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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6 14:09:15
Name 빵pro점쟁이
Subject 어제 8강 후 얘기하고픈 2가지 - 전략, 뽕을 뽑다
1. 전략


윗 짤에서처럼 손오공은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순간
크리링을 장외로 떨굴 위력의 공격을 8회 하지만
구경하던 사람들은 그 공격을 보지 못하고
크리링이 갑자기 나타난 오공에게 깜짝 놀라서 떨어진 줄로 알고 허무해하죠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은 8회의 공격

이것은 공격을 보지 못하고 허무해하는 사람의 잘못입니까?
아니면 관중에게 보이지 않은 공격을 한 오공의 잘못입니까?


이영호 선수의 빌드에 대해서는
아래 많은 분석글에서 나왔으니 생략하고
요점만 얘기하면 그냥 즉흥적인 통할만한 노림수가 아니라
확실하게 갈고 닦은 전략이란 점입니다

적어도 "몇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무성의하게 5분 만에 이게 뭐냐?" 라는 식으로
비난받을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죠


저는 아직도 스타를 재밌게 하고 있지만
치고 받는 시원한 물량 싸움으로 이길 때 보다는
제가 생각한 전략으로 상대를 완벽히 속이거나
상대방의 수를 읽고 완벽히 대처했을 때
비교할 수도 없는 쾌감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이나 심리전에 한표를 더 던지는 입장이고요

전략이란 게 눈에 보이기엔 그냥 제대로 한번 찔렀거나
운 좋게 한번 통했구나 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창의적인 발상과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고려한다면
절대 공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수십번 반복해보면서 상대 빌드에 대한 대처라든지
정찰 타이밍, 동선을 체크해보고
자기 것을 보여주는 만큼과 자기가 보는 만큼에서 오는 상대의 심리 상태를 읽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끝에 비로서 완성되는 게 전략이죠

경기는 5분이었고, 기다린 사람은 몇 시간이었지만
전략을 짜고 연습한 사람은 그 몇배의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는 그런 심리전이나 전략이
상세하게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보여지지 않는 점을 보충하기 위해 해설이 있는 것이지만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진 않는다는 명언처럼
해설이 있다고 그 보이지 않는 모든 점이 100% 보이게 되는 건 아니니까요


허무해 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을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물량 싸움만이 스타 방송의 전부가 아니고
전략이란 게 방송에 적합하지는 않을지라도

선수들이 하고 있는 건
10분간 노러쉬 게임이나,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라
승자만이 기억되는 승부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비슷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2. 뽕을 뽑다


어제 경기 재밌게 본 후 뭔가 찜찜하긴 했는데
뭐였는지 모르다가 오늘 아침 일어나서야 알았네요

바로 이영한 선수 관련 수식어로 밥 먹듯이 쓰이던
뽕 본좌, 뽕 뽑기라는 단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점입니다


얼마 전에 아웅님이 올리셨던 글에 달린 댓글에서처럼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515
뽕 뽑기나 뽕 본좌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거북해 하시거나
재밌는 용어이지만 너무 남발하신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걸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윗선에서 적절한 제재가 들어왔는지
아무튼 경기 중에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확실하지는 않음)


"뽕을 뽑다", "뽕을 빼다"라는 용어가 표준어라 하더라도
저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된소리가 연이어지면서 주는 불쾌한 어감이 첫째이고
문학이 아니라 영화 '뽕'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단어 자체가 주는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요

표준어라고 해서 'x지'라든가 '강간'이란 단어를
서슴없이 쓰지는 않잖아요(그것도 방송 중에)

그리고 용어 자체가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인데
"뽕을 뽑다"는 의미는 제가 어릴 때였던 대략 20년 전에는
밑천까지 훑는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뷔페 갔으면 뽕을 뽑아야지" 라든가
"기왕 비싼 돈 주고 산 거 아주 뽕이나 빼자" 라는 식으로 사용되었죠

