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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1 22:57
글후반부에 호뱅록? 뱅호록? 왔다갔다 거리시네요.. 입에 착 달라붙는 거 찾고 계신건지 껄껄.. 여하튼 두 선수 다시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 이번 스타리그 기대하겠습니다//
09/12/11 23:54
아리아님// 최근에 와서 생각해보면 김택용 선수의 운영이 이영호선수의 업테란에 가장 최적화된 대적방법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그 김택용선수조차도 제2멀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까지는 맞았으나 이영호선수를 어떻게든 초반에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는 거죠. 더군다나 이영호선수가 방송에서 처음당한 다수 아비터 체제였음에도 그당시 대응이 너무 완벽했죠. 리콜에 대한 대비 하며, 맵을 이용한 반땅싸움과 땅따먹기를 너무 훌륭하게 한 이영호 선수였죠. 그리고 곰인비에서 나온 결과로 인해 이영호식 업테란은 캐리어로는 상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고요. 당시 토스의 고정관념이 만들어낸 결과일수도 있죠. 토스가 자원을 세군대 가져가면 테란과 싸워야 해. 라는 고정관념 말입니다. 결국 해답은 토스의 기본인 회전력이었죠. 옛날 저프전에서 저그가 다른 식으로 해답을 찾다가 결국엔 원래대로 돌아간 것처럼 말입니다.
09/12/12 04:01
이영호선수의 업테란이 제대로 나온건 허영무선수와의 블루스톰경기라고 생각되요... 물론 지긴했지만 한부대가량 되보이는 캐리어의 인터셉터가 전부다터지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09/12/12 11:19
private님// 여러모로 부족한 글인데, 감사합니다.
임이최마율~님// 3연꼼..뱅구팬에게는 정말 울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2) Hateful님// 그 경기는 못보았는데; 한번 보고싶군요. 어떤리그 무슨경기인지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09/12/12 13:07
오, 좋은 글이 또!!! 짝짝짝
다음스타리그에서는 사실상 이영호 선수의 판짜기가 송병구 선수의 판짜기를 이겼다고 봅니다. 파이썬에서 300킬 캐리어가 뜨긴 했지만, 워낙 좋은 타이밍에 이영호 선수가 치고 들어와서 송병구 선수가 울며 겨자먹기로 섬멀티를 먹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영호 선수가 골리앗 컨트롤을 좀 방만하게 해서 (소수 골리앗으로 찝쩍, 여기저기 골리앗 분배 등) 그렇지 사실 질 경기가 아니었거든요. 2경기도 히치하이커에서 타이밍 진짜 잘 찔렀는데 뜬금없는 스카우트에 탱크 두기인가 세기를 헌납하면서, 송병구 선수의 걸출한 리버컨까지 곁들여지면서 져버렸고... 송병구 선수의 리버 캐리어는 지상병력의 공백을 셔틀이랑 리버 하나로 때운다는 아주 날로 먹는 개념의 빌드였는데, 안티캐리어 빌드가 아예 이 빌드를 성립도 안되게 해버렸죠.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송병구가 이기긴 했지만 블루스톰에서 사업 골리앗이 셔틀 씨도 안남기고 다 터트릴때 거의 절망감이 들더군요...그리고 이어지는 곰인비에서의 승리. 그리고 이어지는 3연꼼. 참 괴로웠지요. 그래도 송병구 선수가 캐리어를 정석의 하나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참 반갑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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