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1/19 17:41
gg로 안치고 히히 지지 zizi 로친다고 주의및 몰수패로하는게 그렇게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이라고보기는 힘들다고봅니다. 항복의 표현은 여러가지로 해도상관없다고봅니다 궂이 규정이야 항복의표현은 gg로만해 gg이외에 딴거하면 몰수패야 이러는 규정은 좀아니라고봅니다.
09/01/19 17:46
Lee_ss// 전 "gg", "GG"로 경기 포기 선언을 규격화 하여 팬들에게 거부감을 줄 확률을 줄이는 행위가 도약이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자의적으로 한 문장만 해석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9/01/19 17:48
프로는 돈이 걸리고 그것을 방송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보여주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비교를 하자면
프로레슬링도 있고 NFL도 있습니다.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싸움까지도 맞기 않는 모습이 프로라고 한다면 게임으로 정말 화가나서 황급하게 gg를 치고 소위 어깨빵을 하며 대기실로 가버리는 모습을 "프로답지 못하네 좀 더 차분하게 gg를 치고 gg까지 받고 나가도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팬도 있겠지만. 프로레슬링과 NFL의 흥분된 모습까지도 즐기는 팬의 입장은 다를것입니다. 프로레슬링은 쇼가 아니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거의 실패;;했지만 리얼 프로레슬링으로;.. 암튼 저는 지단이 박치기를 할만큼의 비신사적인 행동과 그에 상응하는 흥분된 박치기를 인정하는건 아니지만.. 뭐 그럴려면 베지밀 토스가 나와야 하니까요; 비교적 정적인 오프라인 게임에서 이것까지 아마추어적이다라고 표현하는건 조금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게임을 보면서 그들의 기분도 느끼고 싶습니다. 그들이 아마건 프로건
09/01/19 17:48
Lee_ss// zizi, ggyo, 즈즈 가 문제가 아니라 노지지, 흐흐 같은 오타성 문구들이 문제가 되는 거겠죠. 그걸 막기 위해 규정이 필요했는데 지지 문구를 일일히 지정할 수 없응니 "gg", "GG" 두가지로 통일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09/01/19 17:49
good game을 다치라는 것도 아니고 gg이거 치라는 건데 이게 그렇게 힘든 요구는 아니겟죠
지금프로게이머중에 적어도 절반은 이미(!) gg를 칩니다 나머지 절반중에 흐흐 즈즈 ww 느즈즈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거죠. 앞으로 gee gee이런 센스(?)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이벤트 전을 기대하시면 되니까요
09/01/19 17:50
TaCuro/ 글쎄요. 그런 현장의 흥분을 느끼지 못해 TaCuro 님이 느끼는 아쉬움보단 "흐흐"나 "노지지"를 보면서 다른 몇몇 분들이 생각하는 불쾌감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만인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규칙은 없습니다. 그 부분은 TaCuro님께서 좀 더 이해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09/01/19 17:50
다른 스포츠처럼 음주, 폭행, 도박으로 문제 일으키는 선수도 없는데 말이죠.
이 판은 왜 이렇게 논란이 끊이지 않은 걸까요? 뭐가 그리 불쾌한게 많고 뭐가 그리 신경쓰이는게 많은지.. 논란이 많은것은 선수들 탓이 아니라 팬들이 덜 성숙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요. e스포츠의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이 제일 필요한건지 따져봐야 할일이네요.
09/01/19 17:51
그저 항복의 표현일뿐인데 그걸 기분나빠하는거자체가 웃기다고생각합니다 애초에 어떻게치든 뭘치든 그냥 진사람이 항복했습니다라고 표현하는구나 이긴사람이 이겻구나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그걸 가지고 뭐 매너가있다 없다 이것도참
타스포츠엿으면 애초에 니지지나 히히 수준은 그냥 뭐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지 궂이 그걸 기분나빠하고 그걸규정으로 만들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09/01/19 17:51
'ppp를 제외한 모든 선채팅을 경기 포기 의사로 받아들인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글로 '좋은 경기 했습니다.'라고 쳐도 몰수가 된다는 건데 규정이 말도 안돼죠. GG의 본디 의미는 Good Game이었지만 사실상 지금 gg의 의미는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중계진의 'gg나올 것 같은데요'나 'gg나왔습니다!'등의 말을 좋은 경기 했단 말나올 것 같은데요나 좋은 경기 했단 말 나왔습니다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지금의 gg는 사실상 한때 잘못 알려졌던 give up game의 뜻이나 다름없죠.
09/01/19 17:52
후치님// 그걸 보고 싶어한다기 보다는.. 그걸 최소한 실수로라도 못했을 경우에..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한시간이 넘어가는 혈투 속에서;; 자원도 없고 병력도 없는 난전 속에서 울분을 참지 못하고 두 눈을 감고.. gg를 눌렀는데.. 한영키가 눌러져 있어서.. 하하가 채팅으로 나가고.. 해설진들은 어색한 지지를 외치며.. 참고로 xxx선수는 주의 주의 초지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런것이 싫다는 의견이 아닐까요?
09/01/19 17:52
이준희/ "흐흐", "노지지"가 항복의 표현이 될 수는 없습니다. 논란이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그걸 문제시하는 팬 층이 있다는걸 증명하는거죠.
09/01/19 17:54
3leaf님// 그러니까 컨셉 자체가 다르다 이겁니다.
정말 프로바둑의 현장 분위기와 프로축구의 현장분위기랄까요? 그걸 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거죠.
09/01/19 17:54
3leaf님// 아이디 옆에 c를 누르시면 자동으로 xxx님//이 입력됩니다.
전 채팅 찬성파지만 채팅에 관한 이야기를 하진 않았는데요;
09/01/19 17:55
TaCuro/ 그리고 그런 현장감은 경기중, 경기밖 세레모니로도 어느정도 충족 가능하지 않나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렇게 울분을 참지 못하고 두 눈을 감고 gg를 누르는게 무조건 옹호받아야 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현장에서의 어색함을 줄이고 싶다면 해설진은 언급을 하지 않고 뒤 쪽에서 경고 조치를 하면 되겠죠. 다섯번 쌓이면 몇 경기 출장 금지를 한다던지...