지난 36강에서 김택용 선수와 이영한 선수가 붙을 때 처음 사용된 이후로
뭔가 올인성에 가까운 경기에 계속 사용되고 있는데
정확히는 올인이나 승부(쇼부) 본다는 것이 아니라
한번 뽑은 뮤탈이나 다크로 재미란 재미를 다 본다거나,
잘못 눌러서 스커지가 나온 김에 코세어 몰아내고 정찰도 가고, 셔틀에 박치기 할 때
사용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김태형 해설이 스파키즈 숙소에서 합숙하면서
선수들이 쓰던 말을 배워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평소에 잘 안 쓰던 말이다 보니 재밌기도 하고 신선하긴 하지만
이번 8강 처럼 잘 안 쓰거나, 적절한 정도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게다가 이영한 선수 경기 때는
할머님이 거의 매번 응원 관람 오시는데(여동생도요)
자꾸 뽕, 뽕 거리면 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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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6 14:13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관련짤방은 정말 엄청나네요 !
김영대
09/12/26 14:14
수정 아이콘
뭔가 재밌으면서도 설득력도 있고 그러네요.
만화의 한 장면도 넣으시고.. 보면서 끄덕끄덕했습니다. ^^;
09/12/26 14:26
수정 아이콘
이 곳 분들은 적어도 스타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고 밖에 안 보여지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스카이하이
09/12/26 14:2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를 비난하는사람들은 개념이 없는거죠.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그런식으로 이겼으면 좋아할거면서.
DavidCoverdale
09/12/26 14:38
수정 아이콘
와 드래곤볼 짤방 보고선 어제의 승부가 생각나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추천!
09/12/26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8강선수중 누구의 팬도 아니었지만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리쌍록뿐만아니라 송병구vs 이영한까지...
첫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컷으니 아쉬운마음이 든건 당연했지만, 그래도 그걸 비난하고 이러는건 말도안되는것 같아요.
확실히 스타리그라는 브랜드 가치는 어마어마한것 같습니다.
모범시민
09/12/26 15:08
수정 아이콘
그걸 가지고 이영호선수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은...

이제동 선수까지도 모독한겁니다

나아가서 남자의 승부를 우습게 본거죠

그분들... 역지사지라는 말이 뭔가를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라 봐요
이마로
09/12/26 15:14
수정 아이콘
음.. 많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드래곤볼 컷이네요 아하하하하;;;
사죄의 글을 올렸었지만 지워졌네요 어제는 피곤해서 글을 올리고 바로 잠들어서 아침에서야
사죄의 글을 올렸는데 .. 그래도 좀 안타까웠다는 아하하하 좀 장기전으로 가지..
이렇게 된거 이제는 이영호 선수가 우승하는 수밖에...
찌으니와쭈너
09/12/26 15:15
수정 아이콘
어제의 이영호 선수 경기는
5년전 에버04 4강전 때 임요환 대 홍진호 전의 3연벙이 생각이 났습니다.ㅡㅡ;;;
이마로
09/12/26 15:17
수정 아이콘
이영한 선수의 저 승리의 브이는 역시 멋져 보였습니다 할머님은 왜 서계셨던거지...
사람이 많긴 했지만..흐음..
이마로
09/12/26 15:19
수정 아이콘
찌으니와쭈너니님// 가슴이 아팠습니다 ...ㅡㅡ;;
제동빠를 떠나 15분정도 넘어가는 경기를 그리고 지금 가장 최고의 두 선수들의
모든 모습 모든 컨트롤을 보고 싶었는데...이제동선수가 4드론으로 달려서 이겼다 해도
지금과 같은 느낌으로 제길...했을듯.. 울트라 막 쏟아지고~ 퀸나오고~ 엄청난 컨트롤을 보고싶었는데말이죠
denselit
09/12/26 15:26
수정 아이콘
짤방이 굉장하네요^^ 저도 치열한 난전도 끌리지만 그 선수의 기량을 단 번에 볼 수 있는 수싸움, 일합, 전략 등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있어서 그런지 어제 경기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아쉬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어제 비난의 타겟이 좀 잘못된 분들이 많아서 답답했었긴 했지만요.
09/12/26 15:44
수정 아이콘
이마로님// 네.. 저도 이영한 선수의 V세레모니 멋지더군요.
프로리그와는 달리 개인리그에선 승리후에 장비 챙기거나 바로 대기실 가느라고 세레모니 해주는 선수가 굉장히 적은데.. ^^
루비띠아모
09/12/26 15:45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짤방하나로 모든걸 설명하네요...
09/12/26 15:45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짤방은 어제 리쌍록의 경기결과를 제대로 나타내주는 장면같군요
서지훈'카리스
09/12/26 15:51
수정 아이콘
1번 관련해서.. 이영호의 전략은 완벽했죠. 단순한 날빌로 치부하여 아쉬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전략에 순간 대처는커녕 지금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100% 승리를 가져오는 전략이기에 이영호는 그 전략을 썼겠죠.
다만 이제동 vs 이영호 전의 상징성으로 인해 오랜만에 스타경기로 눈을 돌리게 된 수많은 라이트 유저를 붙잡아 둘 수 있는 경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쉽구요.
다음 리쌍의 대결에서 누가 더 이길 확률이 높은가란 호기심 자체를 전혀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아쉽네요.
09/12/26 16:11
수정 아이콘
3연벙떄는 무수하게 까내림 당했던 것과 비교해서 이번에는 무수하게 이영호 옹호쪽이 많네요.

