1 패는거 마냥 패서 라인스왑으로 해결할려는 모습보면 뭐....
심지어 이 때 쯤이 페이커 솔랭 전성기라 거의 매일 저런 슈퍼플레이가 솔랭에서도 나오고 온갖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페이커 전설을 매일 갱신하는 상황이였죠.

18시즌 루키,더 샤이가 당대 최고의 선수 중 가장 앞서간 선수면 저 때쯤 페이커는 후보군을 뽑는 것 조차 허락하지 않는 레벨이랄까요...
하하맨
19/10/02 06:56
수정 아이콘
전성기 페이커는 미드로 바텀이 올라올 정도였죠..
기다림...그리
19/10/02 07:2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롤챔스긴 하지만 무실세트 연승우승 시의 SKT K 의 포스는 스타 최연성 이상이었죠
prohibit
19/10/02 07:30
수정 아이콘
전승우승도 대단하지만 조별리그에서 cj 블레이즈, t1 s 그 뒤로 삼성블루 ktb 삼성오존 다 격파해버리면서 우승해버린지라 너무 강하게 느껴졌죠
19/10/02 07:28
수정 아이콘
해마다 많은 팀들이 무적의 포스를 뽐냈었지만 역시 롤 역대 최고로 친다면 15~16 SKT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0/02 07:35
수정 아이콘
팀 포스로는 14롤드컵 삼화
선수 포스로는 13윈터 페이커
삼겹살에김치
19/10/02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포스는 13윈터 페이커
팀포스는 14롤드컵 삼화요

Ig는 4강부터 다때려부수기 시작한 느낌이랄까
19/10/02 08:28
수정 아이콘
이 분야 갑으로는 13윈터 skk가 떠오르네요 라인전에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한타하면 족족 지고 게임 끝;
자몽맛쌈무
19/10/02 08:29
수정 아이콘
18 IG가 화끈하다 멋있다. 라면

14 삼화는 잔인하다

인거같습니다.
다레니안
19/10/02 09:38
수정 아이콘
18IG 경기보면서 속옷을 몇번이나 갈아입었던지...
피지알에서 우승팀예측이벤트할 때 IG 찍어놓고도 에이 설마 했는데 16강 경기보고 반쯤 넘어가고 본문에 있는 래퍼드감독의 우승팀 정해졌다는 멘트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스크림에서 강하다를 넘어서 14삼화럼 아예 성립이 안된다는 말이 나왔으니 크크
다만 딱 하나 아쉬운게 롤드컵MVP가 더샤이나 루키가 아니란 점이네요.
아저게안죽네
19/10/02 13:27
수정 아이콘
파엠이라서 닝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롤드컵 전체로 보면 8강부터 상대 에이스들만 만나서
두들겨 패고 우승한 루키가 정말 아쉽습니다.
티모대위
19/10/02 09:49
수정 아이콘
타팀 대비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던건 14삼화겠죠. 당시에 과장 안 보태고, 슼이 롤드컵 진출 실패한 순간 롤드컵 우승팀은 삼화 또는 삼블로 좁혀졌다고 했고, 그마저도 삼화를 매번 이겼던 삼블보다도 삼화가 확률이 훨씬 높다고 했으니...
14삼화가 롤드컵 우승까지 단 2패를 했는데, 그 2패도 한경기는 방심, 한경기는 밴픽을 자유롭게 해서 말리면서 진경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삼화가 거대한 성벽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한마디 보태자면, 이런 삼성화이트 상대로 팀이 힘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했던 14페이커를 저는 정말 고평가합니다. 롤드컵 우승한 삼화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팀을 상대로 그렇게까지 맞설수 있었나 싶었거든요.
19/10/02 10:34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트페나 마스터즈 르블랑 미그모 질리언 트위치조합 등 팀 내 유일한 희망이었죠. 하지만 리그에서 삼화 상대한걸 비교로 삼기에는 리그 삼화는 밍밍했습니다. 스프링 삼블에게 진 후 3,4위전 cj 블레이즈와도 5세트 접전으로 3위를 했고 서머땐 더 강해졌지만 또 삼블에 막혔고 그 삼블은 우승팀도 아니었죠.
결국 삼화가 완성된 전력을 갖추기 시작한게 서머 sks 상대 3,4위전 깔끔한 3대0과 선발전 거치면서라고 보는데 그 땐 페이커도 휩쓸려 나갔으니까요.
체르하
19/10/02 09:57
수정 아이콘
삼화가 터미네이터, 슼이 어벤져스였다면 ig는 광전사 느낌이었습니다 보는 맛이 어우..
달콤한휴식
19/10/02 10:01
수정 아이콘
leeka님이 쓸 것같은 내용이지만 롤드컵 14삼화가 어떤팀이었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역시 결승이죠.
무려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인데 중국팀이 1세트 이겼다고 방송으로 들릴 정도로 환호와 박수가 나옵니다. 어떤지 아시겠죠? 스포츠적 긴장감이 전혀 없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였다는 뜻입니다. 의외성에 환호해준거에요. 짤로 돌아다니는 우지 표정도 모든걸 말해주고요. 14삼화는 그런팀이었습니다.
그림자명사수
19/10/02 10:03
수정 아이콘
홈에서 열린 결승전인데 관중들이 상대팀 안쓰러워서 응원하게 만든 14삼화
미카엘
19/10/02 10:08
수정 아이콘
삼화는 압도적, 작년 ig는 폭발적
나일레나일레
19/10/02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14 삼화 꼽습니다.
정말 대회기간 내내 그렇게 긴장감 없었던 적은 다시 없었던 것 같네요.
솔직히 너무 압도적이라 재미는 없었습니다만, 포스로 따지면 다시 나오지 않을 수준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타팀과의 갭이 컸죠.
19/10/02 10:2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팀 중에 제일 경기보는 맛이 짜릿하다고 할까요 그런 팀이었습니다. 리그는 LCK를 응원하지만 게임 스타일은 LPL 특유의 호전적인 게임 스타일을 선호해서 그런지 몰라도.
19/10/02 10:31
수정 아이콘
저도14삼화
솔직히 삼화 안티였는데
안티였던 이유가 쟤넨 너무 인공지능처럼 플레이하고 압살해서 상대방이 불쌍했습니다
저팀은 질거 같지도 않았고
삼블이 lck 우승할때도 삼화가 봐준줄 알았습니다
롤드컵우승은 어짜피 우리가해서 상금 많이 가져갈테니
형제팀 한국리그 우승상금이라도 가져라 하고 봐준거 아닌가
생각될정도로 막강했습니다
스톤에이지
19/10/02 10:34
수정 아이콘
우지도 인정한 14삼화.. 13 롤드컵 결승전 하기전에 SK랑 스크림 했을때 승률이 안 좋아서 결승전 힘들꺼같다고 했는데 14 롤드컵때는 삼화상대로 13SK보다 스크림 승률이 안 좋았다고 1경기만 이겨봤으면 좋겠다고 할정도니
네~ 다음
19/10/02 10:40
수정 아이콘
물론 모든 롤드컵이 메타를 잘탄팀이 우승한다하지만 작년 IG는 어우..

