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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7 00:43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블넥이 정석이자 해법이 된 이 시대를 회귀한다고 할까요.. 원게이트테크와 투게이트 하드코어가 다시 부활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의 경기에서도 더블넥인걸 빨리 확인 못한다면 라바를 안아끼고 전부 드론으로 만들다가 4질럿에 위기 타이밍이 나옵니다. 그리고 요즘의 질럿 컨트롤은 예전과는 달라져도 많이 달라졋기 때문에, 진작에 보고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위험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정석적으로 오래 갈수 있는 빌드를 보자면, 네오사우론, 탈네오사우론, 사우론의 약한 타이밍을 심시티로 막는 요즘, 그것을 노려서 더블 이후에 4게이트 사업,공업드라군을 쓸수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히드라 위주의 병력을 구성하기 위해서 레어를 안가는 저그라면 4게이트 에서 질럿 발업을 할수도 있는것이지만, 선스파이어라면 충분히 4게이트 드라군이 힘을 쓸수 있다고 봅니다.
09/04/27 00:44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정보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선스타게이트 라는 틀을 깻으면 좋겟습니다. 커세어로 정찰하기 위해서 스타게이트를
올리면 상대방은 템플러나 리버, 지상군이 나오는 타이밍을 계산할수 있게 됩니다. 그건 그거 자체로도 손해라고 보입니다.
09/04/27 00:45
전 커세어를 한 타이밍 늦추는 전략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옵저버 확보로 소수 러커에 의해서 갇혀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뮤탈은 요즘 더 발전해서 무섭긴 하지만 아칸과 커세어로 어느 정도 수비가 되죠. 저는 용태 선수의 빌드에 약간 변형을 해서 발업질럿아칸 조합의 초반 병력에 로보틱스를 올려서 병력을 조합하면서 커세어를 가는 전략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최단 속도로 뽑은 뮤탈에는 약하겠지만, 지금과 같이 히드라를 먼저 뽑고 역뮤탈을 가끔씩 가는 전략이 대세라면 약간 커세어 타이밍이 늦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뮤짤의 경우 2~3기의 커세어로 계속 뎀딜을 해주면 뮤짤의 특성상 뮤탈 피가 죽죽 달고 달려들어서 커세어를 뮤탈로 잡기에는 아칸이 있으니까 방지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커세어가 있으니까 대규모 뮤탈에 의한 공습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지상군의 힘에 중점을 둬서 '다 갖추면 못 이긴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게 다음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역시 해답은 선수들이 내놓겠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09/04/27 01:03
Best[AJo]님// 정보전이 가장 중요한데 선스타게이트 커세어로 정찰을 안하면 커세어를 대체할 정찰유닛이 있나요.
09/04/27 01:12
AerospaceEng.님// 그래서 정보전이 가장 중요하지'만'이라고 단서를 달아놓으신것 같습니다. 감수해야되는 부분이랄까요.. 프로브를 최대한 살리는수 밖에 없겠네요.
09/04/27 01:21
프로브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 않나요..
선스타게이트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구요.. 더블넥 체제가 곧 안 쓰이기 시작할 것 같고.. 1게이트 테크 혹은 2게이트..플레이쪽으로 선회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종족최강전 시절..박정석 선수의 어떤 맵이든 2게이트 압박으로 시도해서, 힘으로 저그를 찍어누르는.. 그 시절의 경기가 그리워지는 요즘 상황이군요..
09/04/27 01:31
원게이트 테크를 타면서 포지로 수비를 하는것이 아닌 실드배터리를 지어서 수비를 하는것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터리는 테란전에선 메카닉의 화력이 워낙 세다보니까 있으나마나한 건물이지만, 저그전에서는 그 궤를 달리한다고 봅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3해처리 저글링 올인을 3질럿1드라군+2배터리+프로브 블로킹으로 막을수 있었습니다 배터리의 재발견도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09/04/27 01:52
원게이트 투게이트류는 맵이 좀 그런 플레이를 지향할수 있도록 변하지 않는한 주류로 돌아 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는 마치 계륵과 같이 변해가는 듯한 선 스타게이트 빌드를 어떻게 비틀든 깨부시지 않는 이상 현재의 열세는 좀 오래 지속 될거 같아 보이구요 사실 쉽게 해답이 안보인다는게 프로토스 입장에서 골치 아픈 일이 되가는 군요 사실 요즘엔 레퀴엠 같은 초반부터 소수 유닛으로 투닥거리면서 똥줄을 태우는 류의 경기가 그립습니다 어떻게 이런 양상을 좀 유도할수 있는 맵 안나오나요?...