09/01/19 17:56
TaCuro님// 물론 그런상황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회규정이 어느정도 정당성을 얻고있는 이유는 이성은 선수의 느즈즈 논란이 너무 커지면서 그동안 크게 다뤄지지않던 즈즈나 ww도 같이 공범취급을 받게된거죠. 실수로 흐흐 즈즈 칠수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지금정해진 규칙이 10년이 지난다면 이스포츠계에는 gg라는 좋은 역사를 가지게 되겠죠. 이번 규칙이 없었고 10년이 지난다면 모두들 gg대신 ww를 치고 경기를 보는 관중의 절반은 gg가 뭔지도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1/19 17:56
규칙이라는 것이 일단 정해지면 프로는 어쩔수 없이 그 규칙을 따라가야합니다. 그 내용이 불합리하던, 아니던 말입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논란은 사라지게 되겠죠. 변화라는 것은 어떤경우에든 그에 대한 반발작용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근본적인 오류를 포함한것이 아니라면 시간에 지남에 따라 반발작용은 자연히 사그라들게 되겠죠. 이미 지지에 관한 새로운 규정이 발표되었고, 그것은 당연히 룰로서 이 바닥에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사소한 반발의견들은 그냥 의견으로 듣고 흘릴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그것을 가지고 굳이 더 큰 논란거리를 만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09/01/19 17:56
그리고 이런 규정들이 생겨나는 것을 좀 과장해서 느껴보면..
여기는 광안리 프로리그 통합 챔피언 결정전 입니다. .. 게임이 끝나고 .. 아 우승은 SKT1 짝짝짝.. 아 벙키는 규정상 무대에 올라와서는 안됩니다. 세레모니는 규정상 무대 밖으로 나가시면 안되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세레모니 규정 시간은 4분 50초 입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까지 해봅니다. gg까지 제한하는걸요..
09/01/19 17:57
이준희님// 님이 문제시 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문제시 하는 팬 층이 분명히 다수 있습니다. "gg", "GG" 두가지로 지지 선언을 제한한다고 이준희님께 큰 피해가 가는건 아니죠
09/01/19 17:59
pgr21.com에서만 논란있는거 아닌가요? 가만히 있으면 게이머들은 알아서 적응할거 같아요.
같은 주제의 글은 댓글화하라는 공지사항 읽어보시고 댓글로 옮기시길~
09/01/19 17:59
3leaf님// 경기중 경기후 세레모니도 싫어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떨리는 엄지를 최고로 치는 팬들도 있고요. 모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고 누가 더 크다는 말은 못하는 겁니다.
09/01/19 18:00
TaCuro님// 갑자기 왜 규정을 위한 규정이란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다수 팬의 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 규정을 위한 규정이 아니라 규정을 위한 규정을 위한 규정도 만들어야 됩니다.
09/01/19 18:01
TaCuro님// 모두의 기준이 다르고, 누가 더 크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면 바뀐 규정의 옳고 그름도 논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09/01/19 18:02
3leaf님// 다수의 팬이라고 하지만 이걸 가지고 문제시 하는 팬들을 문제라고 보고 있는 팬도 있습니다.
문제시 하는 근거가 뭔가요? 지지요라던가 니은지지 쳤다고 해서 e스포츠 문화를 훼손하거나 그런가요?
09/01/19 18:03
3leaf님// 퇴근때문에 글은 더 못씁니다만; 아마 더 리플도 안달듯..
1. 다수팬은 증명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2. 위에 피터피터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3. 규정을 위한 규정이 생긴다는건 게임에 대한 규정이 아니라 규정에 대한 규정이라 이겁니다. 게임적으로 필요한게 아니라고요. ex) gg를 5번 어기셨으니 출장정지를 드립니다. 4. gg만 놓고 보면 그렇게 반발할 문제를 아니라는데.. 거부를 하는건 아니지만 세부적으로 계속 걸고 넘어가니 답답하긴 합니다.
09/01/19 18:04
3leaf님//
TaCuro님// 모두의 기준이 다르고, 누가 더 크다고 말을 하지 못한다면 바뀐 규정의 옳고 그름도 논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리플은 돌려드립니다.
09/01/19 18:04
TaCuro님//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 이판에는 너무많은규정이 생겨 줄여야 하는 상황도아니고 오히려 기본적인 규정,규칙
더욱이 선수협까지도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건은 너무 오래되서 다양하게 나오는 gg의 표출을 규정해서 좋은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는 순기능이 있겟네요. 부작용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1/19 18:04
그동안 몇년동안 게임 패배한 선수가 gg를 치는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한글입력이 가능해지며 여러가지 gg표현이 중구난방으로 나타나 이유야 어찌됐건 이 기회에 그것을 통일하는 규정이 만들어졌는데 아예 gg가 왜 필요하냐는 의견이 이리 많을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09/01/19 18:05
찡하니님// 그건 그렇게 생각하는 팬분들에게 일일히 가셔서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전 그런 팬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만 이야기했지 그 이유까지 일일히 알고 있진 않으니까요. 제 경우는 빨리 쥐쥐를 치고 황급히 나가버리는게 인상에 좋지 않았고 노지지는 몰라도 흐흐는 보고 있으면 패배에 승복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약간 불쾌하더군요. 그 선수의 진의야 어떻게 됬던 말이죠.
09/01/19 18:07
TaCuro님// 그렇게 매사가 상대적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어떤 발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이번 gg규정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하나의 실험이라고 생각하시면 속 편하실 것 같네요. 말싸움을 위한 말싸움은 더이상 하고싶지 않습니다.
09/01/19 18:07
무적LG님// gg라는 것을 오타를 내는 실수가 벌금을 물거나 주의를 받을 정도로 문제될게 아니라는 겁니다.
