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1/13 18:26:47
Name 프렐루드
Subject IeSF 니들 진짜 이럴래....
- 8월 11일(월), 부산 누리마루에서 9개국 MOU 서명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제기구인 국제 e스포츠 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 발족을 위한 협약식이 오늘 8월 11일(월) 부산 누리마루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연맹 발족식에서는 한국,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의 e스포츠 협/단체장이 회원 가입 및 연맹 발족을 위한 MOU에 서명함으로써 IeSF의 창립회원국 자격을 얻게 되었다. 중국, 일본, 영국도 옵저버로 참관하여 국제 e스포츠 연맹(IeSF)의 발족을 축하, 향후 연맹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어쩌구 저쩌구....

얼마전에 세계 e스포츠 국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면서 Kespa주도의 IeSF가 출범했습니다. 사실 별로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지스타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IeSF 인비테이셔널 보니 그냥 한숨이 나옵니다. 선수명단을 우선 보시면

오스트리아 - Kevin Hofbauer (SchLeiM)
대만 - Liu, Yi-Ting (Freedom[Army])
한국 - 박준(Lyn)
네덜란드 - Lennart Mouwering Roest (SushiLicious)
한국 - 장재호 (Moon)
스위스 - Andreas David Brunner (WuLvEraTe)
벨기에 - Bert Luyten (Renaissance)
덴마크 - Andre Sten Jensen (R3CoR)

음? 워3 전문가는 아니지만 솔직히 아는 선수가 없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선수들이 재야에 묻혀있는 고수들이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벨기에 선수와 오스트리아 선수는 박준선수와 장재호 선수에게 멀리가고 있네요. 이건 한국선수들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별로 였다는데 있다고 생각되네요. 모 커뮤니티에서는 장재호와 박준이 결승까지 한기의 유닛이라도 잡히면 그걸로 패배라고 비아냥 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능력차이가 언밸런스라는 것이겠죠. 그리고 같이 열리는 종목은 서든어택이네요. 물론 정식종목이 아닌 시범종목이라고 하지만 IeSF에 뒤에 달리는 명칭은 세계 e 스포츠 대회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은 무신경한 무계획적인 대회가 아닐 수 없네요. 이정도 정치력일거 같으면 그냥 접으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참고로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III 서울의 초청명단입니다.

Moon 장재호
Lyn 박준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
Sky 리샤오펑

음?  왜 이쪽이 더 나아보이지? 중국이 IeSF 가맹국이 아니라 스카이가 못나오는건 그렇다치고 네덜란드 대표로 그루비를 섭외하지 못하는 무능력에는 한숨만 나옵니다. 타임머신에 무대만 화려하게 만든다고 세계 e 스포츠 대회가 되는건 아닐텐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예ⓣerran
08/11/13 18: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독일선수 마저도 박준선수로 교체된거군요 -_-;; 독일선수가 아마 HasuObs 였던걸로 알고있는데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선수라고 할수 있는데 그외의 나머지 선수는....... 진짜 해외리그 잘챙겨본다고 하는 저로서도 정말 처음보는 선수들이네요..
Epicurean
08/11/13 18:53
수정 아이콘
장재호 박준 넘사벽이군요 ~.~;;;
dopeLgangER
08/11/13 19:08
수정 아이콘
그저 어처구니가 안드로메다 관광갈 지경이네요--;;;
웨하스
08/11/13 19:13
수정 아이콘
박준 vs 장재호 용돈 벌이
dopeLgangER
08/11/13 19:14
수정 아이콘
덴마크 선수는 콜오브 듀티 선수라네요;; 참가만하면 기본으로 천달라 줘서 그거때문에 온거라는군요--;;
정말 골때립니다. 누가 섭외한건지 참;;;
HoSiZoRa
08/11/13 19:21
수정 아이콘
결승만 보면되겠군요...(그전에 만나면 -_-;)
08/11/15 21:05
수정 아이콘
후... 발로 하는 경기도 아니고
나라 대표라고 나와서 오크전에 선프문에 홀업도 되기 전에 본진 프로텍터 한기 건설하고 홀업하면서 투워 올려 헌트 하는 모습에서
이사람 래더나 할줄 아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창작과도전
08/11/16 01:04
수정 아이콘
진짜 제대로 세계연맹을 만들거라면 워3도 종목에서 빼야된다고봅니다. 이미 세계적 게임은 아니라고봅니다. 스타와 마찬가지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29 김구현vs허영무 4강전 [184] SKY926221 08/11/13 6221 0
36028 IeSF 니들 진짜 이럴래.... [8] 프렐루드4534 08/11/13 4534 0
36027 6주차 엔트리입니다. [36] SKY925580 08/11/13 5580 0
36026 홍진호 선수 군대 가서도 폭풍을... [49] 피스7551 08/11/12 7551 1
36025 6룡(龍)의 시대 [29] kama9389 08/11/12 9389 12
36024 낭인왕 폭군 제 6회 - 격전1 - [10] aura4413 08/11/12 4413 0
36020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보자! - P지수 제작일지(1) [11] 프렐루드4294 08/11/12 4294 0
36018 낭인왕 폭군 제 5회 - 관문돌파2 - [14] aura4366 08/11/11 4366 1
36016 스타판에 FA제도가 도입예정이라고 합니다. [41] Carrier_Kim9589 08/11/11 9589 0
36015 낭인왕 폭군 제 4회 - 관문 돌파1 - [10] aura4292 08/11/10 4292 0
36014 신한은행 프로리그, 알아야 즐길 수 있다. [30] TOR[RES]8011 08/11/10 8011 8
36013 생뚱맞지만 팀밀리로 1:1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27] Humming7547 08/11/10 7547 1
36012 마에스트로의 귀환을 다시한번 기대해봐도 될까요. [17] SKY925964 08/11/09 5964 0
36011 낭인왕 폭군 제 3회 - 남南으로 - <일부 내용 수정> [7] aura4574 08/11/09 4574 0
36009 WCG 워크래프트 결승 장재호 vs 마누엘 [536] Sinder8506 08/11/09 8506 0
36008 WCG 스타 결승전 박찬수vs송병구 [160] SKY926987 08/11/09 6987 0
36007 WCG예찬 [41] 종합백과8646 08/11/09 8646 72
36006 곰 TV 클래식 시즌 2 32강 1주차~ [326] SKY926255 08/11/09 6255 1
36005 낭인왕 폭군 설정집2 및 기타 (서적정리 추가) [2] aura4459 08/11/09 4459 0
36004 WCG에서 스타가 남아있어야 하는 이유. [71] Asurada1118075 08/11/09 8075 5
36003 저에게 힘이 되는 E-SPORTS [3] 황제의마린4581 08/11/09 4581 1
36001 낭인왕 폭군 제 2회 - 포풍(怖風: 두려워할 바람) 진호 - [7] aura4378 08/11/09 4378 1
36000 [L.O.T.의 쉬어가기] 첫만남, 그리고 그 후 7년... [8] Love.of.Tears.6763 08/11/08 676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