이게 진정한 시대유감?

3연벙의 치밀함과 전략성 그리고 후반도모 이 세박자가 8강 이영호 선수의 빌드보다 더 앞섰고 훨씬 더 파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몇날몇일 심지어 지금까지도 까이는 소재일까요 ?

그리고 그 떄 깠던 모 팬분들은 왜 지금와서는 전략이다 운영이다 라면서 옹호글을 무수히 작성하는걸까요 ?

시대유감이 아니라 그냥 `이중성`...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다 뭐 이정도로 결론이 내어지겠죠 ? ^^
09/12/26 16:15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이중성이 아닙니다.

경기 기대하면서 치킨을 시켰는데 오기전에 경기 끝나보세요.

당해보면 압니다.
민죽이
09/12/26 16:16
수정 아이콘
naughty님// 근데 이영호 선수가 치밀하게 4강에서 3연벙한다면
그때만큼 까일걸요? 근데 쭉 원배럭 더블하다 어제 한판했지요..
09/12/26 16:17
수정 아이콘
너무나 적절한 짤방이네요.
저도 이영호 선수의 어제 경기는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이마로
09/12/26 16:17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음 그런거 같아요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제가 알기로는 3연벙하고나서 임요환선수가 사적인 자리에서 다시는 벙커러쉬 안할거라고 다짐을 했다고 하던데...
예전에 이제동선수가 정명훈 선수에게 썼던 날빌...저글링 달리는것도 별로였는데..
솔직히...벙커링 너무 싫어효 아하하하하....
이마로
09/12/26 16:19
수정 아이콘
피나님// 하하하 경기 기대하면서 치킨을 시켰는데 오기전에 경기 끝...아아..안타깝습니다..
실은 저도....7시간 30분 기다려서 기대하면서 과자와 음료수 들고 경기장에 앉아있었는데 5분만에 끝...털썩...
하우스
09/12/26 16:34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전 그때 임요환 선수 안깠으니 이영호 선수 옹호해도 되나요? 그렇게 편가르는거 심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런식이라면 왜 이제동 선수 4~5드론 할때는 제동선수의 결단을 찬양하는 글이 많았는데 왜 당하니까 이영호 선수 까는 글이 많은건가요??
09/12/26 16:36
수정 아이콘
좋은글에도 은근 비꼬는 댓글들이 보이네요.
누가 하면 뭐, 누가 하면 뭐~ 이런게 왜 필요하죠?
각자 다른 선수와 다른 경기 입니다.
이때 이랬으니 지금도 이래라? 허허..
굳이 저도 한가지 비교를 하자면... 이영호 선수가 1,2 차전 모두 날빌 썼습니까?
완성형폭풍저
09/12/26 16:36
수정 아이콘
naughty님//
임요환선수가 기선제압용으로 첫 게임에서 벙커링을하며 판짜기를 해왔다면 그 정도로 비난을 받진않았겠죠.
마찬가지로 이영호선수가 2선승제에서 2판연속 혹은 3선승제에서 3번 연속 벙커링을 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겠죠.

이영호선수는 이미 여러경기를 통해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1경기에서도 이제동 선수를 찍어 눌렀죠.
당연히 그 운영에 맞춰 준비해 왔을 상대에게 카운터펀치를 먹인 것이니 얼마나 승부사적인 모습입니까.

