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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19:50
이영호선수 정말 3시 앞마당에서 밀린건 상대를 일부러 희망고문 시킨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드네요;; 이성은선수가 3시 앞마당 밀고 얼마나 설렜을까요.....
10/01/04 19:50
솔직히 이영호선수 테테전 22연승은 좀 심하네요..누구든지 좀 깨주길....
옛날 마재윤선수가 한창 잘나갈때 상대선수 응원하는 팬들 심정이 이랬을까요..
10/01/04 19:51
근데 문글레이브 외각 멀티는 미네랄 양이 적나요?
사실 메두사 경기가 이거랑 비슷했거든요. 이성은이 지금 이영호 위치였고 이영호가 지금 이성은 위치였는데.. 그때는 멀티 한참 돌아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약에 이번에 이성은 멀티가 딱 5분만 더 돌아갔으면 어쩌면 역전나왓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1/04 19:52
이영호를 제외한 테란 프로게이머들은 정말 각성하고 테테전 준비해야될것 같네요..
한선수한테 테란선수들이 22번이나 나가떨어졌다는건 어찌보면 수치! 그것도 동족전인데요!
10/01/04 19:52
이영호의 팬은 아니지만...
솔직히, 최연성 이후 이런 포스는 정말 처음 아닙니까? 누구든 찍어누를 것같은 무서움... 이 어린 선수가... ...
10/01/04 19:53
이영호가 이성은은 가지고 논 기분이 드는군요..
배틀.. 후후 거리며 3시를 잠시 비워줫다 다시 빼앗는 모습이.. 삼촌이 조카를 약올리는 모습을 연상 시키는군요..
10/01/04 19:53
캬.. 오늘은 마인대박이 이성은선수를 괴롭혔네요..
근데 사실 그 마인들도./.. 이성은 실수라기보다 특히 3시 마인은 이영호가 경기를 후반까지 바라보면서 철저하게 미리 깔아놓은 마인이라...
10/01/04 19:54
그레이브님// 그러니깐 더더욱 다른팀 소위 테란에이스들은 각오 단단히 하고 이영호선수와의 일전을 대비해야될듯합니다...
22연패가 말이 되나요 ㅡ.ㅡ
10/01/04 19:54
DavidVilla님//
차원이 다르긴 한대 그때도 사실 참 뜬금없이 이영호 이긴건 맞죠 그때도 다 이영호가 이길거라고 예상했엇는데.. 특히 2인용맵에서는 이영호 이기기 힘들다 했는데 두번이나 추풍령에서 잡지 않앗나요?
10/01/04 19:55
이성은 선수 오늘도 명승부 끝에 장렬히 패배하는군요.
자신감있어 보였는데 몇번의 순간이 정말 아쉽네요. 손에 잡힐듯 잡힐듯한데.... 그리고 이영호선수 테테전 22연승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과연 언제 끝이 날까요?
10/01/04 19:56
이성은 선수가 속도를 올려서 등장하니 이영호 선수는 꼼꼼한 맵 전술(마인, 병력 배치 등)을 갖추어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있었네요. -_-; 그 바쁜 와중에 언제 저런 걸 다 했는지...
10/01/04 19:56
이영호선수를 테란전에서 이기려면 드랍쉽이 나오기 전에 이겨야 할 듯 합니다..
이영호선수 드랍쉽 나오면 테테전에서 엥간해서는 안지거든요...
10/01/04 19:56
신희승 선수가 요새 아웃사이더 등에서 보여주는 테테전은 정말 피지컬이 아닌 머리로 게임하는 모습이 더 성숙된 것 같더군요.
그나마 지금 이영호 선수에게 잘 먹힐 수 있는 건 신희승 선수, 아니면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온 그분 -_-;
10/01/04 19:57
언제든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최강이라는 호칭을 듣는 선수들도 분명히 약점은 있습니다..
다음 테테전에서는 테란 플레이어 어느누군가가 이영호선수를 잡아주길 기대합니다.. 정말 이영호선수 징그럽게 잘하네요..허허..웃음만..
10/01/04 19:57
정녕 "고"본좌가 아니면 이영호에 근접 할수 없는 것인가..
먼 옛날 박태민이 테란을 들고나온 마재윤에게 그랬듯이.. "고"본좌가 테란을 들고 이영호를 상대해 주면 안되나요.. 왜 하늘은 "고"본좌를 내시고 또 이영호를 내셧나요!!!