규정이 생겼고 결국 그것때문에 처벌을 받게 된다면 아예 그럴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 gg치는 걸 하지 않는게 더 나을겁니다. 실수 안하게 신경쓰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그거야 자신은 벌금내거나 주의를 받을 입장이 아니니까 맘편하게 얘기 하는거죠.
09/01/19 18:10
지금 경기중 채팅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경기시작전 서로 채팅을 하다가도 심판이 경기시작합니다. 5,4,3,2,1,하는순간 영문으로 전환하는 정도는 별 신경 안써도 가능하지않나요? 경기중에 한영 돌려놓을일도 없고.. 물론 제가 선수가 아니니 쉽게 얘기하는걸수도 있지만 이정도는 정말 간단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09/01/19 18:11
어느스포츠가 100퍼센트 모든 팬이 만족할만한 운영을 합니까 솔직히 100퍼센트 팬이 만족할만한 운영자체는 있을수가없다고봅니다 지금도역시 보십쇼 많은 사람이 니지지 히히 에 불만은 가진다고 하시는데 지금이 규정에도 꾀많은 사람들이 말도안된다 그럼 실수로 한영키 전환안해서 히히치면 어떻게되느냐의 말이나옵니다.
09/01/19 18:11
무적LG님// 규정으로 정해놓은것이라면 이미 매너라는 의미는 사라지고 형식만 남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스타에서 패배라는 형식은 엘리가 되거나 먼저 게임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식일 뿐인 gg가 뭐 그리 중요한것이겠습니까. 아예 안하는게 낫죠.
09/01/19 18:11
애시당초 지금 게임을 보고 있으면 gg를 치고 나서 상대의 gg를 확인하지도 않고 게임을 나가버리는 게이머도 다수 있습니다. 이번 규정을 통해 이런 게이머들도 자세를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09/01/19 18:12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셨어요? 어떠한 표현의 인사를 하더라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식경기에서의 GG를 의사소통으로 보는것 보다는 항복 의사를 나타내는 신호로 보고있습니다. 신호로 의사를 전달할 때는 신호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그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규정으로 GG 또는 그와 유사한 표현은 항복의사로 간주한다. 라고 정의를 할 수도있겠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조항이 됩니다. GG를 명확히 정의하고 나면 니은지지나 ziziyo등은 항복의사가 아니라 아무런 의미없는 채팅이 됩니다. 니은지지나 ziziyo등에 대해서는 현재 게임중 채팅에 해당하는 징계를 적용할 수 있는데 몰수패 규정을 새로 만든것은 아쉽네요.
09/01/19 18:15
3leaf/gg쳣으면 그냥 나가도 무방하다고봅니다. 졋습니다 표현했으면 그다음에는 자기 알아서하는거죠 그부분까지 제제한다면 그건좀..
09/01/19 18:21
무적LG님// 간단한 걸 못해서 16강, 8강 못올라갈 적도 많습니다. 방송경기 적응이라는 문제는 E-Sports 10년 동안 항상 따라오는 문제이고요. 간단한 실수로 몰수패가 나왔을 때 그것을 보는 팬의 어이없음은 느즈즈 보다는 10배는 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우기 경기 내용과 흐름과 관계 없는 채팅창 몇글자 때문이라면 말입니다.
자기가 지면 팀이 지는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조차 프로게이머의 퍼펙트 함을 바라는 팬심은 존중은 하지만 그것이 규정을 만들어야 하는 원인이 되어서야...
09/01/19 18:23
만약에 gg를 히히로 치는게 진짜 문제였으면 프로게이머 키보드의 엔터키를 몰수하고 부스안책상에 항복선언용 버튼을 따로만드는게 확실햇을거라고봅니다. 뭐 그옆에 심판 호출용버튼도 하나있고
09/01/19 18:27
너구리아빠님//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할말없네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런 정도의 규정에도 이렇게 태클이 많으면 왠만한 규정은 다 해제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09/01/19 18:51
TaCuro님// 비유를 드신 것이랑 이번 일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군요. gg는 게임내적인 문제입니다. 이 규정이 생긴건 한 선수의 선ziziyo사건이었고, 이 사건 때문에 ziziyo를 기존의 규정에 있는 "항복표시 gg"로 보느냐 마느냐가 쟁점이었죠. 세레모니나 벙키와 같이 경기 후에, 경기에 지장을 주지않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규정은 프로게이머들을 못살게할려는게 아니라 손찬웅선수건과 같이 해석의 논란이 있는, 확실하지 못한 규정으로 인해 생기는 논란 등을 줄이기 위해서 생긴 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것을 "게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포츠라는 이름으로 "경기"하는 것이지요. 경기는 게임과 달리 또 다른 규칙이나 규정이 필요 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즐기는 '게임'의 관점으로 보면 안되죠.
09/01/19 18:52
3leaf님// 난 불쾌할 뿐이고 팬들의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규정은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건데요. 이게 어떻게 프로스포츠로 도약으로까지 포장이 되나요.. 팬들의 불만이라고 하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인데요. 그냥 그 불만 좀 스스로 삭혀보는게 e스포츠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09/01/19 19:04
찡하니님// 글쎄요. 저 하나만의 불만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논란이 일어날 정돈데 무조건 그걸 삭혀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님은 제가 뭐라 이야기하든 어투만 살짝 살짝 바꿔서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 하시는데... 더 답변 달아봐야 그 생각을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진 않군요. 위너스 리그나 보죠.
09/01/19 19:15
일단 밀가리 님 의견에 동의하고요, '형식' 자체만을 너무 중요시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패배를 시인하는 사인으로 'GG'는 그동안 쳐왔던 게 맞습니다. 다만 한글 패치가 되면서 자음어나 'ww'도 나왔고 갖가지 표현이 나왔습니다. 한글 패치가 나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차피 명확한 신호로서 갖는 의미입니다. 매너든지 형식이든지 예전부터 해왔던 것인데 그로 인해 많은 논쟁이 야기되고 덕분에 선수들까지 욕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명확히 규정으로 만들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GG'에 대한 개념을 우선 명확히 하고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유연성을 발휘해서 영문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하는 경우는 봐주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관련 규정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러는 편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에는 사실 관련된 논쟁도 많았고 선수들 욕도 먹고... 차라리 이 편이 편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냥 편한 쪽을 택하고 싶어요.)
