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23 21:41
3경기는 정전땜에 꺼진거라 리플레이가 없었고 불가피하게 방송녹화분을 내보낸것 같네요.
그리고 3경기이후 다음게임까지 시간이 길어진건 보이콧사태로 인해서 어쩔수 없었죠.
10/01/23 21:42
저는 케이티 감독의 반응이 이해가 가는 입장인데요.
그럴때 항의 안하면 대체 언제 항의를 한단 말입니까? 항의를 안했으면 오히려 욕했을거 같습니다.
10/01/23 21:43
동네 애들 장난이 아니었으니까 항의를 그렇게 강력하게 한 겁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큰목소리 내면 그럼 알아서 인정 하고 지지라도 쳐야되나요?
팬없는 선수는 목소리 내줄 팬없으니까 알아서 관중 눈치라도 봐야된다는 논리신데, 프로라면 오히려 1승에 대해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그것이 불공평한 것이었다면 더더욱 말이죠.
10/01/23 21:43
뭐, 전 개인적으로 이지훈감독이 충분히 할일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세승이라는 찝찝한 상황에서 그대로 4경기를 시작하면 이영호선수나 이제동선수나 둘다 기분안좋은 상황이 분명하니, 거기에 진 이영호선수가 분명 기세적으로 밀릴테니 시간벌기, 기세싸움을 한거지요. 결과적으로 4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졌지만 선수에게 심리적으로 추스릴 시간을 가진거니까요.(실제로 야구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올때 감독이 직접 나와서 항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10/01/23 21:43
이번 결승에서 나온 문제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잘못을 보면 필연이라는... 한두번 이래야 옹호할만한 점이라도 생기죠. 오늘도 장난삼아 하던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는 결승이네요...
10/01/23 21:45
kt감독에게 뭐라하는데 실제 돈주고 입장하는 프로농구나 야구에서도 선수단퇴장이나 감독항의는 일어납니다.
게임에 유불리가 수없이 변하는 게임상황에서 심판이 일방적으로 우세승을 선언하는게 더 문제가 있는일이지 kt감독에게 뭐라하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문제가 있는 판정에 가만히 아무말없이 있었다면 더 욕 먹었겠죠. 시드니올림픽 김응룡감독때처럼요
10/01/23 21:47
KTF감독의 항의는 적절했다고 보는데요. 보이콧이 왜 문제가 되는거죠? 오히려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10/01/23 21:47
KT의 항의는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선수의 권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감독이 무슨 필요가 았나요? 그리고 저는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의 재경기 판정은 선수의 권익을 분명히 침해했다고 생각합니다.
10/01/23 21:47
KT감독님도 선수출신이고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항의한거 아닌가요?
끝나고 나서 이의신청이라... 중간에 보이콧이니 철수니 해도 판정번복은 힘든상황인데
10/01/23 21:48
그런 상황이라면 감독이라면 당연히 강력하게 항의해야죠. 만약 이영호 선수가 우세승 판정에 대해 정말 억울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감독이란 사람이 그런 상황에서 팔짱끼고 가만히 있으면 다음 경기의 이영호 선수의 기세에 엄청난 악영향이 끼쳐지겠죠.
근데 경기가 끝나고 나서의 단순 항의나 이의신청을 한다고 해서 씨알이라도 먹힌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중도에 보이콧이라는 사태가 일어난것 같고요.
10/01/23 21:48
핸드레이크님// 장님버드나무님// 그레이브님//
그건 선수 입장이고 시청자가 관람하고 있는 스포츠라면 일정한 시간 이상 끌면 안되는겁니다 강제로 감독을 퇴장시키던지 했어야지, 징징거리는거 들어줄 시간, 미안하지만 보는 입장으로써는 없습니다 당연히 오래된 팬으로써 저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재경기 등등, 많은 상황을 봐왔습니다. 저도 물론 감독이 항의를 안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 상황 판단으로 자신이 항의를 그만하던지 아니면 심판이 감독을 퇴장시키던지 했어야지, 그냥 계속 항의를하고 그거에 대해 기다려주는거? 헤비 팬이니깐 기다리지, 큰 관심없는 사람이였으면 당장 꺼버렸을껍니다.
