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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5 20:54
뭐랄까 커세어 활용 면에서 여전히 저는 김택용보단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이지만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이 비수를 흡수하긴 한 모양인 느낌을 요즘 자꾸 받네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송병구의 예전 저그전과 비수류의 절충판 같아요. 송병구식의 공굴리기는 어디 안 갔는데 견제력은 더 올라갔으니..
09/12/25 20:55
오늘의 게임 컨셉은 again old인가요.
1경기는 3연벙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벙커링. 2경기는 카트리나에서 이제동vs송병구를 떠올리게 만든 더블넥 스나이핑 투햇뮤탈. 3경기는 진성춘식 한방러쉬.. 4경기는 송순신의 난전과 몰래멀티. 5경기의 예상은 하드코어..? 맵이 신단능이거든요. 레퀴엠에서 이승원해설이 말햇던,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셧습니까? 가 떠오르게 만드는 경기가 나올수가 있거든요!!!
09/12/25 20:57
솔직히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기다려본거. 정말 오랜만입니다. 허나 이제동 vs 이영호는...
예전에 임요환 vs 홍진호를 기다렸다가 결과 본 느낌이랄까...
09/12/25 20:58
근데 5드론 4드론은 단장의능선에서는 별로 안좋아요. 러쉬거리가 멀 뿐더러 2인용이기때문에 파일런짓고 프로브 바로 달리면 정찰 가능하거든요
09/12/25 21:10
박상우, 김택용, 김정우, 정명훈, 송병구 잡고 스타리그 4강갑니다!!!!!!!
지금 프로리그 8승 3패!!!!!! 저그 신성의 탄생입니다.
09/12/25 21:10
결국 상성이 아닌 결과는 진영화선수 하나네요.
왠지 진영화선수 일낼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로열로더후보가 하나는 결승 진출 확정이네요.
09/12/25 21:11
이영호 vs 진영화
이영호 vs 이영한 김윤환 vs 진영화 김윤환 vs 이영한 다 괜찮네요! 결승 매치가! (송병구선수팬에게는 죄송합니다만;;)
09/12/25 21:11
이영한 올라가네요.
이영한과 진영화의 대결은 네임밸류는 떨어져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결승은 이영호대 조병세!! 예상합니다.
09/12/25 21:11
이영한 무섭네요...;;;
저그는 계속 좋은 선수들이 나오네요... 이제동-김윤환-김명운-김정우-이영한... 이영한 선수도 로열로드 아닌가요?... 그렇다면 4강 3명이 로열로드가요?...;;;
09/12/25 21:11
진영화선수 빼곤 다 맞췄는데 예상대로 나왔네요 무난하게;;
이영한선수 중반타이밍 히드라 올인으로 난다긴다 하는프로토스들 전부다 잡아내는 군요. 공업이라도 되어서 나오는걸까요;; 송병구 선수 우는건가;;; 얼굴이 많이 안좋네요;;;
09/12/25 21:11
아 이제 망했네요 이영호 선수 거의 우승 확정인듯
이영한선수가 이영호선수 잡는 그림은 아예 안그려지는데 이영호선수한테 어설픈공격해봤자 완벽히 막힐거같고 쩝; 이영호 선수 우승하겠네요
09/12/25 21:12
이영한선수 이건 진짜 본능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뮤탈로 분명히 넥서스쪽에 대기하던 하템 2기가 보였는데 그걸 들어가다니요 템 2기만 보더라도 스톰업이 될만한 타이밍이라 입구쪽을 조여놓는게 고작이라 생각됫는데 그냥 몰아쳐버리네요 정말 매력적인 선수네요
09/12/25 21:14
이영호가 MSL 우승하고 온겜 결승올라온 태풍 이영한에게
우승 2회는 하고 오셔야. 저를 상대로 저그라는 점. 이라고 인터뷰한다면..
09/12/25 21:14
온겜.. 이거 갑작스런 위기네요..
뱅구가 올라갔으면 동족전이 안생기는데.. 졸지에 연속 저저전의 위기도 생기는 군요.. 위피디 속으로는 테프(영호vs뱅구)전을 꿈꾸다가 현실은 저저(윤환vs영한)전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09/12/25 21:14
딴건 몰라도 이영호 vs 김윤환은 완전 기대되네요.
스타리그 우승자 vs MSL 우승자라는 구도도 있고요. 게다가 다음주 금요일은 또 휴일이죠. (1월 1일) 다음주도 대박 관중 될 것 같습니다.
09/12/25 21:14
매번 느끼는거지만, 저그는 공격적인 선수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토스전의 경우에서는 공격적인 선수가 이후 운영에서도 칼날을 쥐고 나가는것 같네요. 토스는 수비만 하면 되지만, 수비만 하면 된다는것이,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초중반에 완벽한 빌드 확립이 안된 상태에서 여러가지 저그의 공격적 선택을 예측하고 방어해야 한다는것 또한 외줄타기라고나 할까요. 저그가 외줄타기 공격 하듯이 토스도 외줄타기 수비를 해야하는 느낌.