09/01/19 19:19
3leaf님// 불만 갖고 있는 분들만 있으면 왜 논란이 일어나겠어요.
저처럼 불만있는 분들을 왜 불만스러워 하는 건지 이해 못하고 불쾌하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부딪히는 거죠. 저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혀 고려치 않아하는 것 같아서 계속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논란의 책임은 선수보다는 팬에게 있는 일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09/01/19 19:32
찡하니님//
글 : gg 규정에 대한 옹호 발언 님 : 불만을 가지는 팬이 문제다. 님 : 문제시하는 팬이 문제다. 근거가 뭐냐? 저 : 내가 일일히 팬의 속을 알 순 없지만 그런 다수의 팬이 존재하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 이런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님 : 불만 가지는 팬이 문제다. 그거 그냥 삭혀라. 저 : 나 혼자도 아니고 다수의 팬이 문제시해서 논란이 되는건데 그걸 왜 그냥 삭혀야 하냐? 같은 말만 되풀이하지 말라. 님 : 나 같은 팬도 있는 법이다. 책임은 팬에게 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도대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길 바라시는 건가요. 다른 관점을 전혀 고려치 않는건 저보다는 찡하니 님 아닐까요.
09/01/19 19:34
축구경기가 끝나고 유니폼을 교환해주지 않는 선수에게 불만을 가진 관중이 있다고 그걸 강제해 버린다면, 불만의 소리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겠지만 유니폼 교환의 원래 취지인, 상대편 선수에 대한 상호존중의 의미는 퇴색되어버리고 말겠죠.
스타란 게임에 원래 게임 포기선언이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냥 나가거나 엘리되어도 메세지 뜨니까요. 기존의 규정상에서도 지지는 강제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나가거나 엘리되거나 해도 무방했어요. 안 해도 되는 것을 예의상 해 왔던 것인데 거기에 대해 말이 나온다고 아예 처벌조항을 두어 강제해버리는 게 정말 옳다고 생각되시나요? 뭔가 불만과 그 해답 사이의 핀트가 안맞는것 같아요. 손가락이 아프다고 해서 그걸 아예 잘라내 버린다면 손가락이야 안아프겠지만 그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은 못하게 되겠죠.(비유가 좀 이상한가요;)
09/01/19 19:38
여러가지였던 패배선언을 하나로 통일 하겠다는것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3leaf님께서 쓰신 ppp를 제외한 모든 선채팅을 경기 포기 의사로 받아들인다<- 괜찮네요.
09/01/19 19:44
ppp를 제외한 모든 선채팅을 경기 포기 의사로 받아들인다. 같은 조항이라면 전 적극 찬성입니다. 전 애초에 룰이 바뀐다면 그런 식으로 바뀔것이라고 생각했다는..
09/01/19 20:00
3leaf님// 팬들의 기분을 생각치 않는 선수는 선수가 되어서 안되고
팬의 기분을 생각해서 만든 규정인 e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것이라고 하시는데요 팬들의 기분, 그리고 다수팬의 불만 그 모든걸 3leaf님 기준에서 말씀 하시니까 얘기가 진행이 안되는 거죠. 논란이 있는건 팬과 팬이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건데요. 선수나 협회가 팬들의 기분에 맞추어야 하는 것이라면 어느 장단에서 놀아야 하는 건데요? 그저 3leaf님이 포함된 다수 팬들의 맘에 들게 움직이는게 좋다면 저도 제 기분에 맞춰서보면 3leaf님이 포함된 다수팬들이 좀 불만을 덜 얘기하는 편이 좋은 것이라고 억지를 부려보는 겁니다.
09/01/19 20:02
항복입니다 와 항복이에요 를 두고 하나만 항복선언으로 인정하겠다니 이런 말들이 나오는겄이죠. 사실 GG를 치는게 크게 어려운일도 아니고 굳이 하라면 못할건 없지만, 왜 굳이 하라는지 당위성이 부족한거같네요.
차라리 선채팅을 포기 의사로 받아들인다던지 이런건 괜찮네요. 가장 큰 문제는 'GG와 zizi가 뭐가 다르냐 ' 가 아닐까 싶네요. 같은 논리로 규정이 좀더 오버하면 GG는 줄임말이니까 GG만 인정하고 gg는 인정못한다. 사실 이렇게까지 오버하지는 않겠지만 GG와 gg가 같은거처럼 GG와 zizi 또는 지읒지읒이 같은거 아닐까요.
09/01/19 20:12
Songha님의 말씀에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 역시 ppp를 제외한 모든 선채팅을 경기 포기 의사로 간주한다는 조항이였으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대에 대한 조롱, 욕설등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는 한 심리전의 범주를 포함해서 게임중 모든 채팅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지금 케스파가 내놓은 게임포기선언은 gg만 인정하고 ggyo, 지읒지읒등은 몰수패와 함께 승점감점 및 벌금을 받을 수 있는 주의징계를 받게 된다는 규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09/01/19 20:14
찡하니님//
그럼 대화를 조금 계속해 봅시다.... 노지지나 흐흐를 보고 별 문제를 느끼지 않는 분들도 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때 gg선언을 "gg", "GG"로 한정지으면 문제를 느끼지 않던 분들이 어떤 피해를 받게 되나요? "지지"나 "zizi"를 보지 않게 되서 문제가 생기나요? 아닙니다. 선수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일부 팬들이 불쾌하게 생각하던 부분을 고칠 수 있습니다. 다른 대다수팬들에겐 별 피해를 주지 않고서도요. 이를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전 gg 규정을 옹호하는 논거로 "팬을 위한 프로 스포츠"를 들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찡하니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09/01/19 20:17
물론 꼭 필요한 경우에는 규정을 정하는것은 필요하겠지만, 예절을 법으로 강제시키는것, 매너를 규칙으로 강제시키는것은 선수들의 인간성을 회손하는 일이 아닐까요? 채팅을 통해서 자기 개성을 표현하면 안됩니까? 그리고 조금더 과감히 말하면 물론 돈을 받는 프로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은 채팅을 통해 화를 내면 안됩니까? 과장되어 말하면, 예전 왕이 있던 시절에 왕에게 인사예절를 안 지키면 왕에 대한 모욕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시청자에게 모욕을 주면 마찬가지로 처벌을 받게 된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협회는 팬이나 선수의 기분에 맞추지 말고 규정을 최소한으로 해서 게임을 방송에서 진행할 수 있을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머지 부분은 선수들과 팬들이 같이 만들어나가면서 그것이 바로 문화가 되고 도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9/01/19 20:37
3leaf님// 논란을 일축시키기 위해 만들어지는 규정들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은 어떻습니까?
