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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1 18:44
예전에 허영무선수가 변형태선수를 상대로 이와 비슷한 경기를 보여주었었죠.
아마 폭풍의 언덕 게임이였을겁니다. 2팩가고 있던 변형태를 상대로 1게이트 드라군으로 초반에 박살을 낸적이 있었죠~
09/01/31 18:50
초반 컨트롤
게이트를 조금 늦게 올리더라도 두 개의 테크를 활용한 허를 찌르는 견제 깔끔한 멀티 방어 이후에 한방! 완벽하네요...
09/01/31 18:52
박재영 대 정명훈!
지난 시즌 비잔티움에서 생더블을 한 박재영 선수를 상대로 치즈벙커러쉬를 감행하지만, 운 나쁘게도 정명훈의 벙커 사거리가 넥서스에 닿지 않은 뻘쭘한 상황이 벌어져서 가까스로 막힌 뒤, 온리 다크러쉬에 멀리갔었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
09/01/31 18:53
별비// A조랑 B조에서 최종적으로 4강에서 붙기 때문에 A조 C조 이렇게 나눈거 같아요. 지난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가 4강에서 붙지 않게 하기 위함인거 같더라고요. ^^; 자세한건 다른분이 대답해주실거에요
09/01/31 19:01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왼쪽라인 정말 보면볼수록 왜이리 답이 안보이는걸까요.
박명수선수랑 김명운선수 저저전 기세도 무서운데다가 16강에서 와카닉이라니, 게다가 죽음의 f조를 뚫은 2명과 박찬수,신상문과 결승전의 1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야한다니 ㅡㅡ;;
09/01/31 19:04
정명훈선수의 토스전 실력은 뭐 괜찮은 편이죠~
송병구선수랑의 결승전 자체도 볼만했고요. 그래도 6룡급 토스 상대로 다전제를 봐야겠지만.
09/01/31 19:10
이영호선수랑 연습을 많이 했다면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대처는 좋네요~ 근데 아테나 이성은전때처럼 딱딱한 모습만 보여주지 말길;; 그게임은 정말 실망이였어요.
09/01/31 19:11
그래도 데스티네이션에선 업테란 이외에 답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까 이영호 선수도 그렇고, 구성훈 선수도 그렇고 업테란 빌드가 굉장히 까다로워 보이는 맵임에도 불구하고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말씀드리는 순간! 박재영 이득 많이 봅니다!
09/01/31 19:12
이정도면 나름 만회한듯 보입니다~ 박재영선수가 이맵에서 서지훈선수에게 다잡은 게임 신나게 벌쳐에 털리고 진 기억이 있는지라 조심해야 할듯.
09/01/31 19:19
ㅏ아~ 근데 떨어진 병력 규모에 비해 별 이득 못본것 같은데요~ 아머리를 깬건 괜찮은 성과입니다만.....
근데 질럿 발업도 안됬네요;;
09/01/31 19:27
박재영선수는 병력뽑는거하고 꼴아박기 밖에 못하는지....;; 케텝 플토라인이 참...그나마 케텝플토중에서는 가장 잘하는 선수인데... 팀리그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합네요
09/01/31 19:28
티원은 도재욱 정명훈이라는 카드를 정말 잘 키워냈네요... 윤종민이나 박재혁이 중견 저그로 성장해 줬어도 최상위권 팀이었을텐데 말이죠.
09/01/31 19:29
근데 그 신 추풍령 게임은 좀 싱거웠던게,
사실 초반 다크가 어처구니 없이 걸린감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경기가 7할은 정명훈선수에게 기울었다고 봐서....... 이번에는 그때처럼 초반에 승부가 갈리는게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09/01/31 19:30
근데 정명훈 선수를 볼때마다 사실 사람이라기보다는 기계가 연상됩니다. -_-;
그만큼 자신이 준비해온 빌드가 있으면 그것을 자신이 빌드대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은데 창조성 면에서는 좀 부족해보이는 느낌이...
09/01/31 19:31
아마 1단 바둑실력인가요? 건물배치부터 땅따먹기가 예술이네요.
정명훈 선수 경기중 거의 탑3안에 들만한 멋진 운영이었습니다. 준우승 이후 좀 부진하나 싶었는데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것 같군요.
09/01/31 19:31
신 청풍명월이라.......
저는 신 청풍명월 테프전이 토스도 나쁘지 않다고 봐서;; 저는 이맵 테프전하면 송병구선수랑 이영호선수의 게임이 생각납니다~ 정말 최고수준의,올해의 명경기로 꼽힐 테프전이였는데요~
09/01/31 19:32
심시티 플레이는 최연성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임요환의 머리에서 나왔을것 같은 플레이네요. 임요환 선수가 맵에 따른 최적화된 테란의 심시티를 항상 보여주었지만, 대신 물량을 요즘 테란만큼 뽑아내지 못하는게 항상 에러였는데, 오늘 플레이를 보니 저는 임요환의 전략적 플레이에 물량이라는 부분이 보완되면 어떤 경기가 나오는지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09/01/31 19:33
기계적이라고 하기엔 센스가 너무좋던데요..
센스에 기계적인 힘까지 겸비된듯 합니다. 이건뭐 박성균 선수와 더불어 밀봉의 장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종족을 안가리는..
