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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7 14:00
흠 좀 괜찮은 팀끼리 경기하면 방송사 확인하면 거의 온게임넷이네요
물론 엠겜 온겜 서로 나눠가며 하겠지만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08/12/17 14:06
송병구선수가 김준영선수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었지만 최근에 안드로메다에서 만회했거든요~ 과연 김준영에게 또한번 이기면서 상대전적을 5:2로 좁힐지~
08/12/17 14:13
일단 성큰으로 포지랑 캐논은 깨겠습니다~ 저글링으로 일발역전을 노릴수밖에 없겠는데요~ 송병구선수는 본진에 캐논이 지어졌는지가 궁금합니다~
08/12/17 14:20
이제동 vs 이영호 경기라. 왠지 맵 특성상 이영호선수 8배럭을 하고 레이스를 하거나 메카닉을 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제동선수가 참 골치아플듯~ 어쨌든 라이벌 다운 명승부가 나오길 바랍니다~
08/12/17 14:21
요새 트렌드인 메카닉이 원래 이영호선수가 잘 쓰던 거라...
발리앗 봤겠죠. 이영호선수 승에 한표를 던지긴 합니다만, 상대가 이제동이라.
08/12/17 14:23
이제동vs이영호 저번에 에이스 결정전 많이 기대했었는데 청풍명월에서 빌드가 허무하게 갈렸더군요 ㅠㅠ 그때 에결 포스가 장난 아니였던데 좀 허무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막병승의 중계때문에 그나마 흥분하면서 봤었던듯~
허무한 경기는 안나오길 바랍니다~
08/12/17 14:25
송병구 선수와 김택용선수는 개인리그에서 너무 잘나가서 프로리그에서 활약 못한 부분이 많죠.(해외도 많이가고) 원래면 10승이상 선수들인데
08/12/17 14:27
내일 전공과목만 시험이 2개인데... 안볼수가 없는경기들이네요. 지금 도서관 컴퓨터로 보는중....
송병구선수 전략 완벽했고. 리쌍록 이제 시작하네요!!
08/12/17 14:31
가스가 올라가는거보니 메카닉처럼 보이는데요~ 레이스를 쓸수도 있고~ 이제동선수는 드론 정찰로 보고 2해처리 플레이를 준비하는 모습~
08/12/17 14:33
벌쳐로 일단 진출합니다~ 김정우선수 이타이밍에 3벌쳐에 호되게 당했거든요~ 이제동선수가 그경기를 봤다면 절대로 방심하면 안돼요~ 히드라가 먼저 나왔네요~
08/12/17 14:34
바로 스타게이트도 갑니다. 근데 두선수 서로 상대 상황을 계속 봐요. 저글링은 프로브 하나 잡았고, 레어가 완성됩니다. 스파이어네요.
08/12/17 14:37
최근에 도플, 도세어에 이은 반전이네....... 상대를 방심하게 하고 한방에 치는거야?
진짜 경기력.. 양쪽 다 이름값에 비하면, 개그수준이네.
08/12/17 14:44
별비님// 오늘은 특히 대실수들을 연발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ㅠㅠ
박찬수 선수는 벌처 보고 털리고, 이영호 선수 하면 scv 방어인데 오늘은 입구 뚫릴 때까지 그냥 있더군요. -_-;; 진짜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가;;
08/12/17 14:47
이영호 vs 이제동은.. 정확하게... 카르리나 송병구 vs 이제동의 결승전 경기의 재판이네요..
송병구 선수가 초반에 기선제압을 해서.. 이제동선수에게 남은 한수는 딱하나 스컬지, 뮤탈로 한타이밍에 플토본진을 제압하는 수 밖에는 없었죠. 그만큼 뒤가 없었기에.. 이제동은 필사적이었고.. 상대적으로 송병구는 방심을 했죠. 가난한 체제에 초반 드론 몰살.... 남은건 히드라.. 뮤탈 조합으로 한점 돌파. 너무나 할 수 있는게 뻔한데.. 그걸 방심하는 이영호. 그리고 상대적으로 집중하는 이제동. 역시. 죽기직전의 럴커가 크리 터트리듯... 죽기직전의 이제동의 한방은 뭔가 있기는 있네요.
