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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4 20:29
이야 변형태 선수 결국 집요하게 7시를 물어진게 역전의 빌미였어요
김택용 선수는 7시를 어떻게든 벌쳐 견제를 막았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09/08/04 20:30
7시 게릴라 들어갈 때
어? 잠깐만 이거 막으면 이기겠는데?? 하던게 현실이 됬네요. 완전 소름.......... 올해 최고의 테프전입니다.
09/08/04 20:31
변형태선수 저그전도 최근에 단단한 모습 보여주고있습니다.. 김정우선수도 이겼고요... 이제동이 올라오든 어떤 저그,테란이 올라와도 지지않을것같습니다..
09/08/04 20:31
좋은 경기력으로 사람들을 흥분시킨 변형태 선수 결승 못가게 되면 난리 나겠네요 -_-;
두번 말하지만 김택용 선수 너무 합니다..-_-;
09/08/04 20:32
변명의 여지없이 택선수가 안일한 플레이를 한 건 맞지만 변형태 선수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택선수가 이번만큼은 데미지가 정말 클 듯 싶습니다
09/08/04 20:32
김택용 선수도 정말 잘했습니다.
리버 막히고 정말 불리했던 거 같은데 가스 깨버리면서 동시 투멀티 선택 기가 막혔습니다. 변두목은... 정말 할말없군요.
09/08/04 20:32
변형태 오늘 정말 장난아니네요 ;;
3경기때부터 오늘 잘하네 싶더니 이건뭐 ;; 상대가 김택용인데 이렇게이기네요 아비터까지 간 김택용한테 이런 난전으로 이겼던테란... 전성기 이영호랑 역시 전성기 박성균 정도밖에 지금 안떠오르네요 와우..; 그나저나 마지막 김택용 선수의 강공은 아쉽네요 아무리 손해를본다해도 일단막고 템견제하면서 더 후반을 도모했어야하는데 그곳을 포기하고 들어가는 선택은...ㅠ
09/08/04 20:32
변형태 선수 정말 실망입니다 -_-...
이거 어쩔건가요 정말... 다 타버린 제 X줄은 어디서 보상해주나요.. 승리해주셨으니 이만 물러납니다.. PS. 아 이런 희대의 역전승! 이래서 엠에셀!
09/08/04 20:32
와... 올해 최고의 명경기중에 하나가 나왔네요-_-;;
김택용 선수가 컨디션이 별로인듯도 싶었지만, 그것보다는 광전사의 광기에 같이 휘말려 버린듯 싶네요 덜덜;;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ㅡㅡb
09/08/04 20:33
변형태vs김택용선수의 후과가 너무 크네요.
김택용선수 이긴 2경기는 쉽게 이겼다는 생각이 드는데, 변형태선수 정말 힘들게 힘들게 막아내면서 결국 김택용선수와의 5전제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네요.
09/08/04 20:34
스포츠는 주심이 휘슬불기 전까지해야되고 스타는 상대방이 gg치기전까진 최선을 다해야된다는것을 보여준 경기같네요. 변형태선수 거기서 이길라고 공격하는 모습 너무 멋있네요. 이승원해설마저 어이없어한 공격이 마지막 승리하는 방법이였네요.
09/08/04 20:35
우승자는 하늘이 내린다는데....변두목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김택용선수의 저그전 다전제 최소 두번...놓친게 좀 아쉽긴 합니다
09/08/04 20:35
이번에는 택레발도 심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변형태 선수 정말 기적에 가까운 경기력이네요. 그 상황에서 공격으로 활로를 뚫어낸 모습이 과연 광전사 버서커 다웠습니다.
09/08/04 20:35
사실 초반에 노동드랍 리버 견제 왔을때 끈난거고 그다음에 리버 또왔을때도 끈난거고 중간에 전투에서도 끈난거고 리콜로 두번 방어햇을때도 끈났어야 하는경기가..참... 정말 기적같은 경기였습니다.
