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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0 00:21
올킬의 희생양이 될 거 같아서 마음 아프더군요
오영종 선수가 그나마 분발 해주긴 했지만 실수가 너무 많이 보였고 솔직히 다른 팀과의 갭이 너무 큰것 같아서 여러번 올킬 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흠 홍진호선수가 들어왔으니..-_- 위너스 리그에서 2위를 해버릴려나..
09/01/20 00:28
공군과 타팀의 전력차는 연습환경의 차이가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무라는 이름하에 존속하고 있는 타 스포츠 팀과는 달리 기본적인 연습시간의 차이, 연습상대의 차이, 체계적 훈련 방식, 데이터 응용 등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격차를 벌일 수 밖에 없기에 환경에 의한 준비성 부족이 경기결과에 그대로 반영될 수 밖에 없음은 이전의 기록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전성기 실력의 정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선수들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하물며 하향세를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그만큼 기대치도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공군... 화.이.팅. 이라는 세 글자는 꼭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오.
09/01/20 00:35
공군빠로서 실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전 공군 선수들을 보면 항상 즐겁더군요.
조금은 슬픈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남아 있어 줘서 말입니다. - 진짜 오랫동안 응원해왔던. 어떻게 보면 임요환 선수보다 더 긴 시간을 바라봐왔던 최인규 선수가 끝끝내 1승을 거둘때 얼마나 기쁘던지. 물론 향수만으로 팀 하나를 운영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기에 전 그저 믿고 바라볼 뿐입니다. 그들이 이겨 주기를.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이 가진 것을 펼쳐보이기를. 그리고 다시 한번 빛나주기를. 그렇게 믿고. 오늘도 저는 응원합니다. 공군 ACE가 이겨주기를.
09/01/20 00:35
딴지는 아닙니다만,
본문에 "..생각합니다" "..생각이 듭니다" 라는 문구가 총 10번 나오는군요. 글이 좀 정리되어지지 않은 느낌이랄까.. 현역(프로게이머)이 아닌이상 힘들수밖에 없는게 사실이겠죠. 대부분의 스포츠에는 상무라는 팀이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꼴찌를 도맡아놓았죠. 그렇다한들, 누구하나 그들에게 손가락질 하진 않습니다. '프로'이상의 의미가 있는 팀들이니까요.
09/01/20 00:48
누가보면 공군이 이전 제도에선 잘한줄 알겠습니다. 약팀이 제도가 바뀐다고 강팀 되나요. 공군해체설도 전혀 뜬금없습니다. 그리고 공군이 팀플이 있을땐 가금 이기라도 했다고 하셨는데 공군 팀플 성적은 팀중 최악입니다. 더불어 공군의 개인전 연습에 방해가 되었죠. 팀플 연습에 최소한 선수 6명이 동원된답니다.(조규남 감독발언)공군 티오의 대부분이 거기동원되었죠. 오히려 팀플때문에 개인전 연습도 소홀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팀리그 하기전에 08-09시즌 공군 성적이 2승20패 였습니다. 이때는 왜 해체 한다는 소리 안나왔나요? 정말 뜬금없네요 해체설. 공군이 단지 약해서 없어져야 한다면 역사별로 벌써 사라져야 할팀 몇있죠. 좀더 기다려 보는게 어떨까요.
09/01/20 00:55
저 역시 동감하는데요. 솔직히 공군경기는 막연한 기대감에 볼뿐이지 경기내용이 너무나도 형편없죠.
2군선수들하고 해도 글쎄요... 공군 선수들이 2군선수들을 이길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네요.
09/01/20 00:56
전 이상하게 공군 경기만 나오면 경기를 챙겨봅니다
뭔가 기대를 하게 하니까요..질게 당연한거 같지만 강팀을 한번씩 잡을때의 맛은 대단합니다
09/01/20 00:59
상무가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일반 기업팀과 같이 경쟁해도 공군 에이스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나요? 제 기억으로는 상무가 다른 실업팀들을 이길 정도로 잘 했던 스포츠는 아주 옛날의 남자배구 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선수층도 전성기가 지난 군대 갈 나이가 찬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팀들에 비해서 연습환경이 열약하니 객관적인 전력에서 많이 뒤쳐집니다.