이영한 선수를 보면서 더 그렇게 생각이 굳어지게 되네요;
09/12/25 21:16
저번에 msl에서 김구현선수가 박재혁선수상대로 역전했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3경기하고 비슷한 상황이었었는데 .. 송병구선수는 무너집니다 아 토스빠의 가슴도 무너집니다
09/12/25 21:16
강해서 이기는게 아니라. 이겨서 강한것이다!
오늘 이긴선수들은 다 강한선수들이 승리한 것! 4강 레알 기대되네요. 진영화 태풍의 진군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09/12/25 21:17
진영화vs이영한선수의 경기는 정말 기대되네요. 진영화선수가 좀 아스트랄한 면이 있어서 경기가 재밌어질듯 해요. 결승은 저저전만 안나왔음 좋겠네요. 김윤환vs이영한이 나오면 정말...;;
09/12/25 21:17
동족전인 저저전만 나오지 않는다면 결승대진도 볼만할것 같네요... 이영호vs진영화 도 괜찮고.. 이영호vs이영한도 재밌을것 같고 김윤환vs진영화도 좋을것 같고.....
09/12/25 21:17
에고 망했다는게 이영호 선수가 우승해서 망했다는게 아니라 이영호 선수 막을선수가 그나마 토스 송병구 정도 되야 막을수있을거같은데
송병구 선수가 저그한테 떨어져버리니까 저그로 테란잡기 힘들어 보여서 망했다고한거죠 지금상태론 이영호선수가 저그한테 지는그림이 안그려저서 그나마 박빙 할려면 토스정도 되야 결승전이 재밌을거같아서 그렇죠
09/12/25 21:17
질라님// 예전부터 댓글 보면 계속 이영호에게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던데 그만 자제하시죠.......정까고 싶으시면 다른 싸이트도 있습니다.
09/12/25 21:17
스톰이 있어도 두발일수밖에 없는게;; 앞마당 개스채취 늦고 본진도 잠깐 멈췄는데 그타이밍에 아칸이 네기라면 스톰은 많아야 두세발입니다. 컨트롤로 피한다고 작정하면 들이댈수있죠.
09/12/25 21:18
아.. 이영한 선수 등장 때부터 대성할 거라고 혼자서 큰소리 치고 다녔는데, 막상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송병구 선수를 꺾어버리니, 뭔가 기분이..
09/12/25 21:18
제가 보기엔 포장 자체는 저번시즌보다 더 쉬워보이네요.
엄(오타를 여기서;)재경이라는 사기카드가 있는 데다 로얄로더라는 떡밥이..
09/12/25 21:18
그럼 황신은 예전 무식하게 몰아친게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그런 선수가 준우승을 몇번이나 차지했는지 한번 세어보고 오세요...;;;
09/12/25 21:18
질라님// 뭐 질라님께서 이영호 선수의 팬이건 아니건 상관은 없는데... 말이 좀 그렇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올라가면 망합니까..?
승부는 알수 없어요. 이영호 선수가 김윤환 선수한테 질수도 있고요. 결승에서 진영화 선수에게 또는 이영한 선수에게 질수도 있어요. 뻔한 승부가 보이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망했다고 드립치시다뇨. 꼼수로 이제동 선수 이겨서 짜증나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분 나쁘네요.
09/12/25 21:18
질라님// 게임은 결과가 나와봐야 알죠.
데이타로만 치면 고석현 선수가 이영호 선수 잡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예상외로 박빙의 매치가 나올 수도 있는 거지요.
09/12/25 21:18
만약..
김윤환 vs 진영화라면 엄옹이 어떤 포장지를 날릴것인지!! 일단은 양쪽 다 스타리그 로얄로더 후보지만.. 한쪽은 숙성 만방의 저그.. 또 한쪽은 드라마 아니죠 영화같은 경기의 토스.. 아!! 저저전만 아니라면 엄옹의 포장능력이 다시금 대박을 칠텐데!!
09/12/25 21:18
질라님// 그렇게 설명하시면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은건 어떻게 설명하시고, 며칠 전 프로리그에서 고석현선수가 이영호선수 잡은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공격적말투죄송합니다.)
09/12/25 21:19
아 얼마만에 보는 스타일리스트입니까 지금 저그시대라 저그가 종말을 맞이하길 바라지만 요즘같이 양산시대에 이런 스타일리스트의 등장은
너무 반가워요
09/12/25 21:19
질라님// 저도 이영호선수가 저그에게 지는 모습은 상상이 안가지만 경기는 해봐야 아는거고요.
진영화선수가 올라온다면 아스트랄한 선수고 상성에서 앞서는 프로토스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는 거죠.
09/12/25 21:19
첫눈님// 이미 ever배 플토의 한, 로얄로더 성립을 확정지은 임요환vs장진남 두 선수급의 결승, 양대리그 정복론 등
많은 이슈거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9/12/25 21:20
오늘 첫경기 이영호 선수가 요새 뜸하던 벙커링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고, 김윤환 선수도 잘 보이지 않던 올인 뮤탈
그리고 이영한 선수는 2경기 질 때와는 다른 운영인 기습 뮤탈로 승부를 결정지었네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엄옹이 말한 것처럼 늘 하던대로만 하면 스타리그에서 올라갈 수 없다. 말대로 되었네요.