10/01/23 21:49
덧붙이자면 현재 스타판에서 선수와 선수단은 (게임단 빼고) 약자에 속합니다.
이런 일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10/01/23 21:50
어찌됬든 본문에서 저는 KT 감독을 질타했지만,
결론적으론 " 저 질 진 행 " 이겁니다. (심판이나 MSL이나 먼가 빨리 대처했어야죠) 항의하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항의하는 방법이 철수? 그건 아니라는겁니다
10/01/23 21:51
Infinity님// 그런가요?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되는게 리플레이가 확보되었다면
굳이 중계진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화면을 써서 알아듣기 힘들게 방송하지는 않을텐데.. 어쨌거나 lastreplay의 변수는 있겠네요.
10/01/23 21:52
시청자인 제 입장에선 시간 더 끌며 충분히 더 항의해도 괜찮았습니다. 그럴정도로 막장이었거든요. 원인 제공을 한게 누군데요. 오히려 진짜 경기 포기까지 가는 거 아닌가 싶을 분위기에서 이지훈 감독이 더이상 팬들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않아서 갑자기 승복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10/01/23 21:53
Infinity님//
경기중 정전으로 인해 컴퓨터가 강제종료되는 상황에서도 LastReplay가 남나요?; 만약 남았다면 구지 방송화면을 틀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기다리는 입장에서 짜증은 많이났지만 이지훈감독의 대처가 잘못됬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10/01/23 21:53
Infinity님// 경기중단 기사에는 이지훈감독님이 리플레이 분석이 없는 판정승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심판진이 리플레이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10/01/23 21:54
글쎄요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그만한 항의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사자에게 통보도 없이 우세승을 선언했다는데 항의안하는 감독이 오히려 무능해 보입니다만...야구 안보시나요? 홈런 파울 판정으로 감독이 항의해서 20분 경기 중단된 적도 있습니다. 그때 감독욕하는 사람 없었습니다만. 게다가 지금은 예선도 아니고 결승전입니다. 경기 진행이 그 꼴로 까지 간 것에 대해 항의도 못한다면 왜 감독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10/01/23 21:54
처음에 이 글 보고 갑자기 감독은 또 왜?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철수도 확실히 문제네요. 야구에서도 철수를 시키면 감독퇴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규정이 나오겠죠.
10/01/23 21:55
철수는 왜 안되죠? 기권을 하는 한이 있어도 MBC게임에 항의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건데
전 차라리 아예 그냥 나가버려서 확실하게 항의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야 번복은 없더라도 다시는 이렇게 어이없는 판정, 정전사태가 일어나지 않겠죠. 리그를 망쳐 봐야 그때서야 MSL 관계자들은 정신을 좀 차리지 않을까요. 이영호 선수 대단합니다.
10/01/23 21:55
팬님//
너무나 막장 이였기 때문에, 저도 기다리면서 화가 치솟지는 않았지만 단지 앞으로는 이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강하게 적었습니다.
10/01/23 21:57
음 오히려 돈내고 보는 프로스포츠 중에 감독이나 선수들의 항의로 경기지연이 없는 스포츠가 있는가??
라고 되묻고 싶군요 지난 올림픽때 강민호 포수의 판정 항의로 인한 퇴장으로 인한 딜레이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심판의 장난질에 추후의 항의하라고 하는건 순진하신건지 아님 시야가 좁으신건지.. 올림픽때 체조선수 양태형 선수가 깔끔한 대처 끝에 깔끔한 결과를 받았던걸 기억은 하시는건지
10/01/23 21:58
어이없는 판정이 나왔는데, 가만 있는 감독 및 스탭이 어딨나요?