09/04/27 01:57
Best[AJo]님// 배터리는 짓는거 보고 히드라로 대처해도 무리가 없죠... 말씀처럼 3햇 저글링 올인인걸 확인하고 배터리를 지어서 막는것은 센스플레이가 될 수 있으나 그게 자주쓰일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저글링도 적절한 심시티에 질럿 프로브 포토면 무리없이 막구요...
극후반에 쓰이는게 아닌이상 배터리의 재발견은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09/04/27 02:00
원게이트 플레이는 아무래도 무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플토 상대로 투팩이 정석이 됄수 없는 이유와 같이요.일단 더블넥이 기본이 되고 그걸 바탕으로 뭔가가 나오겠죠. 하지만 스타게이트는 왠만해선 필수라고 생각돼네요. 뮤탈대비를 하려면 스타게이트가 필수거든요.
09/04/27 02:06
제가 보기엔 최대한 커세어에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지상군으로 넘어가냐 못 가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기에 더블넥이후 커세어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템테크를 확보하는, 제가 오래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커세어 안뽑는 토스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분위기는 뮤탈을 커세어 없이 어떻게 막냐고들 하셨지만, 요즘보면 커세어를 한 두기만 생산해주 고도 템테크로 유연하게 넘어가는 게이머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런 운영이 좀더 발전하면 커세어를 거치지 않고도 템테크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보 할수 있는 게이머들이 생길거라 생각됩니다.
09/04/27 02:38
아하하 역시 김연우님도 메두사를 관심갖고 보고 계시는 군요... 저도 요즘 메두사 프저전을 아주 재밌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예전.. 815맵 관찰하듯...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김연우님 말처럼... 저그의 특정전략.. 특정타이밍에.. 토스가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고.. 또 우회길이라고 해야되나요... 만든것이.. 아무 의미도 없는 오히려 토스에게 나쁘게 작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토스입장에선... 메두사는 완전 최악이죠 보통 이런식으로 진행되면... 후에.. 맵제작 혹은 방송사 측에서... 맵 손질을 통한 밸런스 수정을 자주 하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왠만해서는... 프로토스들이 맞춰서 새로운 전략 및 빌드를 통한 극복을 할수 있겠금...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매니아 입장이라..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새로운 빌드 및 전략으로 토스가 극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고로 해설자분들도 밸런스 불균형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현 상황 그리고 토스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 거기의 초점을 맞춰서 해주면 일반 분들에게 나름 재미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토스들이 어서 분전하길 기원합니다.
09/04/27 07:21
메두사에서 저그가 뒷길 - 앞마당 - 드랍 을 작정하고 노리면 병력으로 막기도 쉽더라구요.
토스가 알아도 5할이상 보장해주는 쇼부..