09/12/25 21:21
첫눈님// 김윤환 선수는 MSL 결승에서도 저저전 우승 아니었나요?
MSL에 이어 스타리그도 저저전 결승을 맞는다면 스토리쓰시는 건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포장의 달인 엄옹이니까요. 흐흐.
09/12/25 21:21
근데 이영호vs진영화 결승대진이 만들어진다면 진영화선수의 로열로더 등극가능성도 보이지 않나요...
그나마 2%부족해보이는 토스전의 이영호, S급선수만 만들면 S급이 되버리는 진영화선수라면요.
09/12/25 21:21
뱅빠지만 이영한 선수가 잘해서 이긴겁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진영화 선수 대 이영한 선수는 동물적인 감각의 두 선수가 맞붙는 느낌이네요.
09/12/25 21:22
일단 대충봐도 4강은 대박이 계속 될듯하네요...
이영호 vs 김윤환의 대결은 테저전에 있어서만큼은... 리쌍록 보다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지 역시나 가장 기대되는 매치중 하나죠... 그리고 이번 스타리그 극강 저그전을 보여주는 진영화... 그리고 이번 스타리그 극강 플토전을 보여주는 이영한... 진영화 vs 이영한 대전 역시 이번 스타리그만 놓고보면 가장 보고싶은 매치업 중에 하나죠...
09/12/25 21:23
근데 스타리그는 엄옹이 포장을 잘해서가 아니라 영상과 브랜드 때문에 언제나 인기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던데. 엄옹이 배틀브레이크나 예전에 프로리그 중계하실땐 포장이 전혀 안되던데 말이죠. 엄옹이 MSL간다고 포장이 될까요.
09/12/25 21:25
CR2032님// 그냥 재미로 하는거죠.
중계중에 한마디씩 하는게 인상깊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네요. 스토리는 재미있게 잘하니.. 배틀브레이크는 대회가 길게 가는게 아니라 스토리가 좀 적으니까요. 흐흐흐
09/12/25 21:25
CR2032님//온게임넷의 브랜드가 이만큼 커지기까지 엄옹의 힘은 무시 못한다 봅니다.
프로리그랑 스타리그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되요.
09/12/25 21:28
김윤환의 다전제 그것도 5전제..
그 누구도 5전제에서 이제동을 그것도 저그가 이겨낼줄 몰랏죠.. 당시 분위기도 이제동의 결승행을 단정 지었고.. 변형태의 결승 진출만을 꿈꾸던 그때.. 김윤환은 스브적 우리 곁에서 우승컵에 입을 맞추었고.. 다시금 우리 모두가 이영호의 결승 상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이때 김윤환의 다전제 준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MSL개막전에서 광탈하던 그때만 하더라도 모두에게 저그 2인자가 아닌 때를 잘만난 거품이 아닐까 하던 그 선수가 또 다시 스브적 스타리그 4강에서 조용히 이영호를 기다리고 있는것을 보니 왠지 모를 흥분이 차오릅니다..
09/12/25 21:29
여튼 다들 크리스마스에 경기하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올라간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떨어진 선수들에게는
격려를 메리클스마스입니다(근데 왜 전혀크리스마스기분은 안나는건지;;)
09/12/25 21:38
송병구 선수는 왜 뒤로 돌아 들어오는 저글링에 대비한 캐논배치를 안했을까요? 16강 재경기에서 박세정 선수가 보여준 2캐논 배치라면 앞뒤 모두를 방어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이 맵에서 저글링 돌아들어오는 플레이는 굉장히 많이 나왔기 때문에 몰랐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송병구선수는 당연히 해줘야 할 플레이를 안해줘서 탈락하게 되는군요
09/12/25 21:46
하이브님// 땡히드라와 저글링올인,뒤로 돌아오는 저글링까지 생각해서 캐논을 짓기에는 토스의 딜레마가 너무 큽니다.
원캐논 테크의 힘과 3캐논 테크의 힘은 타이밍이 최소 20초이상 차이가 나거든요.
09/12/25 23:12
BoSs_YiRuMa님// 그렇다면 미리 프로브 한기를 미네랄 뚫는 지점으로 보내서 미네랄이 뚫리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쓸데없는 자원손해 없이 깔끔하게 막을 수 있죠. (김택용 선수도 단장의 능선에서 경기할땐 항상 그쪽을 정찰하더군요)
초반에 프로브 한기 그쪽으로 보내보는건 큰 손해가 아닙니다. 이것을 확인하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위험에 비해서는 말이죠.
09/12/25 23:50
하이브님// 그건 하이브님 말씀대로 분명 빠른 풀을 보고도 생각을 늦게 햇던 송병구의 실수엿죠. 초반 프로브 7기가 바리케이트 역할을 한다면 그것으로 인한 자원손해는 극심하니까요.
그러나 이영한의 스타일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상봉보다 더 공격적인 선수이니 앞쪽을 신경을 쓸수밖에 없엇다고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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