전 철수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내세웠던 KT 스탭보다도 결승전에서 말도 안 되는 우세승이나 주고 있는 심판의 자질 향상과 현 규정 개선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10/01/23 21:59
항의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이지훈 감독이 정말 똑똑한 감독이라면 거기서 이영호 선수를 더 생각했기 때문에 항의를 하고 선수를 철수시킨 거겠죠. 철수시킨 다음에도 항의보다는 이영호 선수를 진정시키는데 더 시간을 많이 썼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야구나 다른 스포츠를 보더라도 결국 한번 정해진 판단은 번복 못한다는 걸 알고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렇게 항의하는데 시간을 쓴것은 이영호 선수를 더 진정시켜서 어떻게든 다음경기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선수단을 철수시키는것은 항의를 하는 의미도 있지만 선수들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도 감독이 총대를 매는 경우가 많죠
10/01/23 21:59
당연히해야죠
철수안하고 선수경기 시키고 항의하나요? 그럼 우세승인정인데 말이안되는거죠 항의하는이유가 우세승 인정못하니까 재경기가자 이건데
10/01/23 22:00
시청자가 보고 있는데 시간을 끌면 안된다는건 무슨얘긴가요.
실제로 대게 웹의 반응은 kt감독 결정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이 대세던데요. 누가 봐도 납득할상황이 아녔는데 가만히 있었다면 kt팬들은 감독이 아무것도 안하는게 당연하다구 생각할까요 저같이 두선수 팬이 아닌사람도 보기에 화가나는 판정이었는데 소수의 생각을 일반화 시켜서 말씀하시네여 그리고 징징대지 말고 나중에 어쩌라고 하는데 현장에서 결정된 판정은 절때 나중에 번복되지 않습니다. 사후에 무슨 판정을 번복하는 회의같은게 없다는 말입니다.
10/01/23 22:01
리플레이가 없으니 못보여준거죠. 정전으로 종료되니 리플레이가 저장되지 않은겁니다. 리플레이같은 객관적 증거물없이 변수가 너무나 많은 스타경기를 우세승으로 끝내버리니 KT입장에서는 황당할 만도 하지요.
10/01/23 22:04
정상적인 게임종료였다면 리플레이가 남았겠지만 정전으로 종료되니 리플레이도 없는거죠.
전체적인 상황과 "점수" 운운하며 판정했지만 사실상 점수를 볼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니까 항의한거겠지요...
10/01/23 22:05
Infinity님// 인피니티님 KT갤을 가봐도 그렇고 전반적인 의견도 그렇고 이지훈 감독을 지탄하는 목소리는 그리 많지 않네요. 저도 거기서 감독님께서 더욱 더 항의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사람 중 1人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챔피언스리그에서 후반 45분에 2:0이라고 심판이 볼 뺐고 우세승이라고 합니다 -_- 가만히 있을 감독 있나요? 엠겜의 잘못 때문에 정당한 항의를 하신 감독님을 시청자를 담보로 장난쳤다는 식의 표현은 좀 불편하고 불쾌하네요.
10/01/23 22:06
보시는 분마다 입장이 조금씩은 다를수 있겠지요.
KT 감독 부분 빼고는 전부 공감할 수 있는 글이지만... 심판 판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데(감독 입장에서) 그때 항의하지 않으면 도대체 언제 항의합니까? 선수가 그럴 수는 없는 입장에서 감독은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10/01/23 22:06
이지훈 감독의 대처는 정말 좋았죠.
사실 철수라는 명목하에 이영호 선수 마인드 컨트롤하고 다독일 시간도 줬다고 보는게 맞을테니까요. 솔직히 저는 너무 화가나서 아예 보이콧해버렸으면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_-;
10/01/23 22:21
제가 이지훈감독이었다면 보이콧했습니다. 왜냐면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복귀시킨 이감독과 영호선수는 제 눈에 한없이 대인배로 보입니다. 본문의 다른 부분은 공감을 하는데 감독까시는건 공감제로네요. 그런 상황에서 항의안하는게 바로 감독으로서의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10/01/23 22:28
제가 감독이었다면 심판진이 리플레이 제시를 못한다면 그냥 준우승 인정하고 돌아갔거나, 4경기때 경기시작하자 마자 GG치라고 지시를 내렸을 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우세승 판정을 내리는 것에 선수단 철수는 약해 보입니다.
10/01/23 22:37
잘 읽다가 감독 꼬집으신 얘기엔 어이가 없네요.
시청자도 중요하지만 이 날을 위해서 죽도록 노력한 자기 선수 보호가 더 중요합니다. 제가 이지훈 감독이었으면 끝까지 보이콧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