09/04/27 09:54
커세어를 배제하는 빌드를 쓰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의 정석빌드의 발전은 힘들 것 같네요
살짝살짝 빌드를 바꾸어주는 센스나 운영으로 업그레이드는 가능하겠지만, 선스타게이트를 고집하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바란다면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
09/04/27 10:07
선스타게이트를 바꾼다면 엄청난 변화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변형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최근 프로토스가 가장 고전하는 점은 저그의 스콜지 컨트롤 발전입니다. 이에 따라 커세어가 죽어나가고 있죠. 커세어가 1~2기 줄어 6기 이하가 되면, 스콜지 테러를 막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커세어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하이템플러와 리버가 뮤탈에 끊깁니다. 어제 진영화 선수의 패배, 얼마전 김구현vs김명운,신의정원에서의 패배도 그러한 맥락에 있죠. 즉 스콜지의 커세어 테러만 막아도 저플전은 5:5까지 가볍게 회복할거 같습니다. 이를 컨트롤적 측면에서 대응한다면, 파일런으로 미네랄 필드 사이에 프로브를 가둔 후 뮤탈 뭉치기를 하듯 커세어를 뭉쳐 컨트롤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죠. 운영적 측면에서는 발업질럿 대신 드래군을 섞어 커세어&드래군&리버 체제로의 변환이 있습니다. 드래군이 보조해주면 커세어의 생존률도 높아지고, 커세어 숫자가 줄어도 셔틀&리버&하템 일점사를 저지할 수 있지요. 코어 이후 유닛이 워낙 다양한 만큼 조합을 어떻게 꾸리느냐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09/04/27 10:28
김연우님// 다크 아칸이 상대가 역뮤탈을 할때의 대비용으로 쓰일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반 이후의 저그전에서는 위에서 언급하신 네오사우론이라면 회전력을 바탕으로 무조건 상대방의 주력병력을 두번 이상 궤멸시켜야 이겻다고 확신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토스들이 가장 힘든 상황이 2가스가 갖춰진다 해도 질템위주일때, 역뮤탈로 스나이핑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 이라고 생각합니다.(같은 길원 고수 토스도 그런이야길 하더군요. 역뮤탈이 아니라면 센터쌈을 쉽게 이길수 있는데 역뮤탈 스나이핑때문에 고민이더라구요.) 저그가 역뮤탈을 쓰기 위한 자원이 900/900이상에다가, 컨트롤 실수 할때 스톰 두세방에 녹을수 있다는 위험부담을 안으면서도 역뮤탈을 쓰는게(다른말로는, 역뮤탈로 템플러를 끊어주지 않으면 이기기가 어렵다는 말도 될수있겟죠.)아예 원천봉쇄 하는것이 어떨까 싶은것입니다. 다크아칸은 분명 만들어놓기만 해도 하이브 이후 저그한테는 정말 악몽과도 같습니다. 디파일러의 활용을 무력화 시키는 최고의 유닛이 되니까 말이죠. 플레이그 뒤집어 쓴 질럿드라군은 업그레이가 잘된 하이브 저그에게는 아이스크림 그 이상 되기가 힘듭니다. 디파일러의 스나이핑으로 다크아칸이 재 조명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전 소울류이후 울링에도 강력햇던 박용욱의 더블아칸이나, 커세어를 잔뜩 만들어서 디바우러+스커지+인스네어+플레이그 조합으로 싸우던 시절에도 마엘스톰과 스톰 서너방이 전세를 대등한 상황 에서 완전히 압승으로 만든 키워드가 되엇던 전례로 볼때, 테란전은 아비터의 재발견이 이루어졋지만 저그전에서의 다크아칸의 재발견은 아직 이야기할 여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실제 반반싸움 갓을때, 업 잘된 아칸다수+리버다수의 토스 주병력에는 울트라저글링이 센터가 넓은 개활지에서 둘러싸지 않는다면 아무리 풀업이라해도 확실히 이길수 있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정도의 전투력에 기동성을 이용하는 저그 유닛이 일부라도 도망을 못간다면? 전투에서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압승으로 만들수 있는 키워드가 충분히 잇다고 봅니다.(사족을 달자면, 다크아칸이 은근히 맷집이 세더이다. 우선 공격대상도 아니고, 맷집도 비교적 세고,맞으면 도망댕기고..)고스트의 락다운처럼 일일이 걸어주는 마법이 아니고 광범위 속박마법이니 손이 느리다해도 충분히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09/04/27 10:59
전 선 커세어 생략의 열쇠는 드라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의 레어체제 유닛은 뮤탈 or 러커 or 히드라인데 수비만을 놓고 생각한다면 세 경우 모두 다수 사업 드라군으로 상대가 가능합니다. 일단 드라군으로 한타 막고 상대의 체제를 알아낸 다음에 그에 맞는 조합을 갖춰서 진출하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드라군 체제가 가스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앞마당 가스 타이밍을 조금 앞당겨야 하고 따라서 미네랄이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09/04/27 11:41
Epicurean님// 다수 캐논은 저그 입장에서는 사우론으로 갈수 있는 가장 좋은 수비 형태라고 할까요. 캐논은 움직일수 없습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오사우론이 힘을 받는 이유가 다수드론이후에 업된 저글링히드라(러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 일꾼을 먼저 뽑는 체제에게 가장 위협적인건 유닛이 나오기 직전의 타이밍인데, 그 타이밍을 포기하고 다수 캐논이라면 뮤탈에 대한 수비는 될지 몰라도 압박이 불가능해서 배를 더더욱 째버리게 됩니다. 제가 저그를 자주 하지만, 네오사우론을 시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2~3질럿+1드라군 압박이 은근히 무섭더군요;;다수캐논 이후에 옵저버 대동해서 나올때쯔음에는 연탄이 센터에서 맞아줄지도...