다만 공군의 해체가 걱정되기는 합니다. 공군 에이스팀이 창설된 이유는 공군이 이스포츠를 다른 상무팀이 있는 스포츠들처럼 인정해 줬다기보다는 젊은 층에게 공군을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임요환 선수가 공군팀 창설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말이 있고, 임요환 선수 제대 후 공군팀을 해체한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사실 기존 프로리그 방식으로도 성적이 좋지 않은데, 글쓴 분 말처럼 팀배틀 방식으로는 더욱 이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계다가 지는 모습도 더욱 처참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팀의 신인 선수나 에이스급이 아니 선수에게 농락 당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홍보를 위해서 창단했는데, 오히려 이미지만 나빠진다면 공군에서 공군 에이스를 해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공군 에이스를 아끼는 팬들이 해야할 일은 성적이 안좋아도 그들을 믿고 아끼는 것입니다. 성적이 안좋더라도 오프라인에서 "공군 에이스 화이팅"이라는 함성 소리가 우렁차게 나오고, 다른 팀들에 비해서 시청률이 괜찮으면 아무래도 윗선에서 공군 에이스가 성적은 안좋더라도 홍보효과가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질 겁니다.
09/01/20 01:06
어차피 위너스리그는 3라운드에 한정해서 하는 건데 이번 리그 성적만 가지고 해체한다는 건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여타 스포츠의 상무팀도 그리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실업팀 시절이면 또 모를까, 프로화된 마당에 정말 높은 성적을 올리는 상무팀은 그닥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만약 공군이 해체되어야 한다면, 성적 안 나는 팀들은 다 해체되어야 하죠. 성적으로 말하는 프로 세계에서 뭐 하러 팀을 유지하고 운영하고 있겠습니까? 공군 에이스의 존재는 우리가 판단할 게 아니고, 공군 측에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어차피 기업에서 운영하는 팀보다는 승패의 문제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울 것도 같고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야 공군 에이스의 존재에 의문을 품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공군팀을 2순위에 둘 정도로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선수들도 꽤 많고, 어쨌거나 그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좋거든요. 게다가 공군팀에게도 나름 스토리는 있지 않습니까?
09/01/20 01:07
상무의 존재이유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입대 = 은퇴 라는 공식을 깨기 위함이 큰거 같은데요..
프로게이머도 군입대=은퇴라는 공식을 깨고 나이먹고도 게이머를 할수 있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09/01/20 01:12
임제대후 얼굴로하는 홍보효과는 끝났다고봐야죠
올시즌은 이렇게 버틴다고해도 다음시즌부터는 팀리그가 더 많아질게뻔한데... 연패팀의 홍보효과란 과연...
09/01/20 01:16
헌데 군입대 = 은퇴라는 공식을 깨기도 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공군에이스 제대자 중 지금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다 은퇴하지 않았나요..? 강도경,최인규,조형근선수 말이죠.. 게다가 새로 입대하는 선수들을 봐도 딱히 기대할만한 선수는 지금도 오영종 선수 외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임선수는 역시 좀 특별한 존재라 예외로 둔다고 쳐도.. 이런 점 때문에 조금 더 실망스러운 점도 있구요. 이제 성부장님을 필두로 제대자들이 속속 등장할텐데 행보가 주목됩니다.. 공군에이스가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될지 아니면 말그대로 은퇴 직전에 군생활 편히 때우러 가는 곳이 될지는 프로게이머들 스스로가 만들겠죠. 물론 해체냐 지속이냐도 공군이 결정할 일이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겠고요.
09/01/20 01:36
후... 오늘 제발 공군이 이겼으면 합니다.