09/08/04 20:36
양대리그 4강진출자 중에 프로토스가 없는게 진짜 얼마 만인가여.. 예전 아이옵스 스타리그와 당골왕 MSL이후 처음으로 양대리그에 프로토스가 4강진출에 실패한거 같은데 양대리그가 같은 종족 비율인것도 거의 없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09/08/04 20:37
택용선수가 지키는 운영을 하지 않고 공격을 한 것
7시를 지키지 않은 것 3시를 치지 않은 것 모두 연습이 부족하거나 상황판단이 모자랐던 탓이겠죠. 아무튼 택동시대의 라이벌은 양대리그에서 4강을 찍으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김택용선수는 온겜 광탈, 엠겜 8강에 그쳤습니다. 여기서 프로리그까지 뺏긴다면 이제동선수의 kespa랭킹 최장 1위 집권도 꿈은 아닌 것 같네요.
09/08/04 20:37
김택용선수는 양대리그 다 탈락했네요 MSL은 우승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동선수가 더 치고 올라가겠군요. 다음스타리그 4강이 떠오를만큼 변형태선수 너무너무 잘했어요~
09/08/04 20:38
변형태 선수 너무 잘해줬고 칭찬해 마땅합니다.
정말 잘하고 대단합니다. 그런데 김택용선수의 마지막 상황판단은 두고두고 아쉽네요. 7시를 지키러갔다면 최소한 그 상황에서 10분이내에는 지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마지막 상황판단이 7시 방어였다면 좋았을텐데...
09/08/04 20:38
Zhard님// 농담 가까운 말입니다.
어쨌든 정명훈 선수를 이긴 김택용 선수를 이겼고 곰클 결승까지 올라간 상태니까요. 곰클과 엠에쎌 우승하면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만요.
09/08/04 20:38
변형태 선수 만약에 곰티비 준우승하고 MSL결승가서 또준우승 하면 정명훈과 허영무를 제치고 단번에 콩라인 1인자 자리에 등극할수도
있겠습니다. -_- (저 변형태 좋아합니다)
09/08/04 20:39
변형태 선수 오늘 뚝심이 대단하네요
이제동 vs 변형태 결승갑시다~! 김택용선수는 오늘 두번이나.. 어째뜬 교훈을 삼아서 프로리그 결승에서 택동 한번 갑시다~!
09/08/04 20:40
정말 역대 5전제 마지막경기중 최고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주배에서의 조용호 VS 박정석 IN NEO REQUIEM 5 SET와 더불어 감동 백배네요.. 이때 이승원 해설의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하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하드코어 질럿 러쉬가 너무!! 좋기때문.... GG!!' 이후 최고의 감동이네요... 한가지 아쉽다면~ 이승원해설께서 또 멋진 어록하나만 만들어 주셧다면 더 멋졌을텐데 말이죠 하하
09/08/04 20:42
선택을 받은것은..
저그의시대를 막을 유일한 대안이라는 기적의 혁명가가아니라 불타오르는 광전사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선택을 받은 광전사가 불타오르는 힘으로 저그의시대를 막아줬으면 하네요~
09/08/04 20:42
저는 양대리그 통틀어서 말한 것입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에 4강에 프로토스가 없었지만 곰티비MSL시즌1에서는 김택용 선수와 강민 선수가 4강에 진출했었져..
09/08/04 20:44
질럿 할루시네이션으로 들어갈 당시 테란은 100정도밖에 안되는 인구수인데 이걸 막아내네요. 김택용선수는 다 이겼다생각하고 드라군보다는 하템을 많이 추가한 등의 모습등이 패배로 작용하네요.
09/08/04 20:44
명경기와 막장경기는 상대적인거죠.
오늘 경기 변형태선수팬 입장에선 분명 명경기죠. 하지만 김택용선수팬 입장에선..................... 병력운영과 반응속도가 왜 그랬는지....
