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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1 17:53
엄재경 해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기세싸움" 이게 잘들어맞는게 현재 위너스리그라고 봅니다.
그만큼 손이 풀리고, 긴장이 풀리면 선수의 능력은 더 올라가는거죠.
09/01/31 17:56
다전제에서 괜히 1세트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게 아니죠~
프로리그에서도 1세트 따낸 팀이 이길 확률이 대단히 높았는데 위너스리그는 한층 더 심화된 거 같습니다
09/01/31 17:56
요즘 경기는 컨디션차이로 결정되는 부분이 많은데
한번 이겼다는것은 컨디션이 나쁘진 않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담에 계속 이길 확률이 많아진다고 할까요..
09/01/31 18:08
또한 한정된 에이스카드와 종족이 연속킬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이번 구성훈선수의 올킬을 보면 STX에서 타팀의 에이스급 테란을 잡아줄만한 역상성종족 플토의 에이스카드인 김구현선수가 져버리니까 어쩔 수 없이 상성인 저그 박성준선수를 내보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각 팀에서 종족 에이스카드가 한장 이상인 팀이 몇 안된다고 볼때 에이스선수가 스나이핑으로 나온 역상성종족선수 한명만 잡을 수 있다면 나머지는 동족전-상성종족으로 기세가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09/01/31 18:21
제가 알기로 KTF vs SKT와 MBC vs 웅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3킬 이상의 성적이 경기마다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다수킬이 더 쉬워진듯 하군요
09/02/01 00:55
만일 구성훈선수가 하루의 텀을 두고 4명과 경기를 했으면 4:0이 나오진 않았겠죠
허나 운도 실력이라하니 기세도 실력이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09/02/01 01:13
뭐랄까... 그냥 야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팀배틀은요
우타좌 좌타좌에 맞춰서 또 그 타자의 성향에 맞춰서 투수를 내보내는 물론 첫선발투수와 타순은 정해져있습니다만 그이후 대타라던가 중간계투진을 바꾸는 감독의 용병술은 위너스리그의 그것과 아주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선수를 잡기위해서 투수한명을 기용하고 내릴수도 있는거구요 류현진투수를 내려보내기위한 타자한명이 있을수도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전타석에홈런친 타자를 잡긴 어렵구요 그전에 연속으로 삼진을 잡은 투수를 내리기는 어려울겁니다. 야구팬으로써 이런부분을 지켜보는 재미는 아주 크다고 할수있겠네요^^
09/02/01 04:07
제가 보기엔 1승을 했기 때문에 없어진 부담감 + 상대의 연승을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겹쳐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부담감이라는건 실력과는 크게 상관없는 마인드컨트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죠.
09/02/01 22:09
만일 구성훈선수가 하루의 텀을 두고 4명과 경기를 했으면 4:0이 나오진 않았겠죠 (2)
이 부분에서 전 해석이 좀 다릅니다. 미리 정해진 맵에서 4명의 선수와 하루씩 했다면 4승을 했을까요? 또는 미리 1~4경기 맵과 선수를 정해놓고 연속으로 4경기를 했다면 구성훈 선수가 4승을 했을까요?
09/02/02 23:16
아마 팀리그에 익숙해지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각팀들이 오랜만에 팀배틀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아직 스나이핑 전략이나 전체적인 큰 판도를 읽는게 좀 서툴다는 느낌도 듭니다. 계속 리그가 진행 된다면 올킬에 대한 방지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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