09/01/31 19:33
정명훈 선수 전상욱 버전의 닥치고 수비형 테란 업그레이드에 견제를 장착한 토스전 스타일로 보이는군요
게다가 중앙 병력은 항상 왔다 갔다.. 어디로 들어오든 빠르게 그쪽방향으로 지원갈수있게.. 공격을 가는게 아니라 그냥 중앙에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군요 공격형의 화끈한 부분은 많이 부족해보이지만 정말 안정성 하나만큼은 좋아보이네요
09/01/31 19:34
아고니스님// 저번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박성균선수와 정명훈 선수가 밀봉대전을 펼친적이 있죠.. 승자는 정명훈 선수
이길때도 밀봉으로 질때도 밀봉으로 테테전인데도 스토리가 있었던 다전제였다는
09/01/31 19:55
허영무 선수 입장에서는 아무리 팀킬이라도 이윤열선수보다 김동건선수가 더 상대하기 편하죠. 팀내 테란이라 스타일도 잘 알고, 상성도 유리하니까요.
그나저나 허영무 선수 정말 잘하네요.
09/01/31 19:56
테란전은 역시 허영무. 정말 침착하네요.
정명훈 선수는 벌쳐 바로 들어갔더라면 이길수 있었겠지만.... 불쌍한 김동건 선수네요.
09/01/31 19:58
Nothing better than님// 모르죠 김동건선수의 스타일상 어찌어찌해서 이길수도있는거죠.
그날 컨드션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그나저나 허영무 이번엔 우승하자~!(응?)
09/01/31 19:58
밥먹고 왔는데, 허느님이 또 놀라운 경기 보여준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육룡급 한테는 테란 투톱 이외엔 답이 없어 보여요ㅠㅠ 그래도 보여준 경기력으로 봤을 때 정명훈 선수의 16강 합류가 유력해 보입니다.
09/01/31 19:58
도대체 허영무 선수는 온겜넷 예선은 어떻게 떨어진거고.. 안기효 선수는 어떻게 올라간건지.. 참 알기 어려운 온겜넷 예선의 세계입니다.
09/01/31 19:59
rakorn님// 안기효 선수는 이번 예선은 안 뚫어서 올라가 있는거고 허영무 선수가 진 것으로 봐서는 이경민 선수가 정말 물건이기는 한가 봅니다.
09/01/31 20:00
인간본좌 김동건선수 이번에도 또 신을 만나는군요.
허느님이라니. 엄재경 해설의 '안간이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ㅠㅠ
09/01/31 20:06
그나저나 뱅허는 정말 영혼의 투톱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유독 한명이 지면 다른한명도 따라지고, 이기면 따라 이기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MSL에서도 뱅이 2승하니 허도 뒤따라서 2승으로 올라가는... 뭔가 좀 묘한;;;
09/01/31 20:07
이 정도의 경기력으로 칭찬을 받을만한지 잘 모르겠다. 연습을 15게임 정도 밖에 하지 못했다.
15게임을 하고도 이 정도인가요........
09/01/31 20:08
- 오늘 경기력이 훌륭했는데
▲ 이 정도의 경기력으로 칭찬을 받을만한지 잘 모르겠다. 연습을 15게임 정도 밖에 하지 못했다. 우리 팀이 최근 프로리그 올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감독님이 경기장에 오기 전에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덕인 것 같다. 허느님 덜덜덜...
09/01/31 20:18
정교하지 못한선수.. 안기효와 박재영선수인가요. 핵심은 알지만 자잘한부분에서 손해를 보면서 게임을 망치네요.
그래도 아비터도 나왔고 희망은있습니다.
09/01/31 20:19
변형태선수 특유의 미학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저런식으로 아슬아슬하게 틈을 잘 찾아내는 선수죠;; 저런식의 마인 매설은 변형태선수의 주 특기입니다~
09/01/31 20:31
도달자님// 진영은 'XX의 진영'이라고 해서 진의 영역이구요. 진형은 진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예를들면 변형태 선수의 진영인 11시 앞마당의 진형이 좋다 이런 식으로 표현이 가능하겠습니다.
09/01/31 20:32
박재영선수... 테란전에서.. 노업,노하템...
먼가 깔끔하지는 못한거같네요.. 너무 초반전술에 힘을 많이줘서. 먹히면 쉽게이길수있다고하지만, 조금만 더 침착한 선수를 만나면, 그냥 밀릴것같은 느낌이네요.
09/01/31 20:38
다크막고 프로브 잡고 그런 그런 뒤엔 좀더 수비위주로 리콜 대비같은거 하면서 천천히 엎어지면서 가도 테란이 훨 유리한 상황이였는데 너무 소수텡크 포함 벌처로 이득보는 재미에 수비에 너무 신경을 안쓴듯
09/01/31 20:40
Elley님// 상대전적을봐도 비슷비슷한데...정명훈선수가 박재영선수보다 엄청나게 잘한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제생각은 최종전경기는 쉽게끝나지는 않을것같은데요?. 박재영선수가 이길것도같고..
09/01/31 20:43
결명자님// 사실 2경기 경기력 차가 좀 나는 경기였고 박재영 선수가 지난 MSL에서도 패닥을 써서 정명훈 선수를 꺾었었죠.
그리고 어짜피 전진겟이네요.
09/01/31 20:54
彌親男님// 결과론적으로보면,,상대전적은 2:1 박재영선수가 앞서고. 그 2승은 MSL16강진출이 걸린 최종전이네요.두번다..
날빌이라도 이기면 되는거같은데요? . 만약 정찰을 더 잘했더라면, 깔끔하게 막았을것같은데.정찰을 잘못한게 패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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