09/04/27 12:08
요즘 저그유저들 저글링컨트롤도 너무 발달한데다가
발업을 먼저하는경우도있어서 그럴때는 정말 선커세어아니면 너무 여러가지 변수를 대비해야되니까 토스가 힘든거같아요 선커세어를가면 일단 뮤탈이 좀 빠른타이밍에 뜨더라도 캐논박고 커세어 좀 모이면 뮤탈은 막을수있고 대강 무슨빌드 무슨조합인지 정찰이 가능하고 토스가 맞춰갈수있기때문에 선커에서를 가는수밖에없지만 요즘 저그는 토스가 맞춰가든 어쩌든 상관없게 플레이를 해버린다는게...
09/04/27 13:56
제가 요즘 본 게임중에 좋아보였던 운영은 그 올스타전 송병구VS박찬수 콜로세움 경기인데 1커세어인가 2커세어만 뽑으면서 템뽑으면서 바로 드라군조합해주는데 괜춘해보였습니다.
09/04/27 14:19
무한의 질럿님// 저글링 타이밍 올인은 막을 수가...
사실 드라군-아콘-템플러로 메카닉과 유사한 플레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초반에 벌쳐처럼 저글링 잡기 쉬운 유닛이 없어서 아쉽네요.
09/04/27 14:20
Best[AJo]님// 메두사 같은 경우엔 본진뒷편 미네랄멀티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이트 세네개는 더 돌릴 수 있으니까요. 캐논도 늘리기 쉽고. 근데 돌려야죠. 견제 받기도 쉬워서 이거 원;;
09/04/27 14:26
Epicurean님// 1회성 전략일지도 모르겟지만, 전 더블넥이후에 노스타게이트, 템아카 먼저 타서 하템2기 먼저 뽑고 다칸 뽑아서 상대방 저그 친구를 잡은경험이 있습니다-_-); 그녀석이 땡히드라만 줄창 써대서 하템으로 막을 생각으로 그렇게 플레이햇더니 드랍을 오더군요-_-); 일반적인 커세어이후 맞춰가기엿으면 드랍에 크게 당햇을지 모르겟지만, 다칸이 마엘을 쓸수 있으니 오버 한방에 묶고 이겻습니다..그때 그 친구가 저에게 맵핵쓰냐라는 말까지 햇던걸로 기억합니다-_-); 다칸은 전략적으로 아직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09/04/27 15:56
Epicurean님// 아, 제가 '히드라압박후'라는 말을 빼먹엇군요. 그냥 폭탄이 아니고 히드라가 앞에서 건물 때리다가 돌아가는척 하면서 드랍이엇던거엿습니다.맵은 신추풍령이엇구요'');오버속업 타이밍에 맞춰서 히드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리면 쉬울까요..?
09/04/27 16:08
다크아콘의 문제는 돈도 비효율도 그 무엇도 아니라 '하이템플러가 늦어진다'인거 같습니다.
템플러 아카이브를 두개 올리는건 말이 안되니, 마엘스트롬 업그레이드 후 사이오닉 스톰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전에 사이오닉 스톰을 대신해 뮤탈과 히드라를 대항할만한 유닛이 필요한데, 그걸 다 커버하기에는 마엘스트롬은 부족한거 같거든요. 그래서 조합한다면, 그나마 드래군+마엘스트롬이 나은듯 싶기도 하고.
09/04/27 16:41
전 연사속도나 공격력 외에도 몸집이 문제더군요.
드래군+다크아콘을 때려친게 다크아콘으로 묶어놓고, 드래군이 가서 때리려고 하는데, 드래군이 프로브 & 미네랄 필드 & 파일런 사이에서 버둥대며 이동하니 도착해서 몇대 때리지도 못하고 마엘스트롬이 풀렸습니다. 게다가 저그전 대 레어유닛 사기조합인 드래군+템플러가 훨씬 쓸모있다는게 문제죠.