바텀은 언제나 무난하면좋고 탑 더샤이와 미드 루키가 아칼리 아트록스 제이스 이렐리아를 다 한다는점에서 카운터가 불가능했던...
아웅이
19/10/02 10:40
수정 아이콘
14 삼화는 계속강했죠. 형제팀인 삼블이 특이하게 비볐다 정도뿐
19/10/02 10:45
수정 아이콘
14삼화때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12경기를 너무 줘패서 저도 3경기에 로얄응원했습니다.
존코너
19/10/02 11:34
수정 아이콘
14삼화 안그래도 잘하는데 롤드컵도 한국에서...
초짜장
19/10/02 12:54
수정 아이콘
14삼화죠. 탈수기는 가챠없죠. 본인들이 실수할 때 빼고는 지는 구멍이 안보이는 팀.
탄광노동자십장
19/10/02 12:57
수정 아이콘
14삼화는 시즌 내내 롤드컵 맡아놨다는 평가였고 현실이 그랬어요. 그나마 형제팀이 잘 저격한 느낌. 15sk는 만골드로 지는 팀이 앞으로 치고 나오는 말도 안 되는 장면 보고 진짜 헛웃음 나와서 크크. 18ig는 까고 보니 최강팀이더라 느낌이라 앞의 두팀보다는 개인적으로 포스가 약했네요. 4강부터는 상대팀들이 다 허무하게 깨져서 kt는 사실상 준우승도르도 차지하기도 했고요.
신불해
19/10/02 13:29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포스 팀을 가리자 - 'IG가 최강포스다' 이야기라기보다는

롤드컵 다큐 IG 나온김에 (특히 메인으로 나온 아트록스 장면을 제가 직관해서)작년 IG에 대한 인상 이야기한 거였는데 약간 제가 내용전달을 '최강팀은 누구?' 같은 식으로 잘못했나 봅니다. 방향이 천하제일최강포스팀 무투대회 이렇게 되서 자고 일어나서 반응보고 당황했네요. 흐흐
소야테
19/10/05 06:46
수정 아이콘
저라도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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