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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22:17
(수정됨) 킹존프론트가 [그사건]이후로 하는걸 보면
치졸옹졸의 끝이에요. 강동훈감독 짜르고 싶은데 돈주긴 싫어서 평범한 헬조선식 엔딩인 [골방에 가둬두기]시전하질 않나. 댓글에 누가봐도 주작댓글인거 티나게 여론조작하려다가 걸리질 않나 폰건도 저런식으로 은퇴하는 선수한테 정치질 시전하면 누가 호응이라도 해줄줄 알았나? 더럽게 운영할려면 똑똑하기라도 해서 능력이라도 좋던가 나쁜놈들이 멍청하기까지해요. 이딴팀은 내년에 망해야합니다. 이렇게 치졸옹졸하게 하는거봐선 진짜 쩐주가 얼마나 개쩌는 돈을 가지고 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진짜 돈이 많았으면 이렇게 시끄럽게 만들었을까요? 다 돈으로 깔끔하게 탈없이 접수하고 이미지만들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겠죠. 전반적으로 그사건을 포함해서 일처리들이 너무 구질구질해요
19/10/01 06:29
개개인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이렇게 악받쳐 쓰실정도로 편향된 사안은 아닌거 같네요. 전 킹존 글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상황만 봤을때는요.
19/09/29 22:21
킹존 사측 이야 악감정 있다고 해도 이상할꺼 없습니다.
밑에 다른분이 보쉬 이야기 하셧는데.. 사실 이디지에서 폰이 은퇴했다면 보쉬처럼 이해해줬겠지만 킹존에서의 폰은 좀 다른 이야기거든요.
19/09/29 22:25
계약중인 선수가 구단에 말도 없이 은퇴해서 구단이 [SNS보고 은퇴했다는 사실 알았음] 하는게 기묘해서 뇌피셜 써보면...
폰이 혹시 강동훈 전 코칭스텝, 전 프론트, 동료 선수들에게 알리고 은퇴한것 아닙니까 크크크크... 본인은 알릴 사람에겐 다 알렸다 생각하고 은퇴선언 한건데 뉴 스폰서는 sns 보고 처음 알게됨.
19/09/29 22:27
폰은 애초에 컨디션 이슈가 있던 선수였으니 다년계약일 리는 없고 뭐 재계약이라도 할 꿈에 부풀어 있었던 걸까요 킹존 프런트는. 어차피 다음 시즌까지 경기 없고 이 타이밍에 선수가 은퇴의사 밝히는 건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요
19/09/29 22:28
개인 SNS로 먼저 은퇴선언 하는게 예의에 안맞는건 맞는데
킹존 프런트가 예의 따지면 좀 궁색하긴 하죠. 서머때 나왔던 기사를 보면 애초에 전력외로 분류해서 물갈이 될거라고, 프런트나 팀원이나 선수 본인이나 당연히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을텐데 굳이 또 만나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새 프런트랑 확실히 사이가 안 좋긴 한 거 같네요.
19/09/29 22:29
입장 바꿔서 구단이 선수한테는 얘기도 없이 [폰 선수는 이제 킹존과 함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라고 sns로 알리고 선수가 [나는 재계약 하고 싶었는데 갑작스럽네]라고 올리면 반응이 어떨까요?
계약이란건 상호간에 맺는거고, 계약의 양 당사자는 상호간에 그걸 존중해야지 선수라고 일방적으로 이러는게 옹호되어서는 안되죠. 구단이 그래서는 안되는 것 처럼요.
19/09/29 23:57
글쳐.
계약이라는 게 상호간에 이뤄지는 것이니만큼 저 부분에 대해서는 팩트에 기반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다만 이전 킹존 사태에서 여론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여기 피쟐에서도 좋게 안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추가로 폰측이든 킹존측이든 좋게 합의를 해서 좋은 모양으로 기사가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왕이면 킹존측에서 오피셜로 내주기를 바래봅니다. 그게 좀 더 깔끔해 보이거든요.
19/09/29 22:43
그나저나 롤판에서 FEG 코리아의 이미지는 완전히 악역이 되가는 중인데, 이래서야 내년에 정상적인 리빌딩 가능한가 궁금하긴 하네요. 물론 돈다발 쏟아부으면 안될일이 뭐가 있냐 싶긴 한데, 그렇게 돈 잘 쓸지도 모르겠음...