09/08/04 20:44
nuri님// 아하 ^^;; 그런적은 정말 백만년 전이죠. 박정석 원탑 시대 때 이야기 아닌가요? 크크... 저그 시대이니 프로토스는 당연 죽쓸수 밖에..
09/08/04 20:44
변형태 선수가 잘했다는 말은 다시 번복해도 당연한 말이지만
뒤늦게라도 보면서 느낀것은 김택용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닮았다는 것과 기복이 자주 일어난다는 느낌이랄까요..
09/08/04 20:45
결승 대진이 누가 되건 극강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두 저그 선수 중 1명일테니...
광전사 결승 진출한다면... 그리피스 vs 가츠의 대결을 볼 수 있나요... 뮤짤에 얻어맞으면서 대검을 휘두를 모습이 덜덜;;
09/08/04 20:45
김택용 선수 응원한 입장에서는 "내가 해도 이길것같은데?" 하는 상황에서 쇼맨쉽하다 진것이라 졸전으로 느껴지는것 같아요.
물론 변형태 선수 입장에선 이보다 더한 명경기가 없겠죠. 도저히 이길수가 없던 상황에서 결국 이겼으니까요.
09/08/04 20:46
사실 리콜로 멀티방어한 모습까지는 김택용이 잘했습니다.딱거기까지.....자기는 다이겼다고 생각했겠죠.변형태의 집요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09/08/04 20:46
greensocks님// 저때는 박정석선수 거의 양대백수이던 시절입니다..
강민해설이 온겜넷에서는 리그진출이 계속 부진했고 엠겜에서만 플토의 명맥을 유지하던 정도.. 온겜에서는 오영종선수가 가을마다 반짝했었고요.
09/08/04 20:46
개인적으로 웅진빠로써 김명운 선수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김명운 선수의 저그전 연패의 원인은 뮤짤은 여전하나 저글링 수싸움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라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09/08/04 20:47
김택용선수팬분들은 김택용선수실수만눈에담으지마시고 변형태선수의 승리를위한 집념도 한번 생각해주시길
마치 김택용선수가 굉장히못했다는듯한댓글이네요 변형태선수팬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사실중반 아니초반에 끝났어야하는게 정상적인게임이죠 그걸하나하나다막고나니 기계같이상황판단을하는김택용선수도 당황을한거라고밖에생각되지않습니다. 변형태선수를 응원하는입장에서 마지막7시막기전까지 김택용선수의 경기력은 흠잡을데없었습니다
09/08/04 20:47
저상황에서 테란유저가 바라는 '최상책'이 그대로 이루어진 듯한 생각이 듭니다.
1.벌쳐와 드랍쉽이 7시를 향해 날아가는데 수비병력이 없다. 2.7시 자원은 토스의 메인 자원줄이므로 끊으면 토스의 추가병력을 막을 수 있다. 3.토스는 이에 수비를 나서지 않고 테란과 병력싸움에서 이기려고 돌진한다. 4.테란은 무난히 양쪽에서 먹는 자원력으로 당장 패배하더라도 상대가 추가병력이 없으므로 자신의 추가병력으로 수비를 해낸다. 이건 정말 입으로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김택용선수가 그에 맞춰서 완벽하게 움직여 줬고 결국 한편의 드라마가 완성되네요. 3번에서 토스가 수비에 나서면서 하이템플러나 아칸으로 테란의 양쪽 자원줄에 타격을 입히는 수순으로 바뀌었다면 몰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살떨리는 상황에서 김택용선수는 결국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발끈러쉬를 해버렸네요.
09/08/04 20:48
솔직히 김택용선수가 유리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너무 들이박았죠. 자기멀티 지키고 상대방 멀티만 지켰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근데 그래도 변형태선수의 수비와 근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때리고 때려도 지쳐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일어섰죠. 저같으면 지지쳤을상황이었는데도 말이죠,
09/08/04 20:50
솔직히, 들이박아도 이길 만하다고 생각했으니 들이박는 것인데... 방어 상황 보면 정말 끈질기게 막았습니다. 솔직히 누가 봐도 뚫리겠다 싶었을 거예요.