10/01/04 19:57
개념은?님// 신희승 선수가 2인용맵에서 유독 강하긴 하죠.
이영호 선수는 3인용맵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있구요.
10/01/04 19:59
예전에 sylent님의 표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준본좌란 "이기는 모습이 궁금한 선수", 본좌란 "지는 모습이 궁금한 선수"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적어도 테테전에서의 이영호 선수는 "지는 모습이 궁금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10/01/04 19:59
진짜 에결가면 삼성 누굴 내보내려나요.
맵도 용오름이기도 하고 이영호 선수가 있고... 테테전 내자니 우울하고, 저그를 내자니 올인 아니면 답이 없어보이고, 그나마 상성, 송병구 선수를 믿고 낼 수 있겠는데 맵이 용오름...
10/01/04 20:03
으음 예전에 결승전에서 운영싸움으로 박찬수선수가 허영무선수를 한번 이기고 나머지 2경기는 초반 저글링이나 히드라로 끝냈거든요~
4경기는 사실 그냥 찔러만 보자 식이였는데 그대로 먹힌것 같습니다만;;
10/01/04 20:03
왠지 기대도 안한 선수가 연승기록 깰것같지 않나요?
고본좌거 저그전기록 깨듯이... 흔히기대하는 정명훈 염보성 신희승등이 아닌 신인급 테란에게....
10/01/04 20:06
뜬금없이라면 최근에 잘나가는 이신형이 사고칠지도 모르긴 하겟는데요.
네오사우론 상대로 투스타는 좋은 빌드에 속하거든요.과연.
10/01/04 20:13
질럿이 맞아주고 리버가 때려주고 커세어가 공중 장악하고 하템이 화력지원 든든하게 해주니까 단순 히드라 물량으로는 상대가 안되네요.
10/01/04 20:14
근데 확실히 새로운 운영법이네요.. 허영무 잘합니다 . 러커가 없는 히드라는 너무 약해요. 근데 7시 멀티저지되면 안되니까 잘 지켜야되요
10/01/04 20:14
커세어 리버 발업질럿도 이제 통하네요... 확실히 요즘은 토스가 저그를 트렌드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매번 커발질 or 4겟질칸 만 쓸때는 저그가 생각안하고 기계적으로 토스를 잡아내는듯 했는데 커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토스가 살아나는 기분입니다.
10/01/04 20:15
역시 하던데로 하는 종족은 멸종할수밖에 없나봅니다.
네오사우론류의 전술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저그들은 그 빌드에 묶여서 다른 빌드를 생각하지 않고, 토스나 테란은 저그의 그 빌드에 맞춰서 발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비수류부터 커리,커세어다크,질럿리버,드라군리버,커발질+리버... 발전이 없으면 멸종입니다. 하던데로 하던 저그의 한계를 확연하게 보여주네요. 원배럭더블,원팩더블의 테란의 느낌이랄까요.
10/01/04 20:16
투스타를 늦게 안 것인지 연습 상황에서 잘 안 나와서 그런지, 방송에서 처음 나오는 전략이 아니었는데, 박찬수 선수 대처가 안 좋았네요.
10/01/04 20:18
허영무 김구현이 살아나고 있고 김정우선수와의 경기력을 보면 윤용태 선수도 살아나는 기분이고요. 택뱅은 아직 건재한 편이니 다시 토스가 살아나는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10/01/04 20:19
kama님// 11월부터 비슷해졌다가 12월에는 토스가 오히려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2008년 내내 저그가 테란에게 밀리다가 11월 정도 되서 살아나기 시작하다가 12월~1월에 메카닉때문에 일시적으로 완전히 밀리고 2월쯤 되서부터 저그가 오히려 테란을 앞서가기 시작했는데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10/01/04 20:20
KT 오늘은 쉽지 않겠네요 4경기 잡아도
에결에서 삼성의 투 토스를 막기가.... 아무리 이영호 선수라고 해도 송병구, 허영무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10/01/04 20:21
KT가 오늘 무너지면 소년가장 스코어인데요.
과연 우정호가 에결까지 끌고 갈수 있을지. 우정호라는 토스도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토스인데요.
10/01/04 20:22
Rukawa님// 저그들이 계속 네오사우론류의 플레이만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첫 포인트가 스커지로 커세어 떨어뜨리는건데 그걸 못할 정도로 많이 쌓이니..