19/09/29 23:01
내년에 슈퍼팀 만들 수 있어요???
이 난리를 쳐놓고 롤드컵 못가면 개웃기는건데 돈 에지간히 바르는거 아니면 힘들어보이는데. 못 짜는 건 아닌데 포지션 별로 매물이 둘 이상씩 있는게 아니고 기인 비디디 데프트 투신 이런 식으로 하나만 있는거라 올해 스토브리그는 한 팀이 승자독식할 거 같거든요.
19/09/29 23:24
뭐 계약 당사자인 구단에게 먼저 알리는게 맞긴 하죠 근데 어차피 은퇴 물릴것도 아니고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이야기할수 있는 사항들을 은퇴공지에 올리는게 아름다워 보이진 않네요
19/09/29 23:25
당연히 계약 당사자가 프론트니까 폰이 프론트에 먼저 알렸어야 하는 건 맞죠. 그런 면에서 이 부분은 자기 은퇴 사실이 전달이 됐나 안됐나 확인 안 한(혹은 프론트에 전달 안 한) 폰의 잘못임.
근데 이 타이밍에 저런 식으로 말하면 자기네들 이미지에 도움될 거 하나도 없는데 대체 왜...
19/09/29 23:34
저도 OCD 비스무리한 걸 겪어 본 적이 있어서 폰 선수의 고통이 이해가 됩니다. 정말 아까운 재능이라 생각하지만 몸이 우선이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증상이 호전된다면 은퇴 번복하고 다시 프로씬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번외로 저 킹존 소셜 미디어 담당자는 정말 PR 못하네요.
19/09/29 23:54
근데 킹존이 그동안 팀 흔들리게 한거는 문제였던거 맞는데 그거랑 별개로보면 구단 모르게 은퇴선언한거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 보인게 문제인가요?? 실제로 프런트 안 알리고 은퇴했더라도 입장표명 하면안되고 그냥 폰 선수 사요나라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이해가 좀 안갑니다.
위에 댓글처럼 구단이 일방적으로 하는건 갑질이고 비난받아야하고 선수가 저러는건 면책권있는건지...??
19/09/30 00:38
킹존은 말을 저렇게 하기보다
"킹존드래곤X는 허원석선수의 재능을 믿기에 복귀를 계속 기다려왔고, 허원석 선수의 은퇴를 막고자 적극적으로 설득했으나 허원석선수의 의지가 강직하여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라고 했으면 오히려 칭찬을 받았을텐데.... 말 한마디로 천녕빚도 갚기 마련인데 기회를 살리질 못하네요.
19/09/30 01:51
어찌됐든 계약 관계에 있는 상황이면 프런트에 먼저 알리는게 맞다고 보는데. 킹존 프런트 이미지가 워낙 추락하다보니 이 부분도 오히려 역으로 프런트가 한소리 듣는 부분이 많군요
19/09/30 03:21
작년, 올해 따지고보면 킹존팬이라 할 수 있었는데
프런트 하는 꼬라지 보면 지금 선수들 다 나갔으면 좋겠네요. 정나미 뚝뚝 떨어짐. KT 프런트는 무능하지만 킹존 프런트는 증오스러움.
19/09/30 07:58
몇줄 안되는 글속에도 선수를 배려하기보단 은근히 까대는데... 다른 사안도 아니고 은퇴인데요.. 옹졸하고 치졸하고 참 보기가 안좋네요.
19/09/30 08:08
뭐랄까 킹존의 보도자료는 프로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매운 맛 자극적인 맛으로 가득한 것 같네요.
굳이 몰랐어도 보통의 구단은 보도자료에 [선수 개인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접하게 되어 갑작스럽기도 하지만]를 쓸 이유가 없었을텐데 일부로 폰한테 팀 스폰서한테 연락도 안하고 은퇴하는 이상한 사람 만드는 느낌입니다.
19/09/30 09:03
팀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일말의 존중이라도 가졌으면 합니다. 감독에 대한 내용이나 폰에 대한 내용이나 한결같이 상대방에게 귀책 사유를 주장하는 내용들을 보면 턱턱 막힙니다. 어떤 스포츠를 둘러봐도 이런 사례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냉혹한 시장논리가 지배하는 회사들을 살펴봐도 은퇴나 퇴사 공지에서는 항상 좋은 말들로 가득하죠. Drx에서 모니터링을 꼼꼼히 할테니 부탁하는데, 제발 마지막 가는 길은 좋게 보냅시다.