09/08/04 20:51
일부 댓글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겜내에서의 실수도 바로 그선수의 실력인것입니다. 이긴선수는 최고의 경기력이고 진선수는 막장경기력이었다면 지금같은 명경기는 나올수가없죠.
09/08/04 21:02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김명운선수가 저그전 좋은선수들 많이 떨어뜨렸죠. 그러고선 저그에게 패배..
이제동선수가 저그의 희망이자 저그의 재앙이라면 김명운선수는 그냥 저그의 희망..
09/08/04 21:06
김명운선수의 가장 큰 약점이 다시 또 도지네요. 잘할땐 잘하다가 갑자기 기복을 일으키며 연패.... 그래서 김명운선수가 높은 평가를 못받는거죠.
09/08/04 21:14
오늘 한상봉 선수가 이긴다면 변형태 vs 한상봉 팀킬매치인데...
결승 대진 이제동 vs 변형태가 유력하군요. 이제동 vs 변형태하면 생각나는게 신 추풍령 뮤탈 2부대 짤짤이...
09/08/04 21:22
김명운 선수 이번에 쉬게 된다면 정말 저저전에서의 저글링 컨트롤을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 모든 저저전이 저글링에서 밀리고 뮤탈로 간신히 점수따고 결국 지거든요...
09/08/04 21:23
한상봉선수가 올라오면 변형태선수가 나름 바라는 시나리오인듯. 이선수가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같은팀 선수랑 하면 심리적으로 더 안정되는 선수거든요.
09/08/04 21:25
양대 모든 저저전이 그냥 3:0 3:0 2:0 스코어로 끝나버리겠네요. 김명운 선수, 저저전만 5연패로 양대 탈락입니다 ㅠㅠ 그렇게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09/08/04 21:28
김명운 진짜 전태규선수 보는듯하네요... 전태규선수가 프프전을 극복못하고 16강 8강에서 배회하다가 프프전 극복하고 박정석 박용욱등을 잡으면서 결승까지 올라가서 준우승했죠... 하지만 토스인 강민에게 결승에서 무너진...
김명운선수도 저저전만 극복하면 결승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
09/08/04 21:35
차기 시즌 시드 순서 - 현재까지...
5위 - 고인규 (8강 최종전, 16강 무실점통과, 32강 무실점통과) 6위 - 김택용 (8강 최종전, 16강 무실점통과, 32강 2승 1패) 7위 - 김정우 (8강 0패, 16강 무실점통과, 32강 무실점통과) 8위 - 김명운 (8강 0패, 16강 무실점통과, 32강 2승 1패) 16강에서 무실점통과를 하지 않았던 선수는 한상봉 선수 외에는 없었으나 그는 이미 4강 진출을 했으니...
09/08/04 22:13
수정을 한다고 하면 고인규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시드 순서는 동일해 지는군요.
전적만으로 두 선수는 동일할 것이므로 진출횟수(그것도 동일했지 싶습니다)나 다승에서 앞서는 김택용 선수쪽이 상위 시드를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되어 지는 바, 김택용 선수가 5번이 될겁니다.
09/08/05 10:47
3시에 바글거리던 일꾼들을 보면서 생각이 난 것인데 프로토스 측에서 일꾼 얼리기 전략을 사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좀 아깝긴 한데 테란 멀티 주변에 아비터를 하나 놔두는 겁니다. 바글바글한 일꾼을 스테시스 필드로 얼리고 도망갔다가 마나차면 또와서 얼리고 도망가고 하는 거지요. 테란 입장에서는 얼린 일꾼대신 또 일꾼을 뽑지는 못할테고, 공격 유닛은 인구수 땀시 못뽑을 테고, 순간적으로 자원 공급이 뚝 끊기는 효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리콜로 공격들어가는 무리를 하지 않더라도 멀티를 순간 정지시키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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