댓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더 드네요(2) 성적 꼴찌라고 해체됐으면 지금까지 KTF,SK,CJ,위메이드,웅진 이 5개정도만 현재 유지됐겠네요. 현재의 르까프, 엠겜모두 엄청난 약체팀이었던걸 다 아실텐데요. 물론 공군이 르까프,엠겜처럼 1등할거라 생각하지도않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꼴찌도 그 존재이유가 있는것입니다. 더군다나 프로에서 제외 된다뇨..게임못하면 프로자격박탈. 뭐 가능은 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체프로게임단 모든선수대상으로 해야겠죠.. 그리고 3라운드 고작한경기 했습니다. 정말 요새 pgr한경기 한경기에 너무나 휩쓸리는 여론이 씁쓸합니다.
09/01/20 01:48
라울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원래 취지가 군입대 = 은퇴라는 공식을 깨기 위함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이건 뭐 에이스 제대자 중 임요환 선수 혼자만 현역 복귀를 하니, 이래저래 은퇴직전의 선수들이 군생활 나름 편하게 하러 간다라는 소리를 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앞으로 공군 전역예정자(성학승 선수, 김환중 선수, 이재훈 선수, 김선기 선수)들 중에서 현역으로 복귀하는 선수가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9/01/20 02:00
e스포츠의 공군을 비롯 기타 상무팀들의 존재이유는 프로리그에 참가하여 우승 등의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훌륭한 경기력을 펼친다....가 아닙니다.
젊은 나이에 전 생애소득의 대부분이 몰려있으며, 군입대의 2년간의 공백이 선수생활에 치명타가 되는 운동 선수들의 선수생명을 연장하면서 동시에 군복무를 마치는것이 목표이지요 (예전에 축구국가대표경기시 상무선수들이 신문지를 말아쥐고 원정지 호텔문앞에서 새벽에 불침번을 선다던가하는 어찌보면 우스운 일들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공군에이스도 이와 다를바없이 선수생명 연장(군복무를 현역을로 마칠경우 다시 복귀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죠)이 창단의 제일목표입니다. 이러한 상무팀의 존재는 이스포츠의 위치가 거의 여타 스포츠와 비견할만큼의 성장을 했다는걸 보여주기에 더더욱 협회나 이쪽 관계자 여러분이 공군의 존속에 많은 노력을 하셨고요. 그리고 공군제대후 선수복귀가 가능하냐 즉, 공군행=은퇴의 공식이 깨지느냐는 아직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급속한 창단 과정에서 이미 은퇴한 선수들이 초기 공군의 주축멤버였기도 하고, 공군에이스로 입대시 정확히 어떤 대회에 출전하게되고 어떤대회에 참여할수 없는지 조차 명확해진것이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반은퇴상태가 아닌가운데 공군행을 결정한 선수들도 거의 없었구요. 하지만 현재는 다르죠. 오영종과 한동욱선수같은 충분히 선수생활의 연장이 가능한 선수들(연령으로나 실력으로나)의 입대가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더욱 많아 지리라고 봅니다. 어쨋든 군문제는 언젠가는 해결되어야 하는 일이고, 전과는 달리 공군입대에 경쟁이 생기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실력에 의한 경쟁입대가 이루어진다면 말이죠. 이제 공군이 생긴지 2년을 넘었습니다.계속 보직문제로 시끄러웠고 연습실이나 숙소등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공군편제로 인정(?) 받은 것조차 얼마되지도 않지요. 사견입니다만 아직은 건설적인 비판조차도 사치인 시기입니다. 조금은 더 감성적인 접근과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9/01/20 02:01
타 프로스포츠에서 상무는 현역으로 뛰던 선수가 군입대로 인한 경기력 저하등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는것이죠.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같은경우에도 전역후에는 거의다가 복귀를 합니다. 근데 공군에이스는 은퇴한 선수를 받지를 않나, 선수들이 전역후 전부다 은퇴를 해버리니 공군에이스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 지는겁니다. 선수 생명 연장이 아니라 편한 군생활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09/01/20 02:05
몇 주 전에 프로 배구에서 상무가 삼성화재를 1세트 40점대까지 가는 접전끝에 잡아내고 3:0으로 마무리했던 적 있는데
공군도 이런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09/01/20 02:07
소주는C1님// 아직그러한 판단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현재의 제대멤버나 제대를 앞둔선수들의 경우 공군이 창단되고나서 입대한 선수들이라기보다는 창단한다는 계획을 듣고서 입대한 선수들입니다. 그때는 입대에 경쟁은 커녕 은퇴하고 공군에 입대해있던 다른 병과(강도경선수의 경우 워게임 시물레이션이 원래의 임무였죠)의 선수들을 모아서야 겨우 7-8명의 선수단이 구성되던 때입니다. 그 선수들의 제대후 진로를 가지고 말하기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9/01/20 02:16
요스트랄님// 제 판단이 성급하다는거에 동의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하겠죠. 성학승 이재훈, 김환중, 김선기 박대만, 이주영 기수가 이런걸로 알고 있는데 저 6명 모두 은퇴한다면 문제가 심각해 질꺼라고 봅니다.