원치도 않은 논란에 괴로운데 그 논란 때문에 만든 규정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면요. 위에 사랑님 말씀처럼 예절을 법으로 강제 시키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규정으로 제한하고 나서 gg 문화가 예절로써의 의미로 남아 있을수가 있나요? 예전 채팅금지때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채팅 내용이 선수가 크게 잘못하거나 물의를 일으킬만한 것이 아니었는데 팬들의 논란이 크게 문제시되어서 그냥 논란거리를 없애자 그래서 채팅이 금지되었죠. 암만 그런식으로 규정으로 논란거리를 삭제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팬들은 언제나 논란거리를 생산하고 그걸 즐기잖습니까. 팬들이 만들어가는건 프로스포츠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냥 뭐든지 자기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불만을 터트릴뿐이죠
09/01/19 20:49
찡하니님// 일단 팬들을 너무 수동적으로 바라보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견해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전 팬이라는 존재가 보다 더 능동적으로 움직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만들어가는게 프로스포츠의 모습이 아니라고요? 아닙니다. 팬이 만들어가는게 프로 스포츠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일때마다 손바닥 뒤집듯이 규정을 바꿔서는 안되겠지만 팬들의 목소리에 협회는 언제나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논란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사람은 그 이상 많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pgr에선 말이죠. 분명 이스포츠 쪽 협회는 너무 팬들의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저도 아쉽게 생각할 때가 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팬은 그냥 받아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찡하니님의 생각은 저로서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군요.
09/01/19 20:50
3leaf님 말씀처럼 일부 팬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그걸 무조건 규정으로 만들어서 금지시키는게 과연 무조건적으로 옳바른 일일까요?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금지규정을 만들다가는 아주 끝이 없겠네요. 채팅을 금지시키고, 세레머니를 금지시키고, gg외의 게임포기선언을 금지시키고 그 다음은 뭔가요? 이제 일부 팬들이 다음으로 불쾌하게 여기는 행위를 규제해야할텐데 그게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젊은 사람이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열에 아홉은 에티켓이 없다고 생각하고 불쾌하게 여길겁니다. 일부 팬들이 지지, ww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럼 법으로 몇 세 이상의 노인, 몇급 이상의 중증장애인, 임신 몇개월 이상의 임산부에게 버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14~40세의 건강한 남녀는 벌금 몇만원에 처한다 이런 법을 만든다면 과연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예절바른 국가가 되는겁니까? 아니 이런 법을 만드는게 사리에 합당한건가요?
09/01/19 20:54
해피님// 말씀하신 예는 이번 건과 별로 매치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가 일반인에 비해 타인의 영향에 민감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직업의 존재 의의 자체가 팬을 위해 있는건데 말이죠.
정수근 선수가 일반인이었다면 음주 폭행으로 그렇게 큰 파문을 일으키진 않았겠죠. 이번 프로야구 도박건도 마찬가지고요.
09/01/19 20:58
3leaf님// 제가 팬들은 받아들이기만 하는 존재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조지명식에서 인터뷰나 경기 끝나고 세레모니들이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 점점 도발적이 되고 되도록 그걸 부추깁니다. 팬들이 원해서 선수간에 자존심 대결 만들어 놓고는 그 경기 끝나서 지지칠때는 반듯하게 gg 쳐주는 착한 선수의 모습도 원하는 건가요? 선수들을 악동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팬, 대인배 이미지나 깍듯이 예의를 차리는 모습을 원하는 팬 팬들이 원하는건 다양한데요 선수가 거기에 일일이 다 맞춰주어야 할 필요는 없잖습니까. 다양한 요구속에서 자신의 개성에 맞춰 자기 관리를 하는게 훨씬 프로답다고 생각합니다.
09/01/19 21:00
3leaf님// 매치가 안 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GG역시 경기상의 기본 예절과 매너에 관한 문제일 뿐입니다.
다른 어떤 프로스포츠에서 경기종료후에 상대방에게 예의를 표시하지 않았다는 사유만으로 아니 예의를 표시해도 규정에 정해진 방식대로 정확하게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몰수패와 벌점, 벌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있습니까?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선수들은 타인의 영향에 대해 둔감해도 되는건가요? 그들은 팬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아닌가요?
09/01/19 21:01
찡하니님// 결국 찡하니 님은 의도적으로 "흐흐"나 "노지지"를 치더라도 그 선수의 개성이니 괜찮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밑에 댓글은 정도의 문제일 뿐 원칙적으로 같은 건입니다.
09/01/19 21:05
해피님// 야구 선수는 경기 중에 예의 없는 행동을 할 경우 협회에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축구 선수는 선수에게 노골적인 도발 행위를 할 경우 징계를 받게 되죠. 최근 골 넣고 세레모니에서 웃통을 벗는 걸 옐로 카드로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심판에게 불복하고 의도적으로 자살골을 넣은 축구 구단은 영구 제명되었습니다. 축구에서 의도적인 볼 끌기는 옐로 카드 대상입니다. 우리나라 프로 야구 규정 중에서 경기 외적으로 프로 선수답지 못한 행동을 할 경우 협회가 규제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한번 찾아보죠. 더 필요하신가요? 막상 떠올리려니 잘 생각 안나네요. 어떤 스포츠든 팬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의 행동을 제한하는 규정은 있습니다.