10/01/04 20:23
우정호선수가 저그전은 안정적인 선수인건 맞습니다만 두선수의 상대전적을 보면 최근에 차명환선수가 우정호선수를 잡은적이 있거든요~ 맵도 투혼이라 저그가 괜찮고~
으음~
10/01/04 20:25
토스 패턴이 정말 다양해졌죠.
2스타 커세어 리버 드라군 타이밍 찌르기 드라군+리버 발업질럿 타이밍 찌르기 커세어 질럿 리버 커세어 질럿 하템 리버 리버+빠른멀티 등등.. 선수마다 특징이 있고 패턴도 정말 다양하죠 그래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리버' 인 것 같네요;
10/01/04 20:25
분명 한달전만해도 플토로 저그이기기 무지 힘들어보였는데 요새 토스들은 한방 모아서 나오는게 진짜 세졌네요
역시 리버가 답인가 전투에서 리버있을때랑없을때랑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듯
10/01/04 20:28
SKY92님// 심시티가 된 저그를 상대로 가장 인상적인 해법은 윤용태vs마재윤의 2아칸 셔틀드랍이엇던거 같네요. 심시티의 영향을 전혀 안받고 단순 저글링만으로는 제압하기 힘든 2아칸...
10/01/04 20:28
BoSs_YiRuMa님// 제말은 멀티보단 태크를 빨리 올렸어야한다는거구요...12시를 가져가더라도 러커를 빨리 확보하는데 더 촛점을 맞춰서 옵저버스나이핑을 했어야했죠
10/01/04 20:29
KT가 사실 여기서 져도 2위랑 한 3게임정도 차이나서 여유야 많습니다만, 그래도 벌릴수있을때 벌리는게 좋겠죠.
언제또 페이스 떨어질지 모르잖아요~
10/01/04 20:33
mandy님// 커세어 리버를 쓰는 토스가 견제 위주로 운영하면 멀티늘리는게 답인데 박찬수선수는 투스타를 보고 견제위주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10/01/04 20:46
근데 이건 차명환선수가 엄청 못한 경기는 또 아니였어요. 굳이 잘못했다면 뮤탈스컬지 너무 무리해서 들어간게 문제였지..
우정호선수가 잘하긴 참 잘하네요.
10/01/04 20:48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우정호!!
커세어가 활약했다고 해도 연탄밭 못 뚫을 줄 알았는데.. 그냥 껌이었네요. 견제도 최고고~ 아~ 우정호 정말 좋네요!
10/01/04 20:49
MSL 김구현 VS 박재혁 선수 경기를 보며 박재혁 선수 참... 하면서 할 말을 잃었는데
그 Second Edition Version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네요 차명환 선수도 정말 할 말을 잃게하는 경기력입니다.
10/01/04 20:49
차명환도 답답했지만 우정호도 대단하네요. 사실 거기서 기가 꺾이면 뭘하든 지는 상황이었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꼭 필요한 플레이를 하더니 결국 한방에 훅 이기네요.
10/01/04 20:49
어쩌면 작년에 KT는 프로토스 영입에 별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연습실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왔다면 믿고 기다려줄 만 하죠!
10/01/04 20:49
우정호가 잘했다기 보다는 차명환이 너무 못한 경기..
차명환 선수 요즘 자주 못나왔던 이유가 있었군요.. 진짜 질 수가 없는 경기를 졌네요;; 정면으로 뚫어도 이기고 버텨도 이기는 경기였는데..
10/01/04 20:50
저그유저들은 초반 저글링 그정도 숫자가 난입하면 거의 질수가 없다고 그러는데.......삼성 만약에 에결가서 지면 정말 뼈아플 겁니다....
10/01/04 20:50
차명환선수가 못한것도 못한거지만 초반에 링이 한부대 넘게 난입당한 토스가 침착하게 정말 잘 막고 한방에 훅 보내버리네요.....우정호 정말 잘했습니다
10/01/04 20:51
우정호 선수가 잘하기도했죠 요새 본 커세어 컨트롤중 진짜 최고였다고 감탄밖에 안나오던데
커세어 맨날 터지는게 쉽게볼수있는데 오늘 우정호 커세어는 진짜 대박이었음
10/01/04 20:51
7시는 오버로드 잡히기 직전이어서 어쩔수 없이 뺀거 아니었나요? 그 뒤에 다른 오버로드로 교체하느라 늦어진거라고 봤습니다만..
10/01/04 20:51
아.....내가 응원하는 팀이 아닌데도 이렇게 성질이 뻗치는 경기는 오랫만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엄청나게 감정이입된 경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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