제 개인적인 호불호는 뭘할지 몰라서 무서운 임요환선수보단 뭐해도 물량에 찍혀눌리는 최연성, 마재윤 선수 스타일을 좋아해서
정찰도 없이 묻지마 한방의 콜로세움 시절 이영호선수를 무척 좋아했지만, 간간히 꼼딩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참.. 굉장하더군요.
09/12/26 16:38
수정 아이콘
pgr에도 아직 팬덤이 남아있었네요 하하 반갑네요 이제는
denselit
09/12/26 16:39
수정 아이콘
이마로님// 전 이제동 선수 4~5드론 하는 것도 판짜기에 감탄하면서 봤는데요. 이제동 선수가 져서 아쉬어 하시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 이마로님도 이제동 선수 날빌할 때 비난하셨나요? 3연벙도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만, 어제 벙커링은 3연벙 만큼 충격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요. 왜 그걸 3연벙까지 끌여들여 비난하실려고 애를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마로
09/12/26 16:39
수정 아이콘
하우스님// 아하하하;; 하우스님 죄송합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글써놓고 잠들었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바로 사죄의 글을 남겼고요 음..조회수가 40정도 넘은걸로 봐서 40분정도의 증인이 있습니다.
어떤분은 댓글로 바로 뉘우치는 모습이 좋다고 칭찬까지 해주셨지만 제잘못은 인정합니다.
제 잘못은 꼼신을 까는건 좋은데 적당한 언어표현이 사용되지 않았던점, 그리고 한선수가 몇날 몇일을 생각한 전략인데
그걸가지고 한번에 막말하는건 좋지 않았던거 같았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하우스님께 사죄 했으니 하우스님도 사죄해주셨으면 합니다.
해당글이 삭게갈때까지 코빼기도 안비치다가 지금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댓글 달고 있진 않거든요.
알.고.나.말.씀.해.주.세.요 삭게 가기전에 사죄글을 올렸습니다.
릴리러쉬
09/12/26 16:41
수정 아이콘
우와 드래곤볼 짤방 대박..
이마로
09/12/26 16:41
수정 아이콘
denselit님// 네 전 전명훈전에서 날빌할때 친구들과 함께 맥주 마시면서 보다가 저건아니다...꼭 저래야 하냐...이렇게 비난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난했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도 4드론 했었죠? 그때도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denselit
09/12/26 16:43
수정 아이콘
이마로님// 예 그럼 이건 취향 문제라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 없겠네요. 아쉬우신 마음은 이해합니다. MSL에서 이제동 선수가 선전하길 저도 기원하는 팬입니다만, 어제는 좀 이영호 선수가 억울하게 비난받는 느낌이 있어서 계속 댓글을 써 봤습니다.
이마로
09/12/26 16:45
수정 아이콘
denselit님// 아하하 그런가봐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죠 저는 그냥 아주 세세한 컨트롤이 보고 싶었던 거였나봐요~
아주 복잡한 난전에서 본진 멀티 여러곳 보는게 매우 어렵잔아요 그런걸 보는 장면 그리고 대규모 전투를 보고 싶었던 취향...
어제는 좀 억울할법도 해요 솔직히 다른선수도 아니고 이영호 선수는 그렇게 안해도 잘하는데...그걸 어떻게 막습니까...
다른선수도 아니고 이영호선수의 벙커링인데...게다가 선 오버로드도 잡히고...하아...
이마로
09/12/26 16:47
수정 아이콘
하우스님// 사과 받아주시고 사과 해주세요 핫핫~
하우스
09/12/26 16:57
수정 아이콘
이마로님// 사과글을 쓰셨었다면 제가 몰랐었군요. 죄송합니다 제 댓글 뒷부분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허나 저처럼 이마로님이 사과글을 올렸는지조차 모르는 분이 훨씬 많을것으로 생각하기에 이왕 사과하기로 하셨다면 이마로님이 위에 올리신 글에라도 추가해서 제대로 다시 사과를 하셨으면 좋겠군요.
이마로
09/12/26 17:01
수정 아이콘
하우스님// 아하하;; 그럴거 같아서 올렸었는데 지워졌어요..ㅠ_ㅠ 그래서 제가 올린 글을 통해 짧게나마 올렸습니다~
一切唯心造
09/12/26 17:1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전 어제 조마조마해 하면서 봤는데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은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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