09/01/19 21:07
3leaf님//노지지 나 흐흐가 노골적 도발행위 수준은 아닌것같은데요 님말대로 어느스포츠에서나 심한도발은 막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도발은 그 게임의 재미를 위해 놔둡니다. 무슨 행동만하면 막는게 아니라는거죠
09/01/19 21:08
3leaf님//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흐흐'나 '노지지'를 치게 되면 물론 팬들의 비난이 수반되겠죠. 지금도 충분히 욕을 드시고 계시는 몇몇 선수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런 경기상의 매너를 규정으로 제제하는게 과연 올바르냐는 겁니다. 그것도 의도적인지 의도하지 않은건지 선수 본인이 아니면 전혀 알 수도 없는 것을 가지고 말이죠.
09/01/19 21:09
해피님// 전 경기상 매너를 규정으로 제제하는 예를 들라고 하셔서 들었을 뿐입니다.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금만 노력을 해 달라는 협회의 결정이겠죠.
09/01/19 21:10
이준희님// 저도 규제의 정도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대안을 하나 제시해 둔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협회의 바뀐 규정이 사방에서 욕먹을 정도로 잘못된 결정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09/01/19 21:11
3leaf님// 이성은 선수를 두고 하시는 말이라면요. 저는 그 선수가 의도적으로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만약에 의도적으로 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일부 팬층을 노리고 관심 유도를 하는 것이겠지요. 그걸 개성으로 볼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주 싫어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선수의 성적에 따라서 호불호를 나타내는 비율도 다를 거고요. 결국 그 행동의 결과는 그 선수가 책임질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음주에 폭행은 예절이나 도덕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도 다르죠. 이게 징계거리가 아니라면 뭘 징계합니까? 대체.. 징계하지 않으면 수습이 안될 사안인데요.
09/01/19 21:12
찡하니님// 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죠. 한 선수를 겨냥하고 한 말 아닙니다. 전 저그빠지만 이성은 선수 굉장히 좋아합니다.
09/01/19 21:14
체스같은 경우는 경기포기의사를 표현할 때 자신의 킹을 손가락으로 톡 건드려서 쓰러뜨립니다.
그런데 졌다고 자신의 말을 손등으로 치우듯이 밀어내거나, 아무런 의사표현도 하지 않은 채 일어나서 나가버리면 상대방도 어이가 없을뿐더러, 관전하던 사람도 어안이 벙벙하겠죠. 예의 차원이 아닌 항복선언 차원에서 본다면 충분히 있어야 할 규정이라고 봅니다.
09/01/19 21:16
피나님// 하지만 체스를 하다가 실수로 킹을 쓰러뜨렸다고 패배가 되지는 않죠. 그리고 킹을 꼭 왼쪽 45도 각도로 쓰러뜨려야 하는 법도 없고요.
09/01/19 21:16
제가생각하기엔 딱히 상대에게 모욕감이나 도발행위 이런것때문에 gg를 규제화한것같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럴려면 세레머니부터 규제화했겠죠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는행위라면 노지지보다야 세레머니가 10배는 심하게 다가올테니까 이건 딱히 예의때문에 규정을한게아니라 편리하기위한 규정이죠 규정을 정확하게 해둠으로써 예외의 상황에대해서도 쉽게 대처할수있도록말이죠
09/01/19 21:17
휴.. 3leaf님께서는 선수의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도 없는 '흐흐'나 '노지지'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음주폭행이나 스포츠맨십을 망각한 상대선수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행위와 같은 수준의 행위라고 생각하고 계시나보군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제가 아무리 무슨말을 한들 소용이 없을테니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럼 이제 다음은 승패가 거의 기울어진 시점에서 상대편에게 핵을 쏘거나 상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짓는 행위 센터에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는 행위를 몰수게임으로 징계하는 규정을 만들 차례겠군요. 적어도 노지지나 흐흐보다는 훨씬 심한 상대선수에 대한 도발행위로 보이는데 말이죠.
09/01/19 21:17
전 이성은 선수가 충분히 의도적으로 하고 있다고봅니다... 평소 행동을 보면... 도대체 공식경기에서 지고 gg치는게 뭐가 어려워서 ww나 흐흐 게다가 노지지(이건실수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가 어떻게 나오는지 반면 gg yo 나 zizi yo 처럼 공손하게 치고 나가는 선수들도 많이 있죠 이성은선수가 그런선수들좀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09/01/19 21:20
해피// 쉴려고 해도 쉴 수가 없군요. 남의 의견을 망상해내지 마세요. 토론에 있어서 기본이 안 되어있는 행동입니다. 자기 맘대로 해석하고 무슨 말을 한들 소용이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니 제가 더 당황스럽군요. 기본은 지켜주세요.
노지지와 음주 폭행의 정도가 같다는 소리가 아니라 팬의 입장에서 규제해야 할 사건이라는 궤를 같이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제가 님의 요구에 따라 든 무수한 예 중에 나머지는 쏙 빼먹고 위의 두 사례만 든 것도 정말 어이가 없군요. 사례를 대라고 했으면 그에 대해 뭐라 한마디라도 말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제대로 이야기 안하고 그렇게 비꼬기만 할꺼면 그냥 관두세요.
09/01/19 21:23
Kristiano Honaldo// 이성은 선수가 쇼맨쉽은 있지만 승부욕이 정말 강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가 자신의 패배를 비겁하게 회피하려고 하진 않을 겁니다.