09/01/20 02:22
저는 소주는c1님 말씀에 백번공감하는데요.
여러많은 의견처럼 선수생활의 지속을 목표로 공군에이스의 간 선수는 정말 오영종,한동욱 이정도 밖에 안보입니다. 성학승, 이재훈, 김환중, 김선기 곧 제대하거나 이미 제대한 이 선수들중 현역복귀하는 선수가 있을까요? 의지는 물론이고 실력으로도 매우 부족해보입니다.
09/01/20 02:39
공군이 프로리그 방식보다 팀리그 방식에서 더 못할 것이라고 전제를 깔고 글을 쓰셨는데...
왜 그렇죠? 전 안그럴꺼 같은데요. 오히려 서로 완벽하게 준비 못한 상황이면 스나이핑이나 기습전략 등으로 오히려 승을 챙길 여지가 많아보이는데요.
09/01/20 05:39
나머지팀 응원하는 팬들도 공군경기할땐 봅니다.
응원하죠. 원래 어려운 환경에서의 1승이 엄청나게 감동을 주는거죠. 곧 자리잡을것이라고 봅니다. 박정석 오영종 한동욱선수 분발해주세요.
09/01/20 07:38
존재 이유도 나름대로 있고, e-sports의 미래를 위해서는 해체하면 안 된다고 보긴 하지만.... 이미 반은퇴 상태인 선수들이 가서 그냥 군대 해결 명목으로 나오는 거라서 반감이 생길 수 있는 거죠. 군문제 얼른 해결하고 한 번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는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제대하고 나서도 선수 생활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쳐줘서 임요환, 이주영, 오영종, 한동욱, (박대만, 성학승) 이 정도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마인드 자체가 선수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절박함이 없죠. 그러니까 공군의 경기력에 더 실망하는 거구요.
지든 이기든, 해봐야겠다는 독기? 그런 것이 솔직히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그런 걸 자극시켜줄 수 있는 선수가 임요환 선수였을 텐데 제대해 버렸으니... 어쨌든 단순한 성적만이 아니라 군인정신 같은 게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09/01/20 09:22
소주는C1님, 814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스타를 사랑하고 프로게이머를 사랑하고 이 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서조차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데 일반인들이 보는 공군에이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떨까요.. 주로 거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려는 선수들이 가서 편하게 군복무를 마치기 위한 곳처럼 보이기 일쑤이니 상무의 경우처럼 보아넘기기도 어렵습니다. 우수선수를 육성하여 국가스포츠발전과 군전력강화를 도모한다는 국군체육부대의 취지와는 다르게 공군에이스는 전역하면 태반이 은퇴해 버리니까요.. 지금 공군에이스에 소속된 선수들이 전역후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공군에이스 팀의 연습환경을 개선한 다음 현 리그에 출전해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만을 뽑아야 합니다. 그게 불가능해서 지금처럼 은퇴선수들의 편한 대체복무장소 정도의 역할을 계속할 거라면 그냥 과감하게 공군에이스는 해체하고 특기자 몇명만 뽑아서 본연의 임무인 워게임 시뮬레이션 테스터 일만 맡는게 좋을 것 같네요.
09/01/20 11:20
제 친구가 이럽니다...
보통 주말에 만나면, 조조로 문래CXX 에서 영화를 보고나서 프로리그를 보러가는데요... 혹시나 공군 경기면 안갈려고 합니다.... 잼없다고... OME라고... 안보고 만다고... (그래도 한번 공군경기 한번 갔다가... OME...)