19/09/30 09:28
폰 선수가 상의없이 올릴 수는 있어요. 그건 잘못된거긴 한데.. 그렇다면 여기에 구단이 할 행동은 우선 선수하고 대화를 늦게나마 하는겁니다. 그리고 상의없이 sns에서 올려서 섭섭하다는 이야기는 그 때 선수 개인에게 하는거구요. 이후 올려야할 공지글은 은퇴 이후 축복이 있길바란다.. 또는 설득끝에 번복하기로 했다. 혼란을 끼쳐 팬분들께 죄송하다.. 죠. 이게 모양새라는 거죠. 다 하는 거에요.
킹존이 이런식으로 공지글 올리는 것은 은퇴하는 선수 가는 길에 x뿌리겠다는 의도로밖에 안 읽힙니다. 막말로 이런다고 폰이 은퇴번복 하겠냐구요. Sns이후 선수랑 대화했는지도 의문입니다. 만나서 할 얘기를 왜 공지로 하고있어요?
19/09/30 10:56
킹존 프런트는 전에 팀 운영 한 번도 안 해보고 글 감정적으로 팍팍 써낸 티가 나네요. 의도도 불순한데 멍청하기까지 합니다.
19/09/30 10:59
폰이 갑자기 킹존에게서 SNS로 계약해지 당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계약스폰서와 연락도 협의도 없이 혼자 은퇴하겠다고 선언한게 사실이면 이건 분명 매우 큰 잘못입니다.
19/09/30 11:23
근데 어차피 전력외 분류되고도 한참 지난 상황 아닌가 싶은데...
먼저 프론트에 말하는게 맞긴 하겠지만 굳이 프론트 입장에서도 문제 삼을 상황도 아닌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구단에서 손해볼게 딱히 없으니까요. 설마 폰을 다시 쓸 생각이였을꺼 같진 않거든요. 이미지나 좋게 하는게 좋지 않나...
19/09/30 11:38
(수정됨) 까놓고 말해서 롤판 구조상 킹존 롤드컵 진출 못한 순간 시즌끝난거고 이제 더 이상 할 경기도 안남은 상황, 정황상 새 프론트와 기존 킹존 감코진+선수들 사이에서 큰 갈등있었음, 어쨌든 폰은 스프링 때는 잘해줬지만 우승하지 못했고 서머 때는 강박증 때문에 한 경기도 못뛴 상황으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은퇴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 상황이었는데 새 프론트랑 상의없이 SNS로 은퇴알리는게 뭔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시즌 중에 지 멋대로 은퇴한다고 하는거야 실드의 여지도 없이 멍청한 짓인데 이제 할 경기도 안남아서 사실상 시즌끝난 상황인데 다른 팀 가는거도 아니고 그냥 은퇴한다는건데요.
19/09/30 11:45
위에 기세파님 댓글에 공감하는게
킹존은 저번 강동훈 전 감독 인사이동부터 공식적인 입장발표에 객관적인척하면서 상대방에게 책임전가하는 내용을 꼭 집어넣죠 문화차인가 싶기도하면서 옹졸함은 딱딱한 공문서에서 조차 숨길수가없구나 싶은..
19/09/30 17:44
구단이 정말 쪼잔한게 은퇴하는 선수한테 [선수 개인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접하게 되어 갑작스럽기도 하지만] 라는 문구를 보도자료에 집어넣을 필요가 있나요?
19/09/30 21:00
이 건에서 킹존이 왜 욕을 먹죠?
계약된 선수가 애초에 구단 상의도 통보도 아닌 페북에 제멋대로 은퇴한다고 찌끄린 프로페셔널리즘이라곤 1g도 안보이는 실망스런 모습인데 역시 아이돌판인가
19/09/30 21:16
아직도 후회되는 일중 하나가, 올해 스프링 끝나고 폰에게 따뜻한 칭찬 한마디 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던 그때입니다. 그때가 정말로 마지막 기회가 되어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라도 축복의 말을 꼭 남기고 싶네요. 이미 한 분야에 족적을 남길 정도의 큰 능력을 지녔던 분이니, 은퇴 후에도 충분히 그 능력을 쓰실 곳은 많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상실감에 힘들지라도, 더 크게 날아오르기 위한 발판이 되는 해이길 빌어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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