09/01/19 21:25
3leaf님// 계속 다른스포츠에서 그런 극단적인 사례만 끌고오시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은근슬쩍 님자를 빼고 하대하시는 3leaf님도 별로 보기 좋아보이진 않네요. 님 역시 기본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3leaf님께서는 승패가 거의 기울어진 시점에서 상대편에게 핵을 쏘거나 상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짓는 행위 센터에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도 일부 팬들이 불쾌하게 생각하고 상대에 대한 도발로 간주될 수 있으니 이것도 금지규정을 만들어야 하나요? 이런식으로 제제규정을 만들다간 정말 끝이 없을겁니다...
09/01/19 21:29
해피님// 사과하신다면 저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야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좀 과격해졌었군요.
글쎄요. 전 사실 그것도 좀 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스타판이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스포츠도 아니고, 팬들도 즐기기 때문에 그정도는 아직 용인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야구에서는 홈런 치고 세레모니 하면 다음 타석에 바로 빈볼 날라오죠. 사실 낫지지나 흐흐를 즐기는 팬은 없지 않습니까. 채팅 부활 문제라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09/01/19 21:32
이준희님// 위에 늦게 추가한 구문인데 흐흐나 노지지를 즐기는 팬은 없죠. 그리고 전 문화가 정착됬기에 당분간 용인해 줘야 한다고 했지 긍정적이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축구에는 노골적인 도발에 대한 규제 사례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가치관 싸움이 되면 소모적인 논쟁밖에 되지 않습니다. 너무 새시는데요.
09/01/19 21:38
파일런 으로 그림그리기를 했다면 다음번에 만낫을때 갚아주고 뭐 그런 재미아니겠습니까? 야구도 무작정 홈런치고 세레머니한다고 빈볼을 던지는게 아니라 일부러 늦게돈다거나 이런 도발을 할때 그에대한 복수로 던지는거죠 뭐 이런것도 재미라면 재미죠 이런거까지막으면 사실 재미없죠
09/01/19 21:40
Lee_ss// 예. 저도 사실 재밌긴 재밌습니다. 다른 프로스포츠판과는 다른 색다른 문화니까요. 하지만 "노지지"나 "흐흐"에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근데 프로 야구에서 재미라고 해도 "빈 볼"은 퇴장 대상입니다.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거든요. 노골적인 세레모니에 그정도로 강도 높은 견제 조치를 취하는거죠.
09/01/19 21:42
Lee_ss//그런 빈볼은 선수생명 위협될정도로 세게 안던집니다. 빈볼 시비붙었을때 막몰려나가는것도 재미를 위해서지 그렇게 심하게 안싸운다고합니다.
09/01/19 21:42
3leaf님// 정말 규정이 과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변화를 촉구하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팬들이 만들어가는 리그를 말씀하신 것 치고는 아직 시범단계에 불과한 룰을 너무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것처럼 보이시는군요.
09/01/19 21:43
Lee_ss// 글쎄요.. 그럴 경우도 있지만 진짜 감정적으로 고조되는 경우도 많죠. 특히 신인급 선수들의 경우요. 제가 밖에서 보기에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아주 예전에 본 기산데 므르브에서는 초반에 그런 암묵적인 매너를 지키지 못해 호되게 당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09/01/19 21:45
3leaf님// 네지지나 후후에 관해서 즐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굳이 싫어야할 필요도 없고요.
띠릭소리 이후에 중계진의 GG~~~~~~~~~ 합창. 정신집중해서 gg 기다리는 중계진도 그게 네지지던 후후던 별로 신경들 안쓰일 겁니다. 관심 없는 쪽이 낫고 그편이 편한데요.
09/01/19 21:46
Songha님// 전 조금 과한 룰이라도 "무변화" 보다는 "변화"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이상적인 룰을 도입하진 않더라도 말이죠.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자라기 보단 무조건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몇몇 분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시범단계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09/01/19 21:47
gg에관해서는 그냥 규정을 단순화 시키기위한 방편이 아닐까합니다. 규정을 정확하게 gg이외에는 다른거 치지마 gg만쳐 채팅은 다른건안되 라고 지정해놓으면 채팅에관해 예외의 상황이생겨도 당연히 편해지죠 테크니컬 적 개념에서 규정이아니라
운영의 편리성을 위한 규정이랄까요 타스포츠에도 그런규정이 있죠
09/01/19 21:48
찡하니님//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제가 좀 민감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게 좀 신경쓰입니다. 그게 편하다고 생각하는건 찡하니님의 생각이시죠.
저만 그렇다면 참으면 되겠지만...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생긴건 저 같은 사람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입니다.
09/01/19 21:48
Lee_ss님// 위에도 얘기 했지만 gg도 안치고 항복 표시로 다른 수단을 동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외의 상황이 더욱 안일어나겠죠.
09/01/19 21:49
Lee_ss님// 뭐 그런 편의주의 정책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이라면 제가 본문에 든 대안도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죠.
다른 항복 수단에 대한 논의는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 될 문제인 것 같군요. :)
09/01/19 21:51
3leaf님// 전 다르게 느껴지는 걸요. 님의 의견이야말로 오히려 '어쨌든 바뀌었으니 잠자코 따르라.' 는 변하지 말자는 주장에 가까워보입니다. 바뀐 룰이라도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지적과 비판이 이루어져야 하죠. 예전이 낫다면,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는 것도 더 발전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님은 그런 비판 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는군요.
09/01/19 21:52
Lee_ss님// 제가 그걸 원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요;;; 굳이 이런식의 규정 자꾸 생기는게 과연 보기가 좋겠냐 하는 생각해서 말한건데요
gg 없으면 어색해서 스타 어떻게 보나요.
09/01/19 21:53
노지지는모르겠는데 지지 나 흐흐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부터있어왓죠 이게 사실 기분나쁠정도의 수준이라생각했으면 진작에 막앗을거라고봅니다. 제가보기엔 선 ziziyo 사건이후에 이런규정이 만들어진걸보면 편의성쪽일가능성이 더높다는생각입니다.
09/01/19 21:53
Songha님// 그런 "발전적인 변화"는 일단 시행 착오를 거쳐서 진행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적용이 제대로 되기도 전에 회귀하는 것을 "발전적인 변화"라고 말씀하시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그건 발전적인 변화가 아니라 나쁜 의미의 보수입니다.