08/12/17 14:47
이영호선수 저번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선수한테 질때도 그러더니 오늘도 자신의 패배에 대해 많이 자책하는것 같더군요, 고개까지 저렇게 숙이는 이영호선수의 모습은 흔치 않던데.......
'이제동 너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표정 같았습니다.
08/12/17 14:48
1시 밀고 큰 덩어리 유지하면 좋아보였는데 굳이 왜 본진을 갔을까요? 제가 온게임넷 보고 있다가 방금 틀어서 그런데 1시에 방어타워, 러커가 많았나요?
08/12/17 14:55
윤용태 선수 진정한 전신이군요..
이게 전투로 플토가 이기기 힘든 상황이였는데.. 허.. 결국 센터 안 내주고 이기네요 대단합니다 ^^
08/12/17 14:56
진짜 필요할때 터지는 스톰의 힘이 좋았던것 같네요. 지금 리플레이도 그렇고, 처음에 센터멀티에 온 저글링 막을때도 그렇고..
08/12/17 14:58
오늘 이제동 vs 이영호 선수의 경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실것 같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근데..소문난잔치는....상이 엎어지고.... 다른 잔치에서는 케익에다가 왕관까지 등장하고... 참 비교되는 느낌입니다...
08/12/17 14:59
정말 대박경기 한번 해주네요 용태선수!!!
토스가 저그에게 많이 뒤져있는 맵에서.... 야!!!정말 많이 먹은 저그에게 절대 질것 같지 않은 용태 선수!!! 리버없이 이렇게 잘싸울수 있다니... 진짜 택용선수와는 조금은 다른 조금 투박하지만 훨씬 더임팩트 있는 그런 모습으로 승리합니다!!! 역시 용태~~!!!잘했어요~~
08/12/17 15:01
스타카토님// 어차피 이창훈선수도 팀플전용선수였지 개인전 선수는아니였죠. 이창훈선수가 있을때도 개인전은 테란,플토들이 승을 쌓아줬지 저그는 없었습니다.
08/12/17 15:02
그런데.. 안드로메다라는 전장이.. 플토한테 큰힘이 되기는 하네요.
큰 그림으로 봤을때. 플토의 외부멀티는 9시 하나뿐이었는데.. 그렇게 드라군을 뽑고도.. 끝에가서 저만큼의 아콘이 나올수 있다. 이게 기존의 저플전에서 나올수 있는 그림인지는.. 저로서는 잘모르겠네요. 하나의 외부멀티만 먹으면 무한대로 쏟아낼수 있다. 요즘 맵들의 성향이 스타초기의 무한맵의 성향을 많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08/12/17 15:14
개념은?님// 승률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저플전의 성향을 말하는 것이죠. 기존의 저플전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은 멀티.. 즉 보급을 확보하는 기술이 최고의 스킬이었습니다. 오늘 같이 저그의 구성은 플토가 아무리 쏟아부어도.. 방어를 하려고 마음먹으면 적은 병력으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끌수 있는 여력이 많은 종족이고 그러다 보니 멀티를 도외시한채... 병력으로 한타에 뚫으려는 시도를 하면 할 수록.. 플토는 후반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많이 맞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중앙에서 적정병력을 유지한채 멀티를 늘리고, 그 멀티를 지키는 병력을 또 분산배치하고.. 드랍방지 하고.. 저그의 동선체크하고 하는 작업들이 엄청 복잡했던 것이 저플전의 특징이고.. 저플전을 하면서 플토가 어려워하는 이유였죠. 그런데 오늘 경기는 그냥 전투뿐이네요. 멀티동선 확보같은 스킬은 전혀 무의미하고.. 얼마만큼 얼마나 쏟아낼수 있느냐가 경기의 포인트가 되는 상황이 기존의 저플전과는 진짜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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