09/01/20 11:23
저는 궁금한게 그동안 공군을 맡아왔던 감독들은 어떤 분들이 맡는건가요?
보니깐 감독들도 군인이였던거 같구요. 중대장에 계급은 중위정도 였던거 같은데 이런 분들이 다른 감독들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건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군인이 아니더라도 전문성을 갖춘 감독이 대행해주는건 어떨지도 생각을 하게해보네요 군대 시스템상 가능한일인진 모르겠지만.. 단지 선수들 일정과 훈련을 돕고, 작전과 엔트리를 구상하기위해 병사들과 함께하는건 가능하지 않을까요
09/01/20 11:29
스쿠미츠랩님// 제가 공군 있었는데..
전 공군부대에 문서가 내려옵니다. 감독을 뽑는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뽑는거 같은데... 전문 업계 종사자를 초빙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지 않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대로가.. 솔직히 다른 감독들보다 임요환 선수가 훨씬 더 괜찮아 보이기도 했는데; 감독이 중요하긴 하지만 감독보다 선수를 좀 더 늘려줬으면..
09/01/20 13:31
오영종선수를 응원하는 저로썬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 경기도 앞에 나온 3명의 선수 모두 지고 혼자 고군분투 2승을 땄지만 결국은 졌죠. 한동욱선수가 조금 더 분발해주고 기존 선수들이 1승씩만해줘도 될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09/01/20 14:29
공군 연습시간 정말 적습니다 -_-;; 무슨 게임부대도 아니고 시간 쪼개서 연습하는겁니다
아무리 개인리그진출자가 없다지만 팀리그... 누가 어느맵에서 누구랑 싸울지 전혀 알 수 없죠 연습하기엔 정말 엄두도 안날겁니다 그저 상대가 아닌 종족으로 에측하고 연습해야하는데... 가뜩이나 평균 기본기가 현저하게 부족한 공군에이스가 현역선수를 상대한다는건 아무래도 많이 힘들죠 와이고수 배팅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공군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혹시 모를 대박의 배팅을 거는 사람 뿐...
09/01/20 14:30
그나마 영종선수는 공군오기전에도 A급이상의 선수였으니 희망이 보이지만.. 타 선수들 기량이 참 암담하죠
사실 영종선수도 나쁜일만 없다면 아직도 현역이겠지만... 영종선수정도의 실력자가 현재 공군에 들어올 확률은 0%에 수렴하죠 ㅠㅠ
09/01/20 14:47
빨간당근님// CJ 3인방은 셋 다 게이머로 복귀할듯도 한데(이주영선수는 실력만 봐서는 확실하고 토스카드 부족한 CJ상황 생각하면 이재훈, 김환중선수도 조감독님이 다시 훈련시켜볼 것 같은데요)...
09/01/20 16:51
실력있는 선수가 들어오면 괜찮은데 여태까지 대부분의 선수가 은퇴하기 직전에 들어왔죠.
커리어 순으로 뽑는게 아니라 실력 순으로 뽑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09/01/20 17:50
은퇴할 선수들을 뽑으면 안 됩니다.
좀 무식한 방법이지만, 공군에이스 제대 후 몇년 이상 선수생활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라도 있으면 하네요...
09/01/20 18:31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나이가 차기 시작하면. 공군이 있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공군 경기는 잘 안보게 되더군요. 경기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떨어지죠.. 과연 1승이라도 할수 있을런지, 근데 일단 박정석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잡았네요 --;;;
09/01/20 21:33
혹시 김정민 해설 아니십니까???? 이건 스팀팩도 아닌데 엄청나군효~~ ^ㅡ^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공군경기때도 이런 예상하나 더 부탁드려요~~~ 저도 성지순례 굽신굽신... PGR21에선 성지순례 처음해보는것 같네요...
09/01/20 23:21
사랑합니다님은 앞으로 사랑합니다의 저주에 걸릴거 같은데요.. 어쩌나.. 영원히 안 생길 지도 모르는데^^
방법은 하나입니다. 절대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사랑한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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