09/01/19 21:54
3leaf님// 또...또..
그 이후에 제가 답할말은 좀 참으면 되는데.. 선수에게 강제할 필요가 있냐가 될건데요.. 우리 이 패턴은 그만하기로 하죠.
09/01/19 21:55
발전을 위해서 때로는 그걸 반대하는 사람도있어야 하죠 시행착오를 겪기도 해야하지만 뭐 반대하고 단점을 찾고 시행착오를 겪고 다시 반대하고 뭐 이런거죠
09/01/19 21:55
찡하니님// 제가 할 말은 또 팬과 선수 사이에 강제가 필요하다면 선수가 지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겠죠^^; 본문의 주제였기도 하고. 그만 합시다.
09/01/19 21:58
3leaf님// 시행착오라는 것은 이런식으로 환부를 잘라내서 논란거리를 없애버리는 방식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게다가 님 또한 이번 규정이 과하다는 것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ppp이외의 모든 채팅행위는 패배의사로 간주. 와 같은 대안을 생각하신 거고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이번 규정이 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여서 이야기해보면 뭔가 나은 방법이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왜 그런 논의 자체를 차단하려 하시는건가요.
09/01/19 21:58
일단 니은지지와 흐흐가 고의라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다른 논의는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다 버그에 의해서 나오는 것인데 말이죠.
09/01/19 22:00
저는 경기중의 사소한 예의문제까지 규정을 두어 제제하는건 지나치고 아울러 그 처벌도 너무 심하다는 입장인 것에 반해 3leaf님께서는 팬과 상대선수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비매너행위이니 확실히 제제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는 입장이시니 계속 토론해도 둘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런 의미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제가 아무리 무슨말을 한들 소용이 없을테니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라고 말해버린건데 제가 보기에도 3leaf님께서 충분히 비꼬는걸로 생각하시는게 당연하실 만큼 무례한 말투네요.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낮에 치과에서 발치를 하고와서 치통이 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예민해진것 같네요. 어쨌든 양쪽의 입장차이가 확고하고 이런건 명확한 해답이 없는 문제이니(물론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지만요^^;) 저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싶네요. 논의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세요.
09/01/19 22:03
Songha님// 죄송합니다.. 진짜 더 이야기할 힘이 없네요.. 6시쯤 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른 의견을 차단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논지를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그런 낌새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해피님// 저도 사실 오늘 사랑니 뽑아서.. 좀 민감해요^^; 저도 아까 무례하게 답변한거에 사과드립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09/01/19 22:43
이성은 선수는 일단 논외로 해도
최연성 선수는 전성기때 흐흐를 많이 애용했죠. 이길때는 gg 질때는 흐흐 치는거 보고 고의성이 짙다고 생각했는데 강민선수에게 러시아워에서 질때 역시 흐흐치다가 강민선수도 기다렸다는 듯이 흐흐쳐서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똑같이 고의적 흐흐였죠.
09/01/19 23:28
3리프님 // 축구에서 의도적인 볼끌기가 옐로카드감이란 건 대체 어디서 입수하신 정보인지 궁금하네요.
그게 가능하면 특정 감독의 전술 혹은 전략에도 태클이 들어가는 게 실제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죠. 전 개인적으로 채팅규제했을 때부터 모든 게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미 이 판의 규정은 게임 환경을 '1:1 래더'를 기준으로 한다는 초기의 설정을 아예 짓뭉개버리고 있죠.
09/01/19 23:46
뭔가 정신 없어 말을 잘못 했군요. Off-the-ball 상황의 의도적인 경기 지연이 경고라고 말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적용되었죠.
09/01/20 02:59
WarLorD님// 위에 썼던 제 글을 다시 복사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것을 "게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포츠라는 이름으로 "경기"하는 것이지요. 경기는 게임과 달리 또 다른 규칙이나 규정이 필요 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즐기는 '게임'의 관점으로 보면 안되죠. 이번 규정이 생긴건 선수들의 개성을 억압하려는 취지가 아닙니다. 손찬웅선수의 사례와 같이 불분명한 규정으로 인해 논란과 불공정한 판단을 막기위해서 정해진 것이지요. 어떤 분께서는 이제 gg규정이 있으니 더 심한 규정을 생길 것이라는 말씀도 하시는데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대해서 부풀리고 생색내는건 토론의 기본이 안돼있다고 봅니다. gg규정은 이미 사건이 발생 후 바로잡는 규정일 뿐인데 파일런하트규정 같은건 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9/01/20 09:38
밀가리님// 손찬웅 선수의 사례와 gg이외의 게임포기선언은 몰수패로 간주한다는 규정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나요?
당시 손찬웅 선수의 선gg도 정확하게 gg라고 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럼 손찬웅 선수의 사례와 같은 사례가 재발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손찬웅선수가 선gg를 ww나 흐흐로 입력하면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몰수패가 되겠지만 gg라고 입력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새 규정에 따른 몰수패감도 아니고 기존규정에 gg, 엘리미네이션, left the game에 대한 우선관계는 정의되어 있지 않으니 여전히 심판의 재량과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승패를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이 논란과 불공정한 판단을 막기위한 규정인지 모르겠네요. 이번 gg규정은 다만 gg를 입력할 때 선수가 좀 더 신중하게 입력하도록 강제해서 그런 상황을 막아보겠다는 것이지 선gg와 같은 상황이 재발할 경우 여전히 논란거리가 남는 규정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gg는 게임상의 예의표시라 보고 이런 것까지 규정으로 강제하면 나중에는 비매너로 보일수 있는 행위에 대한 제제규정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요? 이것이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부풀리고 생색내는 짓이고 토론의 기본이 안되어있는건가요? 불쾌하기 짝이 없네요... 토론의 기본이 안되있으신건 밀가리님인거 같습니다만...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막말을 쏟아내는 분한테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말을 듣고싶진 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