09/04/27 16:52
다칸을 주력이 아닌 간간히 섞는 용도로 쓰는건 어떨까요? 토스의 유닛 조합은 질템+소수아칸으로 갖추고, 상대방이 저글링히드라에 소수러커,다수 뮤탈로 템플러만 스나이핑 하는 체제라고 볼때, 한기에서 두기 정도는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마엘은 낭비하지 말고 뮤탈이나 히드라 다수 뭉쳐져있는곳에만 쓰고, 마엘 마나가 100이 들긴 하지만 은근히 빨리 차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이템플러 마나가 워낙 안차는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그리고 저글링이 덮칠때 앞에서 바리케이트 역할도 괜찮고요.(저글링이 둘러싸려다가 다칸 점사 안하면 다칸때문에 조금 미끄러지는(?)경향이..)
09/04/27 17:22
Best[AJo]님// 아콘 뽑는게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크아콘은 하날 뽑든 둘을 뽑든 마엘스트롬을 눌러줘야 하니 문제.
09/04/27 23:47
더블넥 위주로만 운영되는 요즘 토스들의 성향이 너무 답답해보입니다.
물론 더블넥 좋습니다. 자원 활성화 타이밍이 빨라서 커세어도 넉넉히 모을 수 있고, 이후에 모이는 조합을 갖추기 위해선 더블넥의 자원 활성화가 필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저그와의 빌드 싸움에서 앞설려면 원게이트 테크나 투게이트 강력한 압박 이후에 확장 테크 같은 변칙수들도 많이 써줘야 한다고 봅니다. 3.3 이후 더블넥 이후 운영은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니 이제 원게이트 테크나 투게이트 같은 플레이도 자주 섞어줘야 하지 않을런지요. 투게이트가 약간 올인성이 있는 빌드라면 원게이트 테크로 저그를 휘둘러 준 다음에 앞마당을 가져가는 전략. 가끔 써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자원 활성화와 폭발 타이밍이 더블넥에 비해 더딥니다만은 저그와의 빌드싸움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만으로도 토스로서는 어느정도의 활로를 찾을 수 있지 않을런지요.... 다양한 원게이트 테크 플레이를 할 줄 아는 강민 선수가 가끔은 그립기도 하네 요.
09/04/28 01:40
플토가 공중을 포기하고는 연탄조이기, 드랍, 무탈견제등등 3.3 이전 때 처럼 계속 쭉 속 터지는 경기만 보게 될것입니다.
비수 더블넥과 더블넥 이후 한방조합은 플토의 양대 빌드 즉, 두 다리입니다. 그 중 비수 더블넥이 무너졌고 그로인해 플토는 휘청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똑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멀쩡한 다리 보강하기 보다는 무너진 다리를 보강하는 것이 똑바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핵심 이라고 봅니다.
09/04/28 05:16
지상군 위주의 센터 플레이
커세어 위주의 견제 플레이 이 두가지 부류의 장점들을 어느정도 뽑아온 커발질 빌드를 조금 더 개량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만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체제라서요. 그런의미에서 다칸대신 2아칸 빌드와 커발질 빌드의 중간격인 빌드는 어떨까요? 2아칸 갈 가스로 1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를 꾸준히 돌리는겁니다. 그리고 4겟에선 4템 대신 4질럿씩 꾸준히 눌러주고 질럿발업이 될때쯤 12기 정도의 질럿과 6기 정도의 커세어를 확보하며(8질럿+2아칸 러쉬 타이밍) 러쉬를 감행하면서 트리플을 먹구요. 2아칸에 대한 상성으로 저그가 럴커나 뮤탈로 갔을때 커발질처럼 1스타 커세어로 체제압박 및 템 스나이핑 방지, 커발질에 대한 상성으로 저그가 빠르게 쥐어짜낸 히드라로 갔을땐 2아칸 빌드의 빠른 템테크로 방어가 가능하고 말이죠. ex) 로스트 사가 결승 허영무 대 박찬수 4경기
09/04/28 18:30
어차피 무결점의 빌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겟은 지금 시대에는 빌드가 아니라 올인이되버렸죠!! 더블넥을 받쳐줄 빌드는 역시나 1겟플레이.. 제경험으로는 1겟 1스타게이트 게이트추가 포지건설 커세어 정찰 후(1가스기 때문에 상황봐서 한두기만)발업질럿 압박가면서 포톤+하템더블이 잘먹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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